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교육균형발전실무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교육균형발전실무위원회는 교원, 학부모, 청소년 기관 관계자, 교육전문가, 교육활동가 등 33명과 관련 사업담당 15명 등 48명으로 구성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지원을 통해 교육의 불균형을 개선하고, 공교육을 내실화할 목적으로 교육균형발전위원회를 조직했다. 실무위원회는 앞으로 △교육균형발전위원회 심의안건 검토·조정 △교육균형발전지표에 따른 지표수집 △교육균형발전위원회 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위원회 구성이 다양해 여러 현안들을 균형 있게 다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1회 장애인예술단 어울림 정기공연 '어울림, 시작'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은 지난 2022년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창단된 장애인예술단이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예술단 어울림 창단 이래 처음으로 개최되는 정기공연이다. 프로그램은 세종교원국악연주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범 내려온다 △Tomorrow △함께하기 △캐리비안의 해적 메들리·랩소디 인 블루 △오나라 △아름다운 나라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짜여졌다.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은 학생과 세종시민들로부터 그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공연은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양자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9월 세종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중성원자 양자컴퓨터 선두주자 큐에라 컴퓨팅이 50여개 양자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한국양자산업협회(KQIA)에 가입했다. 큐에라 컴퓨팅(QuEra Computing) 한국사무소도 세종시·KAIST·큐에라 컴퓨팅과 맺은 공동협약 후속조치로 내년 초 오픈된다. 미국 하버드·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이 설립한 큐에라 컴퓨팅은 세계 최초로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터를 개발한 곳이다. 세종시는 내년 초부터 KAIST와 함께 MIT 교수진을 초빙해 기업체·대학의 양자 활용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양자산업협회는 1년 전 국내선도 기업 주축으로 설립된 대표적 양자 비즈니스 단체다. 하드웨어, 응용분야,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등 전방위적 양자컴퓨팅 관련 기술의 실용화 촉진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회원사로 금융, 에너지, 우주, 바이오 의약, 투자 등 대기업부터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최첨단 혁신 신생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 중이다. 한국양자협회는 △한국 양자과학 기술획득과 활성화 △국내 양자과학기술 산업의 확대를 위한 사업계
[충북일보] 세종시가 경찰과 함께 민원실 폭언·폭행 대비에 나섰다. 시는 21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과 세종경찰서 보람지구대, 청원경찰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모의훈련은 민원담당 공무원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해 현장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민원인 폭언 발생 △상급자의 적극 개입·중재 시도 △사전고지 후 녹음·촬영 △경찰서 연계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민원인 대피 △청원경찰 민원인 제압·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모의훈련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24개 읍·면·동 민원실에서도 관할 지역지구대와 연계한 자체 모의훈련이 실시된다. 그동안 시는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에 대비해 폐쇄회로티브이(CCTV) 설치, 청원경찰 배치, 경찰서 연계 비상벨 운영, 민원창구 강화유리 설치, 웨어러블 캠 보급 등을 추진해 왔다. 황선득 민원과장은 "모의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특이민원으로 인한 실제 비상상황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과 민원담당 공무원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민원업무를
[충북일보] 세종중앙공원 96호선이 생태통로와 연결돼 친환경적 도로로 설계되는 등 세종시 중심부 세종동 인근 교통체계가 '十'자형으로 개선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제2집무실 등 입지에 걸맞은 도시기반 시설을 갖추기 위해 세종동(S-1생활권) 인근 교통체계를 순차적으로 개선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개선안에는 국가주요시설의 입지 등 여건 변화와 2030년 기준 미래 교통수요, 교통량조사, 개선안에 대한 시뮬레이션, 전문가 자문, 시민의견 수렴결과가 반영됐다. 개선대상은 중앙공원 내 96호선, 중앙녹지공간 북단(절재로·임난수로), 중앙녹지공간 남단(금남교·갈매로), 신설되는 금강횡단 교량이다. 중앙공원 내 96호선 도로의 경우 공원접근성을 강화하고 적정수준의 통과기능을 부여한 친환경적인 도로로 설계된다. 행복청은 현재 중앙공원 계획과 지형, 공원시설 차량접근, 이용자의 쾌적성과 안전 등을 고려해 선형변경과 생태통로 연결 등 입체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설계과정에서 뉴욕 센트럴 파크 등 국내외 공원 내에 설치된 도로의 우수사례도 참고하게 된다. 중앙녹지공간 북단의 절재로와 임난수로는 내년에 진행 예정인
[충북일보] 세종시노사민정협의회가 '2024년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공정한 고용·근로 여건조성과 노사상생에 대한 실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시는 20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기업·시민사회·기관을 각각 대표하는 위원들로 구성돼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 지역특성에 맞는 노동·기업 현안 과제 발굴, 다양한 시책 심의·의결 등을 추진하는 협의체다. 협의회는 지난 9월 노사상생에 대한 공감대 형성 토크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지역기업체 10곳을 대상으로 25차례의 '산업안전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지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지원 사업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과 세종형 공정일터 인증제 선정방식에 대해 심의했다. 채택된 공동선언문은 △이해와 의사소통을 통한 상호존중 △모범 노사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책임 공동이행 △노사관계의 호혜적 특성을 살린 상호성장과 화합실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노사민정 화합을 통해 노사 간 상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신경과 송희정(사진) 교수 연구팀(충남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김동운 교수·류장승 연구원)이 지난 16~18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2023년 대한뇌졸중학회 국제학술대회(ICSU 2023) 겸 11차 한일뇌졸중학회(JKJSC)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송희정 교수팀은 이번 학회에서 '뇌경색 유발 동물모델에서 집속초음파를 이용한 혈뇌관문 개방을 통한 미세아교세포 조절'을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과제는 한국연구재단 연구비 지원을 받아 2021년부터 3년간 진행됐다. 송 교수팀은 혈전용해제 또는 혈전용해술을 적용할 수 없거나, 이미 이런 치료를 받은 후 남아 있는 뇌경색에 대한 특이적 치료 방법이 없는 급성기 뇌경색에서 신경세포 보호효과를 위해 미세아교세포의 기능을 조절하는 방법에 주목했다. 허혈성 뇌경색을 유발한 동물모델에서 집속초음파를 사용해 치료약물 전달에 장애가 되는 혈뇌관문을 개방하고 여기에 나노입자를 통과시키는 두 가지 치료 방법을 병행한 결과 초급성기를 지난 뇌경색에서 탁월한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송희정 교수는 "정상 뇌 조직에서 조절작용을 하는 미세아교세포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 '2023 깔깔깔 세종급식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세종급식 축제 한마당'은 영양·식문화 체험을 통한 성장기 학생들의 올바른 건강관리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세종시교육청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세종급식 교육공동체와 힘을 모아 개최하는 것이다.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는 '맛깔나는 학교급식 요리 경연마당', '빛깔 좋고 때깔 나는 학교급식 영양·식생활 축제마당', '쉼이 있는 급식 놀이마당'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요리경연마당에서는 지역 유·초·중·고 학생, 학부모, 급식관계자로 구성된 13개 팀이 학교급식 건강 식단을 조리하는 열띤 경연을 펼친다. 사전모집을 통해 선정된 가족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건강요리 수업도 운영된다. 축제마당에서는 떡메치기, 볏짚으로 달걀 꼬기, 김장 등 전통 식문화 체험과 저탄소 환경을 생각하는 초록 급식, 오감으로 맞춰보는 건강 간식 선택하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양·식생활 체험관에서 '식판을 채워라' 임무를 수행하는 행사도 열린다. 놀이마당에서는 급식네컷 사진찍기, 급식
[충북일보] 올해 세 번째 세종시 '나눔음악회 정오1230'이 22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 음악회는 목원대 문화예술원 초대원장을 지낸 서은숙 원장의 재능기부로 마련돼 지난 9월부터 매월 1회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이번 달에는 국내 최고의 성악가로 구성된 서울 쏠리스트앙상블이 참여해 '우정의 노래', '경복궁 타령' 등 음악 8곡을 사랑과 감동의 하모니로 선사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나눔음악회 정오1230은 시청 직원과 시민이 점심시간에 힐링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연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지역 향토자료 수집과 장서 확충을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지역향토자료 기증운동에 나선다. 시립도서관은 도서관 4층에 향토자료실을 마련하고, 세종시의 역사, 문화, 인물 등 관련 보존·가치 있는 향토자료와 지역작가 도서 등을 수집키로 했다. 수집된 향토자료와 지역작가 도서는 학술조사와 연구 활동 등에 활용되며, 다양한 기획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시민에게도 공개된다. 시립도서관은 내부규정에 따라 도서관 자료로서 보존·관리·이용가치 등을 고려해 기증 자료에 대하 등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기증을 원하는 개인·기관·단체는 시립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기증하면 된다. 이은수 관장은 "이번 기증운동으로 지역문화를 향유하고 지역정체성 확립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향토자료 기증운동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정보서비스팀 기증담당(☏044-301-433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올해 한국전통문화대 전통문화교육원 세종학습관에서 전통공예 체험교육을 수강한 시민들이 만든 창의적인 전통공예 작품이 전시된다. 세종시와 한국전통문화대는 오는 12월 1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2023년 세종학습관 전통공예체험교육 성과품 특별전 '전통숨결(結):과거와 미래를 잇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올 한 해 동안 전통공예 체험교육과정에 참여한 시민들이 제작한 단청과 모사, 전각, 배첩 등 40여 점이다. 모사는 서화류의 소실·훼손 등에 대비해 그림이나 글씨 등을 동일하게 옮겨 그리는 기술이다. 전각은 돌이나 목재에 문자나 그림을 새겨 인장 형태로 만든 작품이다. 배첩은 그림이나 글씨 등 서화류에 종이나 비단을 덧붙이고 족자, 병풍, 전적 등의 형태로 꾸며 기록물의 보존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전시는 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관람은 무료다. 세종시는 전통문화교육원과 협약을 맺고 '시민대학집현전' 대학연계학당을 운영 중이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전통문화 관련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한글을 창제한
[충북일보] 학생부터 은퇴자나 경력단절자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시설이 세종시에 속속 들어서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진로교육원과 평생교육원을 건립 중이다. 여기에 가칭 과학문화센터 건립도 준비하고 있다. 행복청에 따르면 '진로교육원'은 직업시뮬레이션과 전문상담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선택을 돕는 교육시설로 지난 3월 준공돼 연말 문을 연다. 지난해 말 착공된 '평생교육원'은 은퇴자나 경력단절자들에게 인문·예술교육과 제2의 직업탐색 교육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교육시설이다.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가칭 과학문화센터는 학생 대상의 과학교육과 유아·학부모, 교원 등 각계각층이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진로교육원은 행복도시 보람동(3-2생활권)에 들어섰다. 세종시교육청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진로교육원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지상 1층에는 전시홀과 소강당, 2층에는 진로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진로상담실과 진로도서관 등이 배치된다. 3층은 디자인·코딩 등 디지털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사람들의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로 운영된다. 문화예술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