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김환 교수(바이오메디컬융합학과)와 이원석 교수(전기공학전공) 공동연구팀이 대장암 바이오마커인 CEA와 Ki67을 동시에 정밀하게 검출할 수 있는 '미세유체 기반 전기화학 면역센서 플랫폼'을 최근 개발했다. 연구팀은 금 나노입자-탄소나노튜브 복합체 전극과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미세유체칩을 제작하고, 3차원 종양 스페로이드 모델을 통해 실제 암 조직의 생리적 특성을 반영한 센서 실험을 수행했다. 이 플랫폼은 극소량의 시료로도 민감한 측정이 가능하며, 센서의 감도는 0.97 ng/mL 수준으로, 임상 적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 인간 및 동물 대장암 세포주에서 유래된 배양액 내 바이오마커를 정확히 검출했으며, 유전자 발현 억제 실험에서도 CEA 농도 변화를 민감하게 반영했다. 연구 결과는 SCI 저널 Materials Today Bio(IF 8.7)에 게재됐다. 김환 교수는 "3D 세포 모델을 통해 실제 암 조직과 유사한 조건에서 정밀 진단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전했으며, 이원석 교수는 "복잡한 생물학 시료에서도 우수한 진단 성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과기정통부·한국연구재단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본교 학생상담센터 주관으로 '2025학년도 1학기 또래상담 프로그램 수료식'을 열고, 총 24명의 학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충주·증평·의왕 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또래상담자 기본 양성과정과 생명지킴이 교육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총 8회에 걸쳐 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은 "상담을 해주는 입장이었지만 친구들과의 소통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경청법 등 실제 적용 가능한 내용을 배워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정환 학생상담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또래상담자 본인은 물론 주변 학생들의 성장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2학기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학기 프로그램은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되며, 상담자 심화 교육과 사례 회의, 캠페인 활동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충주캠퍼스에서는 대동제와 연계한 홍보 활동도 펼쳐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1일 용산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 일대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주경찰서, 충주시청, 모범운전자 충주지회, 녹색어머니회, 용산초 교직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 안전 수칙 홍보, 교통안전 시설 점검, 홍보용품 배부 등을 통해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목표로 했다. 특히 장마철을 앞두고 저학년 학생들에게 형광색 '안전가방덮개'를 배부해 빗속에서도 책가방이 젖지 않도록 하고 운전자의 시야에 잘 띄게 함으로써 실질적인 보행 안전 효과를 높였다. 아울러 학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안전 홍보물이 함께 제공됐다.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교통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 상태 점검과 함께 운전자 대상 지도활동도 병행하며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제로 어린이들의 안전에 도움이 되는 실천적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형 안전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거점시설인 농업혁신성장센터가 문을 열었다. 군은 11일 송기섭 진천군수와 충북도의원, 진천군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거진천 전통시장 일원에 조성된 농업혁신성장센터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94억 원이 투입된 농업혁신성장센터는 전체면적 2천839.66㎡,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공유오피스 △개방형 작업공간 △청년센터 △교육·회의실 △유튜브 촬영·제작실 △실습실 등 다양한 공간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서는 예비 창업·창농 사업자에게 필요한 맞춤교육과 소량의 시제품 제작환경도 지원한다. 또한 지역 창업자에게 저렴한 임대료를 받고 공간을 제공해 창업 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농업혁신성장센터는 진천의 창업을 주도할 뿐만 아니라 외부로 유출되는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지원하는 매력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인재의 정착과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신활력 플러스사업을 통해 발굴된 액션그룹의 성과공유회도 열렸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11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이 평년보다 더 덥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계곡, 강, 수영장 등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인파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소방서 측은 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안전수칙으로 △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 △음주 후 물놀이 절대 금지 △깊은 수심이나 위험지역 접근 금지 △어린이는 보호자 동행 및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사고 발생 시 신속히 119 신고 등을 강조했다. 전미근 서장은 "안전은 아주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물놀이 전 안전수칙을 꼭 확인하고 지켜주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 모두가 사고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충주호 파크골프장에서 제6회 충주시장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며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을 맞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1개 시도에서 총 461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며 명실상부한 생활체육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해마다 참가자 수가 늘어나며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행사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다. 충주호 파크골프장은 아름다운 한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2011년 A·B구장 18홀 준공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54홀 규모로 확장돼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2021년에는 ABCD구장이 공인 인증을 받아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명문 구장으로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파크골프의 대중화를 더욱 앞당기고,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숙박·음식점 이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시 파크골프협회 심흥섭 회장은 "동호인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충주시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과 회원 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단양군이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를 돕기 위한 '마늘 수확 집중 일손돕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하지인 오는 21일을 전후로 마늘 수확이 집중됨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수확이 마무리될 때까지 전 읍·면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일손 지원을 펼친다. 이번 일손 돕기에는 단양군청 전 부서를 비롯해 지역 농협, 봉사단체, 충북형 도시농부, 농기계 인력지원단 등 총 3천27명이 참여한다. 고령농, 여성농, 장애인 등 농작업에 취약한 계층 농가 273곳을 우선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생산적 일손 봉사 '농촌 이음' 1천165명을 비롯해 도시민 참여형 '충북형 도시농부' 262명 농기계 인력지원단 141명 일손 기동대 126명 서울 및 성남 지역의 새마을부녀회 등 외부 지원 인력 1천240명이 단양 전역에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마늘은 단양을 대표하는 고소득 작목으로, 수확 시기를 놓치면 품질 저하와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예년보다 이른 수확기에 맞춰 군과 민간이 함께 협력해 농가 부담을 덜겠다"고 밝혔다. 단양군의 2025년 마늘 재배 면적은 283.87㏊로, 1천48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0일 송학면에 조성된 점말동굴 유적체험관의 공식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의 선사시대 대표 유적인 점말동굴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문화교육 공간의 출발을 알렸다. 이 개관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이동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연세대학교 박물관장과 문화유산위원,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막식을 시작으로 점말동굴 유적체험관 건립 경과보고와 기념사, 주요 내빈 축사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체험관 내부 전시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직접 둘러보며 개관을 축하했다. 점말동굴 유적체험관은 총 54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총면적 499㎡ 규모로 건립됐다. 이 공간은 동굴 유적의 학술적 의미를 쉽게 전달하는 동시에 구석기 시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체험관은 크게 '역사터'와 '체험터'로 나뉘어 '역사터'에서는 동굴 발굴 과정과 주요 유물, 신라 화랑의 각자(刻字) 등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영상과 모형, 전시 패널로 상세히 소개한다. 방문객들은 선사시대의 삶과 문화, 점말동굴 유적의 중요성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또 '체험터'는 구석기인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태성개발 김수기 대표가 지역 농가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 대표는 지난 10일 최근 우박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긴급 생계지원이 필요한 피해 농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갑작스러운 우박 피해 소식을 접하고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고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매년 꾸준히 이웃을 위한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지역 대표 기부자로, 매포읍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신상균 공공위원장은 "매 분기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김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일)은 11일 군내 초·중·고 환경교육 담당 교사와 교원을 대상으로 '보은 학교 환경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환경교육에 관한 교원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해서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학교 환경교육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사례 중심으로 연수 내용을 구성해 교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홍세영 서울 봉래초 교사가 '다시 도전하는 환경 수업'을 주제로 특강했다. 홍 교사는 환경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수업 설계법, 환경교육의 6대 원칙, 교실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인식을 새롭게 했다. 전 교육장은 "교사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지속해서 가능한 환경 수업을 실현하는 데 도움받았기를 바란다"라며 "환경교육이 학교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1일 자매도시인 서울특별시 구로구 청소년 15명을 초청해 농촌체험 문화교류 행사를 벌였다. 이날 행사는 양 도시간 자매결연에 따른 교류활동의 하나로, 구로구 초등학교 3~6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충북 아쿠아리움 관람을 시작으로,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내 생태학습관에서 생태숲 탐방과 목공 체험, 천연염색, 떡메치기, 전통문화놀이 등을 체험했다. 이어 괴산의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농촌문화와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교류행사는 도심 아이들이 농촌 문화를 경험하며 다양한 삶의 방식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다른 자매도시들과 교류를 확대해 보다 많은 청소년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군과 구로구는 2008년 11월 자매 결연한 후 도농 체험 프로그램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실질적인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안읍창 문화창고' 외부 디자인 공모전 최종 입선작 4점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에서 사업 수행기관으로 뽑혀 올해부터 3년간 국비 25억 원을 포함한 전체사업비 56억 원을 안읍창 지역 활성화 사업에 투자한다. 안읍창(安邑倉)은 안남면 현리 농협 폐창고를 말한다. 고려시대 안읍 현의 조세 물품을 보관하던 창고를 안읍창이라고 칭했는데, 그 이름을 빌려 붙인 명칭이 안읍창이다. 군은 이 폐창고를 카페·전시판매장·커뮤니티 쉼터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가꾸는 '대청호 안읍창 지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3~4월 두 달간 진행한 공개모집에서 디자인 작품 14건을 접수해 최우수 2건, 우수 2건을 정한 뒤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박상범 전략사업팀장은 "입선작은 현대적 감각과 지역 정체성을 조화롭게 융합한 디자인이란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았다"라며 "건축물 구조를 고려하면서 공모 작품을 기본·실시 설계에 반영하고, 주민 의견도 수렴해 완성도 높은 문화공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