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급격한 기온 변화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방문 건강교실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건강교실은 일상 안전에 대한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해 계절 변화에 따른 재난에 대비하고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이다.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은 사업 대상 2천850가구와 지역주민의 계절별 건강 관리를 목표로 계절별, 월별, 개인별 건강관리 주제를 다르게 설정해 탄력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가정방문을 통한 개별적 안부 확인을 기본으로 한파 대응 집중관리를 위해 진천 관내 경로당을 방문, 기본건강관리, 만성질환관리를 비롯한 한랭질환 예방, 겨울철 건강관리 수칙을 알리고 있다. 또한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한 고립, 건강관리 부재를 예방하기 위해 각 읍면별로 방문건강관리 인력을 추가 배치해 맞춤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방문 건강교실 운영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계절별 질병과 재난에 대비하고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30일부터 음성군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원남면 주봉리와 소이면 중동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화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이 일상의 무료함을 잊고 성취감을 얻으며 손과 두뇌의 협응 능력을 향상시켜 치매를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민화교실은 주봉 및 중동보건진료소에서 8주간 총 8회에 걸쳐 전문 강사와 함께 민화에 대해 알아보고 초 그리기, 채색하기, 바림하기, 마무리 선치고 완성하기 순로 진행된다. 지역주민들이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민화그리기를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치매예방 운동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는 프로그램 전·후로 치매선별검사, 노인 우울척도,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으로 효과를 확인하고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에 힘쓸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최근 대한당뇨병학회 주관으로 시행된 제22회 당뇨병 교육자 자격 인정시험에 김정현, 김은진, 이보람 간호사가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이번에 합격한 간호사 3명을 비롯해 의료분과, 간호분과, 영양분과, 약제분과 등 모두 13명의 당뇨병 교육자가 활동하고 있다. 이보람 간호사는 "당뇨병 교육의 전반적인 지식과 상담 능력 등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당뇨병 환자들이 당뇨병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통해 효율적인 혈당 관리, 적절하고 안전한 약물 복용 및 투여, 효율적인 자가 관리와 합병증 예방, 올바른 식사 조절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제천의 청풍호반을 품은 노을맛집, 정방사 충북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 12길 165 정방사는 금수산에 자리잡은 사찰이다. 금수산의 산자락인 신선봉에서 뻗어내린 능선에 있는 작은 사찰이지만 광활한 풍광을 담고 있는 곳이다. 초입까지 차로 오를 수 있으며 주차장도 넓다. 정방사는 절벽에 자리잡고 있어 안쪽으로 길게 이어진 형태의 경내를 볼 수 있다. 신라 문무왕 2년에 의상대사가 세운 절이며 법당 앞으로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사찰 바로 뒤로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높게 솟아 있어서 아찔한 모습이다. 자연이 만든 절벽과 인간이 만든 건축물이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절벽 위로는 바위 틈새에서 자라는 나무들의 생명력이 느껴진다. 절벽 아래에는 초가 여럿 놓여있어 기도들이는 공간임을 알 수 있다. 정방사에는 목조관음조살좌상과 복장 유물이 법당에 모셔져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곧게 선 불상과 산신각도 볼 수 있다. 대개 사찰에서는 아늑함과 고즈넉함이 느껴지지만, 절벽 아래 길고 좁게 뻗은 사찰과 절벽 아래로 펼쳐지는 청풍호반의 풍경은 그 어떤 사찰에서 볼 수 없는 기묘함과 자연의 광활함을 느끼게 해준다. 뒤로는 날카롭게 수직으로 솟은 절벽에 위압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재활이 필요한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에 처음 문을 연 재활센터는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원활하지 않았지만, 바깥 운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에 등록한 장애인들은 전동 상하지 운동치료기, 어깨 회전 운동기, 무릎 훈련기 등 재활 장비 20종 27대를 이용해 근육과 관절 기능을 향상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의약관리팀과 연계한 한의약 상담과 함께 침, 적외선 치료, 치아 스케일링, 구강 보건교육, 불소도포 등도 한다. 재활기구를 원하는 주민에게 휠체어, 네발 지팡이, 워커, 목발 등도 대여하고 있다. 재활센터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군 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보건팀(043-730-21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에 위치한 악어봉 탐방로가 올 하반기 정식 개통할 전망이다. 충주시는 악어봉이 있는 살미면 신당리 일원에서 지난해 4월 탐방로 구간 공사를 시작했다. 당시 시는 충주호 악어봉 탐방로를 지난해 말까지 개방하기로 했지만 미뤄졌다. 시는 2020년 12월 환경부 국립공원계획 변경 승인 고시에 따라 악어봉 탐방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악어섬 일대 9만2천㎡가 야생동물보호구역에서 해제되며 탐방로 조성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악어섬은 충주호의 숨은 절경이었는데, 이런 풍광을 보려면 야생동물보호구역에 무단 침범해야 했다. 악어섬은 충주호와 연결된 월악산 자락이 마치 악어처럼 보인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악어봉은 이런 풍광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봉우리이다. 전국 어디를 가도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라고 SNS상에서 입소문이 났다. 악어봉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핵심 장소로도 언급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해 10월 악어봉 탐방로 공사 현장을 찾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핵심 호수를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봉우리라고 극찬했다. 정식 탐방로 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아직까진 출
[충북일보] 청주 미동산수목원 입장료가 다음 달 1일 폐지된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미동산수목원 관리·운영 조례'가 지난 19일 개정돼 어른 2천500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500원의 입장료 조항이 삭제됐다. 다만 입장권 발권 기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입장객 현황을 파악해 통계자료와 정책 방향 등에 활용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연간 30만명이 찾는 공립수목원이라는 명성을 뛰어넘어 연간 100만명을 목표로 새롭게 도약하는 미동산수목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5월 개원한 미동산수목원은 산림과학박물관, 목재문화체험장, 산림환경생태관, 숲길 등을 갖추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건강증진사업을 '맞춤형 주민건강 프로젝트'로 새롭게 추진한다. 평소 자신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 올려 일상에서 건강을 지키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군이 추진하는 프로그램은 △건강한 어르신 낙상예방 △내 혈관 숫자 완전정복 △노인성질환 검사비 지원 △치매예방 장수대학 운영 등이다. 건강한 어르신 낙상예방 프로젝트에서는 지역 60세 이후 건강취약계층을 위해 실시되며 낙상 예방, 골반강화 운동, 균형감각 강화 운동, 관절기능 및 낙상 위험성 측정 등을 진행한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젊어지고 선물타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SNS,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군 보건소 카카오채널에 운동 시범 영상을 공유해 홍보에 나선다. '내 혈관 숫자 완전 정복' 프로젝트는 보건소를 찾는 군민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해 결과를 건강수첩에 기록, 측정 횟수에 따라 선물을 증정해 참여도를 높이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고혈압, 당뇨병 약을 처방받은 주민들의 혈압, 혈당 조절여부를 파악해 개별 상담을 통한 맞춤형 관리를 진행한다. 특히 혈압, 혈당 측정 후 고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18대 병원장으로 고덕환 교수가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고 병원장은 건국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건국대 의과대학 정형외과 조교수, 교수, 충주병원 교육연구부장 등을 지냈다. 고 병원장은 "병원 발전을 위해 우수한 의료진 확보, 내부 환경·경영 체질 개설, 의료 장비의 현대화와 의료 서비스 향상 만전, 환자 편의 위주 공간 재배치·리모델링을 통한 시설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에 '특전'을 제공한다. 군은 관광객 유치 증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1천만 원을 들여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교통비(전세버스 비용)를 지원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는 30일부터 감염 취약시설과 의료기관, 대중교통 등을 제외한 장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바꿨다. 이에 군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조정되면서 단체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전 조건은 관광객 30명 이상이 1박 이상(관광지 2곳과 유료식사 1식 포함, 이하 같음)하면 대당 60만 원을, 관광객 20명 이상이 1박 이상하면 대당 4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당일관광은 관광객 30명 이상이 관광지 2곳 이상, 음식점 유료식사 1식 이상하면 대당 30만 원을, 관광객 20명 이상이면 대당 20만 원의 교통비를 각각 지급한다. 관광지는 성불산자연휴양림, 괴산 한지체험박물관, 빛과소금테마파크(이상 유료), 산막이옛길, 연하협구름다리, 화양구곡, 쌍곡구곡, 괴강관광지, 수옥정관광지, 각연사, 공림사, 충민사, 홍범식고가, 산막이시장, 문광은행나무길(이상 무료)이다. 특전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한 여행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2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5주간 '새해맞이 작심 7일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챌린지는 매주 4만보 걷기 목표를 달성한 시민에게 성공 쿠폰을 주고, 쿠폰 5개를 모은 800명을 추첨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스마트폰 걷기 앱 '워크온'에서 본인이 거주하는 커뮤니티(상당구·서원구·흥덕구·청원구 중 1개 선택)에 가입하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하고 걷기 활성화를 위해 워크온을 통한 걷기 챌린지를 주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14회 운영된 챌린지에는 3만 1천여명이 참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을 새해 계획으로 삼은 시민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설 명절 후 시작되는 이번 챌린지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색적인 이름으로 채워진 메뉴판이지만 어렵지 않다. 상세한 설명과 사진, 재료를 알리는 그림 등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수제 메뉴판이 자꾸 들여다보게 만든다. 어려운 이름도 친절한 설명이 가볍게 풀어준다. 메인 메뉴를 선택하면 샐러드와 지라시즈시, 튀김, 생선구이가 포함되는 요조라 만족 세트와 전골과 모듬회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단품 세트는 한 눈에 요조라의 색채를 알 수 있는 메뉴 구성이다. 아버지의 권유로 어린 나이에 요리를 시작했던 오오시로 유와 대표는 도쿄에서 온 일본인이다. 일본의 이자카야에서 일하던 중 유학생이었던 아내와 만나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뒤 아내의 고향인 청주로 와 자리잡았다. 어느새 7년차를 맞은 이자카야 요조라는 일본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와 늘 이야기했던 가게 이름이다. 밤하늘의 의미를 담은 요조라라는 이름은 언젠가 열고 싶었던 자신의 이자카야였다. 요조라는 그야말로 정통 이자카야다. 메뉴에는 진심을 담아 질 높은 수준의 음식을 내면서도 분위기나 격식에 얽매이기보다는 일상적으로 가볍게 접할 수 있는 분위기로 꾸몄다. 가족 단위 식사 손님이나 회식을 위해 찾는 단체, 일본 여행을 곱씹으며 찾아오는 혼자인 손님까지 다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