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녹색 쉼표 단양군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의 도시 조성을 위해 단양강 수변 인공 사면에 조성한 야생화 식생대에 알록달록 꽃들이 만발하며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1985년 신 단양 이주 시 조성된 단양호 주변 인공콘크리트 사면이 노후화되고 토사와 비점오염물질이 강으로 유입되는 문제점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40억 원을 들여 '한강수계 단양호 수질개선사업'으로 2021년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조성했다. 그 결과 올해도 2만1천960㎡의 면적에 꽃양귀비, 금영화, 금계국 등 다채로운 야생화가 피어났다. 단양 강변을 찾는 이들은 만발한 꽃내음을 맡으며 황홀하고 행복한 산책의 순간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단양 강변을 온통 금빛으로 물들여 큰 감동을 선사하며 수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찾아왔다. 추억 속 명소로 자리 잡은 꽃길은 올해에도 피어 사람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상진리부터 별곡리까지(1.8㎞) 2만1천960㎡ 규모의 꽃밭에 군은 지난 2월까지 제초작업을 하며 3월 꽃양귀비를 비롯해 4종을 파종했다. 성공적으로 꽃을 피워낼 수 있도록 틈틈이 잡초 제거와 물주기에도 공을 들였다
[충북일보] 정부가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로 하향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5일 질병 위험도 하락, 안정적인 방역상황,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에따라 확진자의 격리기간이 '7일 의무'에서 '5일 권고'로 전환되며, 의료기관(의원급)·약국 등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이 전면 권고로 전환된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은 당분간 실내마스크 착용이 유지된다.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의 코로나19 선제검사는 권고로 전환하며 시청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종료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만 운영을 유지한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이달 29일까지 충북지역에서는 모두 99만2천86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중 1천53명이 사망했고 현재 3천166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에 따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기준 충북지역 일평균 확진자 수는 526명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 제천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29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제천시에 사는 60대 여성 A씨는 발열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거주지 주변 텃밭에서 작업을 하다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원은 추가 환자 발생을 막기 위해 텃밭의 진드기를 채집해 SFTS 병원체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 SFTS 환자 대부분은 50대 이상이다. 농작업이나 텃밭작업을 하다 감염되는 사례가 46.7%로 가장 많다. 19.2%는 일회성 야외활동 과정에서 감염된다. 주로 4~11월 중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을 보인다. SFTS는 치명률이 18.7%로 높지만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 백신이 없다. 지난해 충북에서는 15명의 SFTS 환자가 발생했고 1명이 숨졌다. 연구원은 야외활동 중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노출 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서는 돗자리 사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도심 공원과 산책로 등의
[충북일보] 충북도는 30일부터 코로나19 백신 기초접종을 단가백신 2회 접종에서 2가 백신 1회로 축소한다고 29일 밝혔다. 2가 백신의 기초접종 활용 연구결과 등을 고려해 1회 접종만으로 충분한 면역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코로나19 예방접종 횟수를 연 1회로 축소한 것이다. 아직 기초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1차 접종 후 2차 접종을 하지 않은 5세 이상은 2가 백신 1회로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 5~11세는 2가 백신이 도입되지 않은 상황이며 도입 후 시행할 예정이다. 다만 6개월~4세 이하 영유아는 기존과 같이 영유아용 단가백신으로 3회 접종을 받아야 한다. 기초접종에 활용하는 백신은 BA.4/5 기반 2가 백신(화이자·모더나)이다. 그동안 사용한 화이자 단가백신과 BA.1 기반 2가 백신은 30일부터 사용이 중지된다. mRNA백신 금기자나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 백신 등 유전자 재조합 백신을 활용해 2회 접종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현재 도내 5세 이상 기초접종 미완료자는 14만 여명"이라며 "접종 횟수를 축소한 만큼 기초접종 미완료자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는 오는 31일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금연 캠페인을 진행한다. 30일에는 한국영상대학교와 조치원 세종전통시장에서 각각 학생들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한편, 현장에서 금연 상담을 진행한다. 이어 31일에는 정부세종청사 내 옥외 흡연구역 26곳을 돌며 흡연자들에게 정부세종청사 금연클리닉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정부세종청사 금연클리닉은 세종시보건소와 청사관리본부 협력으로 중앙동 의무실에서 월 2회씩 운영 중이다. 세종시보건소는 또 새롬동 소재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중이다.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년 제8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6.1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1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1년간 전국 6천337개 의료기관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만 40세 이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평가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3개 평가지표와 COPD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COPD로 인한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등 4개 모니터링지표를 비롯한 7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만성폐쇄성질환은 담배 연기나 매연, 미세먼지 등의 위험인자에 장시간 노출된 기도와 폐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는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외래에서 효과적으로 진료가 이뤄지면 질병의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만성폐쇄성질환 환자의 의료질 향상을 도모해 질병 악화 및 입원을 줄이고 합병증을 조기 발견하는 등 치료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5월 승자는 여전히 싱그러운 녹색이다. 하얀 꽃잎들이 뿔뿔이 흩어진지 오래다. 대신 진초록 활엽수들이 어깨를 비벼댄다. 어떤 놈은 바람을 뒷배 삼아 거들먹인다. 길을 따라 갈수록 녹음 풍경이 짙어진다. 선운사 도솔천 옆 숲길이 찬란히 빛난다. 형형색색 꽃 연등이 바람 따라 흔들린다. 절집으로 향하는 길에 녹향이 가득하다. 한소끔 스친 바람에 진한 차향이 풍긴다. 차향 물결이 삶에 찌든 마음을 정화한다. 향긋한 초록의 내음이 코끝을 스쳐간다. 오늘도 쉴 새 없이 시간이 줄달음을 친다. [충북일보] 충북일보클린마운틴이 선운사를 찾는다. 산사의 시간이 속세 시간과 다르게 흐른다. 연분홍의 진달래 꽃잎은 더 이상 볼 수 없다. 연둣빛 물감마저 어느새 초록으로 바뀐다. 아침이면 도솔천 안개가 차밭을 휘감는다. 찻잎 한 장이 스님 찻잔 속 향기로 우러난다. 불과 한 달도 안 돼 산속은 정말 딴 세상이다. 선운사 동백꽃잎 터져 떨어진지 오래다. 꽃 소식이 지난해보다 열흘가량 빨랐다. 빨리 뛰는 날쌘 기운이나 기척에 가깝다. 문득 둘러보면 어느 샌가 곁에 다가온다. 강렬해진 햇볕에 푸른 생명이 맥동한다. 초겨울 파종한 보리가 어느새 짙푸르다. 5월 중반 꽃 장
[충북일보] 청주시는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임신 37주 미만 출생아나 체중 2.5㎏ 미만 출생아가 24시간 이내 긴급한 수술·치료로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한 경우다. 또 질병코드 Q로 시작하는 선천성 이상아로 진단받아 입원 수술을 받은 1년 4개월 이내 환아에 대해서도 의료비가 지원된다. 한 자녀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하며, 2명 이상 다자녀 가구는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지원된다. 첫 번째 자녀 중 쌍둥이가 미숙아거나 선천성 이상아일 경우에는 다자녀로 인정된다. 미숙아 지원금은 최대 1천만원, 선천성 이상아는 500만원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최종 퇴원일로부터 6개월 안에 영아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필요 서류는 진료비 영수증 원본, 진료비 상세내역서, 입금계좌통장 사본, 출생증명서, 질병명이 포함된 진단서 또는 진단명이 명시된 입·퇴원 확인서, 건강보험증 사본, 최근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신분증서류 등이다. 시 관계자는 "과다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치료 포기를 방지하고지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점메추 두번째 추천. #피자파스타 무심천변 파스타 맛집. 점심세트메뉴로 화덕피자 1개와 파스타 1개를 고를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샐러드 하나 추가하면 푸짐. -타볼라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6-105) #고등어구이 화덕 생선구이 전문점, 돌솥밥과 네가지 반찬, 된장국이 제공된다. 인원에 따라 모듬으로 먹을 수도 있고 좋아하는 생선만 선택해도 된다. -생선구이전문점 정가네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1118) #돌게간장게장정식 오랜 전통의 간장게장맛집, 점심시간에는 돌게장 정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십여가지 알짜배기 반찬까지. -전통꽃게장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1669) #손칼국수 식탁까지 전통이 느껴지는 하얀 국물의 옛날칼국수. 다진고추로 만든 양념장을 슬쩍 풀어줘야 제맛. -혜화동칼국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봉로167번길 34) #매콤돈까스 바로 옆 일진정육점에서 공수하는 신선한 고기의 육즙이 그대로 느껴지는 수제돈까스. 매콤, 치즈, 마늘 등 변주도 가능. -쌍문동돈까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봉로185번길 16)
[충북일보] 충주시립노인요양원은 25일 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희권 시립노인요양원장과 정수현 충주한방병원장 등 두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입소 노인에 대한 요양서비스의 질 제고와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강 원장은 "앞으로 의료와 요양시설과의 적극적인 연결을 통해 입소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잔존기능 유지에 힘쓸 것"이라며 "아울러 시립요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보건소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아기를 기다리는 예비 부모를 위한 아이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내달 10일과 7월 1일 예비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에 운영한다. 지난 20일 운영한 미니가드닝은 식물과 흙을 직접 만져보고 작은 정원을 만드는 원예 활동을 통하여 심리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예비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내달 10일에는 천연 비누 만들기, 7월1일은 팝아트 만들기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보건소 모자보건실(043-835-4226)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043-835-4279)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선제적 치매예방과 치매조기발견을 위해 만 60세 이상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조기검진은 기억력, 주의력 등을 알아보는 질문식 검사로 약 15~20분 정도 소요된다. 시는 조기 검진을 통해 치매위험성이 있는 경우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의 진단검사 또는 지역 내 협약병원에서 진단,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최종진단을 통해 치매로 판정받은 대상자에게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6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소득과 관계없이 치매안심센터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치매예방활동에 더욱 힘써 치매로부터 안전한 충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검진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 예약(850-1789) 후 신분증을 지참해 시보건소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