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사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점 만점 중 7.2점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인사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중 올해 역대 최고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항목별로는 인사의 청렴도가 10점 만점에 7.7점으로 가장 높았고,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7.0점, 인사상담 결과 만족도가 6.9점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항목별 상승세는 고르게 나타났다. 인사 청렴도는 10%인 0.7점, 인사상담결과 만족도는 9.5%인 0.6점, 인사의 투명성·공정성은 5.7%인 0.4점이 상승했다. 연도별 점수는 2010년 6.6점, 2011년 5.7점, 2012년 7.1점, 2013년 6.2점, 2014년 7.0점, 2015년 6.8점이다. 도 관계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향후 인사 운영에 반영하는 등 인사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특히 전문직위 지정 및 전문관 임용, 시간선택제 전환 등 맞춤형 인사제도를 운영해 일·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인사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7년 지역산업진흥계획' 평가에서 최우수(S등급)을 받아 국비 28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지역산업육성을 위한 국비 29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도는 도비 126억 원을 포함 총 419억 원을 예산을 5대 주력산업(바이오의약·반도체·전기전자부품·태양광·동력기반기계부품)과 3대 경제협력권산업(화장품뷰티·이차전지·의료기기)의 기술개발·사업화·역량강화 지원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 진행은 올해 말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별 통합 공모절차를 거쳐 빠르면 내년 2월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지역산업진흥계획 평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세부계획 및 성과를 중심으로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국비를 차등 지원하는 정부 지역산업육성지원 정책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재)충북지식산업진흥원 8대 원장에 전원건(57·사진) 충북도 농정국장이 선임됐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22일 57회 이사회를 열고 신필수 원장의 후임으로 전원건 국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내년 1월 5일부터 2년간으로 연임도 가능하다. 원장 임명 절차는 이시종 충북지사가 승인하면 마무리 된다. 전원건 국장은 7급 공채로 1984년 공직에 입문, 충주시 농업정책국장과 충북도 비서실장·공보관, 진천부군수, 충북도 농정국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 육성 거점기관으로 도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마케팅, 인력 양성 등 체계적인 지원사을 추진하고 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1일 '개발사업 제도 이해를 돕기 위한 업무편람'(사진) 230부를 발간, 배포한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헌법을 비롯해 도시계획, 택지·도시개발, 지역개발, 토지수용 등의 관련 법규와 이와 관련한 계획의 주요내용이 실렸다. 도 관계자는 "하나의 개발사업이 이뤄지기까지 도시계획 등 각종 계획과 도시개발사업, 개발행위허가, 토지수용 등 복잡하고 다양한 과정을 거친다"며 "공무원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날로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심도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업무편람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는 사업부서와 각 시·군, LH, 충북개발공사 등에 책자를 배포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큰아들 결혼식을 비공개로 치른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지사는 큰아들 이호(36·경희대학교 수학과 교수)씨의 결혼식을 지난 17일 오후 5시 서울 관악구 라쿠치나 서울대점에서 가족과 친지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가족행사로 조촐하게 치렀다. 결혼식에는 양가 부모와 친인척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외부 손님은 일절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의 자혼은 비서실 직원들만 알았는데 이 지사가 "일체 알리지 말라"고 당부해 대부분 도청 공무원들은 물론 외부로도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결혼식 다음날인 18일에는 이 지사가 음성군 금왕읍과 괴산군 소수면 통제초소와 청주시 북이면 AI 거점 통제초소 등을 방문해 AI 피해현장을 점검해 자혼 사실을 아무도 몰랐다는 것. 도 관계자는 "결혼식 후에도 고위 공무원 몇몇만 알 정도로 철저히 비공개로 자혼을 치렀고 축의금도 일절 받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국정 혼란과 AI 등으로 어지러운 분위기를 감안해 비공개로 진행된 것이겠지만,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야 한다는 평소 성품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지사는 부인 김옥신
[충북일보]이시종 충북지사가 세종역 백지화를 위해 충북도민들의 역량 결집을 호소했다. 19일 이 지사는 "그동안 충북도와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 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가 세종역 신설 저지를 위해 국토부, 철도시설공단 등 관련 중앙부처와 국회의원 등 정치권에 대해 세종역 신설의 부당성을 강력히 피력하면서 세종역 신설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철회를 요구했지만 철도시설공단 등은 동 용역을 계속 진행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그럼에도 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162만 도민들이 KTX세종역 신설 저지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역 신설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해 KTX세종역 신설이 반드시 저지될 수 있도록 전 도민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2017년 국비 130억 원을 확보했다. 전년 대비 26% 증액된 금액이다. 내년도 총 사업 예산은 도비 35억 원, 시·군비 180억 원, 자부담 18억 원 등 363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신기술보급사업 46억 원, 과학영농 및 병해충방제 11억 원, 농업전문인력양성 및 농가경영개선 16억 원, 농촌지도 기반조성 및 농기계훈련 36억 원, 지역농업특성화 및 농식품가공 21억 원 등이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글로벌 농업과 기후변화, 농업인과 소비자 요구 등 농업 여건 변화에 맞는 시범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지역경제를 넘어 국가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세계경기 회복 둔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환율 등락, 국내 제조업 붕괴 등 대내외적인 무역여건 악재 상황 속에서도 충북은 나 홀로 선전하며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4분기 들어 뚜렷한 상승폭을 그리는 추세다. 18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은 수출 14억9천500만 달러, 수입 4억9천200만 달러로 총 10억300만 달러 규모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수출 27.6%, 수입 11.6%씩 늘었다. 이로써 충북은 지난 2009년 1월 이후 94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무역수지만 놓고 볼 땐 11월 한 달간 전국 무역수지 총액 82억 달러의 12.2%를, 올해 1월~11월 누적 828억2천500만 달러의 11.2%를 각각 차지했다. 충북 경제력이 전국 비중 대비 3%선인 걸 감안할 때 엄청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전국 평균 무역수지가 11월 -19.9%, 1월~11월 누적 -0.6%를 보일 때도 충북은 각각 37.2%, 5.2%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원동력은 반도체와 정밀기기, 화공품 등이었다. 충북은 지난 8월까지만 해도 수출과 수입이 동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우수기업·기관 인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설문식 도 정무부지사와 김양희 도의장, 도·시·군 노인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노인일자리 창출 시·군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에 음성군, 우수기관에 청주시·보은군이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유공자는 박효원(38·음성시니어클럽)씨 등 7명으로, 도시사 표창이 수여됐다.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는 ㈜유림푸드 등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관에는 인증일로부터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0.5% 금리인하) 및 해외판촉 지원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유예(2년) 등 각종 행·재정적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올해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는 11월 말 기준 788개 기업이 참여, 2천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시종 지사는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는 어르신도 일할 수 있다는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사회참여를 통한 노인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확대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고, 어르신 고용기업은 대우받을 수 있도록 하겠
[충북일보] 충북도는 15일 오전 11시 충북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북연구원, 한국은행 충북지역본부 등 관계 기관 실무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상황 대응 실무TF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신 정부출범, 북한의 핵개발 지속, 사드관련 중국의 경제 제재 우려, 국내정치 불안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실물경제를 점검, 신속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의 '지역경제대책'에 대한 발표로 시작된 회의는 한국은행충북본부의 '최근의 경제동향', 청주상공회의소의 '기업경기동향'에 대한 발표 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차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국내외 정치·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소비심리 위축은 결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가중시켜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도민들이 일상적인 경제 활동을 하고, 도내 기업들이 정상적인 경영활동과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의해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도는 향후 경제상황이 악화될 경우 경제상황 대응 실무TF팀 팀장을 경제통상국장에서 도지사로, 참석 대
[충북일보] 이승표(사진) 충북도 재난관리과 주무관이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사고 예방 유공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주무관은 지난 2~4월 75일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면서 민간전문가 참여수당·홍보비 등 예산 5천900만 원(수당 5천400만 원·홍보비 430만 원·기타 120만 원)을 확보했다. 7개 분야 65종 1만8천28개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 이 주무관은 위험요인 제거 등 민·관 합동을 적극 실시하고, 국가안전대진단 자체 추진상황 보고회를 매주 개최하는 등 국가안전대진단을 위해 노력한 유공을 인정받았다. 이 주무관은 "안전대진단 결과 전체 1만8천28개소 중 5.2%에 해당하는 932건이 안전조치가 필요한 사항으로 발견돼 현재까지 868건에 대해 보수·보강을 완료했다"며 "나머지 64개소가 2017년에 조속히 조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유전자 가위'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벤처 툴젠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투자협약을 했다. 툴젠은 1~3세대의 유전자 가위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세계 유일 기업으로, UC버클리대·MIT-하버드대 공동연구소와 특허 등록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전자 가위 기술은 유전자 교정의 핵심 도구로, 인간·동식물 세포의 유전체를 교정하는 데 사용된다. 세포 내 유전체의 특정 유전정보를 선택적으로 편집할 수 있어 난치성·희귀성 질환과 농축산물 개량 등에 폭넓게 활용되는 등 생명공학 분야 유명 저널인 '사이언스'와 '네이처'에서 2015년 10대 획기적인 과학적 성과 1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툴젠의 오송 입성은 올해 유치한 유망벤처기업들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오송첨복단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