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6일 "청주시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 도급택시 근절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을 시청 기자회견을 통해 "청주지역 21개 법인택시 중 50% 이상이 불법 도급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상황이 이런데도 청주시는 서류상 문제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도급택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악효과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주시와 사법기관은 도급 택시 신고포상제 같은 적극적인 근절 대책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임장규기자
(주)한화 보은사업장(사업장장 이태종)과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가 결연아동과 함께하는 '자원봉사학교'를 열었다.한화 보은사업장 임·직원과 결연을 맺은 아동들은 15일 장애아동 생활시설인 초록우산 한사랑 마을을 방문, 식사 제공 같은 봉사활동을 했다. 한화 보은사업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후원금 150만원을 내놨다./ 임장규기자
시각장애인들이 한라산(1천950m)을 오른다.광화원(원장 이영섭·청주시 상당구 탑동, ☏253-7764)은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원생 9명과 자원봉사자 11명 등 장애인·비장애인 20명이 함께하는 한라산 등반행사를 갖는다. 본보 취재진도 이들의 아름다운 산행에 동행해 생생한 모습을 독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광화원은 외부접촉이 적은 원생들에게 사회진출의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올해로 문을 연지 60년이 된 광화원은 현재 55명의 원생을 두고 있는 시각장애인 생활시설이다.원생들에게 안마, 침술 등의 교육을 통해 자활·자립을 길러줘 사회진출의 희망을 실현해주는 광화원은 이런저런 주변의 걱정과 어려움을 극복해 비장애인과 함께 하는 한라산 등반을 처음으로 계획했다.첫날에는 시각장애인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제주도 애월해안도로에서 자전거트레킹 체험과 중문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한다. 둘째 날에는 한라산 등반을, 마지막 날엔 민속마을 관광 후 청주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꾸며졌다.광화원 관계자는 "이번 산행에 참가하는 대부분의 원생들은 지금까지 항공기 탑승은 물론 제주도와 1천m급 고봉을 오르는 등의 체험을 전혀 경험해 보지
충북적십자사와 충북도가 불편한 관계에 놓이게 됐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도에서 추천한 인물이 적십자사 회장 자리에 올랐지만, 이번엔 낙마했기 때문이다. 충북적십자사 상임위원들이 충북도의 제안을 정면으로 거부한 셈이다.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9일 상임위원회에서 28대 회장을 선출했다. 종전엔 도와 적십자사가 사전에 합의한 뒤 도 추천 인물을 추대하는 형식이었지만, 이번엔 달랐다. 도 추천인물과 상임위 추천 인물이 경합했다.투표 결과, 상임위 추천을 받은 성영용(65) 전 충북도교육위원회 위원장이 10표를 얻어 도가 추천한 남기창(71) 전 청주대 교수를 5표차로 눌렀다.성 전 위원장은 직접 출마 의사를 밝힌 뒤 일부 상임위원의 추천을 받았다. 충북적십자사에 별다른 연적을 두지 않은 남 전 교수는 경선 과정에 참석하지 않았다.예기치 못한 '복병(?)'의 등장에 충북적십자사는 크게 당황하는 모습이다. 외형적으로나마 명예회장인 이시종 지사의 의중을 거부한 꼴이 됐기 때문이다. 남 전 교수는 지방선거 직후 '민선 5기 충북도정 기획단장'을 맡는 등 이 지사와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충북적십자사 관계자는 "이런 적이 없어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설마 도와 껄끄
공공운수노조충북지역본부와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충북지역 10개 시민사회단체는 8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장은 시민을 죽이는 불법 도급택시를 근절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택시 노동자들이 청주시장과의 직접 면담을 통해 불법도급 차량의 신상까지 제공하며 단속을 요구했으나, 청주시 공무원들은 이들이 4대 보험에 가입돼 있어 단속 대상이 아니라고 잡아뗐다"며 "결국 지난 1일 택시운전 자격이 없는 19세 청소년이 택시를 몰다 사고를 내 17세 여학생이 숨졌다"고 비난했다.이어 "청주시가 무슨 이유로 거짓말까지 일삼으며 불법 도급택시를 방치하고 있는지, 혹시 청주시 공무원들과 택시 사업주들 사이에 말 못할 관계라도 있는지 의심된다"며 "이런 세간의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청주시장은 이번 사고를 어물쩍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올해 상반기 동안 모두 13억9천만원을 모금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4억원이 많다.상반기 배분 금액은 37억7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배분 이월금과 중앙모금회 지원금이 포함됐다.지역별 배분액은 청주시 17억8천만원, 청원군 4억8천만원, 충주시 4억500만원, 음성군 3억4천만원, 제천시 2억300만원 등이다./ 임장규기자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은 저소득 장애가정 자녀의 자기주도능력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해 지난26~27일 괴산군 연풍면 수옥정 등에서 멘토링 학습지원사업 참여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2012 멘토링 학습지원사업 일환으로 '멘토링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멘토링 참여 아동 및 부모, 멘토, 자원봉사자 등 총 14명과 충청북도장애인재활협회, 음성군장애인복지관 등 총 3개 기관 연합으로 총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한지공예체험, 물놀이 및 레크리에이션, 27일 동물원 및 식물원 관람, 수상바이크 체험, 수옥정 폭포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외부 출입이 자유롭지 않은 장애가정의 문화체험 활동 및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줘 좋은 호응을 얻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청주복지재단이 25일 공식 출범했다.출범식에는 남기민 이사장(청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과 한범덕 시장, 임기중 청주시의회 의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청주시 출연금 50억원으로 출발하는 복지재단은 연차적으로 청주시 출연금과 민간 기부금으로 자산 100억원을 조성한다는 목표다.상징 사업으로 '직지 Call & Network센터'를 운영하고 핵심 사업으로 복지정책 개발과 평가, DB구축, 시설 프로그램 개발 등을 하게 된다. 일반사업으로는 맞춤형 교육과 학습체계 구축, 주민교육, 주민공동사업 개발 등을 한다.남 이사장은 출범사를 통해 "민·관·기업이 함께 파트너십을 갖고 효율적 복지를 지향, 인정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시스템학원(원장 최윤영)이 24일 청소년 나눔실천교육 프로그램인 나눔디딤돌 캠페인 일환으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눔교육을 실시했다. 나눔디딤돌은 단순히 교육의 개념에서 나아가 작은 것도 나누며, 나 뿐만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과 더불어 살아가는 길을 안내해주는 캠페인이다. 부모님이 함께 나눔의 즐거움을 선물하며, 마음이 밝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게 안내하는 내용을 갖고 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용돈에서 스스로 후원할 수 있는 후원금액(5천·1만 원)을 결정해 정기후원을 신청하고, 재단에서 주관하는 나눔 및 자원봉사교육을 이수한 후 분기별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1년동안 이 같은 활동에 적극 참여한 청소년들에게는 재단명의 수료증도 발급하게 된다. 특히, 이번 나눔교육에 참여한 고등학생 14명은 자원봉사 동아리를 구성해 주도적으로 자신들의 재능을 활용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스템학원 최윤영 원장은 "아이들이 방학을 맞아 나눔 및 자원봉사활동 교육을 통해 내가 행복하려면 내 친구가 행복해야한다는 것을 배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며 "많은 학원들이 참여했으면
이맘때면 TV 어디선가 흘러간 유행가가 나온다. 익살스러운 표정의 가수는 이렇게 외친다. "와우~, 여름이다!" 그리곤 탁 트인 푸른 바다가 배경화면으로 지나간다.그렇다. 여름이다. 개구쟁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다. 바다로, 계곡으로 물놀이 갈 생각에 잠도 오질 않는다. 하지만 8살 정우수(제천 교동·남천초 2)는 여름이 싫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해 물이 싫다. 물에 빠져 죽을 뻔한 기억이 있어서가 아니다. 여름마다 천장을 뚫고 내려오는 빗물이 싫은 거다. '우수'란 이름과 달리 빗물과는 천생 악연인가 보다. 이번 장마 때도 한바탕 난리법석을 떨었다. 30년 된 집은 장대비를 이겨내지 못해 더 주저앉았다. 곰팡이는 벽지 곳곳을 집어 삼켰다. "아빠 간다, 잘 자." 아빠(50)가 겨우겨우 집수리를 한 뒤 옆집으로 건너갔다. 월세 5만원짜리 단칸방이다. 아빠는 다른 식구들과 떨어져 산다. 집이 작아서다. 비가 새더라도 그나마 넓은 집을 연로한 부모와 아들, 딸(7)에게 양보했다.아빠는 젊어서부터 허약했다. 산에서 나무를 해 겨우겨우 살았다. 지적장애를 가진 아내가 집을 나간 뒤부턴 공공근로를 했다. 풀을 뽑아 한 달 70만원을 벌었다.엄마의 유전자를 물려받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은 21일 오전 11시부터 '2012 장애인식 개선 거리 캠페인 및 퀴즈한마당'을 실시했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린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 봉사단체와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방과후 아카데미 참여 학생, 증평군복지재단 관계자 및 일반시민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홍보 피켓을 든 참가자들이 군청에서 보건복지타운 장애인복지관까지 가두행진을 벌였으며, 이어 장애인식 개선 동영상 상영, 장애체험 행사, 장애인식 개선퀴즈 '울려라 골든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정찬연 증평군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증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장애와 장애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장애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편견이나 이해 부족으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 기자
신체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이 모처럼 즐거운 바깥나들이로 여름피서를 대신했다.진천군 이월면 평화복지선교회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20여명은 지난 18일 충북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기획바우처사업 '모셔오는 서비스-꽃가마 타고(go)'를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찾았다.'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는 4면이 내륙으로 둘러싸인 충북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바다의 향기를 만끽하는 자리가 됐다.장애인들은 이날 청주 문화의 날을 맞아 지자체관에서 열리는 직지 홍보관을 찾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의 창조적 가치와 인류문화사적 가치, 인류발달에 끼친 영향, 과학발달사 등을 몸소 체험했다.이어 청주문화의 날을 기념해 천막극장에서 열린 청주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을 관람하며 난생처음 국악과 관현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기도 했다.이날 행사장을 찾은 박모(35)씨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TV에서만 보던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직접 오게 돼 꿈만 같다"며 "몸이 자유롭지 못해 엄두도 낼 수 없던 일들을 실행에 옮겨주신 재단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충북문화재단의 기획바우처사업 '모셔오는 서비스'는 외출이 불편한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