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자교도소 재소자 8명이 꿈꾸는 조화 '하모니' "여성이지만, 거칠죠. 다들 개성이 강하다보니 화합하기가 정말 쉽지 않았어요. 처음 꿈을 담은 아카펠라 뮤지컬을 제안한 분은 소장님이셨어요." 살인, 폭행, 성매매 알선 등 다양한 범죄경력의 8명의 여인들이 모였다. 조폭 영화에 등장할만한 이력들을 가진 구성원이다. 나이도 천차만별이다. 말이 잘 통하지 않는 외국인도 섞여 있었다. 이들이 풀어낸 6개월간의 여정은 눈물겹다 못해 처절한 한편의 감동드라마였다. 이들이 마음을 모아 세상에 던진 하모니는 희망이었다. 지난 9일 오후 3시 아카펠라 뮤지컬 '별빛 달빛'이 청주여자교도소 대강당에서 펼쳐졌다. 노래와 춤으로 현란한 무대는 화려한 조명과 신이 나는 음악 소리로 가득했다. 작은 공연장의 열기는 추운 겨울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열정으로 온기를 채워갔다. 마지막 무대는 자신들이 그토록 갈망했던 꿈을 이루고 난 뒤, 서로 행복하게 통화를 하는 장면으로 막을 내린다. 미래 그녀들의 삶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서로 믿으며. 청주여자교도소 김응분 사회복귀과장은 "이날 공연은 잃어버렸던 꿈을 되찾으려는 여성 수형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라며 "뮤지컬이라는 형식을 통해
충북농협은 18일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충북도지부와 제천단양축협과 함께 제천시 제천북로 15가구을 찾아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연탄 8천장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반부패특별위원회는 18일 청주시의 개방형 감사관 재공모를 촉구했다.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개방형 감사관 제도의 취지는 외부 인사를 영입해 조직을 혁신하는 것"이라며 "현재까지 3번의 개방형 감사관 모두 내부 공무원으로 발탁해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최근 불거진 청주시 공무원 2명의 성매수 의혹 등 공직기강과 도덕적 해이가 시와 산하기관에서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선 조직으로부터 자유로운 외부 인사가 개방형 감사관을 맡는 것이 합당하다"며 "재공모를 통해 외부인사로 발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문화 자녀 기술고등학교인 한국폴리텍 다솜학교와 괴산군 다문화 가족지원 거점센터는 지난 17일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의 진로 전망과 실제'라는 주제로 다솜학교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괴산군 다문화센터 관계자 및 다문화 방문 상담사 등 30여명이 참석해 다문화 자녀들의 진로에 대한 열띤 강연과 토론을 이어갔다.먼저 다문화 자녀에게 기계, 전기, 설비의 세 학과로 전문 기능인을 양성하는 다솜학교를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기능직 진로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고 이상덕 다솜학교장의 특강을 통해 다문화 자녀의 특성과 진로 교육 소개가 이어졌다. 특강에서 이상덕 교장은 "우리 사회에 다문화 가정 자녀가 5만 명이 넘었는데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이에 대한 준비도 못하고 있다"며 "다문화 자녀들이 한국사회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진로 상담 및 지도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고 기능인으로서의 진로도 성공적인 정착을 이룰 수 있는 직업임을 가르쳐야 한다"라고 말했다.이날 다문화 관계자들은 중도입국의 다문화자녀들이 진로에 대한 상담 및 지도를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을 협의했고 2015년도에는 밀착형 진로지도를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너무 감사한 마음에 눈물이 다 나네요."올해로 81세를 맞은 김창희 할머니.김 할머니는 상지·하지관절장애(지체 4급) 등 불편한 몸으로 홀로 생활하고 있다.젊은 시절 서울에서 가정을 꾸리고 한복 장사로 꽤 넉넉한 삶을 살았다.남부럽지 않던 젊은 시절 시련은 예고없이 찾아왔다.40대에 남편과 사별하고 어려운 삶이 시작됐다.18년 전 자식들을 따라 청주에 오면서 사정은 급격히 나빠졌다.고된 삶 때문일까. 10여년 전부터 몸이 망가지기 시작했다.최근에는 척추질환까지 생겨 거동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기초생활수급비 등 지원받는 40여만원으로 값비싼 병원비에 생활비까지 감당이 되지 않는다. 슬하에 자식 2명이 있지만 말 못할 가정사로 발길이 끊긴지 오래다. 이처럼 어려운 사정에 놓인 지역 불우한 노인과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한건복지재단은 17일 '2014 불우노인·장애인 및 복지시설 지원금 전달식'을 열었다.이날 전달식에서 조창희 이사장은 생활이 어려운 김창희 할머니 등 3명과 불우복지시설 베데스다의 집 등 3곳에 각각 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조 이사장은 "추운 날씨 속에 이번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는 17일 희망나눔천사들의 후원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302명(초등학생 168명, 중학생 68명, 고등학교 66명)에게 장학금 6천700만원(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20만원, 고등학생 30만원)을 전달했다. 천사장학금은 '희망나눔천사학교'를 통해 정기후원을 하고 있는 희망나눔천사학생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현재 7천500여명의 학생들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서 기부하고 있다. 조성된 기부금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총 179개교(초등학교 101개교, 중학교 45개교, 고등학교 33개교) 302명의 학생들에게 전부 전달됐다. 2013년도에는 272명의 취약계층의 학생들에게 6천20만원을 전달했다. 조남현 충북적십자사 사무처장은 "오늘 전달된 천사장학금은 어린 학생들이 친구들을 위해서 자신의 용돈을 아껴서 내준 기부금으로 마련됐다"며 "다른 사람을 돕는 기부천사들의 마음과 인성이 기쁘고, 앞으로도 천사들의 사랑을 더 많이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적십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청주 조은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16일 복대2동주민센터에서 저소득 노인가구에 전달할 소화기 7개를 기증하고 있다.
오는 18~19일 '희망 2015 나눔 캠페인' 청주 순회모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세주건설은 16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연탄 1만장을 이승훈 청주시장에게 기탁했다. 청주시는 이날 기탁된 연탄을 청주지역 저소득 가정 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청주 용화사 신도운영위원회(회장 김학철) 회원들도 시청을 방문해 이승훈 청주시장에게 500만원 상당의 쌀 200포를 기탁했다. 이 쌀은 사직1동과 운천신봉동, 중앙동 지역 저소득가정 2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들기업(대표 이무석)도 시청을 방문, 장애인시설과 아동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흰떡 600㎏(6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JBL 이준배 대표는 강내면사무소를 방문해 성금 200만원씩 기탁했다. 부강이엔에스㈜ 박규식 대표는 봉명1동 주민센터를 찾아 10㎏짜리 쌀 40포를 기증했다. 한살림청주생산자연합회 거북이공동체 민병노 대표는 미원면사무소를 찾아 라면 50상자(135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거북이공동체는 종암초등학교가 폐교되면서 생긴 거북이학교(상당구 미원면 미원초정로 715-4)를 중심으로 생활하는 단체다. 대상베스트코㈜청원지점(대표이사 이
한국기자협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이웃사랑에 나섰다.기협 임원진은 16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1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기협은 2012년부터 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매년 1천만원씩 기부해왔다. 또 지난 4월 세월호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박종률 기협 회장은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언론이 베풀 줄 알아야 한다"며 "언론이 나눔 문화 확산에 일조해 소외된 이웃 없는 훈훈한 세상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충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연시설 중 장애인 전용좌석은 0.9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발표한 '충북도내 공공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현황'에 따르면 도내 9개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연장 12곳의 7천294개 좌석 중 장애인 전용 좌석은 단 72석(0.98%)으로 조사됐다.단양과 진천, 영동군이 운영하는 공연시설에는 장애인 전용좌석이 없었다.도내 자지단체에서 운영하는 주차장 431곳, 1만6천938면의 주차면 중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은 989면(5.8%)으로 나타났다.'주차장법 시행규칙'에 명시된 설치 규정을 지키고는 있지만 주민생활과 밀접한 일부 보건지소와 주민센터 등에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이 없었다.충북참여연대의 한 관계자는 "자치단체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 발생하지 않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차별 철폐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조금씩이나마 장애인들의 편의에 맞는 시설을 확충하고 제대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깨끗한데 뭘 청소해요?" 충북 광화원의 복도를 청소하는데 난데없이 한 아이가 묻는다. 복도 벽면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용 안내 봉을 잡고 걷던 아이가 멈춰선 채, 빤히 나를 바라보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가 많거든. 잘 보이지 않는 먼지들을 청소하고 있는 중이야." 아무 생각 없이 대답해 놓고, 바라보니 아차 싶었다. 아이는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이 아니던가. 순간, 실수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지 못하는 아이에게 '넌 보지 못하니까, 먼지가 없다고 말하는 거야.'라고 마치 핀잔을 준 것 같아서 못내 마음이 아팠다. 그때 내 표정의 변화를 읽었던지, 함께 청소하던 장홍원(57·전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씨가 슬쩍 위로의 말을 건넨다. "우리라고 다 보는 것은 아니잖아요. 우리가 보려고 하는 것만 보이는 겁니다. 봉사를 통해 보이지 않던 세상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어쩌면 행복한 일 아닐까요·" 통합청주시가 출범되면서 불과 1년 남짓 4대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을 역임했던 장홍원(57)씨는 미련 없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봉사의 삶은 여전히 순항중이다. 현직에서는 물러났지만, 그는 다시 봉사현장에 백의종군했다. 지난 해, 중국자원봉사현장체험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는 12일 오후 2시 성화동과 모충동 지역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과 따뜻한 겨울나기를 시행했다. 충북적십자사는 12일부터 31일까지 해당지역 적십자봉사원이 생활이 어려운 240세대에 300장씩 총 7만2천장(3천6백만원상당)을 전달해 왔다. 대상자는 청주 80세대, 충주·제천 20세대, 보은·옥천·영동·증평·진천·괴산·음성·단양 15세대로 총 240세대이다. 또한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저소득 4대 취약계층 및 시설을 대상으로 겨울이불 350채(1천750만원상당)를 청주에는 80채, 그 외 지역은 25채씩 전달할 예정이다.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그램은 충북 도민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주신 소중한 적십자회비로 마련됐다. 연탄나눔봉사와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에는 조남현 충북적십자사 사무처장, 진교성 구호복지팀장, 직원 및 적십자봉사원 50여명이 참여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