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조용히 산책하며 겨울의 초입을 느낀 곳을 소개한다. 충주세계무술공원과 충주라바랜드 뒤편에 조성된 능암늪지생태공원은 아직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지 않는 곳이라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능암늪지생태공원은 충북도내 최초로 자연 늪지를 기반으로 한 자연친화적 생태공원이다. 이 공원은 7~8월이면 연꽃 명소로 유명하고 자연 친화적인 공원이라 사계절 내내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먼저 능암늪지생태공원 내 물레방아다. 지금은 늦가을이라 황량한 느낌이 들지만 7~8월이면 물레방아와 함께 분홍 연꽃이 아름답게 채우는 곳이다. 낚시금지구역으로 낚시행위, 동식물 무단 포획행위, 오물투척행위 등이 금지돼 있으니 눈으로만 즐겨야 한다. 주변에는 산책로가 잘돼있다. 오며 가며 쉴 수 있는 벤치도 설치돼있고 넓은 잔디밭은 반려동물과 뛰어놀기에도 좋아 보인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니 미로원에 다다른다. 미로원은 피톤치드 향이 많고 건강에 좋은 측백나무를 식재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게 조성됐다. 미로원 산책로는 황토포장을 하여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친환경 소재라고 한다. 피톤치드는 우리에게 주는 이로운 물질로, 스트레스 해소 및 장과 심폐기능 강화에 도움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천937명 추가 발생했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도내에서 1천93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하루 전 2천064명보다 127명 줄었고, 일주일인 지난 3일1 천615명과 비교하면 322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청주 1천210명, 충주 228명, 제천 137명, 진천 75명, 음성 72명, 영동 69명, 옥천 51명, 보은 42명, 증평 28명, 괴산 18명, 단양 7명으로 집계됐다. 검사 유형별로는 보건소 218명, 의료기관 104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1천615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10이다. 이 수치가 '1'을 넘으면 확산을 의미한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87만2천28명, 사망자는 932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한 초등학교 학생이 노로바이러스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온 같은 학교 학생 17명이 유사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6일 청주의 A초등학교 4학년 B군이 겨울철 유행하는 감염병 노로바이러스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군은 학교 4~5학년 학생 130여명과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제천시 한 수련원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온 뒤 지난 4일부터 설사, 복통 등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였다. 청주 서원보건소가 B군의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학교와 보건당국은 7~8일 체험학습에 참여한 해당 학교 학생들을 전수 조사를 벌여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이는 학생 17명을 확인했다. 학교는 의심 증상 학생들의 등교를 일시중지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안내했다. 청주 서원보건소는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를 진행하면서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검사결과는 1~2주 뒤에 나온다. 충북지역에서는 이 같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자는 28명
[충북일보] 충북에서 올 겨울 첫 한랭질환자가 발생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일 괴산군에서 80대 한랭질환자 1명이 신고됐다.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는 저체온증 환자인 이 여성 질환자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자택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방문한 요양보호사가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날 괴산군의 최저기온은 오전 6시43분께 영하 10.8도였다. 현재 도는 올겨울 한파 피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내년 2월 28일까지 도내 의료기관 20곳이 참여하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 중이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겨울철 대표 질환으로, 일교차가 크고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는 시기 집중 발생한다. 저체온증과 동상, 동창 등이 대표적이다. 고혈압과 당뇨,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등의 만성질환자나 75세 이상의 고령자, 어린이 등은 체온유지에 취약해 저체온증의 위험성이 높다. 무리한 신체활동을 하면 혈압상승으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할 수 있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실내 적정온도(18~20도)를 유지하고, 외출 시 체감온도를 확인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음주는 신체 열을 올렸다가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천175명 추가 발생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천366명, 충주 205명, 제천 137명, 음성 152명, 진천 93명, 옥천 52명, 영동 48명, 증평 47명, 보은 34명, 괴산 25명, 단양 16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 2천538명보다 363명 적지만,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1천819명과 비교하면 356명 늘었다. 검사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338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1천83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06으로, 확산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사망자는 청주에서 2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86만6천128명, 누적 사망자는 928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8일 충북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성과대회는 도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실적을 평가해 우수사례 공유와 사업 인식 제고 등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군 보건소는 지역자원 간 연계와 협업으로 지역주민과 보건소 이용자들의 고혈압 및 당뇨병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힘써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주요 사업은 △건강부스 운영, 레드서클캠페인 등을 통한 환자 조기 발견 △시장상인 대상 찾아가는 건강상담 프로그램 △보건소 이용자 및 방문보건관리 대상자 투약률 향상 프로그램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 및 의료비 지원사업 △SNS 등을 활용한 심뇌혈관질환 인식개선캠페인 등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로 심뇌혈관질환 수치를 정상화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2022년 충북지역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와 '2022년 충북도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고 8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재가 암 환자 등록과 방문 건강관리·자조 모임·지역 암 센터 연계 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상을 차지했다. 또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는 올해 사업 실적과 비대면 활용사례, 지역자원 간 연계 수행 노력 덕분에 지난해 특별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 상을 받았다. 군 보건소는 이번 수상에 관해 코로나19로 전면 중단했던 보건사업 재개 뒤 비대면 사업 강화와 대상자 접근법 전환 노력 등을 통해 수혜자 중심의 사업을 추진한 결실로 평가했다. 이인숙 소장은 "3년 동안 이어진 코로나19에 대응하느라 쉴 틈 없는 근무환경 속에서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한 직원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쌀쌀한 겨울 날씨에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보양 별미로 옥천의 대표 향토 음식인 생선국수가 인기다. 옥천군 청산면 지전리~교평리 일대 골목은 생선국수를 테마로 지난 2018년 특화 거리로 조성됐다. 현재 전문 생선국수 가게 8곳이 성황리에 영업하고 있다. 음식점별로 독특한 맛과 매력을 자랑한다. 1962년 영업을 시작해 반세기 넘게 한 자리를 지키며 원조 생선국수 식당으로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선광집'은 2대에 걸친 대물림 전통음식 업소다. 고추장 양념만을 사용해 국물 맛이 깔끔한데, 한번 맛보면 칼칼하고 구수한 맛을 잊지 못한다. '청산 추어탕'은 지난 2019년 군 향토 음식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곳이다. 이 식당은 메기·동자개·쏘가리·붕어 등 민물고기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다른 식당과 다르게 미꾸라지를 사용해 고소한 맛을 내는 '추어 생선국수'를 식탁에 올린다. '찐한식당'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와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 천왕', '맛있는 녀석들' 등 방송에 나와 유명세를 치르는 식당이다. 잡내가 없는 구수하고 걸쭉한 진한 국물 맛이 매력이다. '칠보국시'는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 민물
[충북일보] 제천시가 천혜의 자연경관, 청풍호반케이블카, 옥순봉 출렁다리 등 대표 관광지를 앞세워 캠핑족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12월 1일 기준 제천시에 등록된 야영장은 총 75개로 충북도 최대 규모다. 특히 올해 12개의 야영장이 신규로 등록되며 2015년 야영장 등록 의무화 이후 최고의 등록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먼저 제천은 중앙선, 충북선, 태백선 3개 노선이 교차하는 철도교통의 중심점으로 대학생들에게는 '내일로 거점'으로 통한다. 특히 2021년 1월경 개통된 중앙선 KTX-이음으로 청량리~제천 소요 시간이 1시간으로 단축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동시에 제천은 중앙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동서6축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곳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든, 직접 운전하든 손쉽게 도시에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3도 국립공원(월악산(충북 제천), 소백산(경북 문경), 치악산(강원 원주)) 가운데 위치해 시 면적의 73%가량이 임야인 제천은 나서면 빽빽한 산을 볼 수 있고 호흡하면 맑은 공기를 느껴볼 수 있다. 특히 북으로 백운산, 천등산, 용두산, 탁사정, 청풍호 인근 비봉산(케이블카), 금수산, 자드락길, 옥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2천명 대를 기록했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2천538명이 추가 발생했다. 하루 전 2천58명보다 480명 많고,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 2천247명과 비교하면 291명 늘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천494명, 충주 305명, 제천 165명, 진천 137명, 음성 130명, 영동 102명, 보은 70명, 옥천 52명, 증평 49명, 괴산 24명, 단양 10명이다. 검사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573명, 전문가용 신속항원(RAT) 검사에서 1천96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04로, 확산세를 의미하고 있다. 사망자는 2명(80대·90대) 늘어 누적 926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86만3천953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국립소방병원이 8일 첫 삽을 뜬다. 소방청은 전국 최초 소방전문 의료기관인 국립소방병원이 2025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이날 충북혁신도시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대에서 착공한다고 7일 밝혔다. 국립소방병원은 화상, 정신건강 등 소방공무원에 특화된 진료를 위한 의료공간과 특수근무환경 건강유해인자 분석 등 소방공무원의 건강지표 개선을 위한 소방의학연구소 역할을 한다. 소방공무원은 직무 특성상 재난현장에서 위험하고 충격적인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됨에 따라 신체적 부상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트라우마) 등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어 체계적인 진료와 추적을 통한 연구·관리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소방청은 특수한 근무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와 건강유해인자 분석, 질병연구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기반을 마련하고자 국립소방병원 건립을 추진했다. 이후 △국립소방병원 부지 선정(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국립소방병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공포 △법인 설립 등기 등을 진행했다. 국립소방병원은 302병상, 19개 진료과목, 연면적 3만9천433㎡(지하 2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병원 조기 정상화 등을 위해
[충북일보] 절기상 대설에 맞춰 눈이 흠뻑 내린 단양 소백산은 겨울왕국의 눈꽃 장관을 연상시키며 등산객들의 발길을 단양으로 유혹하고 있다. 전국 인기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단양소백산(국립공원 제18호)은 각양각색의 야생화가 피는 가을 하늘정원이 유명하지만 겨울 풍경 또한 아름답기로 손꼽힌다. 그중에도 눈 내린 설경은 눈이 시리게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정상 부근의 나뭇가지마다 맺힌 상고대(서리꽃) 또한 그 신비함에 빠져들게 한다. 바다의 산호초를 연상케 하는 순백의 상고대는 습도와 기온 차로 생기는데 전국의 명산 중에서도 단양 소백산이 빼어나기로 으뜸이다. 이 때문에 단양 소백산은 겨울 산으로 불리며 등산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 산행지로 통한다. 소백산은 정상인 비로봉까지 안전하게 오를 수 있도록 등산 코스가 잘 정비돼 있다. 산행코스는 죽령휴게소를 출발해 연화봉과 비로봉을 거쳐 천동으로 내려오는 16.5㎞ 구간과 천동 또는 가곡면 새밭에서 출발해 비로봉을 거쳐 반대편으로 내려오는 11㎞ 구간으로 나뉜다. 천동 또는 새밭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4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산행의 체감 난도가 높지 않아 초보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코스다. 또한 소백산의 정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