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관광 명품 도시 단양군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에 따르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 보육, 교육,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고, 출산율 제고를 위해 산후 조리비도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충북 최초로 임신·출산 가정을 위한 가사 돌봄 서비스도 도입해 청소, 세탁 등을 지원하며 1분기 내 시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 결혼, 임신·출산 가정을 위한 대출 이자 지원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여기에 더해 다자녀 가구 부담을 덜기 위해 세자녀 이상 양육수당 지원과 초다자녀(5자녀 이상)가정지원에도 힘쓴다. 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38%를 넘어선 가운데 건강한 노후를 위한 정책도 강화한다. 의료, 복지, 생활 지원을 종합적으로 마련해 활기찬 노년을 돕고 의료 인프라 확충과 정기 건강검진,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동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 특히 경로당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냉난방 시설을 개선하고, 건강
[충북일보] (사)한국미술협회 단양군지부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최근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금 128만2천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해 12월 19일∼26일까지 열린 '제5회 재능 기부 사랑나눔전'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한국미술협회 단양군지부는 지역 내 문화예술 활성화뿐만 아니라 수익금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양혜영 지부장은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소중한 기금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을 통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미술협회 단양군지부는 2023년에도 단양군에 이웃사랑 후원금 13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21일까지 '2025 꿈의 무용단 제천' 단원을 모집한다. '꿈의 무용단 제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으로 발레를 통해 감각을 깨우고 소통하며 자유로운 움직임이 확장되는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4년부터 시작해 올해 2년 차를 맞이한 '꿈의 무용단 제천'은 국내 대표 발레 전문 민간단체인 와이즈발레단과 협업해 지난 1년간 발레 예술교육을 운영하며 기초부터 창작, 개별 안무까지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제공했다. 특히 단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정기공연 '에튀드'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전인적 성장을 도모했다. 올해 교육 과정은 오는 4월 2일부터 11월까지 제천시 청소년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정기교육 외에도 오는 5월 와이즈발레단의 '헨젤과 그레텔' 공연에 특별출연, 그리고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 꿈의 오케스트라 '제천'과 함께 특별무대에서 합동 공연 등 교육에 참여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 과정은 무상 운영되며 제천시에 거주하는 10세부터 14세까지의
[충북일보] 제천시가 스마트 농업시설의 보급 증가에 발맞춰 스마트 작물 재배사(스마트팜)를 가설건축물로 신청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2024년 7월 3일부터 시행된 '농지법' 일부개정안에 따라 건축허가 또는 건축신고 대상이 아닌 가설건축물 형태의 스마트 작물재배사(고정실온실 및 비닐하우스 제외)가 농지의 타 용도일시 사용 허가 대상에 추가 됐다. 그러나 스마트 농업 시설은 생장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온도, 양분, 빛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장비를 갖추고 있어 규모가 크며 건축법상 가설건축물 규모 등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일선에서 가설건축물 가능 여부에 혼선이 있었다. 이에 제천시는 공공복리에 피해가 없는 범위에서 해당 스마트 작물재배사를 가설건축물로 처리하고 공공복리 적합 여부에 대한 피난·방화·일조 등 관련 법규 검토를 통해 신중히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제천시의 적극적 행정절차 간소화 조치는 스마트 농업시설의 현실적 수요를 반영함으로써 스마트 농업시설 보급 확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지원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가스보일러로 대기오염물질 감소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교체)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이며 표시 가스 소비량 70㎾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가 해당한다. 군은 보일러 1대당 60만 원을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서 기존의 목재 연료, 연탄, 기름보일러를 인증받은 LPG 보일러로 교체하는 때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2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의 소득 기준이 기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완화돼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 기한은 12월 22일까지며 사업을 희망하는 가구는 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한 후 보일러 판매 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군청 환경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에코스퀘어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 절감 효과가 크
[충북일보] 제천성폭력상담소가 2025년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해 지난 8일 제천 역전한마음시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계 여성의 날 상징인 장미꽃을 나눠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세계여성의날 캠페인의 주제인 '더 빠르게 행동하라'라는 슬로건으로 여성의 권리를 기념하고 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제천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세계 여성의 날이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성평등을 향한 지속적인 움직임을 의미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2025년 제4기 청소년 사서 북틴(book-teen)을 모집한다. 청소년 사서 북틴은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10명 이내)으로 도서관과 사서 업무에 대한 경험 중심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부터 10월부터까지 이어지는 활동에서는 도서 대출·반납 및 수서와 분류 등 사서의 기본 업무와 동화구연, 북 큐레이션, 서평 작성 등 다양한 업무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다. 북틴으로 활동하게 되면 도서관 우수회원으로 전환(대출 권수 확대), 1365 자원봉사포털 실적 등록(2시간), 명예사서증 수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박상천 도서관장은 "청소년 사서 북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도서관과 사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641-37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86대의 노후 경유차에 대한 조기 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 기간은 오는 11월 28일까지다. 제천시청 자연환경과 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기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차량과 5등급 차량(5등급은 경유 이외 모든 연료 포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2004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지게차와 굴착기다. 지원 금액은 차종, 연식, 중량 등에 따라 차등 지급돼 승용차의 경우 4등급 차량은 최대 800만원, 5등급 차량은 최대 300만원이며,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은 기본보조금에 10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연료 제한 없이 신청 가능 △총 중량 3.5t 미만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기본(폐차) 지원율 100% 상향, 신차(중고차 제외) 구매 시 추가 50% 지원
[충북일보] 한국배구연맹과 제천시 배구협회(회장 김철한)가 주최·주관한 '2025 제천 KAL컵 구단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지역 초·중학교 체육관 5개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13세 이하 부 11팀(남자 6, 여자 5), 16세 이하 부 29팀(남자 14, 여자 15) 총 40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총 750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제천을 찾아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대회 참가를 위해 제천을 찾아준 전국의 유소년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다음 달에 열릴 종별배구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앞으로도 많은 배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니 전국 배구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간부 모시는 날 등 조직 내 불필요한 의전 문화를 근절하고 공정하고 수평적인 공직문화를 정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간부 모시는 날은 직원들이 간부에게 식사 순번을 정해 대접하는 행위로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에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전국 자치단체 직원 23.9%가 경험한 적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하위직원들에게 불공정한 조직 문화를 조장하고 불필요한 부담을 주는 악습으로 꾸준히 지적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10일 간부회의에서 간부 모시는 날 등 불필요한 의전 문화 관행 근절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 군수는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는 수직적인 의전 문화가 아니라 실질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직원들이 상하 구분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능력과 성과를 인정받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조치로 간부와 직원 간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줄어드는 등 세대 간 갈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보다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유은숙)가 지난 7일 최근 내린 폭설로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새마을 부녀회원 10여 명은 가곡면 복지회관에 모여 정성껏 만든 반찬을 가곡면 내 취약계층 48개 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공직자들의 청렴의식을 고취하고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매주 1회 진행하는 현안업무 보고회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 쉽고 재미있는 청렴 동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직자들이 자연스럽게 청렴의 중요성을 인지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청렴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공직자 개인이 자신만의 청렴 다짐 메시지를 작성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 챌린지를 통해 공직사회 내 청렴 의식이 자발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청렴을 실천할 방법을 공유하는 청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청렴 실천율을 높이고 있다. 또 공직자들이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청렴 서약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4일 월례조회에서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을 초빙해 청렴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을 주제로 한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처럼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청렴은 시민들에게 신뢰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