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과대)은 심 박사가 소속된 러트거스대 연구팀이 지난주 플루토늄이 가진 다양하고 특이한 물성(物性)의 원인이 전자의 동역학(動力學)적인 요동 때문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발표했다. 심 박사는 제1저자로 이 같은 연구논문을 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지 3월 29일자에 게재해 세계 과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심 박사 등 연구팀이 플루토늄 물성을 규명함에 따라 위험물질로 분류되는 플루토늄을 안정적이면서 보다 장기적인 보관을 가능하게 해 앞으로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세계 과학사에 한 획을 긋는 연구 성과를 이끌어 낸 심 박사는 증평초(55회)와 형석중(19회)을 거쳐 청주 운호고(24회)를 졸업한 충북 출신이다. 중학생 때 과학퀴즈에서 최우수상을, 과학경진 군예선대회에서 장려상을 받는 등 자연과 과학에 두각을 나타낸 그는 포항공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은 ‘토종박사’여서 이번 연구성과에 국내 학계가 더욱 주목하고 있다. 다섯 살 때인 한국전쟁 중에 경북 상주에서 이주해 증평에 정착한 아버지 심재복(61.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씨와 어머니 지필순(56)씨의 2남2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참여자치연대)가 신입회원 모집을 위한 인연맺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민들레 홀씨 되어 날기’라는 주제로 4월 한달간 진행되는 이 캠페인에서 참여자치연대 회원들이 시민들에게 참여자치연대를 홍보하고, 일반인들에게 회원가입을 적극 권유할 예정이다. 참여자치연대는 이 캠페인에서 ‘1회원 1시민에게 참여자치연대 소개하기’행사를 통해 주변의 지인, 동료, 친구들에게 참여자치연대를 소개하고 어떤 활동들을 진행하는지 알리며 주변인에게 참여자치연대에 대해 알리는 과정을 통해 단체에 대한 홍보는 물론, 회원스스로 단체에 대한 의미와 역할 등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또 ‘우리 더하기 우리-전문활동위원회 회원증모의 날’ 행사를 개최해 전문활동위원회 모임에 위원 당 신입회원 한명씩을 배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4월에 개최되는 각종 위원회의 월례모임을 가능한 초, 중반에 개최해 참여자치연대 회원증원과 함께 활동위원회 위원증원운동을 함께 벌이게 된다. 참여자치연대는 신문, 방송, 생활정보지 등을 통해 참여자치연대의 생활밀착형 활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충북참여자치연대와 자주만나기-각종매체를 통한 충북참여자치연대와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은 부활절을 맞아 3일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을 받은 계란을 정상가 보다 18% 저렴한 10개 2천880원에 판매한다. 6∼ 8일에는 하나가득 진품란을 30% 할인할 예정이다. / 연합뉴스
사회 : 지난 2일 타결된 한·미 FTA에 대해 충북지역에서도 우려와 기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먼저 ‘제2의 개국’이라고 까지 불릴 정도로 우리 생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한·미 FTA의 의미에 대해 말해 달라. 박 교수 : 한·미 FTA 문제는 시각에 따라 찬반으로 나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반세기 동안 우리 나라 경제는 미국과 일본과의 관계에서 성장해 온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국민경제 전체적인 입장에서 본 다면 개방과 협상 타결이 불가피했다는 게 대체적인 학계의 입장이다. 신 위원장 : 수출로 경제가 성장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내수가 너무 홀대됐다. 내수 경기를 살릴 대책도 없이 개방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세계 무역협상도 다자간협상이 대세이다. 특히 한,미 관계에서는 한국이 종속적, 하층적 구조가 될 수 밖에 없다. 이 지부장 : 다자간 무역협상으로 해결된다면 이상적이겠지만, 품목별로 각 국의 입장이 달라 의견일치가 어렵다. 곤경에 처한 다자간 협상의 돌파구로 국가 대 국가의 FTA 협상이 대안이 될 수 밖에 없다. 또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샌드위치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상 타결은 시의적절했다고 본다. 경제와 수출을 한 단
김종갑 신임 하이닉스 반도체 사장이 정부의 수도권 구리배출규제에 대한 환경관련 기본방침을 계속 수용할 의사를 밝혀 하이닉스 2,3차공장의 청주증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 사장은 2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의 환경기본방침에 완전히 공감하고 있다”며 “하이닉스를 친환경기업의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구리가 배출되지 않는 공정만 이천에 증설이 가능한지 이번 주 안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메모리반도체 공정 중 75%는 구리를 쓰지 않고 25%만 구리를 사용하고 있는데, 공정을 분리하게 되면 비용이 부담되고 효율도 떨어진다”고 밝혀 생산 공정분리가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특히 “올해부터 향후 4년 동안 매년 300mm 웨이퍼라인을 1년에 한 개씩 만들어야 한다”며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2,3차 공장증설과 관련해 수도권 규제이유인 환경문제로 온 나라가 시끄럽고 이미 밝혔듯이 이를 기다릴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의 이런 여러 가지 견해를 종합해 볼 때 2,3차 증설공장의 청주 유치전망을 밝아진 것이다. 김 사장은 이날
3일부터 도쿄돔에서 열리는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과 이병규(33.주니치 드래곤스)의 일본프로야구 한국인 타자 맞대결은 몇 가지 의미가 있다. 이들은 한국프로야구 출신 한국인 선수끼리 일본에서 갖는 사상 첫 타자 맞대결이라는 이정표를 세울 예정이다. 이승엽은 지바 롯데 시절 2002년 SK에서 뛰었던 호세 페르난데스, 지난해에는 타이론 우즈(주니치) 등 한국 무대를 경험한 외국인 선수들과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인끼리 타격으로 대결했던 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81년 백인천 전 롯데 감독과 3천85안타로 일본 야구 통산 최다안타 기록을 보유 중인 장훈이 같은 리그에서 일전을 펼친 후 26년 만이다. 경동고와 한국 농업은행을 거쳐 1962년 현 니혼햄 파이터스의 전신인 도에이 플라이어스에 입단한 백인천은 팀의 간판 타자였던 장훈과 1974년까지 한솥밥을 먹었다. 1975년 백인천이 세이부 라이온스의 전신인 다이헤이요 크라운 라이온스로 이적하면서 니혼햄의 장훈과 처음으로 한국인 방망이 대결이 성사됐다. 백인천은 당시 타율 0.319로 퍼시픽리그 타격 1위에 올랐고 장훈은 타율이 0.276으로 주춤했으나 개인 통산 400홈런을 달
탤런트 장신영(23)이 첫 아들을 얻었다. 장신영은 2일 오후 9시50분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3.59kg의 아들을 자연분만으로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 지난해 11월18일 엔터테인먼트회사 BOF의 위승철 이사와 결혼한 장신영은 얼마전 도발적인 느낌의 만삭 화보를 촬영해 화제를 모았다. 장신영의 매니저 최진우 씨는 22일 "장신영 씨는 산후조리 후 7월께 연기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직장인 2명 중 1명은 현재 자신이 다니는 직장에 공무원이나 국책은행처럼 ‘퇴출제‘를 도입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현재 다니는 직장에 ‘공무원 3% 퇴출제‘ 같은 무능직원 퇴출제도가 도입될 경우 찬반 여부를 직장인 1천528명에게 물은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은 55.0%, 반대의견은 45.0%로 집계됐다. 찬성하는 이유는 ‘능력있는 사람이 인정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27.2%), ‘바른 인사평가시스템 확립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24.7%), ‘적당주의가 개선될 것 같아서‘(20.5%), ‘업무효율성이 높아질 것 같아서‘(15.8%), ‘기업경쟁력이 강화될 것 같아서‘(10.3%) 등이었다. 반면 퇴출제 도입에 반대하는 응답자는 ‘고용 불안감이 더 커질 것 같아서‘(31.1%), ‘구조조정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어서‘(27.5%), ‘상사 눈치 보기에 바빠질 것 같아서‘(21.7%), ‘직장내 줄서기가 만연될 것 같아서‘(13.4%) 등을 그 이유로 지적했다. 직원 퇴출제도가 기업전반에 확산될 것으로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전체 조사대상자의 76.7%가 ‘그렇다
직장인 96.7%는 평균 석달에 한번 꼴로 사표를 던지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5천378명을 상대로 ‘퇴사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 경험이 있는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6.7%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퇴사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주기‘를 물은 결과 평균 3개월에 1번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퇴사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복수응답)는 ‘회사의 비전이 보이지 않을 때‘(52.5%), ‘상사와 마찰이 있을 때‘(45.6%), ‘의미 없는 일상이 반복될 때‘(39%), ‘연봉이 오르지 않을 때‘(33.3%), ‘능력을 인정받지 못할 때‘(28.6%) 등이 꼽혔다. 퇴사하기에 적절한 시기에 대해 전체 조사대상자들은 ‘이직준비가 됐을 때‘(43.3%), ‘회사가 비전이 없다고 판단될 때‘(18%), ‘일에 대한 열정이 사라졌을 때‘(10.8%),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을 때‘(9.6%) 등의 순으로 답했다. 주변에 퇴사하는 동료를 볼 때 드는 생각은 ‘용기 있어 보인다‘(23.1%), ‘부럽다‘(19.3%), ‘능력 있어 보인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2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는 우리 경제 전반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한미FTA 협상 타결직후 카란 바티아 미무역대표부(USTR) 부대표와 공동으로 가진 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의 경제규모를 합치면 한미FTA가 유럽연합(EU)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이어 세계 3위에 해당하며 한미FTA가 성공적으로 발효되면 우리가 전세계 FTA 체결 경쟁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된다”며 이처럼 말했다. 바티아 USTR 부대표는 “오늘 발표하는 협정은 역사적 성취”라며 “교역과 투자 장벽을 낮추면 이는 양국에 도움이 되며, 기회를 창출하는 소중한 경제적,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국이 이날 발표한 협상 결과를 보면 상품 관세 양허에서는 양국이 모두 100% 관세를 철폐하되 약 94%는 3년이내 철폐하기로 했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는 3천㏄이하 승용차와 자동차 부품의 관세는 즉시 철폐, 3천㏄이상 승용차는 3년, 타이어는 5년, 픽업트럭은 10년에 걸쳐 철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한국은 자동차 특소세를 협정 발효후 3년내 5%로 단일화하고
한·미 FTA협상 타결과 관련해 충북도 정우택 지사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면담을 공식 요청했다. 정 지사는 2일 한·미 FTA협상이 타결된 직후 도청 기자실에서 발표한 ‘한·미 FTA 협상 타결에 따른 도민께 드리는 글’이란 담화문에서 “대통령과 시·도지사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만나 정부의 지원 대책을 듣고 시·도의 건의사항과 지역 안정대책을 전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야 한다”며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정 지사는 “아직 다른 시·도의 지사들과 이에 대해 협의하지는 않았으나 빠른 시일 내에 시·도 지사 협의회를 열어 대통령과의 면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천기자
충청북도관광협회(회장 이상영, 이하 충북관광협회)가 올해 개최예정인 ‘2007청풍명월 유채꽃축제’의 일정을 밝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관광협회는 2일 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언론과 충북도민들의 지대한 관심을 가져온 2007청풍명월유채꽃축제가 청원군의 협조와 충청북도의 후원으로 오는 21일부터 5월27일까지 37일간 오창과학단지 내 기초과학연구원부지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축제는 예상관람객 100만명을 목표로 충북지역의 관광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기 위해 유채꽃축제와 충북의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새로운 관광상품을 만들어 주민의 실질적 소득창출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이루도록 최대한 노력해 경제특별도 충북건설의 아젠다를 실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충북관광협회 관계자는 “2007 청풍명월 유채꽃축제는 주제의 차별화, 소재의 다양화 및 특성화를 통해 민이 주도하고 관이 지원하는 이상적인 지역축제의 표본으로 충북의 관광활성화는 물론, 경제특별도 충북건설에 앞장서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충북관광협회는 올해 유채꽃 축제를 교육성, 흥미성, 공익성 등 3대 목표를 정하고 우주여행체험전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