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기념 음악회가 24일 오후 7시 30분 세종예술의전당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막을 올린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유치기념과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제적인 연주감각과 카리스마로 수준 높은 무대를 이끄는 여자경 예술감독과 섬세한 감성으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피아노의 시인', 차세대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협연으로 더욱 깊고 화려한 클래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올해 세종시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충청권 4개 시·도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을 초청해 매년 지자체별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지난 6월 충북도립교향악단, 7월 공주시충남교향악단, 24일 대전시립교향악단, 12월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까지 올 한 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22일 전의면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김치를 담가 취약계층 130여 가구와 지역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전의새마을지도자·부녀회, 전의청년회, 전의라이온스클럽, 전의의용소방대, 전의면주민자치회 등 지역단체 회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전의면 관정리 이인수 씨가 김장재료 배추·무, 읍내리 염영철 씨와 만나산업 이영규 대표가 천일염, 대흥인더스트리 김태원 대표가 김치통, 다인영농조합 강용규 대표가 양념속 배합을 지원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빛나게 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22~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푸드위크' 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세종시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린다. 2023 푸드위크는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 등 미래 식품산업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종합전시회다. 이번 푸드위크에 참가하는 지역 업체는 국내산 농산물과 순식물성 원료를 사용하는 비건초콜릿 제조업체 카카오파이브㈜, 조치원복숭아를 이용하는 병조림 생산업체 새뜸㈜, 직접 경작한 세종쌀을 활용하는 지역 특산주 업체 ㈜백경증류소 등 3곳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푸드위크 참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세종시 농식품과 가공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업체에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유도실업팀 소속 황현·양정무·정숙화 선수가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유도실업팀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경북 안동시에서 개최된 2023년 전국 추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24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금2·은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8일 열린 청각(DB) +100㎏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세종시 선수 간 대결이 펼쳐졌다. 대회결과 김주니 선수가 금메달, 양정무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청각(DB) 여자 개인전 -52㎏급에 출전한 정숙화 선수는 결승에서 충북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다만, 김주니 선수는 1·2차 성적이 부진해 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못했다. 대신 이번 최종 선발전에는 부상으로 기권했지만 1·2차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현 선수와 1·2차 성적이 우수한 양정무 선수가 국가대표로 뽑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최종 국가대표에 선발된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22일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실에서 '찾아가는 자치경찰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자치경찰위는 이날 어진동 통장 13명을 대상으로 자치경찰제도를 알리고 치안수요 발굴을 위한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지역맞춤형 치안서비스와 교통안전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세종자치경찰위는 12월 중 고운동, 조치원읍, 부강면에서 이·통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치경찰 설명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한 '2023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이 다 함께 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4년째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과 사회통합 정책사례를 발굴·시상하고 있다. 세종시는 이날 경진대회에서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온가족수다방'은 결혼이민자가 직접 제작·운영하는 라디오방송이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가 라디오 제작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미디어 활용능력을 키운 점도 높이 평가됐다. 온가족수다방은 지난해 4월부터 세종 FM공동체 라디오(98.9㎒)를 통해 매주 금요일 방송되고 있다. 유튜브 영상으로도 제작돼 1만 5천300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세종시는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6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최민호 시장은 "온가족수다방은 결혼이민자의 시선으로 세종시민이 가진 다양한 삶의 경험을 공유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과 결혼이
[충북일보] 개막 10일을 앞두고 있는 '세종 빛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세종시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2일 시청 2층 정음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다음달 2~31일 한 달 동안 펼쳐질 '2023 세종 빛 축제' 주제와 기획의도, 주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연말 금강변 정취를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일 '세종 빛 축제'는 12월 2일 오후 6시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열리는 '개막 점등식'을 시작으로 30일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주제는 '빛으로 여는 세종의 하늘'이다.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빛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도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예술성'과 '시민참여', '세종 빛 축제'를 겨울 대표축제로 브랜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화려하고 예술적인 영상 콘텐츠인 '미디어파사드'와 '레이저쇼'를 즐길 수 있다. 축제공간은 '세종의 빛', '일상의 빛', '여민락, 빛과 소리의 공간' 등 3개의 테마로 구분돼 있다. 세종대왕의 지혜와 애민정신을 빛으로 살려낸 다채로운 '빛 조형물'이 공개된다. '세종 빛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은 개막식과 미디어파사드, 레이저 쇼, 일루미네이션으로
[충북일보] 세종시 연청로·한누리대로 출·퇴근시간 교통정체를 완화할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가 준공돼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21일 개통이 임박한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현장을 찾아 이용자 편의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외곽순환도로는 행복도시 내 두 개의 고리모양 도로체계 중 바깥부분으로 왕복 6차선의 자동차도로다. 현재 전체 약 31㎞ 중 1·2·3·4생활권 구간 22㎞가 순차적으로 개통됐다. 5생활권 구간은 전체 5.4㎞ 중 3.6㎞가 지하차도와 터널로 구성돼 있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과 시야확보를 위해 4곳에 자연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내 최초로 곡면 벽체가 설치된 것도 특징 중의 하나다. 외곽순환도로와 동시개통 예정인 금빛노을교는 4생활권과 5생활권을 연결하는 길이 925m의 다리다. 인근 생태공원지구를 비롯해 아래쪽 오토캠핑장과 조화를 이루도록 교각 수를 최소화했다. 상부구조 높이를 제한하고 하부를 특화한 역아치 형태다.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청주·오송 방향 교통량이 분산돼 출·퇴근시간 연청로, 한누리대로, 햇무리교 등의 정체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렬
[충북일보] 세수감소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세종시가 내년도 국비확보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1일 국회를 찾아 시정 주요사업의 국비반영을 건의하고 세종시법 개정안과 세종지방·행정법원 설치를 위한 법원설치법·행정소송법 개정안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를 촉구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지난 16일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나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지원을 요청한 지 5일만이다. 최 시장은 이날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차례로 만나 시정 주요사업 국비반영과 세종시법, 법원설치법, 행정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여당의 지원을 요청했다. 올해 말 종료되는 재정특례를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연장하는 내용의 세종시법 개정안은 최근 소관 상임위인 행안위 법안소위를 여야 이견 없이 통과했다. 세종시는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이 확정된 만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서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세종시법 개정안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발의된 지 2년 넘게 계류 중인 세종지방·행정법원 설치를 위한 법원설치법과 행정소송법 개정안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 여러 단체들이 연말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금비적십자봉사후원회는 21일 창립 7주년을 맞아 용포리 그랜드 제빵소에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열어 금남면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10㎏들이 100포(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금비적십자봉사후원회는 세종·대전 지역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세종중앙신협도 이날 '온(溫)세상 나눔캠페인'의 하나로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300만 원 상당의 전기요 27개, 이불 27채 등 난방용품을 맡겼다. 세종시 새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민관협력 특화사업인 '우리동네 복지탐사대', '해피투게더' 사업을 펼쳐 70여 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했다. 이 단체는 21일 홀몸노인 40가구에 김장 김치도 전달했다. 세종시 금남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회원 50여 명도 19~21일 사흘간 금남면 황용삼성복지회관 앞마당에서 홀몸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은 금남면 도남리 노는 땅 1천여 평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충북일보] 세종시가 학업과 입시스트레스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깜짝 공연을 준비했다. 세종시는 23일 오후 3시 아름동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에서 '2023 청소년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가 주관하고 NH농협은행·하나은행·세종우리신협·청소년활동진흥센터·고려대·한국영상대가 후원한다. 지역 청소년과 수험생 가족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종시 홍보대사인 재즈피아니스트 지노박이 출연해 화려한 연주, 청중과 대화에 나선다. 청소년 댄스공연 등으로 90분간 다채롭게 꾸며질 이번 콘서트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서트 예약 신청은 포스터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당일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콘서트 참석 학생 전원에게 보조배터리와 기념품도 증정된다. 공연 후 진행되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 갤럭시워치, 버즈 등 경품도 제공된다. 최민호 시장은 "학업과 진로고민으로 많이 지쳐 있을 학생들이 이번 콘서트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며 많은 청소년과 수험생 가족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이소희)는 20일 86회 정례회 2차 회의에서 세종시교육청 '2023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 심사했다. 심사결과 세수감소에 따른 지출구조 조정, 기금활용, 집행 잔액 정리 등 교육청에서 제출한 추경예산안 1조793억 원을 원안 가결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기정예산 1조2천59억 원보다 1천266억 원(10.5%)을 줄여 세종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소희 위원장은 "일부사업의 경우 당초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계획을 변경하고 예산을 감액하는 사례가 있다"며 "이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미흡하거나 사업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교안위를 통과한 세종시교육청 2회 추경 예산안은 22일부터 시작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27일 86회 정례회 3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