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이 보내온 온정으로 올해 사랑의 온도탑이 최종 114.4도를 기록했다. 세종시는 2012년 '희망2013나눔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13년 연속 사랑의 온도 100도를 초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세종시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62일간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모두 20억9천200만 원을 모금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불황 속에서 진행됐지만 개인기부금이 지난해 대비 1억4천만 원 증가하고, 법인기부는 50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금액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지역소상공인 경영안정화자금 800억 원을 지원하고, 핵심 중견·중소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세종시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월 150억 원, 4월 300억 원, 7월 250억 원, 10월 100억 원 등 모두 800억 원을 분기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 사업자등록 소상공인이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5천만 원 이내다. 시는 1일부터 이달 배정된 소상공인자금 소진 때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세종신용보증재단 심사를 거쳐 추천·보증받은 소상공인의 경우 시가 보전해주는 이자(1.75~2.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세종시 자금지원으로 고금리, 고물가 시대 재정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지역핵심 중견·중소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위해 소통강화에도 나선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1일 전동면 노장농공단지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전의산업단지에 입주한 한국바이오켐제약㈜ 등 2곳을 차례로 방문해 바이오제약 산업관련 동향을 청
[충북일보]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달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과 만나 2026년 정원도시박람회개최 등 주요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과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지방세수·교부세 감소 등에 따라 어려운 세종시의 재정 여건을 설명하고 국제행사 승인을 포함한 3건의 현안과제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시정 4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의 국제행사승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에서 열리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폐회식과 육상경기를 대비해 추진 중인 종합체육시설건립 사업타당성 재조사의 조속히 완료를 당부했다. 행정수도완성을 위해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절차의 이행과 적정규모의 국비지원도 요구했다. 최 시장은 이어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중추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수도지위 확보, 특별자치시 기능보강, 도시경쟁력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세종시법 전면개정을 촉구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에 건의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8일까지 '2024년 시민 정보화교육' 전문 강사를 모집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디지털 환경 속 세대 간 정보격차를 줄이고 사이버 금융범죄(보이스피싱)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대상의 정보화교육이 연중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강사선발 인원은 정보화교육을 진행할 주강사 2명, 보조강사 2명이다. 응시자격은 세종시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만 20세 이상인 시민으로 대학(2년) 이상을 졸업하고 전산분야 관련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주강사 지원자는 정보화 분야 강의경력 1년 이상이어야 한다. 위촉된 강사는 조치원읍, 종촌동, 소담동 시민정보화 교육장에 출강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정보화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은 초급 3개 과정, 중급 3개 과정, 미디어 2개 과정, 자격증 2개 과정이다. 교육장 집합강의와 온라인강의가 함께 운영된다. 응시지원 서류는 시청 정보통계담당관실을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전자우편(awdd@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평가와 면접을 거쳐 오는 20일 최종 선발된 인원을 시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오는 4월 10일 치러질 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본청·읍면동 직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 조사담당관이 이날 강사로 나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선거일 도래에 따른 시기별 행위제한과 위반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김종락 자치행정과장은 "교육을 통해 모든 공직자가 선거법의 중요성을 깨닫고 투명한 선거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직원들에게 공무원의 선거관여 행위금지 등을 수시로 안내해 4월 국회의원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이달부터 토양환경 보전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자재 공급을 시작한다. 시는 각 농가가 신청한 희망농협을 통해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등 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시와 농협은 최근 간담회를 열어 △영농자재 공급·정산 체계개선 △벼 드론공동방제 지원방향 마련 △토양개량제 적기공급 △논콩 정부수매 주관농협 선정 △전략작물직불제 홍보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신속한 외래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종시 1호 '달빛어린이병원' 현판식이 열렸다. 세종시는 1일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기념식을 열어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의장, 김충식 부의장, 병원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경증 환자가 야간·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자치단체 지정 의료기관이다.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은 지난해 8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2025년 7월 31일까지 주 7일 연중무휴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그동안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해온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에 감사하다"며 "소아 경증환자 수용개선과 응급실 과밀화 해소, 외래진료를 통한 의료비부담 경감 등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시장은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2월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변화를 선도하는 세종시 공무원으로서 새로운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최 시장은 "우리끼리 부정적·비판적인 시각으로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있다"며 "이제는 생각을 바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보지 않은 길을 갈 때 실수하고 난관에 부딪칠 수 있겠지만 이미 더 큰 어려움을 이겨냈다"며 "올해는 세계를 선도하는 국민으로, 공직자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는 지역과 국가발전에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비록 현재 재정적으로 어렵고 힘들겠지만 좌절하지 말고 도전적으로 일들을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자신의 본질을 튼튼히 하고 내공을 쌓아 어려운 일을 어렵지 않게 생각하는데서 세종시가 발전하고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세계 강대국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새해 새로운 정신과 마음으로 세종시의 가보지 않은 길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가자"고 역설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국비 3억8천만 원을 들여 도심정원 5곳을 조성한다. 세종시는 산림청이 공모한 '2024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산림청은 현장실습을 통한 정원분야 전공자의 역량을 키우고 정원기반 확충을 위해 '정원드림 프로젝트'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참여도에 따라 최대 3년까지 계속사업이 가능하다. 3년 연속 선정되면 최대 국비 11억3천만 원까지 지원받아 정원 15곳을 조성할 수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사업을 총괄하고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세종시는 유휴부지 발굴·제공, 사후유지 관리, 시민정원사 참여 모집 등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3월까지 실습정원 조성 참가팀과 권역별 실행단체를 공개 모집하고, 교육을 거쳐 4월부터 실습정원 설계와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원관련분야 전공 대학생과 취·창업 청년은 팀을 꾸려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사업수행 팀으로 선정되면 정원 작가의 조언을 받아 정원 디자인부터 설계, 조성을 맡게 된다. 지역주민들도 참가팀·시민정원사와 함께 조성된 정원을 관리하는데 참여할 수 있다. 세종시는 읍·면지역까지 대상지를 확대 발굴하고, 앞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2020년 7월 개원한 지 3년여 만에 분만 1천 건을 달성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실을 365일, 24시간 운영하면서 세종시와 충남·충북지역 임산부들이 많이 찾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병원관계자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세종시는 물론 충남·충북지역 임산부들까지 몰리면서 분만건수가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에 최적화된 병원으로 평가받으면서 공주와 청주, 서산, 당진 등 인근지역 고위험 산모들이 많이 내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결혼연령이 늦어지면서 고령 임신이 증가하는 등 고위험 산모비율이 높아 분만 1천 건 가운데 미숙아가 57.7%, 다태아는 15.8%에 이르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아기에 대한 응급대처와 집중치료를 할 수 있는 인력과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응급으로 자궁동맥색전술(UAE)이 가능해 전치태반, 다태아 임신, 산후 출혈 등 다량의 출혈이 예상되는 고위험 산모 치료에 최적화돼 있다. 또한 고령·다태아 임신, 조산, 조기 양막파수, 임신중독, 태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미래형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1~2학년 학급당 학생 20명 배치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유치원 학급당 원아도 1·2생활권과 읍·면지역 만5세 20명, 3·4생활권 만4세 18명·만5세 21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씩 추가 감축 배치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정책도 확대한다. 올해부터 등하교 통학버스 공동운행을 기존 1곳(전의초·전의중)에서 2곳(금남초·금호중, 대동초병설유·도원초병설유)을 추가하는 등 읍·면 대중교통 사각지대 학생의 통학환경을 개선한다.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당 학생교육급여 지원금도 초등학생 46만1천원(기존 41만5천원), 중학생 65만4천원(기존 58만9천원), 고등학생 72만7천원(기존 65만4천원)으로 늘어난다. 중·고등학교 모든 학생의 교복지원 상한액은 전년도 31만4천600원에서 33만5천820원으로 6.7% 인상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영유아들이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유보통합에도 철저하게 대비할 방침이다. 이번 달 새롭게 구성된 유보통합 전담팀과 지자체, 시의회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행·재정통합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29~30일 이틀간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청 시민안전실, 소방본부의 새해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안신일 위원은 이 자리서 최근 한솔동 화재사고로 희생된 학생을 추도하며 "주변학생들에게 심리치료 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현옥 위원은 "겨울방학 기간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학교시설물 점검과 낡고 오래된 학교시설에 대한 종합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도 조사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학서 위원은 재해·재난에 따른 시민들의 생명·재산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시민안심보험 보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소희 위원장은 "학생의 장래희망 조사를 통해 맞춤형으로 진로와 진학을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