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이 안정을 보이고 있지만 인천 송도 오피스텔 ‘청약전쟁‘에서 드러났 듯 시중의 풍부한 유동자금은 여전히 부동산을 겨냥하고 있다. 정부의 강도높은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으로 인해 부동산을 통해 막대한 차익을 올리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돈이 될 것으로 기대되면 ‘묻지마 투자‘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시장에 대한 고삐는 아직 풀 단계는 아니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 부동산시장은 휴화산 = 작년 내내 불안했던 부동산시장이 정부의 강도높은 집값안정대책으로 인해 4개월여 이상 안정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안심하기가 이르다. 정부는 수도권 집값의 안정세가 짙어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지만 부동산시장을 맴돌던 풍부한 유동자금은 눈치보기에 들어갔을 뿐 다른 투자처로 눈을 돌리지 않았다. 이는 최근 코오롱건설이 인천 송도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더 프라우 청약결과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불과 123가구 모집에 59만7천192명이 접수, 오피스텔 사상 최고경쟁률인 4천855대 1을 기록했으며 청약금만 5조원을 가뿐히 넘었다. 2004년 이후 괄시받아 온 오피스텔에 대해 청약전쟁이 벌어진 것은 주택에 대한 규제가 강도를 높여 가고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국민연금 개혁안 좌초와 관련, "연금 기금이 1년에 3조원씩 부실화되는 건국 이래 최대 재정사고"라고 규정했다. 유 장관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와 만나 "정치권이 노인들에게 유리한 기초노령연금법안을 통과시켜 놓고 만족해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연금법 개정안 불발로) 현재 발언권이 없는 미래세대가 피해자"라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장관직 사의 표명에 대해 "연금법 개정안이 부결되는 순간 주무 장관이 책임져야 할 사안이라고 판단했다"며 "이렇게 해서라도 연금 개혁이 잘 됐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사퇴 시기에 대해서는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들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제약부분에 대해 걱정을 많이하고 사실과 다르게 알려져 있다. 주무 장관으로서 할 일을 다하고 일을 더 열심히 하라‘는 말씀을 했다"면서 "FTA의 후속 텍스트 작업과 의료법 개정안의 정부내 법안 확정 절차가 이달내 끝나는 만큼 장관으로서 해야 할 일은 이달중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혀, 5월 전까지 한시적으로 장관직을 유지할 게 될 것임을 내비쳤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8일 "우리의 대학입시제도가 우리 교육의 미래를 상당히 위험하게 하고 있다"며 "3불 정책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되고 이것을 무너뜨리려는 사회적 흐름이 계속 있는데 이점을 우리가 잘 방어해 나가지 못하면 진짜 우리 교육의 위기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교육방송(EBS)으로 방영된 `본고사가 대학자율인가‘ 주제의 특강에서 "한국 교육은 그동안에도 성공해 왔고 그리고 지금도 성공하고 있다. 만일에 한국의 교육이 성공적이지 않았다면 오늘 한국의 성공은 없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실제로 교육이 위기에 처해있는데, 그 위기의 원인을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 위기"라며 ‘3불 정책‘(본고사.기여입학제.고교등급제 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학별 본고사 부활 주장과 관련, 노 대통령은 "대학교가 본고사를 보려고 하는 이유는 학생들 변별력을 높이려는 것"이라며 "학교마다 각기 어려운 시험을 내게 되면 학교에서 교육 수요가 충족 안 된다고 해서 자꾸만 학원으로 아이들 보내게 되지 않겠느냐. 공교육이 완전히 붕괴해 버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공교육이 붕괴되고 학원에
데뷔 4년. 7월 미국 데뷔를 앞둔 세븐(본명 최동욱ㆍ23)은 이제 ‘힐리스‘를 신고 무대를 누비던 미소년이 아니었다. 홍콩 느와르영화의 액션 배우처럼 ‘라이방‘을 껴도, ‘야한‘ 여성 댄서들과 골반 댄스를 춰도, 술잔을 들이키는 시늉을 해도, 탄탄한 가슴 근육을 보여줘도 어색하지 않았다. 세븐이 7일 오후 7시15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747(세븐 포 2007) 콘서트‘를 개최했다. 1만 관객이 모인 이날, 세븐은 팬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자신이 걸어온 4년을 총 정리하는 듯 보였다. 그는 공연 직후 미국으로 날아간다. 6월엔 일본서 5개 도시 전국 투어도 계획중이다. 올해 국내 활동은 이번 공연 이후 힘들듯 보인다. 이 같은 계획은 레퍼토리와 공연 중간 멘트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는 네 장의 정규 음반ㆍ일본 발표 싱글ㆍ디지털 싱글을 총망라했고, 연기 데뷔작인 드라마 ‘궁S‘ 장면도 재연했다. 힐리스를 신고 데뷔곡인 ‘와줘‘와 3집 수록곡인 ‘와줘 파트 2‘를 부른 후 "이 곡은 소중하고 뜻깊은 곡"이라며 "이 곡이 없었다면 지금 여기에 설 수 없었을 것이다"고 말하며 목이 메이기도 했다. 또 "공연 제목이 ‘747‘인 것은
충북도교육청 마라톤 동호회원들이 8일 2007 장애인축제 ‘1004 릴레이 희망의 마라톤 달리기‘에 참가해 장애인과 함께 달렸다. 12명의 동호회원들은 이날 오전 8시 청주시청을 출발, 대전 신탄진까지 23.5㎞를 장애인들과 함께 달리며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마라톤 행사는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열리고 있는데 이달 1일 경기도 동두천을 출발, 18일 울산에 이르기까지 600km 구간에서 주민들과 함께 달리게 된다. 동호회 회장 유근영(혁신복지담당관실) 사무관은 "장애인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촉구하고 이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참가했다"면서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1년 결성된 충북교육청 마라톤 동호회는 현재 26명의 회원이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 체육영재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 제36회 충청북도 소년체육대회가 도내 2천564명의 꿈나무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7일 청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한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청주교육청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충북도내 11개 시군 교육청 대항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청주교육청(958.3점), 충주교육청(600.8점), 청원교육청(276.2점)이 1, 2, 3위를 차지했으며, 청원교육청이 진취상, 영동교육청이 모범선수단상을 각각 받았다. 종별 최우수선수상에는 남초부 체조에서 6관왕에 오른 이준호(청주주성초), 여초부 육상 100m와 200m에서 신기록 2개를 세우며 3관왕에 오른 김연수(청주용성초), 남중부 사격에서 역시 신기록 2개를 수립한 박종열(단양단성중), 여중부 농구에서 발군의 기량을 발휘한 이정현(청주여중)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체조에서 6관왕(마루 안마 링도마 철봉 개인종합)이 1명 나왔고, 4관왕 14명(수영, 사이클, 양궁, 체조), 3관왕 20명(육상, 수영, 인라인롤러, 사이클, 펜싱, 양궁, 체조), 2관왕 36명(육상, 수영, 사이클, 인라인롤러, 근대5종, 펜싱,
8일부터 북한을 방문하는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을 공식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리처드슨 주지사와 함께 대표단의 부단장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하는 미국의 한국계 북한 전문가인 토니 남궁 박사는 7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과 인터뷰에서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을 요청해 놓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직 북한측으로부터 답을 듣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남궁 박사는 "이번에는 백악관이 직접 나서 대표단의 방북을 발표했고 부시 행정부 들어 백악관 관계자가 북한을 방문하는 것이 처음 있는 일인 점을 감안할 때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백악관이 이번에 함께 방북하는 빅터 차 보좌관을 통해 뭔가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궁 박사는 "이번 방북에서 6자회담을 비롯한 미국과 북한 간 정치 현안들이 논의될 것"이라며 "북한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방문인 만큼 북한측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관심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리처드슨 주지사의 방북은 북한 외무성이 뉴욕의 북한 대표부를 통해 먼저 초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간 2조2천500억원 규모의 충북도 예산을 2년간 관리할 충북도 금고 선정을 6개월여 남겨두고 금고 유치를 위한 농협과 신한은행의 물밑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지난 1997년부터 10년째 도금고를 운영해오고 있는 농협의 ‘아성’에 향토은행인 충북은행을 합병한 조흥은행을 인수하면서 연고권을 명분으로 신한은행이 ‘도전장’을 내민 양상이다. ♣ 농협 농협은 도금고 특성상 시.군별 점포를 갖춰야 하고 각종 지역발전 기부금 납부 등 지역사회 공헌도에서 타 금융기관이 따라 올 수 없다며 ‘수성’에 자신감을 보이는 반면, 신한은행은 외형상 경쟁력에서 밀릴 수 있지만 특정 금융기관 독식에 대한 견제 심리와 서비스 경쟁력을 내세울 경우 ‘탈환’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청주시금고 유치전에서 신한은행과 맞붙어 수성에 성공한 농협은 도금고 유치전이 오히려 청주시금고 유치전보다 수월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도금고 특성상 시.군별 점포를 갖춰야 하는데 점포(중앙회 26개.조합 224개 등 총 270개)면에서 농협을 따라올 금융기관이 없다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고 있다. 또 그동안 도가 추진해 온 사업에 적극 협조하며 스킨십을 강화해 왔고 지역발전 기
2006 미스코리아 미 김유미가 SBS 드라마플러스의 연예정보 프로그램 ‘탱자 연예뉴스‘(연출 이충용, 심상목)의 새 MC로 발탁돼 9일부터 출연한다. 연세대 의류환경학과 출신으로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미스포토제닉‘으로도 뽑힌 김유미는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영상대상 시상식과 최근 열린 장애인 마라톤 개막식의 사회를 맡은 바 있다. 김유미는 "이렇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마이크를 잡아본 경험은 짧지만 남자MC 김경식 씨와 호흡을 잘 맞출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클래식 전문 방송 KBS 1FM(93.1㎒)이 16일 봄 개편부터 ‘KBS 클래식FM‘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이와 함께 봄 개편에는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진행하는 ‘장일범의 생생클래식‘(낮 12시)이 신설되며, ‘KBS 음악실‘은 오후 1시 홍소연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방송된다. 또한 오후 6시 ‘세상의 모든 음악‘은 탤런트 김미숙을 대신해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과 월드음악 전문가 전기현이 주중과 주말 MC를 맡는다. 오후 8시 ‘FM 실황음악회‘는 음악칼럼니스트 정준호가 새로운 진행자로 나선다. 그 외 밤 12시 ‘음악풍경‘은 윤인구 아나운서가, 밤 1시 ‘음악의 향기‘는 김지윤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단순한 무릎 타박상으로 알려진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부상이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www.manutd.com)를 통해 "박지성이 8일 포츠머스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며 "전문가에게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검진을 요청했다. 앞으로 2∼3주 정도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지성은 8일 새벽 1시15분 예정된 포츠머스와 2006-200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차전을 시작으로 11일 AS로마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 경기, 15일 FA컵 왓포드와 4강전 등 맨유의 ‘트레블(정규리그, UEFA챔피언스리그, FA컵 동반 우승)‘ 달성을 위한 핵심적인 경기에 모두 빠질 수 밖에 없게 됐다. 더구나 박지성은 최근 두 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면서 한껏 골 감각이 물이 올라있는 상태에서 이번 결장은 아쉽기만 하다. 1일 블랙번전에서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쳤던 박지성은 오른 무릎에 타박상을 당해 4일 구단 지정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다. 박지성은 다음 날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했고, 통증도 없는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다‘는 2007 프로야구가 개막전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대장정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지난 해 한국시리즈 챔피언 삼성은 6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두산과 올시즌 개막전에서 7-7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말 2사 만루에서 조동찬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골라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개막전에서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이 나온 것은 프로야구 출범이후 처음.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이날 경기에서 부상에서 돌아온 양팀의 거포 심정수와 김동주는 나란히 홈런포를 터뜨리며 프로야구 개막을 축하했다. 삼성의 특급 마무리 오승환은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아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신임 김재박 감독이 이끄는 LG는 선발 박명환과 마무리 우규민의 역투속에 4회 실책으로 뽑은 1점으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수원구장에서는 전국구 에이스 손민한이 눈부신 투구를 펼친 롯데가 홈팀 현대를 6-0으로 완파했다. 손민한은 8이닝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8안타 무실점으로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다. 대전에서는 한화와 SK가 연장 12회, 4시간38분의 접전 끝에 5-5로 비겼다. 한편 SK의 2년생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