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하나인 중부내륙힐링권역(충주, 제천, 단양, 영월)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충주서 '찾아가는 관광안내소'가 운영된다. ㈜더그림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관광안내소'는 차량을 이용해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관광안내 차량은 기본 편의서비스로 관광정보 검색은 물론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 프린터 출력과 음료 서비스가 가능하다. 카오스크를 통한 관광지 선호도 투표, 룰렛 게임 등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기념품도 제공한다. 지난 1월 서울 인사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왕십리, 월드컵공원 등 인구밀집지역을 집중 공략하며 중부내률힐링권역을 알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그림은 오는 17일 중앙탑공원, 18일은 충주역광장에서 각각 찾아가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관광안내소' 사업은 기존의 정적인 관광안내소에서 벗어나 관광객을 찾아다니는 서비스 제공으로 만족도와 홍보효과가 높다"며 "이번 충주 홍보가 권역 내 통합브랜드 인지도 향상으로 이어져 잠재 관광객들의 교류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
[충북일보=단양] '대자연의 휴식처' 단양 소선암자연휴양림이 사계절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휴양림 방문객은 2만2천551명으로 2016년 1만8천400명과 비교해 4천151명이 늘었고 총 3억4천168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도 1∼2월 두 달간 1천500여명이 이용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선암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과 통나무집, 산림문화휴양관, 산림복합휴양관, 백두대간문화휴양관 등 모두 5동에 45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용료는 23㎡, 47㎡, 53㎡, 69㎡, 99㎡, 202㎡ 등 객실 크기에 따라 4만2천∼21만원으로 가족여행부터 회사 MT까지 다채로운 모임이 가능하다. 여름 성수기와 주말, 휴일 전날을 피해 이용하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세미나실과 식당, 놀이터, 족구장, 야생화 동산, 산책로 등 잘 갖춰진 부대시설도 휴양림의 인기비결 중 하나다. 단양팔경 중 하나인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을 따라 흐르는 선암계곡과 황정산, 두악산 등이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휴양림의 가장 큰 매력이다. 단양강 잔도와 선암골생태유람길 등 전국적으로
청주 사람을 닮은 용정동 돌장승 청주 상당구 용정동에 있는 돌장승(충북도 유형문화재 제150호)은 그 이름부터 다양하다. 우선 인근 이정골 마을 사람들은 선돌멩이, 수구맥이 또는 돌장성이라 부른다. 반면 학자들은 석불입상, 석상, 미륵불 등으로 부르고 있다. 실제 공식 명칭은 '청주 순치명 석조여래입상'이다. 돌장승 배 아래쪽에 있는 기록에 근거했다. 용정동 돌장승은 이정골로 들어가는 마을입구 개울가에 시선을 남쪽으로 두고 서있다. 머리길이 70㎝에 키가 316㎝이다. 화강석 돌기둥에 얼굴 부분만 형태가 뚜렷하게 표현돼 있다. 머리 쪽을 자세히 살펴보니, 상투머리처럼 정수리가 볼록한 윤곽이 희미하게 드러난다. 부처의 머리위로 튀어나온 지혜를 상징하는 육계를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다. 이마엔 동그란 백호가 뚜렷하게 새겨 있다. 긴 눈썹, 커다란 타원형태의 내려뜬 눈과 도드라진 눈두덩이, 뭉툭한 코와 웃음을 한껏 머금은 작은 입, 두 손은 가지런히 모아 짧은 턱 밑에 댔다. 양쪽의 귀는 없고, 목은 짧아 전체적으로 불균형이다. 몸통은 사각기둥 모양 그대로다. 누군가는 이 돌장승의 얼굴모양을 보고 착한 마음을 가졌으나, 호락호락하지 않고, 고집
[충북일보=영동] 전국 유일의 '포도 · 와인산업특구'인 영동에 특별한 카페가 들어서 눈길을 끈다. 영동군은 영동전통시장 제2주차장 옆에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을 와인 전문 카페로 변신시켰다. 전통시장에서 보기 어려운 젊고 세련된 느낌의 공간이다. 분위기 있고 넓은 공간에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와인장식물은 남녀노소, 세대 구분없이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이 '와인카페'는 지상 1층(건축 연면적 165㎡) 규모로 와인전시·판매장과 시음코너, 휴식 공간 등을 갖춰 지난 7월 정식 개장했다. 관광객의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부지 매입 등 예산 절감을 위해 이 곳에 둥지를 틀었다. 전문성과 유연성을 살리기 위해 민간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전통시장 분위기와는 달라 보일 수 있지만, 주변과 융화돼 젊은 소비자층의 시장 방문을 유도하고 홍보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영동 와인의 역사를 한 눈에 보는 동시에 지역의 7개 와이너리에서 공급받은 20여종의 명품와인을 맛볼 수 있다.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스위트와인, 로제와인, 스파클링와인 등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자유·무학시장이 올해 '팔도장터 관광열차 운행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과 철도를 연계해 코레일 열차를 이용하는 여행객을 전통시장으로 유입,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레일이 협업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의 전통시장과 주변 관광지, 문화예술 체험시설 등을 융합해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당길 수 있는 전통시장 20곳이 선정됐다. 자유·무학시장이 이번 공모에 선정된 것은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이용객 편의증진을 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무학시장에 고객지원센터도 개소했다. 아울러 자유시장은 지난 2016년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도 받은 바 있다. 한편, 관광열차는 총 3회 운영되며 코레일이 자체적인 홍보를 통해 관광객을 모집, 4~11월 사이에 운영된다. 시는 회당 500명씩 총 1천500명의 순수 외지 관광객이 충주를 방문해 자유·무학시장과 관광지를 둘러보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자유·무학시
[충북일보=충주] 충주 계명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은 계명산 기슭과 충주호변에 위치하고 있어 경관이 수려하고 산림자원이 풍부해 치유와 힐링에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올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치유센터'는 지난해 완공 후 각종행사와 시연회를 개최해 사전점검을 마쳤으며, 산림치유지도사의 안내로 전문적이고 다양한 숲 치유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자연이 주는 혜택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치유센터 프로그램은 분석기기를 이용하여 건강 체크 실시 후 숲길걷기, 족욕, 탄소 방 체험 등 오전 2회, 오후 3회로 구성되어 있다. 치유의 숲 운영을 맡고 있는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채홍국 이사장은 "치유의 숲을 찾는 모든 시민이 각종 질환뿐만 아니라 생활에 지친 마음까지 치유되고 새로운 활력을 충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치유의 숲 프로그램은 3~11월까지 운영하며, 참가비는 시간당 5천원으로 가벼운 숲길 체험 복장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방법은 계명산자연휴양림 치유센터(043-870-7934)로 문의 및 예약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의 관광명소 중 하나인 다누리아쿠아리움에 실물모형의 난파선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 난파선은 소금과 새우젓, 석유 등의 생필품을 싣고 한양의 마포와 용산, 경기도 양평, 충주, 영월 등지를 오르내리며 장사를 하던 배다. 특수 제작 재료인 FRP로 실물모형에 가깝게 재현된 이 배는 5m 크기로 메인수조에 전시돼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증평읍 율리 좌구산휴양랜드 내 캠핑공원(오토캠핑장)을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개장되는 오토캠핑장은 그동안 겨울철 운영중지 기간 동안 모든 시설물 안전점검 및 개수대 보강 등을 통해 개장준비를 마쳤다. 2015년 7월에 개장한 오토캠핌장은 총 11면의 캠핑장과 족구장, 정자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캠핑장 인근에는 천문대, 산책로, 공원, 좌구산줄타기 등이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캠핑장 이용신청은 좌구산 휴양랜드 인터넷 홈페이지(http://jwagu.jp.go.kr)에서 할 수 있다. 당일예약은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성수기 3만원, 비수기 2만원이며,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다음날 12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캠핑장은 지난 2016년 4천300여명, 2017년 5천300여명 등 꾸준히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괴산] 미선나무 꽃 축제가 충북 괴산군 칠성면 미선나무마을에서 오는 30일 개막돼 다음달 8일까지 열린다. 이 축제는 2009년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는 지역대표 축제다. '미선나무 박사'로 통하는 우종태 쌍곡천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미선나무를 전국에 알린다며 축제를 연 것이 계기가 됐다. 처음 축제를 열 때는 군의 재정적 지원도 없어 이름만 축제일 뿐 동네잔치 수준에 불과했다. 이후 해가 지나면서 미선나무 심어가기 체험, 미선 꽃 차 시음회, 미선나무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짜임새 있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도 미선나무 분화전시, 미선나무 공예품전시, 미선나무마을 주민 꽃꽂이 경연대회, 주민 합창단공연, 미선나무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이 축제는 외지인들이 선호하는 행사로도 유명하다. 매년 경기, 서울, 인천 등 타 지역에서 온 인파들이 몰리고 있다. 산막이 옛길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미선나무는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1종 1속' 희귀종이다. 잎보다 먼저 흰색이나 분홍색, 상아색의 꽃을 피운 뒤 9월께 부채 모양의 열매를 맺는다. 열매 모양이 부채를 닮
[충북일보]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이 어느새 끝을 맺고 한결 포근해진 날씨가 됐다. 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다. 이렇게 따뜻한 바람이 살랑이는 날씨가 오니,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어 청주 근교에 있는 명암유원지로 산책을 다녀왔다. 청주 상당구 용담동에 위치한 명암유원지는 청주의 상징인 우암산(牛岩山) 자락에 있으며 숲이 우거지고 경치가 뛰어나 청주시민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또 인근에는 상당산성, 명암저수지가 있고 초정약수와 운보의 집, 손병희선생 유허지, 흥덕사지, 대청댐 등이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이곳과 연계해 관광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청주시내에서 유원지행 시내버스를 타거나, 승용차로 청주시내에서 512번 지방도를 타고 상당산성 방면으로 10분 정도 가면 국립청주박물관과 우암어린이회관을 지나 유원지를 찾을 수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찾은 유원지에는 봄 마중을 나온 듯 엄마 손을 잡고 나들이를 나온 아이들이 눈에 띄었다. 또한 데이트를 나온 연인들과 운동을 나온 가족들까지 이미 많은 이들이 따스해진 날씨를 즐기고 있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두꺼운 패딩점퍼를 입어도 찬 기운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주요 관광지 홍보를 위해 개발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청주스탬프투어'를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주스탬프투어'는 청주의 주요 관광지 18곳에 대한 지도와 사진,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으로, 위치기반서비스를 통해 관광지에 접근하는 순간 자동으로 모바일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또한 누구나 휴대폰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회원가입 및 사용법이 간단해 관광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현재 등록된 관광지는 △청남대·상당산성·고인쇄박물관·국립청주박물관·문의문화재단지·백제유물전시관 등 역사문화 테마 △미동산수목원·옥화휴양림·청석굴·초정약수·문암생태공원·원흥이생태공원 등 자연휴양테마 △육거리시장·청주랜드·수암골·명암유원지 등 체험쇼핑테마 등의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청주시는 관광지 방문회수에 따라 회원 등급을 정하고, 이에 따른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계획이다. 등록된 모든 관광지는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가능하고, 시티투어를 통해 일부를 방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10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청주를 찾은 국내 외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18 청주시티투어 운행'을 시행한다. 시티투어는 대행업체인 아일투어(주)가 수행하며, 정기투어(2코스)와 수시투어(테마형·체험형)로 구성된다. 정기투어는 신청인원에 관계없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경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다. 정기투어버스는 KTX 오송역을 경유한 후 고인쇄박물관, 문의문화재단지, 청남대, 육거리종합시장 등 청주의 주요 관광지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온다. 수시투어는 30명 이상의 단체만 참여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사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청단체가 11개 테마와 23개 체험 가운데 선택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외국인 단체관광객과 협약체결 기관은 20명 이상 단체로 수시투어를 즐길 수 있다. 시티투어버스 탑승료는 2천 원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