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오명진 국가혁명당 공보실장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은 하늘나라에서 건강이 악화된 따님인 박근혜의 조속한 건강회복을 기원하고 국민화합 속에 국운(國運)이 번창하기를 바랄 것"아라고 말했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의 부국강병(富國强兵)과 새마을 정신을 이어받자고 주장한 본인 허경영은 한 때, 박정희 정신 계승이 와전돼 박근혜와 결혼설로 비화되는 바람에 수난을 겪은 바 있다"며 "그래서 그 누구보다도 박근혜 대통령 석방을 계기로 건강도 속히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이 불투명할 때도 본인은 일찍이 형집행정지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석방 촉구 범국민운동을 벌여 왔다"며 "이전부터 국민화합을 위해 박근혜 석방과 한명숙 복권을 촉구해온 본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석방에서 제외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 속히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른바 적폐로 수감 중인 정치범 전원을 석방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의 김수민(사진) 전 의원이 23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홍보본부장에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김 본부장을 비롯해 △조경태 국가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은혜 공보단장 △김기철 공보부단장 등 4명의 추가 인선안을 발표했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 본부장은 숙명여대 교내 디자인 동아리를 '브랜드호텔' 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으로 성공시키며 정치권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6년 국민의당 비례대표(7번)로 활약한 뒤, 2019년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다. 이후 2020년 4월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현역인 민주당 변재일 후보에게 8%p의 차이로 석패한 뒤 미래통합당 홍보본부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22일 청주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운송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청주 시외버스업체인 코리아와이드대성 사옥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인 오흥교 코리아와이드대성 대표를 비롯한 청주교통, 청신운수, 속리산고속 등 버스운송업계 대표와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코로나 피해 손실보상 공약을 발표한 김 후보는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왔다. 기탄없이 말씀해 달라"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시외버스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운수업계가 받는 고통이 심각하다"며 "고용유지 기간도 끝나고 대출 한계에 이르러 직원들의 급여를 줄 수 없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에서는 특별교부비나 요금 인상까지 검토했으나 기재부로 넘어간 뒤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며 "시외버스를 지원책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 시내버스나 농어촌버스처럼 준공영제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에 시내버스·농어촌 버스는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시외·고속버스는 포함됐다"며 "승무원이 차를 끌고 나가 무슨 문제가 발생하면 임원들이 형사처벌
[충북일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 자치분권 2.0시대 개막과 관련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이자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완성은 개헌"이라며 "개헌 추진의 방향성은 자치분권, 균형발전, 주민주권이 토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 주최로 이날 오후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자치분권 성과와 자치분권 2.0시대가 가야 할 길'을 주제로 한 정책간담회에서 '코로나19를 통한 지방자치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 장관은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자치분권국가를 선언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명시하는 등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주민 주권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개헌이 추진돼야한다"며 "지역은 충분한 권한과 책임으로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정부는 전국적인 발전 전략을 추진·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활 30주년을 맞은 지방자치는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정책들을 시행해왔고, 특히 코로나19 대응으로 지방은 최근 홀로서기 시험대에 올랐다"며 강원도의 클린강원 패스포트 전자 출입명부 시스템과 고양시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등 지자체의 자체적인 정책성과를
[충북일보] 정의당이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후보를 낸다. 22일 정의당 충북도당에서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충북선대위 발족식에 참석한 심상정 대선 후보는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상당구를 포함해 전국 재·보궐 선거에 정의당 전원이 출마한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인선 도당위원장과 신장식 변호사, 김종대 전 국회의원 등 내년 (상당구) 재선거 후보로 여러 명이 거론되고 있다"며 "정의당은 시민들이 마음 놓고 선택할 수 있는 (청주 상당에)후보를 출마시키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겨냥해 "후보를 낼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심 후보는 "민주당은 자신의 말과 국민과 약속에 대해 책임을 지고 신뢰를 회복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며 "재보궐 선거의 귀책사유가 있을 경우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했는데 손바닥 뒤집듯 했기 때문에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을 높이게 된 것"고 말했다. 일명 '라임 펀드 로비' 의혹으로 구속기소 됐다가 최근 2심에서 무죄를 받은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전 고검장은 지난해 총선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상당구 지역구로 출마했
[충북일보] 디지털혁신정책포럼(공동대표 손금주·신민수·하주용)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디어 플랫폼 공론장으로서 포털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실과 공동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메가플랫폼으로 성장한 포털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비판적 검토와 함께 사회적 공론장으로 미디어 포털의 책임에 대해 살펴보았다. 온·오프라인이 병행된 이번 행사에는 원용진 서강대 교수와 이용성 한서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이날 하주용 인하대 교수는 "디지털혁신 정책포럼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범학제적 모임으로 학문간 융합을 통한 다각적 분석 제시는 물론 정부·국회·기업·전문가 집단을 연계하는 지식정보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포럼의 목표와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발제에 나선 원용진 서강대 교수는 "플랫폼 사업자의 지위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는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하며 "포털 플랫폼의 현재와 같은 발전은 기술기업의 노력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기여 등 다양한 사회적 요소들이 작용한 결과이므로 플랫폼사업자에게 사회에 대한 책무를 요구할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이재국 서강대 교수, 심미
[충북일보] 충북 출신의 김동연 예비후보 측이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김동연 캠프 송문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말 뒤집기가 놀랍다"며 "매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하나부터 열까지 무슨 정책이든 번복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삼모사도 모자라 매표를 노린 솜털처럼 가벼운 '솜털 번복'을 날마다 반복한다"고 전제한 뒤 "이젠 아무도 그 말을 믿지 않으려 한다"며 "이재명표 '양치기 정책'의 실상이 이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1주택자 재산세·종부세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것부터 그렇다"며 "'북 치는' 이 후보에 정부·여당이 '장구를 치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송 대변인은 "집값을 폭등시켜 세금폭탄으로 국민을 기겁케 하더니, 이제 와서 세금을 조금 덜어주겠다면서 '선심 나발'을 분다"며 "1년이 지난 뒤에는 어떻게 할 건가. 국민을 적당히 속인 후 다시 세금폭탄 물리겠다는 심산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이재명 리스크'는 나랏빚과 정책 불안의 시한폭탄이라고 한다"며 "그 뒷감당은 자신이 쓴 것도 아닌데 평생 돈을 벌어 나랏빚을 갚을 청년들이 떠안을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덧붙여 "이재
[충북일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20대 대통령 후보가 22일 오후 서울 홍익대 앞에서 '국민과의 대화'를 시도한다. 허 후보는 이날 투표참여 권유 전화 및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할 예정이다. 또 성탄절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캐롤송과 함께 20~30대 젊은층과 깊은 교감을 나누고 미래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40~50대 가장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게도 희망의 메세지로 용기와 격려를 드리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후 7시 홍대입구 수노래방 홍대본점 앞(서교동 364-24), 홍대역 9번 출구에서 도보로 8분 거리에서 열리는 이번 '국민과의 대화'에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초선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연말 상복이 터졌다. 국민의힘 소속인 그는 지난 21일 '2021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됐다. 이 상은 모 언론사가 주관해 지난 국정감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국회의원을 선정했다. 엄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수상식에서 "한 눈 팔지 않고 묵묵하게 의정활동에 전념했지만, 너무 분에 넘치게 좋은 평가 받아 무거운 책임감은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 의원은 같은 날 오후 범시민사회단체연합에서 수여하는 '좋은 정치인상'도 수상했다. '좋은 정치인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다. 앞서, 지난 11월에는 한국유권자총연맹이 주관하는 '2021년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2개월 동안 무려 3개의 상을 받은 셈이다. 한편 엄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충북조직총괄본부장, 후보전략자문위원, 정책총괄부본부장 등 중책을 맡고 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직속 '충북기본사회위원회'가 21일 출범했다. 기본사회위원회는 이재명 후보의 철학이 담긴 '기본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위원회로 충북기본사회위원회는 광역자치단체 위원회와 청주기본사회위원회 등 11개 기초자치단체 위원회로 구성됐다.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 줌(Zoom)으로 진행됐으며 사회자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출범식 경과보고, 인사말, 출범 선포 순으로 이어졌다. 충북기본사회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임호선(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이, 상근위원장은 이상정 충북도의원이 각각 맡는다.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과 이재숙 청주시의원, 김창영 기본소득국민운동음성본부 상임본부장은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송재봉 전 행정관은 청주상임위원장도 겸직한다. 충북기본사회위원회는 출범 선언문에서 "기본소득과 기본주택, 기본금융, 을(乙)기본권은 물론 일자리와 육아, 휴식 등 삶 전반에 걸쳐 기본이 강한 민주정부를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4기 민주정부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우리나라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정부가 될 것이며 여기모인 우리는 4기 민주정부 출범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21일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2021 2차 충북정치아카데미' 개강식을 했다. 줌(ZOOM) 라이브 영상으로 진행된 첫 강의는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민주당 선대위 미래경제위원장인 이광재(원주 갑) 국회의원이 맡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 연설비서관을 역임한 강원국 전북대 기초교양교육원 초빙교수는 '리더의 말과 글'에 대해,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지방재정과 예산'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출직 공직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충북정치아카데미는 오는 23일까지 이어진다. 대한민국 위기 극복, 자치분권의 힘으로', '뉴미디어 시대의 홍보 전략', '내 손안의 선거법' 등 총 10강 16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장섭 도당위원장은 "내년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까지 쉼 없이 달려갈 준비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정치의 목적과 당의 비전, 자신의 목표를 돌아보고 점검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충북정치아카데미가 수강생들의 성장과 도약의 디딤돌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21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추가 인선을 단행하고 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을 정책총괄본부 부본부장에 임명했다. 이날 추가 인선으로 재선(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경대수 충북선거대책위원회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은 총괄특보단 법률특보도 맡게 됐다. 중앙선대위에서 활동하는 충북 인사로는 지방자치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이종배(충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수민 홍보본부장, 신용한 정책총괄본부지원실장, 김현숙 비서실 위원, 윤진식 국민공감 미래정책단 상임 고문, 김영환 인재영입위원장 등이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