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개인 신고 시설인 청원군 오창읍 새하늘 안식원이 입소자를 폭행한 흔적과 ,김칫독에 구더기가 나오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 등을 사용한 정황이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 적발돼 형사 고발조치 됐다.보건복지부는 영화 '도가니'를 계기로 대중적 공분을 인해,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2월 22일까지 전국 200개 장애인시설(미신고시설 14개, 개인운영신고시설 109개, 특수학교 병립 시설 53개 등)을 대상으로 민관합동조사팀을 구성해 인권침해실태를 조사했다.이중 새하늘 안식원은 시설 입소자 2명이 폭행당한 흔적을 발견했으며, 김칫독에서 구더기가 나오는 등 불량한 상태의 식자재를 관리해 온 것으로 조사팀에 의해 적발됐다.그러나 시설은 이 같은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폭행 부분은 조사팀이 나오기 전 이미 청원군이 현장 점검 중에 경찰 수사를 의뢰 했고 폭행당한 흔적이 발견된 입소자의 경우 1급 지적장애자로 평소에도 자주 자해를 해왔다는, 시설 측 주장과 폭행당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경찰 조사결과가 나와 이 사실을 군관계자가 당시 조사팀에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또 구더기 김칫독의 경우도 당시(점검했을 때)사람이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패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9일 (사)열린의사회와 함께 지난해 대홍수 피해를 입은 태국 방콕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태국 방콕에서 북쪽으로 약 76Km 떨어진 아유타야(Ayuthaya)주 지역에서 수해지역 의료봉사 활동을 벌이는 것이다.아유타야주는 고대 왕국의 수도였으며, 지난 1991년 유네스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도시이다.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내과 외과 통증과 치과 등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9명과 제주항공 직원,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를 포함 모두 22명이 참가하며, 14일 제주항공편을 이용해 출국한다.또한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제주항공의 그룹 계열사인 애경산업에서 '2080치약'과 칫솔 등 생활용품 1천여 명분을 기부받아 현지 주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지난해 12월 공동 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항공 취항노선 중 의료봉사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공동 의료봉사활동은 지난해 10월 필리핀 마닐라 인근 퀘존(Quezon)지역과 12월 제주지역 아동복지시설 등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2009년 4월부터
충북지역 헌혈이 큰 폭으로 줄어든 가운데 60대 남성이 도내 최초로 400회 헌혈을 달성, 귀감이 되고 있다.도내 최다 헌혈기록을 보유 중인 송득준(60·청주시 흥덕구 사직2동)씨는 8일 청주대학교 앞 헌혈의 집을 찾아 400번째 헌혈을 했다.이날 환갑을 맞은 송씨는 아들 근영(33)씨와 함께 소중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근영씨도 현재까지 88회 헌혈을 했다.지난 1982년 우연히 '혈액 수입' 소식을 듣고 헌혈에 동참하게 된 송씨는 지금까지 20만㎖에 달하는 혈액을 아낌없이 나눠줬다.송씨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헌혈을 할 수 있는 만 69세까지 동참하겠다"며 "요즘 전국적으로 헌혈이 줄고 있다는데 많은 사람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는 7일 도내 대학생 9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 1기'를 발대했다.이들은 앞으로 6개월간 어린이재단의 다양한 후원 사업을 홍보하게 된다. 2기는 오는 4월에 모집할 예정이다.조규진(22·서원대 무역학과) 서포터즈는 "그동안 소극적인 봉사활동을 해왔으나, 앞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도내 아동들을 위한 청년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공동모금회)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김주현(62) 전 독립기념관장을 제5대 사무총장으로 뽑았다고 1일 밝혔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취임식에 앞서 "최근 우리사회에 나타나고 있는 양극화와 계층간의 갈등 문제를 나눔을 통해 극복하고 공동모금회의 사회적 역할을 활성화하겠다"며 "조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동시에 국내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앞으로 공동모금회 모금·배분사업을 비롯해 사무처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당연직 이사로서 임기는 3년이다. 김 사무총장은 1950년 전남 광양 출신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아이오아대 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학위(1983년)를, 중앙대 대학원 행정학과에서 박사학위(1998년)를 취득했다. 1973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김 사무총장은 전남 구례·무안 군수, 순천시장,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행정자치부 차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등 공직을 거쳤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독립기념관 관장으로 일했다. 특히 김 사무총장은 행정자치부 차관 재임 시절 자원봉사활동진흥법을 제정했으며 기부금품 모집 규제 제도를
충북의 혈액보유량이 크게 부족하다.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1일 현재 혈액보유량은 수혈용 혈액인 RBC(적혈구 농축액)를 기준으로 A형 1.8일분, B형 4.7일분, O형 2.4일분, AB형 4.2일분으로 적정 보유량인 5일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지속된 폭염 등으로 충북의 헌혈자는 지난해보다 9천855명이 감소하면서 도내 혈액보유량이 급감했다. 대형병원이 집중된 수도권 혈액수급 사정의 어려움이 지역의 혈액수급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충북혈액원은 군부대와 공공기관의 협조로 단체 헌혈을 하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임장규기자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은 우리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3일오전10시 복지관 광장 및 하모니홀에서 지역의 재가장애인을 초청, 한해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척윷놀이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척사대회를 통해 사회적 소속감과 정서적 안정감 및 이웃의 정과 사랑을 느끼고 민족 고유의 전통놀이를 통해 아름다운 세시풍속을 이어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역 내 재가장애인이면 누구나 참가를 할 수 있으며 참가 문의는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재가복지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국제로타리 3740지구 청주서원로타리클럽(회장 김완식)이 1일부터 5일까지 캄보디아 씨엡립으로 국제사회봉사를 떠난다.청주서원로타리클럽은 3박5일 일정동안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과, 외과, 치과, 안과, 한방 진료, 약국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또 이·미용 봉사와 사랑의 우물파기, 화장실 지어주기 등으로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자전거, 학용품, 의류, 생활용품을 나눠주며 점심식사도 제공할 예정이다.봉사일정은 1일 오후 청주국제공항에서 캄보디아 씨엠립공항으로 이동하는 것을 시작으로 2일과 3일은 의료봉사 장소인 꿈루 초·중학교에서 내과, 외과,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약국을 운영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 이·미용 봉사와 페이스페인팅, 사진찍어주기 등으로 재미있는 추억도 선사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2일 오전 진료 시작에 앞서 사랑의 화장실 현판식을 갖고, 3일은 오후 진료를 마감하고 주민들과 함께 사랑의 우물 현판식도 진행한다.캄보디아 국제사회봉사는 올해가 두 번째로 지난 2010년 첫 봉사활동에 모두 20명이 참여했다.이번 국제사회봉사에는 김완식 홍익기술단 이사를 비롯해 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 김계영 김&박내과 원장, 양창직 동산약국 대
'희망2012 나눔캠페인'이 62일 동안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1일 청주시 터미널사거리 사랑의 온도탑에서 이시종 지사, 충북모금회 임직원과 봉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2나눔캠페인' 성료식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에서 모두 43억3천200만원이 모금됐다. 사랑의 온도는 103.1도를 기록, 지난해 35억7천100만원보다 7억6천100만원(21.3%) 늘었다. 개인 기부가 크게 늘었다. 25억7천300만원(59.4%)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9억5천만원 기부에 그쳤다. 법인(기업)은 17억5천900만원(40.6%)을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송옥순 충북모금회장은 "도민의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돌파했다"며 "다시 한 번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숨을 쉬기 어렵다. 앞도 잘 보이지 않는다. 저 멀리 응급차 소리가 들린다.몇 시간 지난 것 같다. 눈을 떴다. 몇 번 실려 온 서울의 한 병원 같다. 산소 호흡기 사이로 엄마 얼굴이 보인다. 울고 있다. 점점 흐릿해진다. 다시 꿈나라다. 박성민(8·청주시 상당구 용암동)군은 희귀병 환자다. 이름도 생소한 '미토콘드리아 근육병(근병증)'. 몸 안의 에너지(포도당, 지방 등)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에 문제가 발생, 각종 에너지를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는 병이다. 벌써 2년째 성민이를 괴롭히고 있다.부실한 에너지는 합병증을 불러온다. 근육 약화, 심장성 부정맥, 폐혈증, 청색증, 저산소증, 당뇨, 간질, 식도염, 빈혈이 8살 성민이가 앓고 있는 합병증이다.특별한 약은 없다. 그때그때 증상에 따라 임시조치만 이뤄진다. 이번엔 호흡이 문제. 심장근육 강화제로 산소를 부랴부랴 공급해줬다. "현재로선 심장 부정맥 가능성이 큽니다. 발병 즉시 수술을 해야 하고요." 주치의 말에 엄마가 한숨을 내쉰다. 돈 걱정 때문이다. 아들 아픈 것도 서러운데, 가난해서 더 분했다.성민이네는 기초수급세대다. 정부 보조금 40만원으로 생활한다. 별 다른 수입은 없다. 일용직 근로자인 아버지(
청주종합사회복지관이 올해 첫 무료예식사업을 진행했다.청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8일 복지관 6층 회의실에서 김모(44)씨와 필리핀신부 B(31)씨의 결혼식을 진행했다.이날 결혼식은 청주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006년부터 지역사회조직 특성화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이 세상에 하나뿐인 결혼식' 62번째 결혼식으로 기록됐다.청주권에서 결혼식에 필요한 장소와 물품, 인력 일체를 무료로 지원하는 기관은 청주종합사회복지관이 유일하다. 청주종합사회복지관은 매월 1회, 연간 12회 이상의 무료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다.박준선 관장은 "소속법인 충북현양복지재단이 1960년대 진행하던 부랑자 합동결혼식 전통을 계승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넘어섰다.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12 나눔 캠페인'을 시작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42억9천400만원을 모금했다고 26일 밝혔다. 모금 종료를 6일 앞두고 목요액 42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송옥순 회장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금기간이 끝나기 전에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돌파했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지수도 100도를 넘을 수 있도록 희망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충북모금회는 오는 31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터미널 인근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캠페인 성공기념 행사를 연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