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 내 거리 환경 개선과 담배꽁초 무단 투기 방지를 위한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이 설치됐다. 26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현일선)은 ㈜KT&G가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 '쓰담쓰담 캠페인'과 연계해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청주산단 내 배치된 높이 1m 가량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은 담배꽁초 상습 투기 지역에 배치돼 인근 입주업체의 협조를 통해 유지·관리될 예정이다. 윤문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는 "깨끗한 산업단지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환경개선 캠페인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길거리의 담배꽁초 무단 투기 근절을 위해 산업단지를 찾아주시는 주민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6일 도내 공공청소년시설 종사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청소년 지도자 대우수당'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기본법과 충북도 청소년지도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 조례에 근거한 것으로, 청소년지도자 처우개선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마련됐다. 도는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을 비롯한 11개 시·군 45개 청소년 시설의 종사자 총 314명을 대상으로 대우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액은 기본 처우개선비에 더해 경력에 따라 월 3~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기존 단일 지급 방식에서 탈피한 실질적인 경력 보상이 반영됐다. 구체적으로는 △3년 미만 3만 원 △3~7년 미만 4만 원 △7년 이상 5만 원이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정규직·무기계약직·기간제계약직 등 전일제 근무자(주 40시간)이다. 청소년업무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조리사, 운전원 등도 포함된다. 다만 비상근 종사자, 공모사업 수행자, 파견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5년도 사업 예산은 총 1억890만 원 규모(도비 40%·시군비 60%)로 책정됐다. 도는 4월분부터 소급해 6월중 1차 도비 보조금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제정원치유박람회 개최 준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도는 26일 사단법인 한국꽃문화발전협회와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제박람회 공인 및 심사 △박람회 운영에 대한 국제 협력 조력 △국내외 관련 자료 조사와 세미나 개최 △박람회 관련 대국민 홍보 및 업무 지원 △행정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전역을 자연과 치유, 문화가 어우러지는 하나의 거대한 자연정원으로 조성해 충북만의 고유한 정원문화를 국내외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도는 오는 2030년 도내 일원에서 국제정원치유박람회를 열 계획이다. 박람회는 정원 전시와 정원 산업전, 학술 및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 30개국에서 관람객 1천만 명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박람회 개최를 위해 2026년까지 기본계획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어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정책성 등급 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거쳐 2027년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을 받는다는 구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중소기업과 기업인을 선발한다.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26일 도에 따르면 선발 부문은 중소기업대상 7곳, 자랑스러운 충북 기업인 2명, 우수 장수기업 5곳이다. 신청 대상은 3년 이상 도내 사업장이 있고 경영, 기술 개발, 수출 등에 우수한 실적이 있는 기업, 업력이 10년 이상이고 고용 창출 등에 기여한 기업, 20년 이상 활동을 하면서 10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한 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충북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과 전시·박람회 참가 우선권,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도내 11개 시·군 및 중소기업 지원 기관·단체의 추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다음 달 20일까지 충북기업진흥원에서 진행된다. 도는 서류와 현장 평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28일 '19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에 지정패를 수여한다. 신청 방법과 선발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충북도 경제기업과나 충북기업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지난 21일부터 충북 문화누리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카드 사용독려를 위한 '남김없이 누리자! 0원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공연장·전시장·영화관·서점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 14만 원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모두 소진하면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내 거주하며 5~6월에 지원금 14만 원을 모두 소진한 사용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고 선정되면 2만 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김없이 누리자! 0원 인증 이벤트'는 재단 홈페이지와 충북문화누리 카카오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글폼을 활용해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충북문화누리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 하면 다양한 문화소식을 받거나 이벤트 내용을 빠르게 확인하는 등 종합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주 수요일 발송되는 문화소식에 제공되는 지역축제 정보를 활용하면 해당 축제장 내 먹거리·즐길거리에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인증 이벤트와 문화누리카드
[충북일보] 서충주농협은 최근 급증하는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최근 본점 회의실에서 조합원 4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사기 수법과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처 방안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사회적 우려를 불러일으킨 SKT 유심 해킹 사건과 같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한 실천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김광진 조합장은 "갈수록 정교해지는 금융사기 수법에 조합원들이 노출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안심차단서비스와 비대면 계좌개설 차단 등의 기능을 적극 활용하고, 피해 발생 시에는 지체 없이 경찰청(112) 또는 농협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충주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금융 안전을 위한 예방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금남면 19개 리 일원(38.39㎢)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오는 31일부터 전면 해제한다. 26일 세종시에 따르면 금남면은 지난 1990년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등 각종 지역개발 호재로 인한 급격한 토지가격 상승과 부동산 투기 차단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일정 면적 이상의 토지 거래 시 관할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취득 후 2∼5년의 이용 의무 기간을 미이용할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금남면 일대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개발제한구역 등 이중 규제로 지역간 형평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시는 지난 1월 대전세종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24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결정했다. 특히 주민 재산권 보호, 부동산 투기 우려 해소, 지역간 불균형 해소, 행복도시 3·4생활권 준공 시점 도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에도 부동산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펴보면서 필요 시 선제적인 시장 안정화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충북일보] 옥천군이 오는 31일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6주년을 맞아 지역주민과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고객 감사 할인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로컬푸드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열린다. 행사 당일 직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6주년 기념 떡을 제공하고,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유정란(6구, 500개 한정)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직매장 안에 있는 뜰팡 카페에서는 전 음료를 500원 할인 가격에 판매하고, 딸기와 두부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 30여 개 품목을 10~4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에 개장한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은 그동안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는 물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2025년 3월부터 옥천농협이 위탁운영을 맡고 있다. 이현철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이 6년 동안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와 생산자의 꾸준한 신뢰와 지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 체계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
[충북일보] 충주농협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충주농협 임직원 120명으로 구성된 영농지원단이 참여했다. 영농지원단은 고령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5개 농가를 직접 찾아가 총 3만㎡ 규모의 과수원에서 열매 적과 작업을 도왔다. 특히 충주농협 소속 전문 영농지도사가 현장에 함께해 기술지도도 병행함으로써 농가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은면에서 진행된 작업에 참여한 한 농가는 "적기에 열매를 솎아내지 못하면 수확에 큰 타격을 입게 되는데, 농협 직원들이 와서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한교 조합장은 "충주농협은 앞으로도 더 많은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일손돕기와 전문 영농지도를 통해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농가 소득 향상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18기 음성농업대학 복숭아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교육을 벌였다. 26일 진행된 현장교육은 수강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읍 일원 선도농업인 농가에서 열렸다. 이날 교육은 이론으로 배웠던 복숭아 적과, 봉지씌우기 작업을 직접 확인하며 복숭아 재배 관리에 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이론교육으로 배운 내용을 현장 교육을 통해 많은 정보와 실무 경험을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음성농업대학은 지난 3월 개강해 농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전문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총 21회, 88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군 농기센터는 수강생들이 실질적인 전문성을 습득하고 지역특산물인 복숭아 농업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지역 쌀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는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벼 신품종을 도입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하는 벼 신품종은 현재까지 재배 지역이 없는 벼 종자 개발 업체의 품종이다. 향이 나는 중간찰벼로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으로 알려졌다. 최재형 군수는 26일 군 쌀 전업농 연합회 회원들의 신품종 모내기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신품종에 관한 기대와 도입 확산 의지를 밝혔다. 군은 앞으로 군 쌀 전업농 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1~2년 시험 재배한 뒤 지역 적응성 검증과 맛 평가 등을 할 예정이다. 최 군수는 "벼 신품종 도입은 기후 변화와 농촌 인력 감소 등 영농 여건 변화에 따른 농업소득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벼 신품종 도입을 통해 농민들에게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D-100일 기념행사가 다음 달 5일 서울 뚝섬한강공원 수변 무대에서 열린다.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기념행사에 엑스포 조직위 공동위원장(김영환 충북 지사, 정영철 영동군수,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과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서울시민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D-100일 기념행사는 엑스포 홍보부스 운영과 동락 연희단의 길놀이로 시작해 성공 개최 기원 퍼포먼스, 국악 거리 공연 등 다채롭고 흥겨운 무대로 꾸민다. 특히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들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기원 퍼즐 맞추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이번 국악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기념행사의 마무리는 국악 거리 공연으로 장식한다. '국악의 향기, 서울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퓨전국악 그룹 그라나다, 엑스포 홍보대사 마포로르, 퓨전 퍼포먼스 팀 라스트릿크루, 창작국악그룹 모린, 난계국악단이 국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