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청주시 저소득 모자 가정 보호시설인 해오름마을에 200만원을 전달했다. 15일 현대백화점 충청점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지난달 12일 지역 육아정보 커뮤니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함께 연 '그린마켓'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유아 관련 의류·용품, 유기농 먹거리 등을 판매해 수익금의 일부인 200만원을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키로 결정하고 지난 14일 수익금 기부식을 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그린마켓에서 지역 엄마들이 판매한 수익금을 다시 도움이 필요한 엄마들에게 전달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나눔으로 실천할 수 있는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나눔과 실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마을은 아동의 건전한 양육과 모자가정의 자립기반을 조성키 위해 운영 중이며 현재 모자 가정 3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옥천군서적십자봉사회(회장 이영호)가 12일 옥천군 군서면 농민회관에서 성영용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과 황관구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충북지사협의회장을 비롯, 2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성식을 했다.
충북NGO센터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올해로 출범 3년째다.이곳은 엄밀히 말하면 시민단체는 아니다. 충북도내 시민·사회단체 490여곳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센터는 지난 2012년 10월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서 첫발을 내디뎠다.조직은 20명의 운영위원과 사무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임 내 사업의 원활한 집행과 실무업무를 맡고 있는 사무국은 송재봉 센터장을 중심으로 기획운영, 경제, 총무홍보 등의 분야에 모두 4명의 상근자를 두고 있다.센터의 역사는 짧지만, 주요활동 영역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광범위하다.주요 활동은 NGO 활동 공간지원, 충북 시민사회 정보센터, 도내 NGO 균형발전 및 풀뿌리 주민 운동 지원과 육성, NGO 전문인력과 시민을 위한 교육활동과 공공리더 양성 등이다.이 외에도 민관 협력과 시민사회 네트워크, 사회적 경제와 마을공동체 육성 등 사회단체 간의 상호 정보 교류 네트워크를 일상화함으로써 시민사회 운동의 사고와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도내 지자체의 정책개발과 방향 등에 대한 조언과 함께 도내 균형발전 토론회와 공청회 등도 주도하고 있다.센터는 북부, 남부권 시민단체들의 균
어버이날을 맞아 이웃들의 도움으로 혼자 사는 노인들의 가슴에도 붉은 카네이션이 피었다. 고사리손으로 또박또박 써내려간 손편지로 혼자사는 노인들의 얼굴에도 모처럼 미소가 번졌다. 청주 운천신봉동 실버행복드리미와 동원타일도기상사(흥덕구 사운로) 이정복 대표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운천신봉동 지역 홀몸노인 50명을 일일이 찾아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주고 양말 등 생필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날 수곡2동주민센터는 혼자 사는 노인 55명에게 사랑의울타리지역아동센터, 광성지역아동센터, 남부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직접 쓴 손편지를 전달했다. 편지를 쓴 박미소양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진 못했지만 편지를 쓰고 효도를 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성안동 자원봉사대 회원들도 홀몸노인 20명에게 떡과 과일을 전달했다. 용담명암산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저소득 노인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사랑의 행복밥집'에 전달해 달라며 후원금 500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한병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용담명암산성동의 자랑인 행복밥집에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돕기위해 후원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원 소감을 밝혔다.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진실규명을 위한 충북범시민대책위원회는 7일 "세월호 침몰 사고가 대형 참사로 이어지게 된 경위와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특별검사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책위는 이날 오후 2시께 청주시 상당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박 수명을 늘려 노후화된 여객선을 버젓이 운행하다가 사고가 났다"며 "국민안전은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물신주의에만 빠져 규제를 완하하다가 벌어진 참사"라고 지적했다.이어 "국민의 안전은 대통령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며 이보다 우선할 가치는 없다"며 "이를 방기한 채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발언을 한 청와대와 대통령은 구조책임을 물어 엄밀한 수사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현기자
정부·여당의 기초연금 제정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르면 7월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70%는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연계해 월 10만~20만원의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기초연금을 받는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639만 명 중 447만 명이다. 이 중 406만명은 20만원을 받고 나머지 41만명은 20만원 미만이 지급된다.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1년 이하인 단기 가입자는 최고액 월 20만원을 받지만, 12년부터는 가입기간이 1년 늘어날 때마다 깎여 20년이 될 경우 수급액이 월 10만원까지 줄어드는 식이다. 단 저소득 장기가입자가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국민연금 수령액이 30만원 이하이고 가입기간이 긴 약 12만명에게는 월 20만원을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30만원 이하'는 현재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인 '32만원'을 고려해 산정했다.또 국민연금액 30만원 부근에서 전체 수급액(국민연금+기초연금)의 역전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연금액이 30~40만원인 사람은 기초연금액+국민연금액이 최소 50만원이 되도록 조정했다.기초연금의 대상자 선정기준이 되는 소득인정액은 87만원이다. 그동안은 재산 유형에 관계없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일 집안싸움을 겪는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에 '물갈이 공천'을 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무공천 철회로 상처받은 '새정치'를 치유하려면 개혁공천을 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은 현역 국회의원을 공천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자기 사람 세우기, 자기편 세 불리기의 한계를 또 노출했다"고 비판했다.이들은 "새누리당은 기초단체장의 30%, 기초의원의 기호 '가' 중 30%를 여성에게 배정했고 광역의원 지역구에 여성의무공천지역을 부여했다"며 "그런데도 오히려 새정치연합은 여성과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배려를 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현역이라도 비리에 연루됐던 인물, 비도덕적인 인물, 무능력한 과거 인물은 철저히 배제해야 토호의 독식을 막을 수 있다"면서 "능력 있고, 지역을 위해 헌신한 참신한 인물을 대거 발굴하라"고 요구했다./ 이주현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출산장려를 주제로 한 출산장려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무비메이커, 플래시 등 다양한 동영상 제작툴로 저출산 극복 아이디어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정한다. 협회는 공모전을 통해 결혼, 출산,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으며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할 수 있는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는 작품을 기대하고 있다. 작품 접수는 오는 6월27일까지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에서 내려받은 출품지원서와 함께 이메일(jsw1985@ppfk.or.kr)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오는 7월3일 협회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인구의 날(7월 11일)에 장관상 1점을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인구보건복지협회장 상과 모두 8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교육과(02-2639-2878)로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가 30일 지식재산 재능나눔사업으로 청주 투제이코퍼레이션과 함께 물티슈 80박스를 충북혜능보육원에 전달하고 있다.
한국여성농업인충북연합회(회장 이숙원)는 30일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 '세월호 사고 희생자 가족 위로성금'이라 쓰인 봉투를 보란듯이 들고 웃으면서 기념촬영을 한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의 태도가 구설수.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가적 애도 분위기를 감안, 당분간 성금 모금활동이나 전달식에 관한 보도자료 등 적극적인 홍보를 자제키로 했으나 이 회장의 미소를 띤 모습이 청주시를 통해 배포되면서 비난을 자초.이 회장은 29일 오전 청주시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직원들이 걷은 성금 262만원을 기탁 받은 뒤 해당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져 눈총. 청주시는 적절성 검토도 하지 않은 채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가 뒤늦게 사진 보도 자제를 요청. / 임장규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지난 25일 "세월호 사고 원인에 대한 진상규명과 대형재난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실종자에 대한 구조 활동과 더불어 생존자와 가족들이 슬픔을 이겨낼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사고 직후부터 구조 과정까지 선정과 선원, 선박회사, 대책기구들이 보여준 상식 이하의 조치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선원들의 직무유기, 정부의 안이한 태도에 대해 철저한 책임 추궁을 통해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또 "안전을 무시한 증축과 허가과정, 출항 전 선박에 대한 안전점검 부실 및 안전교육 부재 등에 대한 점검을 통해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난 발생 후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 활동을 위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안전 불감증에 대한 기업 및 사업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대형재난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주현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