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의 자율적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인 '보은군 청소년성장지원협의회'가 지난 10일 출범했다. 군에 따르면 이 협의회는 이날 군 청소년센터에서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자리서 최재형 보은군수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협의회는 여성가족부의 공모사업인 '2025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사업'에 선정돼 구성한 민·관 협의기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의 전반적인 방향과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안을 논의했다.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소년 자유공간 운영, 자기 주도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 성장지원협의회 운영 등이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와 자문 등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의 지역사회 정착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협의회가 단순한 자문기구를 넘어 실질적인 실효성을 갖춘 협력 체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2025년 영동읍 생명 존중 안심마을 업무 협약 및 선포식'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센터에 따르면 지역사회의 자원을 연계하고 네트워크를 활용한 과학적 근거 기반의 다층적이고 통합적인 자살 예방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협약했다. 지역의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 사업은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 예방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송호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송호관광지 일대 봉곡교 삼거리~원당삼거리 도로의 차량 운행을 통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통제는 양산면 원당삼거리~봉곡교 삼거리 도로 성토작업과 포장 공사를 위해 한다. 통제 기간은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군은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우회 경로를 사전 안내하고 있다. 봉곡교를 넘어 진입하는 차량은 양산면 방면으로 우회하고, 가곡리에서 송호관광지를 지나 양강면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양산초 앞 가곡삼거리에서 양산면 방면으로 우회해야 한다. 또 원당삼거리에서 송호관광지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좌회전해 양산면으로 가야 한다. 군은 사고 예방을 위해 우회 안내 간판과 안전 표지판을 곳곳에 설치, 안전한 차량 흐름을 유도할 계획이다. '송호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자연재해 위험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비 175억 원을 들여서 하는 공사다. 68만6천㎡의 대규모 용지에 교량 재가설과 접속도로 설치 등을 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80% 정도다. 군 관계자는 "중장비가 다수 투입되고 작업 공간이 협소해 통행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을 맞아 11일 충주시, 충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등과 함께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및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총 10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각 기관별 노인학대 예방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학대 재발이 우려되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기념품을 전달하고 추가 피해 여부를 점검했다. 경찰은 고위험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합동 방문과 학대 피해 노인의 안전 확인, 신고의무자 대상 신고 활성화 홍보 등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조치를 통해 노인학대의 심각성과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노인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원섭 서장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지금, 노인학대 예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경찰은 지속적인 협력과 예방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336억원을 투입해 제1~4 산업단지에 완충저류시설을 완공하고 1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충주는 전국 지자체 중 선도적으로 산업단지 수질오염 방어시스템을 구축한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용탄동 일원에 위치한 충주산업단지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나 대형화재 발생 시 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방수 등 수질오염물질이 수도권 상수원인 남한강으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2018년 한국환경공단과 위탁 협약을 체결한 후 국비 235억원, 한강수계관리기금 71억원, 시비 30억원 등 총 3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규모 완충저류시설을 조성했다. 완공된 시설은 △저류조 용량 1만5천㎥ △차집 및 펌프시설 10개소 △차집관거 7.9㎞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올림픽 수영장 30개 분량에 해당하는 대용량 저류 능력을 갖춘 것으로, 대형 산업사고 발생 시에도 충분한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시설은 메가폴리스 산단에 이어 충주시가 구축한 두 번째 완충저류시설로, 시 전체 산업단지의 수질오염 방지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시는 이번 시설 준공으로 예기치 못한 수질오
[충북일보] 충주 주덕농협이 11일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NH농협손해보험 이달의 TOP-CLASS 사무소' 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손해보험사업을 통한 농·축협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과 비이자 수익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주덕농협은 조합원과 고객 중심의 현장경영 실천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주덕농협은 조합원 실익 증진과 맞춤형 보험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인 상담 및 교육 활동을 추진해왔으며, 이는 지역사회와 농업인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영업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안석준 조합장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조합원, 고객의 성원 덕분에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농협다운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스마트 고령 친화마을' 사업을 청천면 지촌리에서 운영한다. 이 사업은 건강행태와 건강위험요인 지표에 기반해 건강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불정면을 시작으로 매년 1개 마을씩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감물면, 사리면 등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올해는 비만율, 건강생활실천율 등 각종 건강위험지표를 조사해 청천면 지촌리를 선정했다. 군 보건소는 오는 10월까지 지촌리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건강증진 보건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건강행태 설문조사, 혈압·혈당 측정과 관리 상담, 구강 보건, 비만 예방, 신체 활동,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정신건강 증진 등 다양한 월별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스마트 고령 친화마을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황간 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고주환 소방위가 '52회 소방 안전 봉사상' 본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봉사상은 소방청과 화재보험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소방 분야의 가장 전통 있는 상이다.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인 업무를 수행한 소방공무원이 수상 대상이다. 고 소방위는 지난 1995년부터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 현장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한 베테랑 소방관이다. 그는 화재 진압 대원으로 소방에 입문했지만, 바쁜 소방 현장 활동에도 불구하고 구급 관련 대학교에 진학해 응급구조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구급 분야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높여 왔다. 특히 지난 2021년 영동군 다가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연기에 덮여 있던 입주민 3명을 구조해 생명을 살린 바 있다. 또 올해 경북 울진·강원도 고성 산불 진화 작업에 지원군으로 나서 화재 진압과 급수 지원, 민가 방어선을 구축하며 주민의 피해를 크게 줄였다. 고 소방위는 지난 20여 년 동안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유니세프, 적십자, 국경없는의사회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국민의 든든한 수호
[충북일보] 황규철 군수는 11일 우기를 앞두고 사고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하는 금암 배수문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와 범람 피해를 예방하려는 조처다. 황 군수의 이날 시설 점검엔 전기, 시설 등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와 시공사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근 배수로, 펌프 시설 등의 작동상태와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배수문은 저지대 주거지역과 인접해 집중호우 때 인명·재산 피해를 우려할만한 시설이어서 우기 전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대응체계를 정비해야 한다. 군은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고, 보완이 필요한 시설은 예산 확보와 중장기 정비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황 군수는 "현장에 직접 나가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새마을지도자 탄부면 남녀협의회(회장 양복연, 임정순)는 지난 10일 노인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이웃사랑, 사랑의 열무김치 담가주기'행사를 펼쳤다. 이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회원 25명이 이른 아침부터 행사에 참여해 음식 재료와 열무를 손질하고 정성껏 열무김치를 담갔다. 이 열무김치는 탄부면 19개 경로당과 마을의 홀몸노인,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 협의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열무김치, 백김치, 쌀,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한편 빨래·집안 청소 봉사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훈훈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임 회장은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치를 준비했다"라며 "가정에서 반찬을 준비하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난 10일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부서별로 자체 선발한 직원 100여 명이 참가해 공직자의 청렴 의식과 친절의식을 되새기고, 청렴에 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문제를 풀었다. 임용 5년 이내인 MZ세대 공무원들도 다수 참여해 젊은 세대의 자발적인 청렴 실천 의지를 보였다. 청렴 골든벨은 라운드별 퀴즈 형식으로 펼쳤다.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에 관한 주요 법령과 친절을 주제로 문제가 나왔다. 참가자들은 부서 대표로서 치열한 경쟁과 응원을 펼쳤다. 고민서 도시교통과 주무관이 청렴왕으로 등극해 국외 연수 기회를 얻었다. 최우수상은 300만 원, 우수상은 200만 원, 장려상은 1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군은 13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청렴 골든벨은 군청 구성원 모두가 청렴이라는 공동 가치를 공유하고 되새기는 자리"라며"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공직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청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야간 문화행사인 '어반나잇-세종'이 오는 13~19일 세종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11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축제인 '2025 KoCACA아트페스티벌 in 세종'과 연계해 열린다. 도심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야외 행사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푸드마켓이 선보인다. 싱어송라이터 하림, 2025 세종 한글컬처로드에 참여하는 '로페스타',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가 총 24팀이 7일간 다채로운 무대를 장식한다. 또 야간 푸드마켓에서는 시원한 음료와 주류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된다. 16일 오후 7시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성악가 길병민의 사회로 진행되는 'KoCACA아트페스티벌' 개막식에서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김덕수패 사물놀이 등 축하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출연진과 프로그램 세부 일정 등 관련 내용은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www.sj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원 공연사업실장은 "'어반나잇-세종 with KoCACA'는 도심의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