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기적의도서관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유·아동을 대상으로 환경을 주제로 한 독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6~7세를 위한 영어 스토리텔링 △초등학교 1~2학년을 위한 책이랑 놀아요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위한 신문 창의 수업 NIE 독서논술 △초등학교 3~5학년을 위한 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독서동아리 등으로 꾸려졌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83-1845)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환경을 위한 디자인 행동주의' 기획전과 연계한 어린이 특별 체험 프로그램 '리크레용 만들기'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헌 크레파스를 다시금 사용할 수 있도록 재활용하는 것으로, 어린이들에게 자원 순환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정원은 각 회차마다 어린이(만 6세~12세) 10명이며, 오는 9일과 11일, 16일, 18일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은 오창전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올해도 인권영향평가로 ESG 경영 고도화를 꾀한다. 청주문화재단은 3일 오전 10시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2023 인권영향평가' 실시를 위한 착수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권영향평가는 재단의 경영과 주요 사업 추진과 관련해 대내외 인권 리스크 방지 및 인권경영의 제도적 기반강화를 위한 것이다. 지난 2021년 '인권경영헌장' 선포와 함께 수립한 중단기 로드맵에 따라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두 달 동안으로 △재단 제규정 및 인권관련 제도 검토 △임직원 설문조사 및 FGI 인터뷰 △주요 사업 현장조사 등 인권경영 이행 수준을 진단하게 된다. 평가 기관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다. 청주문화재단은 지난해 첫 평가에서도 인권경영체제가 전반적으로 잘 구축돼 있다고 합격점을 얻은 데다 최근 진행한 경영평가에서도 4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얻은 만큼, 이번 인권영향평가에서 이전 기록을 넘어서는 평가를 기대하고 있다. 충북지역 공직유관단체 중 최초로 인권영향평가를 시작한 청주문화재단은 2022년 인권영향평가를 기반으로 인권경영헌장 홍보 강화와 임
[충북일보]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대상작이 결정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비엔날레 개최를 30일 앞두고 '2023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총 54개 나라에서 862명이 접수한 이 공모전의 대상을 거머쥔 작품은 금속 분야 고혜정 작가의 'The wishes(소원들)'이다. 1차 온라인 심사 때부터 2차 실물 심사까지 최고점을 획득한 고 작가의 작품은 오랜 시간 정성을 들인 장인 정신과 금속 재질 특성상 연상하기 힘든 유연하고 섬세한 문양이 돋보인다. 심사위원들은 심사 내내 감탄을 발산하며 만장일치로 대상에 올렸다. 금상에는 박성훈 작가의 'Void #12'가, 은상에는 홍재경 작가의 '생명, 세상 속으로'와 이태훈 작가의 '달빛 홑씨(Moonlight dandelion seeds)'가, 동상에는 김수연 작가의 'Forest of the stools: late night 03'과 전아현 작가의 '雪深山. Mt.Seorak 40-40-35', 그리고 스웨덴 Hannah Jarlehed 작가의 'Cosmic Wheel'이 차지했다. 올해의 영아티스트상에는 중국 Gao Shang 작가의 'Lunar Eclipse of t
[충북일보] 지금으로부터 2년 전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서는 우향 박래현(1920~1976)의 일생과 예술을 담은 전시회가 열렸다. 수많은 작품 중 눈에 띄는 작품이 하나 있었다. 우향의 배우자인 운보 김기창(1913~2001)이 그린 '화가 난 우향'이라는 작품이었다. '화가 난 우향'은 가사에 쫓겨 밤에 그림 그리는 부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 그린 것으로 사람을 닮은 부엉이들이 눈을 치켜뜨고 있다. 뭔가 단단히 뿔이 난 모양이다. 생전에 운보는 잠자는 시간이 아깝다고 말하는 아내를 '부엉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4자녀를 낳은 우향이 집안일을 마친 밤에야 작업에 몰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늘 고단했고, 무척 예민할 수밖에 없던 아내에 대한 운보의 예리하면서도 애정 어린 시선이 담겨있는 그림이다. 우향(雨鄕)은 지난 1944년 일본 '동경여자미술전문학교 일본화과' 졸업에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최고상인 창덕궁상을 수상한 그 당시 최고의 신여성이었다. 그런데 초등학교 졸업에 청각장애가 있는 운보와 만나 부부가 된 사연을 보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이 드라마틱하고 애틋하다. 우향 박래현이 운보 김기창을 처음 만난 건 일본 유학 중이던 1943년
[충북일보] '반곡반곡 빛나는 인권영화제'가 여름방학을 맞아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세종시 인권 주제 특화도서관으로 지정된 반곡동도서관은 오는 13일과 27일 오전 10시 2차례에 걸쳐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공공도서관기반 인권 친화적 시민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는 가족 전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13일 '슈렉' △27일 '라푼젤'이 상영된다.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반곡동도서관 누리집에서 세종시민 50명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문화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관람 기회를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권 친화적 시민문화 형성과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향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곡동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bangok)에 접속하거나 반곡동도서관(☏044-301-7362)에 연락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함께해요! 우리 가족'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함께해요! 우리 가족'은 도서관 5층 문화교실에서 가족을 주제로 한 도서 '알사탕', '김 수한 무', '지원이와 병관이의 집안 치우기'를 읽고 만들기와 놀이 활동을 겸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1~2학년과 보호자 각 1명이 한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서원도서관 누리집을 방문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내년에 개최되는 직지문화제의 사전 체험 프로그램 '나만의 금속활자 장서인 만들기 체험'이 성황리 마무리됐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달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나만의 금속활자 장서인 만들기 체험'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나만의 금속활자 장서인 만들기'는 금속활자장과 함께 주물자주조법을 활용해 장서인을 만드는 체험 행사다. 박물관은 지난 6월 1일부터 11일까지 열하루 동안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4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 바 있다. 이번 체험은 참가자가 장서인 도안을 제출하면 국가 무형문화재 제101호인 임인호 금속활자장 기능보유자가 어미자를 제작하고, 체험 당일 다시 참가자가 도장을 완성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잘 몰랐던 금속활자에 대해 알게 됐다"며 "직접 책 도장을 만들어 뿌듯하다.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직지문화제는 직지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일인 9월 4일 직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격년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8월 한달간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단 13일(일요일)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마감할 수 있다. 토요일은 바닷가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유리 조각을 재활용해 '업사이클링! 바다유리 목걸이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일요일은 한국 전통 종이인 한지를 이용해 '한지 보석함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민배우 이순재가 청주를 찾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김수현드라마아트홀 개관 3주년을 맞아 오는 12일 '한국 드라마 길을 묻다: 배우 이순재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 드라마 길을 묻다'는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된 드라마아트홀의 대표 특화 프로그램이다. '서울뚝배기'의 김운경 작가, '낭만닥터 김사부'의 강은경 작가, '우리들의 블루스'의 노희경 작가 등 우리나라 드라마 역사에 굵은 인장을 남긴 주역들을 초청해 시민들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번에는 드라마 작가가 아닌 배우 이순재(88)가 강사로 나서 '왜 김수현 드라마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순재 배우는 평소 "김수현 작가의 작품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출연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강연장에서도 김수현 드라마의 특별함과 K-드라마가 잃지 말아야 할 철학, 앞으로의 방향성 등에 대해 설파한다.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신청링크(https://forms.gle/nQGSRAQ6ejYAKHPP8)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참석자는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참석자 발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지난달 31일 공주문화관광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이준원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날 세종시문화재단에서 협약식을 갖고 세종시와 공주시의 문화·예술·관광 활성화와 ESG경영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주요협약 내용은 △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보자원 공유 △지역특화 문화관광콘텐츠를 활용한 공동마케팅 협력 △세종-공주 연계 문화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협력 △ESG 관련 문화·관광·전시·공연·행사 등 교류 활성화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교류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세종시문화재단이 관광기능 확대를 앞두고 있어 공주문화관광재단과 협력이 더욱 의미 있고 중요하다"며 "앞으로 인접한 두 도시의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의 고유한 문화예술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전시·공연·행사 분야의 교류협력은 양 기관의 ESG경영 실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영상위원회가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2023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청주지역 내 영상 관련 창작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돼 총 96편의 시나리오가 접수됐다. 청주영상위원회는 영상 연출·제작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구성한 뒤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이소연 작가의 '고추도둑 잡아라'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고추도둑 잡아라'는 청주 재개발 지역을 배경으로 주민들의 삶 속에서 재개발의 의미를 다뤘다. 시나리오의 완성도가 뛰어나고 청주의 상황을 짜임새 있게 보여줘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로 대상작으로 뽑았다. 최우수상은 이서빈 작가에게 주어졌다. 이서빈 작가의 '숨, 결로'는 딸을 타지로 보내는 아버지의 마음을 깊이감 있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상당산성과 삼겹살 거리 등 청주의 명소도 매력적으로 등장한다. 김유진 작가의 '게스트하우스 무심'과 김다솜 작가의 '희망서점'은 각각 우수상으로 지정됐다. '게스트하우스 무심'은 청주 무심천을 배경으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1인 가족 문제를 섬세하게 녹여냈다. '희망서점'은 청주의 1인 1책 펴내기 운동을 동화 같은 판타지 장르로 재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