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에서 다섯 번째 300회 헌혈자가 탄생했다.아세아제지에 근무하는 이병규(54)씨는 2월 헌혈의 날인 13일, 청주대 앞 헌혈의 집에서 300번째 헌혈을 했다. 다회헌혈자 봉사회인 '헌우회' 회원들은 이날 자리를 함께하며 이씨의 300번째 헌혈을 축하해 준 뒤 시민들을 상대로 헌혈 캠페인을 벌였다.지난 1995년부터 헌혈을 한 이씨는 "단지 봉사하는 마음으로 헌혈을 했는데, 벌써 300회라니 기쁘다"라며 "좀 더 많은 시민들이 생명 나눔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임장규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KOHI) 아동자립지원사업단이 14일과 오는 18일 2차례에 걸쳐 가정위탁 및 공동생활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고등학생과 관련사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자립준비 캠프를 개최한다. '자립의 품격'이란 부제가 붙은 이번 캠프는 도봉 숲속마을에서 1박 2일의 일정으로 1차에서는 가정위탁 보호아동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2차에서는 공동생활가정 보호아동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위탁 보호가 종결된 후 아동들이 자립을 실질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나누자, 자립에 대한 동상이몽 △자립은 현실이다(자립 선배와 만남) △자립은 현실이다(금전·주거·예비부모 교육) 등 3가지 핵심테마로 구성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주거마련시 어려운 점 △다양한 주거마련 제도 △전·월세 임대 관련 교육 및 실습 △저축 및 합리적 소비계획 관련 교육 등이 이뤄져 보호아동들이 자립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미리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자립지도 담당자의 아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업무에 도움이 되는 자립아동 사례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 김동민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충북도교육청이 법제심의위원회에서 충북학생인권조례 각하처분을 내린 것은 도민의 뜻을 왜곡한 압제이며 폭력이다"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이어 "'이기용 교육감이 일부 시ㆍ도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 시행으로 교권이 더 실추되고 학교 폭력이 악화될 수 있다'며 노골적으로 학생인권조례제정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말하고 "충북도교육청 법제심의위원회의 인적 구성이 도교육청 내부인사 10명, 외부인사 5명으로 구성되어 외부인사가 반대한다고 하더라도 각하처분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했다.또 충북도교육청 법제심의위원회는 지난 6일 지방자치법 제15조 2항 1호 '법령을 위반하는 사항'을 근거로 각하처분 결정을 내렸다. 충북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본부는 이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출한 조례안이 지방자치법 제15조 2항 1호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법률 검토 의견서를 법제심의위원회에 제출하고 "도의회의 심의과정을 통한 토론과 법리적 판단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 학생인권조례안에 대한 도민의 설득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어야 함에도 충북도교육청은 독단적 행태로 주민발의라는 주민자치의 기본정신을 훼손했다"고 반발했다. 특히 "오만한 행정권력
입학을 앞둔 전국 저소득가정 학생 750명에게 교복이 지원된다. KT&G복지재단은 중·고등학교 입학생 750명을 대상으로 1억 5천만원 상당의 교복 구입을 이달 말까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재단의 협력 사회복지기관이 추천한 차상위 계층 저소득가정의 입학생들 중에서 경제여건 등을 고려해 선정됐으며 1인당 20만원 상당의 교복상품권을 제공된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한부모 가정의 자녀들은 상급학교로 진학할 때 새로 구입하는 교복비용 부담이 크다"며 "이번 지원으로 진학비용에 대한 짐을 조금이나마 덜고 밝은 모습으로 학교에 다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KT&G복지재단은 지난 2004년부터 지역밀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8개의 '행복네트워크 복지센터'와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복지원 사업 이외에도 사회복지기관 경승용차 지원, 햅쌀 및 김장나눔 행사 개최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세심하고 전문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지역 유일의 노숙인 생활시설인 '성덕원(원장 민병석)'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생활자들과 함께 즐거운 설 명절을 보냈다.첫날인 6일에는 생활인과 직원이 합심해 만두를 만들었고, 8일에는 꼬치전과 버섯전 등을 부치며 설의 정취를 함께 느꼈다.9일에는 생활자 노래자랑이, 설날인 10일에는 세배하기, 윷놀이, 제기차기, 팔씨름 같은 민속놀이가 이어졌다.성덕원 이경진 사회복지사는 "매번 똑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는 생활인에게 삶의 활력을 주는 동시에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했다.생활인 김모(29)씨는 "선생님과 만두도 만들고 전도 부치면서 명절의 정취를 느꼈다"고 즐거워했다./ 임장규기자
남청주신협이 설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남청주신협은 7일까지 1주일간 지난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지급하는 '파랑쥬 사업'을 시행했다. 또한 인근 노인정에도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10㎏짜리 400포(1천만원 상당)로 수급자와 홀몸노인 300명, 노인정 55개소에 각각 전달됐다. 남청주신협은 연중 수시로 홀몸노인 방문, 기초생활수급대상자들에 대한 사랑의 쌀 전달사업, 경로당 쌀 전달 사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끊임없이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남청주 신협의 이종영 전무는 "남청주신협은 앞으로도 조합원을 대상으로 노인정 쌀지원 ,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노령용돈지원, 헬스비 및 학원비 지원 등 조합원 복지사업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충청권 제일의 서민금융기관의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남청주신협은 2012년도 결산결과 2년 연속 5관왕을 달성했으며(총자산, 순자본, 온라인예금, 예·적금, 대출금 충북 1위) 자산 1천900억원, 조합원 약 2만명으로 7년째 충청권 1위를 지키고 있다. / 안순자기자
청주충북환경연합이 지난 5일 내덕동성당연수원에서 7차 회원총회에서 신임상임 대표에 연방희(사진왼쪽)씨를, 공동대표에 이재은(사진) 충북대학교 행적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연방희 대표는 세무사 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으면서 전)충북산악연맹 대표로도 활동했다. 또 고래실 천연염색교실 대표로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천연염색 부분 2회 수상한 바있고 현재 사)한국산악구조협회 감사를 역임하고 있다.이재은 공동대표는 현재 이재민사랑본부 상임이사와 국제위기관리학회(ISCEM)공동 회장을 맡고 있으며 2004년 국가안전보장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2009년부터 현재까지 국가위기관리실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이 총회에서 환경련은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한 뒤 집행체계 다원화, 시민환경센터 건립 추진, 회원활동 프로그램 전개, 기후변화 대응·에너지 전환을 위한 생활밀착형 시민참여활동 등을 중점 과제로 선정, 7개 부분 21개 사업을 발표했다. / 백영주기자
성폭력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상담·법률·의료지원을 하는 통합지원센터가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고 종사자의 만족도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는 5일 지난해 전국 30개 성폭력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원스톱지원센터와 해바라기아동센터, 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 등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역별로 센터를 이용하는 피해자 수의 차이가 커서 피해자별 제공 서비스 건수 격차가 크고, 지역 내 유관기관간 연계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전반적으로 종사자들의 업무가 과다하고, 복리후생제도가 미흡하다는 등의 불만이 있어 향후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의 만족도(88.2점)가 가장 높았고, 원스톱 지원센터(80.1점)의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는 원스톱지원센터와 해바라기아동센터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어 이용자 입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높은 만족도로 나타났다.반면 응급실 근처에 공간을 확보해 운영 중인 원스톱지원센터는 상대적으로 공간이 부족하고 아동 피해자에 대한 심리치료 기능이 없어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법률,
'증세(增稅) 없는 복지'에 대한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복지현장 일선에서 각종 정책과 제도의 문제점을 꿰뚫고 있는 복지 전문가를 만났다. 1991년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22년 째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정애(50·사진) 충북도청 복지정책과 기초생활보장팀장(사무관). 청주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그는 사회복지 업무를 수행하면서 느낀 정책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고, 모교인 청주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까지 취득했다. 사회복지 업무 담당자 중 최초의 박사 학위이자 청주대 사회복지학과 최초의 박사 학위자로 유명하다. 그가 밝힌 '복지 정책'에 대한 구상은 매우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다가왔다. △'박근혜 복지' 평가는. "20년 넘게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면서 잘 알지 못했던 분야까지 파악한 흔적을 확인했다. 박 당선인의 서민밀착형 복지정책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기존 제도를 뛰어 넘는 깊이가 느껴졌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며 아주 오랫동안 준비한 노력이 엿보였다." △문제점은 없는가. "기존의 예산에서 중간자 비용을 다소 줄이고, 재정사업
'증세(增稅) 없는 복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히든카드 중 하나는 정부의 세출 구조조정이다. 연례적으로 집행이 부진한 재정사업을 집행률 단위로 평가해 10~30% 수준으로 감축시키는 방안이다. 정부가 재정사업을 평가해 미흡한 사업은 원칙적으로 10% 이상 감액하고, 감사원·국회·언론 등이 예산낭비 사례로 지적한 사업 중 구조조정이 필요한 사업을 선별해 축소하는 방법으로 총 2조2천억 원 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충북 SOC 사업 직격탄 충북도내에서 올해 시행될 도로분야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규모는 7천800억 원대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발주할 도로건설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7천855억 원 가운데 고속도로 건설이 차지하는 비중은 3천602억 원으로 46%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국도사업은 1천551억 원, 국가지원지방도 사업은 876억 원 등이다. 특히 안중에서 삼척에 이르는 고속도로건설 사업의 음성~충주구간 45㎞를 건설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400억 원으로 최대 규모로 예상된다. 하지만,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한국도로공사의 경우 공기업으로 국가계약법을 적용하게 된다. 지역 의무공동도급 비율이 최대 40%선에 그치고
청주에서 발생한 불산 혼합액 누출사고와 관련해 충북지역 환경단체가 "민·관·산·학이 참여해 '충북도 유해물질 합동관리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의했다. 충북도와 청주시 등은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일 오후 3시 충북도청에서 열린 '청주 산단 불산(불화수소산)누출사고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충북전역에 있는 유해물질 취급업체를 관리하는 사회적 감시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이 단체는 "불산누출사고 발생업체인 ㈜GD가 주변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충북도, 청주시,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환경단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동조사단을 꾸리고 GD의 후속대책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공동점검위원회'도 구성하자"고 제안했다.이어 환경단체 관계자는 "도심에 시민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불산취급업체가 자리 잡고 있는데, 청주를 '녹색수도'로 만들 수 있겠느냐"며 "청주산업단지의 위험물질 취급업체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동안전관리위원회'를 꾸려야 한다"고 말했다.이런 제의에 대해 충북도는 일단 검토해보겠다며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도 관계자는 "환경관련 예산과 인력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긴 하지만 (제의를 수용할
우영삼 제7대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회장 취임식이 지난 1일 후렌드리호텔에서 후원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우영삼 회장은 "재능기부, 인맥기부, 사랑기부의 슬로건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장애인이 우리사회 일원으로 당당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랑과 나눔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그간 운영해 오던 '사랑나누米 '행사 등 후원회 활성화를 통해 연간 3천만원의 후원기금 조성계획도 밝히고 연간 쌀 5천kg지원도 약속했다.(주)건국내츄럴F&B을 운영 중인 우영삼 회장의 쌀 지원 약속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한편 충청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은 하루 20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그 중 160여명이 급식을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