[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시립도서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일 도서관 대강당에서 저자 강연과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 시립도서관은 이날 오전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의 저자 고대영 작가를 초대해 강연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음악과 함께하는 윤고은 작가의 북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세종재능시낭송협회의 시낭송을 시작된다. 시립도서관은 이 자리서 시민의 독서 생활화와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국민독서경진대회 입상자와 올해의 책 읽는 가족에게 시상한다. 시립도서관은 또 근현대잡지 특별전과 온빛초 학생들의 축하 엽서 전시회도 마련했다. 캘리그라피 체험, 도서관 안내로봇 시연, 코스모스 정원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시립도서관은 2021년 11월 11일 개관 이후 하루 1천700여 명이 이용하는 독서문화쉼터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국가도서관위원회로부터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7일 집현동 나루초등학교에서 세종산 우수 농축산물 무상급식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세종산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날 친환경 쌀, 각종 채소, 축산물, 기타 식재료 등 주 메뉴 전체가 세종산으로 구성된 급식을 제공받았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점심시간 어린이들에게 세종산 우수 농축산물을 활용한 급식 배식활동에 참여했다. 세종시는 '학교급식법'과 '세종시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예산 43억 원을 100% 편성, 특수학교를 포함한 세종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세종산 급식재료 추가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시의원, 품목별 대표 생산자, 세종시 쌀조합 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상급식 세종산 공급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시는 다수의 농업인이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쌀, 감자, 양파, 대파 등 주요 농산물과 제철 과일, 지역 농가공품을 학교급식에 지속 공급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무상급식 세종산 추가지원 사업을 통해 농업인이 농산물의 제값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질 좋은 식재료를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6일 오후 의원과 의회사무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챗GPT 교육을 실시했다. '챗GPT 이해와 활용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디지털 신기술인 챗GPT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회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강사로 나선 강인태 충남도의회 운영수석전문위원은 의회 관련 보도자료 작성, 회의록 기록, 조례 제·개정 등 챗GPT를 이용해 원하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최적의 질문 방법과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했다. 이순열 의장은 "챗GPT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의정활동에 인공지능 신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의사 운영과 입법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 공동주택과 상가 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권역별로 설치된 자동크린넷 투입구 유지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1·2·6생활권의 경우 3집하장에서, 3·4생활권의 경우 7집하장에서 진행됐다. 세종시는 특히 투입구가 고장 났을 때 시행할 수 있는 자동크린넷 경정비 방법을 교육해 공동주택과 상가 관리사무소 관계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는 자동크린넷에 넣지 말아야 할 쓰레기를 적은 홍보물을 제작해 동지역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하고, 자동크린넷 투입구에 부착했다. 진익호 자원순환과장은 "자동크린넷 시설은 지하관로를 통해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시스템"이라며 "편리한 도시환경기초시설이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활동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자동크린넷 수리 때 발생하는 크레인 대여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양장비를 자체 제작, 무상대여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정 4기 공약이행 현황을 점검·조정하는 시민배심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세종시는 7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시정 4기 공약이행 현황 점검을 위한 시민배심원단'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배심원단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만 18세 이상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방식(ARS)을 통해 선발한 시민 50명으로 구성됐다. 시민배심원단은 앞으로 시정4기 공약사업 이행현황을 직접 평가하고 조정이 필요한 사항을 심의해 공약이행에 대한 신뢰성과 민주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앞으로 활동을 통해 공약 사항에 대한 소관부서의 안건 설명, 분임·전체회의 검토와 심의를 거쳐 시정4기 공약 이행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시민배심원단 운영을 통해 시민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해 8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22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선거공보 분야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내년도 본예산이 전년보다 447억(4.2%)원 늘어난 1조1천62억 원으로 편성됐다. 정부의 세수악화로 올해보다 1천106억 원이 감소한 보통교부금을 교육재정안정화기금 1천606억 원으로 채웠기 때문이다. 세종시교육청은 7일 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정부의 세수악화로 전국의 모든 교육청이 재정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세종시교육청은 이런 가운데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예산을 검토한 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정책 사업들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줄어든 보통교부금 1천106억 원을 교육재정안정화기금 등 내부거래 전입금 1천606억 원으로 채웠다. 이를 활용해 맞춤형교육, 교육환경, 교육복지, 교육생태계, 교육자치·행정 등 5대 정책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다. 이 국장은 "이전수입의 대폭감소와 인건비, 물가상승 등에 따른 경상지출 자연증가로 재정여건이 열악해졌지만 예산심사를 강화해 재정건전성과 책무성을 높이려고 노력했다"며 "특히 내년도 본예산은 목적사업비를 최소화하고 학교운영비로 통합해 교부를 확대
[충북일보] 세종시가 내년도 긴축재정 운용을 예고했다. 최민호(사진) 세종시장은 6일 시청 2층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2조28억보다 968억(4.8%)원 줄인 1조9천59억으로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본예산 기준 2022년 1조9천억213억보다도 줄어든 수치다. 최 시장은 "내년에도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와 고금리 장기화로 국내 부동산, 소비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며 "미래세대에 채무를 부담시키는 확장재정보다 건전재정 기조아래 긴축재정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행정운영 경비 등 공통경비 절감, 행사성 사업축소, 신규사업 억제 등 강력한 세출구조조정을 실시하되 어린이,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면서 지방채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행정운영비성 경비인 업무추진비, 급량비, 공공운영비, 보조단체 운영비를 10%, 일반수용비·여비 30%를 일괄 감액 편성했다. 또한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해 신규 사업의 경우 미반영을 원칙으로 방향을 정했으며, 설계 완료된 사업도 착공시기를 연기했다. 준공된 건물에 대한 관련기관 입주 시기도 재조정됐다.
[충북일보] 세종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실효적 방안이 다각도로 검토되고 있다. 세종시의회 여미전(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의원은 지난 3일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청 지역서점 협력조례 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집행부와 지역서점 관계자,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세종시의회 여미전·안신일 의원과 세종시서점연합회 박주현 총무·변재효 이사, 전경진 전 새뜸초 학부모회장, 세종시립도서관·교육청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여미전 의원은 "84회 임시회에서 '세종시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지역서점 인증제를 도입해 페이퍼컴퍼니 선별 등 제도적 맹점을 보완할 수 있었다"며 "지역서점 위원회 구성과 지역서점 인증요건을 조속히 마련해 지역서점 인증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11~12월 지역서점 인증요건 논의와 고시를 거쳐 12월 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1월께 인증심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일 기준 6개월 이상 영업 지속 △불특정다수를 대
[충북일보] 세종시 금남면에 있는 금창레미콘(대표 박필복)이 6일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했다. 금창레미콘은 매년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안심하우스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금창레미콘은 지난해 10월에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심하우스 사업 후원금 500만 원을 쾌척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경제의 주춧돌인 지역 소상공인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시소상공인연합회는 세종시의 지원을 받아 6일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소상공인과 유관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회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정부는 소상공인의 성장과 지위향상을 위해 매년 11월 5일을 소상공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는 지난해까지 소상공인연합회의 자체 행사로 치러졌지만 올해부터 세종시의 보조를 받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지위향상에 이바지한 소상공인 15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소상공인이 안정되면 지역경제가 성장하고 대한민국이 발전한다"며 "앞으로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상공인이 웃는 세종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는 기념식에 앞서 퓨전 국악공연을 열어 행사장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을 축하했다. 황현목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잠시나마 위로의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소상공인의 어려
[충북일보] 세종시가 내년도 긴축재정 운용을 예고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6일 시청 2층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2조28억보다 968억(4.8%)원 줄인 1조9천59억으로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본예산 기준 2022년 1조9천억213억보다도 줄어든 수치다. 최 시장은 "내년에도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와 고금리 장기화로 국내 부동산, 소비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며 "미래세대에 채무를 부담시키는 확장재정보다 건전재정 기조아래 긴축재정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행정운영 경비 등 공통경비 절감, 행사성 사업축소, 신규사업 억제 등 강력한 세출구조조정을 실시하되 어린이,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면서 지방채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행정운영비성 경비인 업무추진비, 급량비, 공공운영비, 보조단체 운영비를 10%, 일반수용비·여비 30%를 일괄 감액 편성했다. 또한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해 신규 사업의 경우 미반영을 원칙으로 방향을 정했으며, 설계 완료된 사업도 착공시기를 연기했다. 준공된 건물에 대한 관련기관 입주 시기도 재조정됐다. 도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3일 제주 4·3 평화기념관과 제주 일원에서 2023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제주 역사·생태 체험' 공동캠프를 운영했다. '역사·자연·과학에서 기르는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교육복지선도학교 8곳의 초등학생 33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현장참여와 체험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웠다. 특히 '역사로 배우는 리더십 프로그램'에 따라 방문한 제주 4·3 평화기념관에서 상설전시실과 평화공원을 관람하며 제주 4·3 사건을 올바로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배웠다. 또한 '자연·과학에서 기르는 리더십 활동'으로 진행된 감귤 따기, 용두암·산굼부리·에코랜드 탐방에서 제주 자연환경과 지리적 특징, 문화를 이해하고 넥슨 컴퓨터 박물관을 관람하며 컴퓨터와 게임의 역사도 만나봤다. '공동체 놀이로 키우는 리더십 프로그램'에서는 '도전! 99초를 잡아라', '방사탑에 소원빌기' 그룹별 활동을 통해 구성원들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추억의 시간도 가졌다. 이현재 교육복지과장은 "앞으로 이번 공동캠프와 같은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세종의 교육공동체가 다양한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