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는 고운동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재형 시의원(고운동)과 두루중학교 마을계획단 학생들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세종시보건소는 고운동 아파트 입주자대표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 등을 실시했으며, 참여를 희망한 아파트단지 16곳에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관리사무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한다. 특히 보건소, 약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기존 폐의약품 수거 장소 이외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추가 설치하면서 수거량, 인식도 등 변화도 확인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26일 치매 환자 실종 예방과 발견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골든타임을 확보해 실종이 중대 사건으로 이어지는 사태를 방지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훈련에는 충북광역치매센터와 청풍파출소, 청풍 119지역대, 치매안심등불 기관 등이 참여했다. 시는 이날 훈련을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치매 환자 가정 홈캠 지원사업과 연계해 눈길을 끌었다. 대원들은 실종상황을 가정해 인상착의, 용모, 당시 상황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보호자 실종신고 접수부터 경찰, 치매안심등불 기관의 상황전파, 수색 활동, 주민의 협조를 통한 발견까지 세부 과정을 실제처럼 이행하며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한편 모의훈련에 앞서 치매 인식개선 행사도 함께 진행해 OX퀴즈, 포토존 즉석 무료 사진 인화 등 이벤트를 벌여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흥미를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지역사회 내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고 치매 노인 발견 시 시민 대응력을 높이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는 치매 인식을 개선하고 실종 예방을 홍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건강 도시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우수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고 26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 보건소와 함께 지역별로 표본을 추출해 주민들의 건강실태를 파악한다. 질병관리청은 건강조사가 완료되면 지자체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주요 건강행태 지표가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충주시민의 주요 건강 문제를 파악해 지역주민에게 맞는 보건정책을 수립한 점과 지역사회건강조사의 홍보, 사업 예산 교부와 집행점검 등을 통한 효율적인 조사를 진행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원동력이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활용한 건강증진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전국지자체 최초로 인유두종바이러스 무료예방접종 확대 지원,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걷기 문화 조성 등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는 청주 이은학교와 26일 본원 교육인재관 수암홀에서 학생들의 치료 지원·행동중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발달장애 학생 치료 지원·행동중재 협력체계 구축 △행동발달증진센터의 프로그램 운영 상호 협력 △행동지원 체계 구축 등 학생들의 치료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손정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 이은학교와 긴밀하게 협력해 학생들의 긍정적 행동 향상이 있길 바란다 "며 "학생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겨우내 한구석에 잠들어 있던 자전거를 일으켜 달렸다. 맑은 휴일 아침 오창호수공원을 나와 미호강으로 핸들을 돌렸다. 추위에 움츠려 있던 온 세상이 다 기지개를 켜는 것 같다. 미호강과 보강천이 만나는 증평 IC 부근 두 강물은 역동적으로 흐른다. 미호강 자전거길은 인천에서 군산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의 일부다. 보강천을 따라 증평 방면으로 가면, 증평과 괴산을 거쳐 서울(한강), 인천까지 갈 수 있고, 세종 쪽 하류로 가면 금강과 만나서 부여, 군산까지 길이 이어진다. 강물을 따라 흘러가 보기로 한다. 하늘이 아름답고 공기가 따뜻해 쉬는 동안 팔에 스치는 봄바람이 부드럽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있다는 뉴스가 거짓말인 것 같은 기분이다. 청주와 증평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자전거를 안 타면 억울할 것 같다. 서울과 부산에서도 이 길을 즐기러 많은 라이더들이 찾고 있기 때문이다. 강의 북쪽을 따라 나 있던 자전거길은 팔결교를 건너 강의 남쪽으로 이어진다. 팔결교 남단 큰 나무 아래에 제법 큰 식당과 편의점이 있다. 정북동 토성도 사람이 꽤 많다. 그냥 지나치려 했는데 이번에도 발목을 잡혔다. 언제 와도 평화롭고 아늑한 공간이다. 미호강과 무심천이 만나는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12월 29일까지 2023년도 구강 보건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무료로 스케일링과 불소도포, 구강 보건 교육 등이 지원된다.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는 잇몸질환 발생이 가장 많은 어르신에게 스케일링 또는 전문가 치면 세정술로 잇몸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불소도포를 해 치근면 우식 예방과 시린 이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평소에 칫솔질로는 치석이 쉽게 제거되지 않아 전문적인 스케일링이 필요하며 스케일링 후 잇몸에 붙은 치석이 제거되며 치아 사이 공간이 비게 돼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불소도포를 통해 시린 이를 예방한다. 심장질환이나 간염 보균자 등 전신질환이 있거나 아스피린과 같은 약을 먹는 어르신은 의사와 상담 후 진행할 수 있으며 스케일링을 희망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방문이나 전화로 사전에 일정을 예약한 후 보건소를 방문해 진료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치과실(420-3236) 또는 구강보건실(420-3234)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군은 오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택시와 버스를 이용해 주요 관광명소를 하루에 둘러보는 시티투어 코스를 마련했다. 버스 투어는 매주 토요일(A코스)과 일요일(B코스), 1박 2일 코스(A+B)로 운행한다. 우선 A코스는 단양읍 고수대교 앞 관광안내소를 출발해 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잔도∼도담삼봉·석문∼구경시장∼충주호유람선∼하선암∼사인암으로 구성됐다. 또 B코스는 봄과 여름에는 솔솔 도토리 숲, 가음과 겨울에는 고운골 남한강 갈대숲∼온달관광지∼구경시장∼다누리아쿠아리움∼수양개 빛터널∼이끼터널을 운행된다. 여기에 1박 2일 버스투어는 A코스와 B코스를 합쳐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이뤄진다. 버스 투어는 이용 차량이 대형 관광버스라 쾌적하고 안락한데다 문화관광해설까지 들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하루 참가비는 대인과 소인 구분 없이 A코스 1만8천 원, B코스 2만 원, 1박2일 코스 3만8천 원이다. 투어 택시도 단정한 복장과 함께 친절·관광 교육을 이수한 택시 운행자로만 운영할 예정이라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박지민)는 25일 진천군보건소에서 치매예방사업으로 추진한 65세 이상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첫 장수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치매예방을 위한 '제1기 장수대학 가자!' 프로그램은 지난 2월28일부터 4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회 일정으로 치매관련 교육, 노래교실, 운동교실, 건강교육 등 노년기 건강을 위해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해 많은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20명의 졸업생들에게 졸업장과 개근상, 모범상이 수여됐다. 박지만 소장은 "고령임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영광스러운 졸업에 이르신 어르신들께 존경을 표하며 장수대학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대학은 올해 1기(진천읍)를 시작으로 2기(덕산읍), 내년부터는 진천군 전체 읍·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장수대학을 진행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25일 오전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마음 건강 홍보 행사를 펼쳤다. 이날 충주시 보건소에서는 혈당과 혈압 체크 등 이용자들의 신체 건강을 돌보았으며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검사와 뇌파 측정을 통해 마음 건강을 확인하고 보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뇌파측정기는 간단하게 1분 정도 검사 시간이 소요되며 두뇌와 신체 컨디션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자신의 스트레스나 신체와 마음 건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뇌파측정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문석우 센터장은"이번 마음 건강 검사행사를 통해 지역 내 복지관 이용자의 마음 건강을 검사하는 기회가 됐길 바라며 정신건강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깨끗한 유리창은 그 너머를 돋보이게 만든다. 실내에서 창밖을 볼 때도, 그 반대의 경우도 깨끗해야 유리창의 효과가 도드라진다. 아무리 훌륭한 인테리어를 해뒀어도 더러운 유리창 안으로는 선뜻 들어서기 힘들다. 어디든 유리창 관리에 신경써야 하는 이유다. 청주 내수읍에서 18년 째 유리창 청소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창사랑은 진작부터 그런 수요를 읽어내고 발빠르게 시장에 뛰어들었다. 처음부터 유리창 청소를 기획한 것은 아니다. 사업을 운영하던 권팔봉 대표가 상대적으로 근무시간이 짧은 직업을 갖게된 뒤 남는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아내 김은주 대표와 함께 시작한 것이 유리창 청소다. 운명처럼 만났던 지역 청소업체 대표에게 배운 기술을 활용했다. 퇴근 뒤나 주말에 비는 시간을 이용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한 끝에 유리창 청소가 시작됐다. 아직은 오프라인 의류매장이 많았던 때다. 성안길 인근 옷가게가 첫 영업 장소였다. 적은 돈을 받고 전면 유리를 닦아주니 확연히 달라진 매장을 볼 수 있었다. 옷가게가 즐비했던 골목 상권 전체가 고객으로 변했다. 하나의 유리는 하나의 점포로 늘어났고 상가와 아파트 등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작업 할수록 늘어난 경험치와 기술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지난 3월부터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신바람 어르신 골반강화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신바람 어르신 골반강화 건강교실'은 전문강사가 골반강화를 위한 근력운동, 균형감각강화 운동과 스트레칭 및 건강체조, 건강생활실천 교육 등을 제공하는 어르신 맞춤형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상황 이후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저하와 우울감 증가, 비만율, 고혈압, 당뇨, 관절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인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중요시 되고 있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이 노년기 쉽게 약화 되는 골반강화로 낙상예방과 골다공증, 요실금, 만성적인 관절 통증 등을 완화하고,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으로 노인성 치매예방, 우울감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암 환자와 가족의 신체·정신적 건강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군은 현재 재가 암 환자 430명을 방문 건강관리에 등록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 군 보건소를 비롯해 10개 보건지소, 17개 보건진료소 지역 담당자들이 정기적으로 건강상담, 투약 관리,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양제 등을 지원한다. 지난 24일에는 '꽃 원예로 몸과 마음을 힐링하다'라는 주제로 재가 암 환자 대상 자조 모임 행사를 열었다. 재가 암 자조 모임은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를 하며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재가 암환자들의 서비스 요구를 토대로 안정적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환자와 가족에게 심리적 고통, 막대한 의료비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손실을 초래한다"며 "암 환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재활 의지를 다지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