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청년지원정책에 대한 이해와 수요자 중심의 정책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한권으로 통하는 충청북도 청년지원 프로그램'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청년들이 궁금해 하는 청년의 사회참여, 능력개발, 취업·창업,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지원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도 44개와 시·군 89개 프로그램으로 구분돼 있다. 신강섭 도 청년지원과장은 "이 책자를 청년관련 국가기관, 도의회, 시·군, 교육청, 대학,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일자리지원기관 등에 배포해 청년지원 업무에 활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가을여행 주간을 맞아 테마별 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랑, 힐링, 감성, 사색 등 4가지 테마로 마련된다. 사랑은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퇴계 이황선생과 기녀 두향이 △박달이와 금봉이의 사랑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힐링은 △충주호 주변 종댕이길 산책과 수안보 온천욕 △충주 석종사 여행 등이다. 감성은 △청주수암골 벽화체험 △청주 육거리시장 △법주사 세조길 △영동국악체험촌 △정지용생가 및 문학관 체험 등이다. 사색은 △괴산호와 산막이옛길 △진천 농다리, 전통시장 여행 등이다. 이번 여행 주간 기간 동안 △청주시 '청주수암골 가을스케치' △보은군 '가족, 연인과 떠나는 시간여행 △옥천군 '향수100리 자전거길로 떠나는 문화체험' △증평군 '민속전통체험 및 천문대 공감 힐링' 등 11개 시·군 다양한 프로그램과 '2016 청남대 국화축제'도 어우러진다. 도내 관광지 16곳, 숙박시설 23곳, 음식점 6곳, 체험시설 37곳, 기타 1곳 등 83개 업체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가을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 여행주간 이후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487개 문화재에 대한 상시모니터링을 강화, 체계적인 문화재 관리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문화재 돌봄사업단 조직을 경미수리팀과 모니터링팀으로 개편했고, 시·군과 함께 문화재 긴급 보수 등 사전·사후 예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487개 문화재 중 보수 우선순위에서 C~D등급으로 분류된 141개(29%)의 문화재에 대해서는 행·재정력을 동원해 최우선적으로 보수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화재 관리와 신속한 보수를 위해 (재)충북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www.chungbuk.re.kr)에 문화재훼손신고센터도 운영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17일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1천102명의 명단을 도보와 도 인터넷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들의 체납액은 총 365억원이다. 개인 812명(219억원), 법인 290명(146억원)이다. 지방세기본법에 따라 1년이 지난 체납액이 1천만원 이상인 고액·상습 개인과 법인 명단은 공개된다. 청주시가 606명(213억원)으로 체납액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음성군 140명(48억원) △충주시 131명(36억원) △제천시 65명(22억원) 순이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206명(90억원)으로 고액·상습 체납자가 가장 많았다. 도소매업은 161명(42억원), 건설 건축업은 130명(47억원), 부동산업은 128명(39억원) 순이다. 1천만~3천만원 체납자은 852명(164억원), 3천만~5천만원은 158명(58억원), 5천만~1억원은 54명(38억원), 1억원 이상은 38명(105억원) 등이다. 체납 사유로는 부도 폐업이 576명(191억원)에 달했다. 무(無)재산도 404명(102억원)으로 나타났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옥산레저㈜가 토지 등 재산세 23억8천900만원을 체납, 법인 가운데 가장 많은 체납액을 기록했다. 개인은
[충북일보] 충북도가 KTX세종역 신설의 부당함을 알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17일 국회를 방문, 새누리당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원내대표와 면담을 갖고 KTX세종역 건설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원내대표는 "KTX세종역 건설은 어불성설"이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특히 정 원내대표는 "당초 KTX역 건설은 오송역에서 전북 익산역으로 직접 연결되는 것이었으나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중간에 공주역이 추가됐고, 이 당시에도 저속철(완행열차) 논란이 강하게 있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이어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과도 만나 KTX세종역 건설 저지와 내년도 정부예산 국회 증액 현안을 건의했다. 이에 앞서 고규창 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KTX세종역 논란을 잠재울 논리로 '오송역 설치취지'를 강조했다. 고 부지사는 "세종역 설치가 충청권의 세종·충북 지자체간 대립이나 갈등으로 비쳐져서는 안 된다"고 언급한 뒤 "KTX오송역 설치 기본취지와 세종시 건립 당초 목적을 잘 이해하면 문제의 실마리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제출한 두 번째 김양희 의장 불신임안을 다시 반려키로 했다. 이종욱 도의회 대변인은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김 의장의) 법규 위반이나 직무 불이행으로 볼만한 사유가 없다"며 "지방자치법상 의장 불신임 사유인 법령 위반이나 정당한 직무를 수행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하지 않아 불신임안을 반려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불신임 결의안에 관해 자문을 받은 결과 불신임할 명백한 사유가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연철흠 더민주 원내대표는 "반려 사유에 대해 검토를 거친 뒤 윤리위원회 회부 등 다른 방안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달 9일 열린 35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항공정비(MRO)사업 점검특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표결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 더민주 의원들은 지난달 12일 김 의장 불신임안을 냈으나 도의회가 이를 반려했고, 다시 지난 7일 두 번째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도의회는 '성립요건 미비'를 이유로 이 불신임안도 반려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건설단체연합회가 KTX세종역 설치 시도에 반발했다. 연합회는 17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X세종역 타당성조사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연합회는 "오송역은 세종시 관문역으로 출발했고 이 사실은 충북도와 대전시, 충남도, 세종시가 함께 했다"며 "오송역은 지금도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송역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는 불과 10여분 거리에 있다"며 "그런데 왜 수천억원의 혈세가 들어가는 세종역 신설을 주장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송역은 세종시에서 불과 15㎞, 10여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충북이지만 기능면에서는 세종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세종역을 설치할 경우 엄청난 문제들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수조원의 혈세를 투입해 완성한 고속철도가 저속철화되는 전형적인 예산 낭비 사례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연합회는 "철도건설법 시행령 22조와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18조에 현재 운행 중인 노선도 법령상 예비타당성 및 비용부담 주체 등에 엄격한 제한을 뒀다"며 "KTX가 제역할을 할 수 있게 부당
[충북일보] ○…좌초 위기에 몰린 청주공항 항공정비(MRO)사업을 집중 점검하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던 충북도의회가 잠시 숨을 고르는 분위기. KTX세종역 신설 문제가 또 다시 대두되면서 집행부 공격보다 '결속'을 강화, 역량을 결집하는 게 먼저라는 분위기가 조성. MRO 정쟁을 멈추고 휴전 상태에 접어든 충북도와 여야 도의원들은 현재 세종역 신설 저지에 올인 모드. 한 도의원은 "MRO점검이 멈춘 것은 아니지만 일단 세종역 문제에 대응하는 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할 때"라며 "그래도 행정사무감사나 수시 점검 등을 통해 MRO사업 문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피력.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CPhI Worldwide 2016 세계의약품전시회'에서 도내 의약관련 중소기업이 총 4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150개여국, 2천500여 기업, 3만6천여명의 제약 전문가가 참가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도내 업체인 ㈜한국코러스제약, ㈜하우동천, ㈜메타신, 투윈파마(주), ㈜라파젠과 공동홍보관을 운영해 이 같은 계약실적을 올렸다. 특히, ㈜한국코러스제약이 아르메니아 기업과 200만 달러(22억8천여만원), 이라크 기업 및 이란 기업과 각 100만 달러(11억4천여만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수출 계약을 이끌어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최근 5년 동안 징계를 받은 공무원에게 성과급 7천800여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이용호(남원·임실·순창) 의원이 행정자치부로부터 제출받은 '17개 광역시도(세종시 포함)의 최근 5년간 징계자 성과급 지급현황' 자료를 보면 징계인원 총 1천933명 중 절반가량인 961명(49.7%)에게 총 26억3천여만원이 지급됐다. 17개 광역시도 중 경기도가 3억9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구광역시 3억6천만원, 제주시 3억2천만원, 강원도 2억4천만원, 전북도·부산광역시 각각 2억2천만원 순이다. 충북도는 총 징계인원 45명 가운데 25명(55.6%)에게 성과급을 지급했다. 총 금액은 7천832만원으로, 1인당 평균 313만원 꼴이다. 이 의원은 "17개 광역시도가 징계공무원 중 절반에 해당하는 이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했다"며 "현재 성과급 지급 여부를 지자체별로 따로 판단하도록 하고 있어 제 식구를 감싸는 일이 발생할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자치부가 나서 '성과상여금업무 처리기준'을 보다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2016 솔라 페스티벌'이 지난 15일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태양광 산업의 최신기술과 제품 등이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선보였다. 관람객은 지난해 2만7천명보다 12% 증가한 3만여명이 다녀갔다. 이번 솔라 페스티벌은 태양광산업 홍보관, 미래생활에너지 체험 미래관, 태양광 최신기술 관련 연구관 등이 운영됐다. 특히 태양광 로봇·VR안경·헬리콥터 등의 다양한 태양광모형 만들기 체험과 에너지절약 상영관·드론 조정·VR·인터렉티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도내 중·고등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 위주였던 지난해 행사와 달리 올해는 아시아 솔라밸리 충북조성에 초점을 맞춰 충북의 태양광산업 집적을 위한 대형국책사업들의 성과도 전시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경제 전국대비 4% 실현을 위한 전략산업으로 태양광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솔라 페스티벌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태양광에너지가 인류의 새로운 미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청 토목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토우회'가 장애우를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토우회는 지난 15일 청주 성안길에서 바자회를 열고 토우회원들로부터 기부받은 애장품 및 생활용품 둥을 판매했다. 도내 관광지 및 축제·행사 등을 홍보하는 충북사랑코너도 운영했다. 판매 수익금은 '충북재활원'에 전액 기탁할 예정이다. 남은 물품은 사회적기업인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키로 했다. 임헌동(바이오산업과장) 토우회장은 "바자회의 좋은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해준 많은 분들 덕분에 우리의 나눔이 이뤄질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 방안을 발굴해 나눔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