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이 세종시의 자율주행사업에 대해 "빛 좋은 개살구"라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 의장은 지난 28일 세종시 자율주행 실증사업 자료를 공개하면서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세종시의 행정무능을 질타했다. 이 의장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자율주행 참여기업은 모두 7곳으로 2019년부터 12개 구간에서 실증했다. 현재 테스트 중인 구간은 4곳이다. 이 가운데 유료상용화 구간은 대전~세종~오송 단 1곳에 불과하다. 또한 세종시의 자율주행사업은 중기부·산업부·국토부가 주도하는 △국가혁신 융복합단지 사업 △R&D 규제자유특구사업 △자율주행기반 대중교통시스템 실증연구개발 등 국가사업에 참여해 협력예산과 테스트 공간을 제공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세종시가 5년간 자율주행기업과 협업해 테스트나 상용화를 시도한 곳은 도심공원(호수공원~대통령기록관)과 종합청사(세종정부종합청사 순환) 뿐이다. 현재는 도심공원 구간만 운행 중으로 올해 6월이면 해당 사업도 종료되지만 이후 계획은 전무하다. 이 의장은 "국토부와 세종시가 공동으로 실증 중인 구간은 '국립세종도서관~종촌고'와 '오송역~세종터미널~반석역'"이라며 "'시청
[충북일보]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29일 연서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찾아 위험물관리 실태와 위험성평가 개선조치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세종시 소속 근로자들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 부시장은 2023년 위험성평가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조치 여부를 확인하고 장비와 위험물에 대한 관리 실태를 살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다수 발생하는 만큼 관리감독자의 세심한 작업장 관리가 필요하다"며 "근로자들은 현장작업 때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다른 시도에서 세종시로 전입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일반고와 자율고등학교 입학 전 배정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입생 배정은 본 배정 이후 결원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다. 지원대상은 다른 시·도 중학교를 졸업(예정)하고 해당지역에서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에 응시해 합격했거나 배정된 학생이다. 모든 가족의 거주지가 원서접수 전까지 세종시로 이전돼 있어야 한다. 원서접수 장소는 세종시교육청 1층 전입학원스톱지원센터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에서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입학전 배정 공개 추첨식은 2월 2일 오후 2시 20분부터 진행된다. 관심 있는 학부모는 신청 후 참관할 수 있다. 입학전 배정결과는 2월 8일 오후 3시 이후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정받은 학생들은 배정 고등학교에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입학등록을 해야 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2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총론에 이어 교과별 각론 영상을 제작해 학교현장에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각론 영상에는 2025년도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2022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각론 내용이 이해하기 쉽고 자세하게 담긴다. 세종시교육청은 중학교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수학, 영어, 과학, 사회, 역사, 음악, 미술, 기술가정 등 8과목을 영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각론 안내 영상은 2명의 교사가 먼저 교과별 주요변경 사항을 PPT를 활용해 안내하고, 질문과 좌담 형식으로 구성된다. 교과별 시간은 10~20분 내외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목별 맞춤형 영상도 제작된다. 교육청은 제작된 각론 영상을 2월 16일 세종시교육청교육원 집합 연수를 통해 교과별 교사들에게 전달하고, 세종시교육청 누리집과 고교학점제 정보센터에도 탑재할 예정이다. 임진환 중등교육과장은 "이번에 제작되는 교과별 각론 영상이 교원,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총론과 교과별 각론의 자세한 내용에 대한 연수를 지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29일부터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할 65세 이상 시민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건강관리 앱과 블루투스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다. 65세 이상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행태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보건소는 사업 참여자에게 건강위험요인에 따라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을 제공하고 '오늘건강'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약 6개월간 1대 1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에 나선다. 모집대상은 평소 식습관, 약 복용 등 건강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거나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시민이다. 대상자들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1차 모집 규모는 신규대상자 60명이다. 서비스는 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세종시는 앞으로 추가모집을 통해 올해 모두 18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강측정 임무달성 등 우수참여자에게는 격려품, 영양제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2월 1일부터 '어진작은도서관 개관기념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볼로냐 라가치상을 2차례 수상한 정진호 작가 초청강연,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연계강좌 등 6개 강좌로 구성됐다. '정진호 작가 초청강연'은 2월 16일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진호 작가는 강연에서 건축적 소재와 특유의 시선으로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을 비롯해 첫 그림책 '위를 봐요'부터 최신작 '금손이'까지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한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연계 겨울방학 상설미디어교육 '그림책이 살아있다' 강좌는 2월 20~22일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어린이들은 그림책을 읽고 인공지능(AI) 투닝을 활용한 만화와 애니메이션 등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중학생 그림책으로 진로 찾기', '온가족 그림책 융합놀이', '봄날의 그림책 아틀리에', '떠나요, 그림책 세계 여행' 등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참여 가능한 그림책 강좌가 마련돼 있다. 또한 '어진작은도서관 북큐레이션'에서 국내외 유명 그림책 작가 15명의 대표 그림책도 만나볼 수 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2월 1~15일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30일 오후 3시 박연문화관 문화강좌실에서 '2024년 찾아가는 문화예술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행정복지센터와 실수요부서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이날 설명회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세종컬처로드 △가치누리 문화거리 조성 사업 △문화향유활동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을 안내한다. 읍·면 지역과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은 15곳이다. 신청은 2월 7일까지 가능하다. '세종컬처로드'는 이동형 아트트럭을 활용해 거리공연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2월 14~28일 신청을 받는다. 세종거리예술가는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모집한다. '가치누리 문화거리'는 공연, 전시, 축제 등을 통해 지역의 거리를 문화예술로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지역 2곳을 모집한다. 올해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서 사업을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향유활동'은 지역 내 문화격차 완화와 지역 예술단체의 활동기회 확대를 위해 읍·면 지역으로 찾아가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15개 내외 예술단체를 선정할
[충북일보] 세종시가 매월 주요시정과 문화행사 등 정보를 담아 발간하고 있는 시정소식지를 2월부터 점자·음성으로도 제작·배포한다. 시는 기존 잡지형태의 시정소식지와 함께 점자소식지·CD형음성소식지를 발행해 시각장애인들이 주요시정 소식과 수혜사업, 문화행사 일정 등 유익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점자·음성소식지는 세종점자도서관과 점역교정사, 녹음전문가 등 전문 인력의 협력으로 제작됐다. 완성된 점자소식지, CD형음성소식지는 매월 10일께 각 100개씩 구독신청자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시는 세종점자도서관 이용자와 지역 시각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소식지 수요를 파악한 뒤 구독신청자를 중심으로 우선 배부하고 구독 수요 등을 고려해 제작 부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세종시 시각장애인 수는 1천231명이다. 오진규 공보관은 "시각장애인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점자·음성소식지를 발간한다"며 "소식지의 내용면에서도 주요시정과 생활정보는 물론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내용들이 빠짐없이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점자도서관은 지난 2021년 보람종합복지센터 1층에 문을 열었다. 현재 도서
[충북일보] 세종시가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적용 면적을 지난해 34㏊에서 올해 55㏊로 확대한다.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략작물직불제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에게 추가로 보조금을 제공하는 제도다. 전략작물은 수입의존성이 높은 밀·콩·가루쌀벼 등으로 쌀밥용 일반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어 논 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 올해는 일반벼를 재배하지 않고 가루쌀, 두류(콩·팥·녹두) 등을 재배하면 ha당 200만 원의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조사료는 430만 원, 식용 옥수수는 100만 원이 지급된다. 실적에 따라 정부 공공비축미곡 추가배정과 농기계지원 사업에서도 가점이 부여된다. 직불금은 겨울철 논에 식량(사료)작물을 재배하는 동계전략직불과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하계전략직불로 구분해 지급된다. 동계직불은 2월 1일부터 3월 29일까지, 하계직불은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대상은 지난해 벼를 재배한 농지, 전략작물직불제에 참여한 농지 등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다. 세종시는 '찾아가는 농정시책 설명회'를 통해
[충북일보] 류제화(40·변호사·사진) 전 국민의힘 세종갑 당협위원장이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갑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지난 26일 등록했다. 류제화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당내 경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당협위원장에 대한 일괄사퇴안을 의결하기 전까지 세종갑 당협위원장직을 수행했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그동안 세종시 정치권은 시민의 눈높이에 턱없이 못 미쳤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세종시 정치권의 판을 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 예비후보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 '대한민국 교육 1번지 세종 조성' 등 공약개발에 나서면서 2월 1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1호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교육청은 지난 26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지역학교 교사와 협력수업을 진행할 '세종마을교사' 76명을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세종마을교사는 지난해 활동했던 마을교사 80명 가운데 재위촉 기준을 충족하고 활동의사가 있는 사람이다. 세종마을교사는 지역 각급학교 교사와 함께 교실에서 협력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에게 정규교육과정 범위의 전문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세종마을교사' 사업은 2016년 시범운영 이후 꾸준히 확대됐다. 매년 학교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등의 내실화에 기여해왔다. 학생·교사들의 만족도와 참여도가 높은 편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체계적인 세종마을교사 운영을 위해 마을교사 수업 일지작성, 연수시수 누적 개별자료 관리 등 마을교사 이력관리시스템 사용방법 연수도 진행했다. 김은진 교육협력과장은 "마을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경험과 재능을 제공하면서 학교교육과정이 더욱 특색 있고 다양해졌다"며 "마을교사와 학교교사가 협력하고 소통해 삶과 앎이 공존하는 교육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위촉된 세종마을교사는 3월 중순부터 협력수업에
[충북일보] 세종시 출연기관인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초대임원으로 21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지난해 행정안전부 승인과 조례제정, 예산확보 등 법인설립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현재 관련법과 조례에 따라 의회추천 3명, 시장추천 4명 등 모두 7명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을 이끌 초대 임원선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원장 1명, 비상임 이사 4명, 비상임 감사 1명 등 임원선발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추진된다. 세종시는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임원선발을 공고했다. 원서접수 마감결과 원장 7명, 비상임 이사 11명, 비상임 감사 3명으로 모두 21명이 지원했다. 이들 가운데 서류·면접전형 등을 통과한 인물이 2월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초대 임원으로 임명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