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16∼17일 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를 방문해 문화·스마트시티 협력 기반을 다졌다.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방문 첫날, 베트남한국문화원을 찾아 현지 한국어·한류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한글 관련 사업 등 한국문화원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17일에는 제12회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자연과 기술이 융합된 미래도시, 행정수도 세종'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펼쳤다.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는 도시·문화·융합산업 분야의 최신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관련 업계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한 국제 컨퍼런스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최 시장은 기조연설에서 세종시 출범 배경과 행정수도로서 세종시의 위상, 시가 추진 중인 주요 역점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최 시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 속에서 문화와 기술의 융합이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세종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문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도시 간 연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베트남국립미술관을 방문해 박물관 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의 비전을 소개하고 베트남국립미술관과의
[충북일보] 세종시의회의의 '세종시 청소년 선진 정책 도입을 위한 연구모임'이 청소년 지원 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17일 연구모임에 따르면 전날 청소년 대안교육 현장과 진로교육 실태 파악을 위해 사계절 대안교육센터, 세종늘벗학교, 세종시 진로교육원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연구모임 회원 및 관계 직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안교육기관의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관계기관과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먼저 대안교육센터는 학교폭력, 자해 등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심리적 회복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에 있어 정원 확대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세종늘벗학교는 프로젝트 중심 수업을 통해 학생의 자존감과 성장을 돕고 있으나, 학생 증가에 따른 청소년 쉼터와 행정인력이 부족하다며 이와 관련한 지원을 요청했다. 세종시 진로교육원은 AI, 드론, 미디어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진로탐색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 예산 확대와 기관 간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순열 대표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세종시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충북일보] 세종시는 봄 신학기 학교·유치원 식중독 예방 합동지도점검 결과, 중대한 사항을 위반한 업체는 없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4일부터 한 달간 세종시와 세종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합동점검반 편성을 통해 이뤄졌다. 점검대상은 관내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86곳과 집단급식소 식재료 납품업체 39곳 등 총 125곳이다. 합동점검반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조리장 및 조리기구 위생 및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식재료의 단계별 위생관리상태 △식재료 공급업체 운송차량 온도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살펴봤다. 또 조리식품과 조리기구 등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를 병행했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등 중대한 사항을 위반한 업체는 없었으며, 경미한 미흡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조치 완료했다. 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 관리 컨설팅과 지도점검을 확대해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가 오는 25일까지 '지역과학문화 주체발굴 및 활동 지원' 공모를 접수한다. 세종 지역의 민간·단체 과학문화 활동 및 과학문화 혁신 플랫폼 구축 등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세종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공모 지원대상은 과학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세종시 소재 본사 또는 지사를 둔 민간단체 및 기관, 세종시민으로 구성된 팀(동아리) 등이다. 공모를 통해 6개 기관·단체·팀(동아리)을 선정, 총 4천5백만원의 활동 지원금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세종과학문화거점센터 홈페이지(https://scc.sjtp.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관련 내용은 세종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s://sjtp.or.kr/) 팝업·사업공고와 세종과학문화거점센터 홈페이지 지원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된 지역 과학문화 주체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시민 주도의 과학문화가 더욱 성장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16일 시교육청 3층 중회의실에서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과 '기관 연계 생활과학교실 늘봄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세종시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늘봄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양질의 생활과학교실 늘봄프로그램 제공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생활과학교실 늘봄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생활과학교실 연수 운영을 통한 강사 양성 △기관 연계 강사 인력은행(인력풀) 구축과 희망 학교 연결 지원 등이다. 한정희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장은 "산학협력단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세종시 학생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일선 학교에서 학기초 쏟아지는 공문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더구나 다음 달 29일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긴급을 요구하는 공문이 늘어나면서 업무 가중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세종지부(전교조)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기초) 바쁜 와중에 학교로 발송된 긴급-보고 공문에 교사들은 분통을 터트린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전교조는 "4월 행정사무감사 요청 자료 중에는 교육청에서 공문을 4월 11일 시행, 4월 12일 학교에 접수됐고 제출 마감일이 4월 13일이기도 했다"며 "수업이 많거나 학생 상담이 긴급하게 필요 경우에는 자료 제출에 대한 업무담당자의 부담감은 극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학교는 3월이 시작되면, 수업 외에도 새 학년도 운영을 위한 각종 계획 수립, 회의, 교육과정설명회, 학부모 상담 등으로 정신없는 일정을 소화한다"며 "특히 학급 반 아이들을 만나고 관계를 파악하며 생활지도에 들이는 품은 끝도 없고 답도 없다"고 호소했다. 이어 "하늘이 사건, 고교학점제도 전면 시행,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준비 등으로 업무는 더 과중 됐고. 급격한 교사 수 감축에 따른 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17회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을 주제로 오는 21~26일 열리는 행사는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는 기후변화주간 △지구의 날 소등행사 △탄소중립 한마당 △제2회 세종시 기후·환경 어린이 시·그림대회 △기후·환경 작품 전시행사 △탄소중립 실천 온라인 캠페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오는 22일 지구의 날에는 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공동주택, 한두리대교 등 주요 다리와 관내 대학교 기숙사 등은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해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같은 시간 시민들은 가정과 상가 등에서 자율적으로 동참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 매월 22일을 '소등의 날'로 정하고 오후 8시부터 10분 간 소등하는 캠페인을 펼쳐 가정과 기업 등에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기후변화주간 본 행사인 '탄소중립 한마당'은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주관으로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충북일보] 세종낙화축제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세종중앙·호수공원에서 열린다. 17일 시에 따르면 낙화(落火)는 재앙을 소멸시키고 복을 기원하는 의식 중 하나로 낙화봉에 불을 붙여 떨어지는 불꽃을 보며 마음을 정화하고 개인의 소원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세종불교낙화법이 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불교낙화법보존회와 함께 하는 이번 낙화축제는 지난해 2배에 달하는 1만여 개의 낙화봉을 나무에 걸어 더욱 화려하고 웅장하게 연출할 예정이다. 은은하게 밤하늘을 빛내는 낙화 연출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약 2시간 진행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 '타닥타닥' 타는 불꽃을 감상하면서 불멍하는 힐링존을 별도로 마련해 관람객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전통 불꽃의 매력을 느끼며 소원을 기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불교낙화법보존회는 방문객들의 소망을 불꽃에 실어 소원을 비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낙화봉 소원지 쓰기' 시민 체험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과 연계한 무료입장 이벤트도 진행돼 낙화축제를 찾은 방문
[충북일보]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은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희생자 명복을 빌고, 생존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임 의장은 "11년이라는 긴 세월은 우리에게 너무나 모질고 힘겨운 시간이었다"며 "세월호 희생자들은 노랗게 핀 개나리처럼 여전히 우리 마음속에 고등학교 2학년 모습으로 머물러 있다"고 추모의 뜻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날을 잊지 않겠다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약속하고 다짐했지만, 그 약속이 온전히 지켜지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약속과 다짐이 얼마나 실천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할 때"라며 "생명이 존중받고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임 의장은 지난 14일 단원고 희생자들의 어머니들로 구성된 4·16 가족극단 '노란리본'의 기획공연 '연속, 극'을 관람하고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11주기인 16일 "더 이상 사회적 참사가 반복되지 않는 사회,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소망"이라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이날 시교육청에서 열린 '세월호 11주기 기억식' 추모사를 통해 "11년 전 오늘 아침을 떠올리면 여전히 참담하고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하루가 멀다 하고 사회적 죽음이 발생하고 있다. 심지어 가장 안심이 되는 학교에서도 죽음을 목격한다"며 "그것은 개인의 죽음이 아니라 사회적 죽음"이라고 했다. 아울러 "함께 죽음을 겪고 있다는 의식은 죽음을 막아야 한다는 책임으로 발전한다"며 "부채의식을 가질 때, 사회적 죽음을 줄일 수 있고, 올바른 대책의 방향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불감증은 헛디디면 언제든 빠질 수 있는 함정이고, 낡은 관행과 안일한 인식으로 대처하는 안전 문제는 사고를 안내하는 잘못된 길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교육감은 "다시 한번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가슴에 새기겠다. 약속이 참여와 실천이라는 것도 잊지 않겠다"고 했다. 이날 기억식에서는 본청 전직원 등이 참석해 추모 묵
[충북일보] 16일 오전 9시 5분께 세종시 종촌동 종촌중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들이 긴급 대피했다. 16일 소방당국과 시교육청에 따르면 화재 직후 학생 1천60명과 교직원 101명 등 1천161명이 학교 운동장으로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급식실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9분여 만인 오전 9시 16분께 불을 모두 진화했다. 학교 측은 학생 안전 등을 이유로 이날 하루 임시 휴교를 결정하고 전교생 귀가 조처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튀김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가마솥'에 있던 식용유가 가열되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이날 오후 화재 감식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가 다음 달 19일까지 대회 '공식 상품화권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16일 조직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충청 U대회 공식 휘장(로고, 엠블럼, 마스코트 등)을 이용해 각종 기념품을 개발하고 제작·판매하는 사업이다. 사업자는 상품을 개발·제조·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고, 경기장을 비롯해 조직위가 주관하는 행사장 등 온·오프라인에서 대회 공식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대회 공식 상품화 대상 품목은 봉제·완구·의류·문구·가방류·생활용품·잡화류 등이며, 라이선스업, 캐릭터·기념품 제조업 등 관련 업종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조직위는 상품 기획, 생산 및 유통, 판매전략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상품화 사업 권리 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2027년 11월까지다. 사업 관련 내용은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홈페이지(https://www.chungcheong2027.com) 또는 나라장터 홈페이지(www.g2b.go.kr) 입찰 공고(기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태석 조직위 문화홍보본부장은 "충청에서 처음 개최하는 국제종합스포츠대회인 202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