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인삼골축제의 백미인 홍삼포크삼겹살축제가 5년 만에 돌아와 관광객과 증평군민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 했다. '2023 증평인삼골축제' 사흘째인 14일 보강천체육공원에서는 구수한 삼겹살 냄새와 연기가 축제장을 뒤덮었다. '17회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에 수천명의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증평군·증평문화원이 주최하고 대한한돈협회 증평지부(증평한돈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204m 대형 구이틀에 홍삼포크삼겹살 1천㎏이 올려졌다. 4천 명이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는 지난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2020년 코로나19 발생으로 지난 4년간 열리지 못했다. 5년 만에 열린 행사에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몰렸다.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는 증평군 출범 직후인 2003년 10월 '증평군 삼겹살 요리 경연대회'로 처음 시작됐다. 이후 2004년 '증평 삼겹살 축제'로 이름을 바꿨고, 2009년 '7회 사미랑 홍삼포크 삼겹살축제'에서 2m 길이의 구이틀 104개를 사각형으로 붙여 204m(안쪽 길이) 길이로 한국기록원에서 '가장 긴 삼겹살 바비큐 대한민국 최고기록' 공식 인증서를 발급했다. 이 사미랑 홍삼포크는 친환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이 오는 21일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가을 음악회 '식파(息波)'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가을 여행 시즌을 맞이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됐으며, 예술연주단체 팀 키아프 앙상블이 감미로운 클래식과 친숙한 영화음악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종 박물관은 공연이 열리는 21일 전일 무료 개방되며, 공연행사 또한 별도의 예약이나 비용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종 박물관은 사회공헌활동의 목적으로 이달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서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종박물관(043-539-38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 기념전시회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학술 워크숍을 가졌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의 성과가 발표된 14일 워크숍에서는 명지대, 서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의 기록학 대학원생을 비롯해 기록업무 담당자, 기록활동가 등 전국 각지에서 120여 명이 참석했다. 관련 행사로 군 개청일인 지난 8월 30일부터 진행된 '증평기록관, 증평읍의 원도심 거리와 옛 성모유치원의 전시'를 관람하는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전시 투어 프로그램에서는 상설전시장 증평기록관의 군 개청 운동 관련 기록과 증평기록가들이 마을, 단체를 직접 아카이빙하고 제작한 기록집 60권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증평읍 원도심 거리 22곳과 옛 성모유치원의 기획전시는 △증평수녀의원 △옛 증평역 △증평엽연초협동조합 등 지금은 사라진 역사적 장소와 △술도가 △도정공장 △극장 △기름집 △금방앗간과 같이 주민들의 기억 속에 살아있는 공간을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재영 군수는 "1960년대의 주민운동으로 시작해 2003년 군 개청까지 이룩한 증평은 스스로 지방자치를 하고 있는 곳"이라며 "이제 주민이 주도하는 증평 아
[충북일보] 청주예총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청주중앙공원 망선루에서 '21회 망선루전통문예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충북도유형문화재다 110호인 망선루의 복원을 기념하고 문화재 보존·관리의 중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행사 당일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어가행렬이 오후 1시 50분 성안길 CGV서문을 시작으로 KDB산업은행과 우리은행 구간을 거쳐 중앙공원 망선루 앞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망선루가 고려시대 건축물인 만큼 '22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의 입상자들이 당시 의복을 입고 시상식에 참여한다. 장원 급제자가 공민왕 배역에게 서각을 헌납한 뒤 어사하관모를 하사 받는 등 이색적인 볼거리가 펼쳐진다. 이 밖에 축하 공연으로 청주무용협회의 '화관무'와 청주국악협회의 '남도민요' 등이 꾸려진다. 문길곤 예총 회장은 "망선루 복원을 기념하는 '망선루전통문예행사'를 통해 청주의 문화재를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망선루서예공모의 입상작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청주문화관 1전시실에 전시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헝가리 아트마켓부다페스트에서 충북작가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헝가리한국문화원과 아트마켓이 협력·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충북-헝가리 프로젝트: AMB 네트워크 리서치' 공모를 통해 선정한 5명의 예술가들이 2개 부스에 참여할 예정이다. 각 부스는 김윤아, 이승미, 최재영, 박수잔 작가가 '세계화와 교류, 문화'에 대한 질문을 주제로, 한희준 작가가 '인간과 환경'을 주제로 연다. 김갑수 재단 대표이사는 "아트마켓부다페스는 40개국 이상의 미술 관계자가 참여해 해마다 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중부유럽 최대규모의 국제미술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충북지역의 예술가들이 다양한 국제무대에 진출·교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완연한 가을을 맞아 충북도내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중부권 최대 상업 갤러리인 청주 네오아트센터에서는 오는 11월 5일까지 오용길·최상철·류장복 작가의 '삼인삼색전'과 김대훈 작가의 '노 리즌' 등의 초대전을 연다. 오용길 작가는 현재 한국화 부문 실경 산수의 대가라 불리며 '오용길 류'라는 별칭이 생길 만큼 강한 인상과 영향력을 확인시켜주고 있는 작가다. 최상철 작가는 붓이 아닌 돌을 굴리는 독특한 방식의 작업으로 유명하다. 둥근돌을 물감에 적신 뒤 캔버스 위에 굴리기를 반복하는 식이다. 류장복 작가는 인상주의의 관점을 바탕으로 눈앞의 이미지를 감각하고 기억을 더듬어 중첩시키는 회화를 추구한다. '삼인삼색'이라는 전시 제목처럼 개인의 철학으로 완성된 각기 다른 예술 세계를 지역민에게 선보인다. '노 리즌'에 참여하는 김대훈 작가는 전통 도자기법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개성 있는 작품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장에서는 삶과 인생의 깊이를 흙으로 표현했다. '삼인삼색전'은 네오아트센터 3·4관, '노 리즌'은 1·2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청주예총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초정약수공원
[충북일보] 증평군의 대표 축제인 '2023 증평인삼골축제'가 12일부터 15일까지 보강천체육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장뜰두레농요보존회의 열림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이번 축제는 '스무살 젊음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진행된다. 증평의 특산품 인삼과 홍삼포크를 활용한 △인맥파티 △홍삼포크삼겹살 대잔치 △전국인삼골가요제 △증평군민 장기자랑대회 △국제청소년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체험행사 등이 선보인다. 올해 군 출범 20주년을 맞아 2030 젊은 축제 이미지를 부각하고자 드레스 코드(행사 참석 복장)로 청바지에 흰 티셔츠를 입는다. 청바지를 착용한 인삼 캐릭터도 사용한다. 축제 킬러 컨텐츠인 인맥(인삼+맥주)파티에서 청바지와 흰 티를 착용하면 맥주·인삼튀김 등 할인 혜택도 받는다. 청바지 줄넘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2019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과 2020년 코로나19 이후 중단했던 홍삼포크삼겹살 대잔치도 이번에 부활한다. 14일 행사의 백미인 대형 구이틀에서 주민들이 삼겹살을 구워 먹는 진풍경이 5년 만에 재현된다. 인삼골축제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로켓 추진 원리에 대해 알아보고 발사 실습까지 해볼 수 있는 '별누리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3관에서 운영된다. '물로켓'을 주제로 로켓 추진 원리와 역사를 알아보는 시청각 학습에 이어 물로켓을 직접 만들어보고 만든 물로켓을 발사까지 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30명, 고학년(4~6학년) 20명,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의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을 위한 42회 설성문화제가 12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설성문화제는 '음성, 문화와 예술을 잇다'라는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4일간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펼쳐진다. △상상대로 음성 전국 가수왕 선발대회 △어린이뮤지컬 조륵이야기 △서경덕 교수 초청 북 토크콘서트 △실버가요제 △줄광대놀음 △사물놀이 △전통혼례 △세계문화공연 △청소년어울마당 △글로벌페스티벌 △염계달 명창기념 음성판소리잔치 △이상래시조창 공연 △음성민속예술한마당놀이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2일 오전 음성문화원 동아리 공연과 실버태권도, 숟가락난타 등 지역주민들의 공연과 출향인 고향의 밤, 개막식 불꽃놀이로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초청가수 정수라 씨의 공연 후 105팀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팀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1회 상상대로 음성 전국가수왕선발대회'가 열렸다. 대상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가수인증서가 수여됐다. 금상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가수인증서, 은상에는 상금 50만 원과 가수인증서, 동상에는 상금 30만 원, 인기상에는 상금 20만 원이 주어졌다. 코로나 여파로 중단됐다가 4년
[충북일보] 세종시는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온빛마을배움터에서 '하하호호 탄소중립실천 축제'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온빛마을배움터는 지난 2021년부터 구성돼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인 마을교육공동체다. 온빛초와 온빛유치원 학생회·학부모회·아버지회, 범지기마을 3·9단지, 가락마을20단지 입주자회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마을축제는 온 가족이 온빛초를 출발해 시립도서관과 제천을 거쳐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까지 함께 걸으며 7가지 탄소중립 퀴즈를 해결하는 마을산책으로 진행된다. 학생·교사·마을주민들은 미션 해결을 통해 먹거리 장터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획득하고, 댄스, 밴드, 악기 연주 등 버스킹 공연에도 참여한다. 학생회와 학부모회, 아버지회, 입주자회가 마련한 양말목 키링, 병뚜껑 컵받침, 분리배출 체험놀이, 커피박 방향제, 지구 지킴이 등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10개 부스 활동도 펼쳐진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축제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기획하고 주체로 참여한다는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면서 "온빛마을배움터를 시작으로 마을배움터가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복교육지원센터는 시청, 교육청, 마
[충북일보] 세종시가 577돌 한글날을 기념해 개최한 '1회 세종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에서 대평초 홍서연 학생이 초대 어린이 한글대왕에 올랐다.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는 지역 초등학생의 한글사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면서 어린이의 한글학습 흥미를 돋우고 바른 우리말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 예선전은 지난달 23일 시청 여민실에서 161명이 응시한 가운데 한글 맞춤법 등 객관식 어법과 어휘 문제로 진행됐다.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본선에 진출한 11명의 어린이는 지난 7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12개의 주관식 문제로 실력을 겨뤘다. 본선은 예선과 달리 학부모를 포함한 가족·친지가 관객으로 참석한 가운데 실시간 주관식 문제풀이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세종 대평초에 재학 중인 홍서연 학생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나성초 정운찬 학생과 도담초 허가은 학생이 차지해 세종시장상을 받았다. 우수상(한글학회장상)은 소담초 박서연 학생과 가득초 한유이 학생이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 초정약수와 함께 세종대왕의 눈병을 치료하는데 사용된 약수로 세종 '전의초수'가 주목받고 있다. 전의초수는 세종시 전의면 관정리 태우고개에서 용출되는 천연광천 샘물로 '세종실록'에 '세종 때 나라에서 초수(椒水)를 조사하고 왕에게 바쳤다'는 기록으로 처음 나타난다. 세종은 두 달 동안 청주에 행궁을 짓고 머물며 초정약수로 눈병을 치료했으나 큰 차도를 보지 못하자 전의초수에 관심을 기울였다. 청주초수의 대안으로 전의초수를 채택한 것이다. 전의에도 행궁을 짓고 요양하려 했지만 흉년으로 고초를 겪던 백성들을 생각해 전의초수를 궁궐로 가져오는 방안을 궁리했다. 전의는 궁궐에서 250리(100㎞)나 떨어져 있어 일상적인 노정(路程)으로 4~5일이 걸렸다. 이때 마련된 방법이 바로 '세종실록' 전의초수 상송사목(全義椒水 上送事目)이다. 이 기록은 전의초수가 '왕의 물'로 불리게 되는 결정적 근거가 됐다. 전의초수 상송사목에는 조선시대의 전의초수 초특급 수송 작전을 방불케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시간을 지체하면 전의초수 효험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잘 밀봉하고 먼 거리를 단숨에 달려 효과가 온전히 유지될 수 있도록 조처했다. 해질녘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