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테니스를 즐기는 정모씨(남, 35세)는 얼마 전부터 종종 어깨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근육이 뭉쳐 어깨가 좀 결리는 것이라고 생각한 그는 어깨를 풀기 위해서 운동을 더 하기로 했다. 그러나 테니스 라켓을 머리 위로 들고 치려는 순간 어깨에 심한 통증이 찾아왔고,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충돌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관절전문 힘찬병원 정재훈 부원장은 “어깨가 아프면 단순한 어깨 결림이나 오십견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그러나 움직일 때, 특히 어깨 위에 통증이 있을 때는 정씨처럼 어깨 관절 주변의 근육이나 힘줄에 이상이 생겼을 수 있으므로 정형외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30∼40대에서 많이 발생하는 방치되기 쉬운 어깨 질환 ‘충돌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자. ◇30, 40대 어깨질환 10명 중 3명은 충돌증후군=충돌증후군이란 어깨를 움직이게 하는 힘줄(회전근개) 중에서 가장 위에 위치한 극상건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극상건은 팔을 들어올리는 데 사용되는 힘줄로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릴 때 어깨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 심하면 종종 어깨통증 때문에 잠을 깨기도 한다. 보통 어깨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행정기관의 단속위주의 정책이 도민들의 경제생활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충북도내에서 주차위반이나 쓰레기 불법투기, 교통법규위반 등으로 도민들에게 147여억원의 과태료와 범칙금 등이 부과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도내 지자체와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각종 법규 위반 등으로 가계에서 지출한 비용이 주정차 위반의 경우 청주시가 18만5천152건에 과태료가 74억6천314만원이 부과되는 등 도내 전 지역에서 21만9천990건에 94억2천256만원이 부과됐다. (표1 참조) 이는 지난 2005년의 22만2천38건 88억7천851만원이 부과된 것에 비하면 감소했으나 2004년의 18만3천886건 68억8천832만원에 비하면 크게 증가했다.그러나 괴산군의 경우 지난해 주정차 위반으로 3건이 발부됐으나 과태료보다는 양심계도장을 발부해 시민들에게 선진시민의식을 심어주었다. 또한 쓰레기 불법투기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청주시에서 1천137건이 적발돼 4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고, 충주시가 343건에 2천345만원 등 되는 등 도내에서 도내에서 1천849건이 적발돼 9천173만원이 부과됐다. (표2참조)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지난해 음주운전와 관련
`확실한 소방수가 있어야 4강행 티켓을 기대할 수 있다‘ 프로야구에서 승리를 지켜줄 마무리 투수의 중요함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요즘 한화와 두산, KIA는 뒷문 불안에 애를 태우는 동병상련의 처지다. 한화는 지난 해 37세이브를 수확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던 특급 마무리 구대성(38)이 왼쪽 무릎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다. 6일 SK와 정규리그 개막전 연장 10회 2사 후 등판해 이닝을 무사히 마쳤지만 지난 달 17일 삼성과 시범경기 때 삐끗했던 왼쪽 무릎 통증이 다시 찾아온 것.병원 정밀진단에서 미미한 염증을 제외하고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많은 나이와 발을 틀어 던지는 극단적인 투구 패턴 탓에 구대성의 1군 복귀는 다음 달 초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베테랑 권준헌(36)이 땜질 마무리로 나서 2경기(1⅓이닝)에서 무실점 호투로 공백을 메웠으나 구대성 만큼 확실한 믿음을 주기에는 부족하다. 더욱이 최고참 송진우(41)가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빠져 있고 같은 선발 요원인 정민철과 문동환은 나란히 35세의 적지 않은 나이여서 노장 마운드를 끌고 가야하는 김인식 감독으로서는 부담이 크다. 지난해 구원 부문 2위(38
지난달 비공개 결혼식을 치러 화제를 모았던 영화배우 전도연(34)은 10일 “나이가 있으니 2세는 가급적 빨리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도연은 이날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영화 ‘밀양’ 제작보고회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2세는 빨리 갖고 싶지만 일은 변함없이 열심히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전도연은 이어 결혼 소감을 묻는 질문에 “결혼하면 특별할 줄 알았는데 달라지거나 특별함이 없어서 놀랐다”면서 “매우 일상적인 느낌이며 오늘 아침에 나올 때도 ‘갔다 올께’ 이러고 나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예전에는 사랑이든 일이든 하나만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결혼은 내 자신의 한 부분을 더 늘어나게 한 것이라 생각하게 됐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10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도내 회원농협에 628억원의 무이자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농협에서 도내 조합에 지원된 무이자자금은 모두 4천630억원으로 늘었으며, 농업인들의 영농지원 강화와 도내 조합들이 농업.농촌의 기간조직으로서 지역경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농협의 무이자자금 용도별 지원내역은 농업인 실익사업 743억원, 합병조합 등 경영지원 900억원, 상호금융금리인하자금 816억원, 지역특색사업 508억원, 기타 경제사업활성화자금 1천663억원 등이다. 이번에 지원된 무이자자금은 비료, 농기계(부품포함), 농약, 시설자재, 과일봉지, 농산물포장자재, 사료, 동물약품 등 영농 및 축산자재 등에 지원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특색사업과 조합완전경영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무이자자금 지원 확대는 물론 무이자자금이 목적사업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직원들의 스트레스는 기업의 생산성 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회사 차원에서 적절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박지원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10일 `위기의 직장인 이렇게 관리하라’는 보고서에서 이처럼 밝혔다. 통계청 조사결과, 사무직 종사자들의 자살자 수가 2000년 268명에서 2005년 597명으로 2배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박 연구원은 전했다. 또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가 2001년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보유율은 95%로 미국 40%, 일본 61%보다 높다고 박 연구원은 밝혔다. 구성원의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높으면 기업의 생산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박 연구원은 지적했다. 예일대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우울증에 걸린 근로자는 건강한 직원에 비해 결근율이 2배 높고 생산성의 손실은 7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선진국의 기업들은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적극 관리하고 있다고 박 연구원은 전했다.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인 맥도널 더글러스는 직원 스트레스 관리로 이직률이 35% 감소했고 생산성은 14% 향상됐다고 소개했다. 미국의 3M은 사내 상담실을 이용한 구성원의 80%가 성과 향상을 나타냈다.
청원군 오창 출신 중요무형문화재인 신응수 대목장(65)이 사재 200억원을 들여 청주 밀레니엄 타운에 세우려던 ‘한국전통건축박물관 및 민속촌’이 경기도 부천으로 가게 됐다. 신씨가 그 동안 충북도에 박물관 부지 매입을 요청했으나 도에서 가격 및 절차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는 바람에 부지를 제공하겠다는 부천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신씨는 10일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최근 경기도 부천시에서 3만평의 부지를 마련한 뒤 1만평을 나에게 평당 20만원선에서 박물관 부지로 팔고, 나머지 부지에는 관련 문화시설을 유치하겠다고 제안해 왔다”며 “현재 협약서 문안을 조정하고 있는데 이달 말쯤 정식 체결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이 박물관 유치를 위해 지난 5일 시 관계자와 각 구청장들이 모여 상호 협조키로 의견을 모은 뒤 경기도와 협의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가 사재를 들여 건축하려는 것은 한국전통건축박물관, 한옥체험관, 공예전시관 등 목조건축 관련 시설은 물론 사찰, 향교, 양반가, 관청가 등을 재현한 대규모 민속촌. 신씨는 이런 시설을 청주시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부지 2만평에 건립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수차례 충북도에 평당 30만원선
각급 지방자치단체에 이어 중앙부처에서는 처음으로 행정자치부에서 도 `업무 부적격’(무능) 공무원에 대한 인사쇄신(퇴출) 제도가 시행된다. 특히 정부 부처의 조직과 기능을 관장하고 있는 행자부가 퇴출제 도입을 공식화함에 따라, 참여정부 임기 말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인사회오리’가 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부적격 공무원을 선별해 `재교육’한 뒤 평가를 거쳐 `재배치’하고, 이후 다시 평가를 통해 부적격하다고 판단되면 법에 따라 직권면직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업무 부적격 공무원에 대한 `3진아웃 퇴출제’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부적격 공무원의 대상으로 실적미진, 태도불량, 민원 불친절, 조직불화, 과다한 채무, 사생활 문란, 신체적.정신적 건강 결함 등을 꼽았다. 그는 “실적, 태도, 성과 등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향상 프로그램’을 적용한 뒤 재교육, 재배치, 법에 의한 조치(직권면직)를 취하겠다”면서 “국민의 세금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할 것이며, 이러한 `3진아웃제’와 같은 인사쇄신을 행자부에서 도입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
10일 한국관광공사 앞 T2 광장에서 열린 한국 관광 브랜드‘Korea, Sparkling’출범 행사에서 외국인 미녀들과 한국 미녀들이 한국 관광의 생동감과 신선함을 표현하기 위해 물이 튀는 북을 내려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Korea, Sparkling’의 심벌은 두개의 창이 겹쳐진 형태로서 한국 고유의 전통과 현대적인 한국의 매력을 표현한 것이며‘Sparkling’은‘신선한’‘, 상큼한’‘, 생동감 있는’‘, 번쩍이는’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 연합뉴스
충북도내 서민 금융기관의 수익성이 높아지고 여신건전성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가 10일 밝힌 ‘충북지역 금융기관 경영현황’에 따르면 2002∼2005 회계연도 중 도내 서민금융기관의 당기순이익이 매년 2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총자산순이익률(ROA)도 2005년 1.23%로 2002년(0.84%)에 비해 높아지는 등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는 부동산관련 대출 증가에 힘입어 이자수익이 크게 증가한 반면 수신금리 인하로 이자비용은 상대적으로 둔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의 점포 통·폐합, 고정자산 매각과 같은 단위조합 구조조정의 성과가 가시화된 것도 순이익을 늘린 요인으로 풀이된다. 특히 서민금융기관의 고정이하 여신비율(2002년 6.13%→2005년 3.17%)과 연체율(2002년 12.68%→2005년 6.54%)이 크게 낮아지면서 여신건전성도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개별 기관별로는 경영성과의 차이가 크고, 부실과 금융사고 등에 대한 우려로 신뢰도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데다, 출자금에 대한 예금보장 폐지 및 비과세 혜택 축소 등으로 향후 수신증가세는 다소
부산 KTF가 적지에서 2연승을 거두고 팀 창단 후 첫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KTF는 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94-90으로 승리, 2승을 거두고 가벼운 마음으로 3차전이 열리는 홈구장 부산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을 내리 이긴 팀이 3연패로 역전당한 사례는 아직 없다. LG는 3쿼터 중반 조상현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63-47로 크게 앞서 낙승을 거두는 듯 했다. 그러나 3쿼터 막판부터 KTF의 끈질긴 추격에 LG는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KTF는 56-67로 뒤지던 3쿼터 종료 1분45초 전 필립 리치의 중거리슛을 신호탄으로 이홍수, 조성민, 리치의 연속 득점으로 64-67까지 따라붙은 뒤 3쿼터 종료 3초 전에는 이홍수가 동점 3점슛까지 꽂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4쿼터 초반에는 다시 LG의 흐름이었다. KTF 애런 맥기가 4쿼터 시작 45초 만에 5반칙으로 퇴장당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KTF는 포기하지 않았다. 곧바로 리치가 연속 4득점으로 오히려 분위기를 띄웠고 LG의 외국
설기현(28·레딩FC)이 79일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복귀해 풀타임을 뛰었다. 설기현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6-2007 프리미어리그 찰턴 애슬레틱과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소화했다. 설기현이 정규리그에 출전한 것은 지난 1월21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 교체 투입된 뒤 무려 79일 만에 처음이며, 셰필드전 이후 FA컵에만 세 차례 뛰었고 선발 출전은 지난 1월28일 FA컵 버밍엄 시티전이 마지막이었다. 최근 1무4패로 부진했던 레딩은 찰턴과 0-0으로 비겨 6경기 무승의 터널을 헤어나지 못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