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 제천국제 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와 충주에서 개최하는 98회 전국체육대회, 1회 세계청소년 무예마스터십, 화장품 뷰티박람회 등 충북의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공무원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야 합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14일 충북도자치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7년도 관리자 역량강화 교육'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은 오는 23일까지 충북도와 시·군 4~5급 공무원 1천80명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첫 강사로 참여한 이 지사는 "도와 시·군의 관리자들이 2017년 도정 운영방향을 이해하고 공유할 필요가 있다"면서 "충북 세계화 전략과 6대 신성장 산업, 3대 미래유망산업 중심으로 산업을 육성해 2017년을 비천도해의 원년으로 삼고 충북경제 전국대비 4% 실현으로 도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간부 공무원의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국·도정시책 이해'와 '미래화·세계화 특강 및 청렴교육', 예술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미래로 세계로! 더 높이 더 멀리! 전진하는 비천도해' 추진과 '영충호 시대의 리더 충북'을 주도할 미래 창조적 핵심관리자 양성에 중점을 뒀다. 송재구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의 시·군 방문과 도민과의 대화가 잠정 연기된다. 충북도는 전 행정력을 집중해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이 같이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민과의 대화는 지난 10일 괴산군을 시작으로 13일 증평군에서 진행됐다. 도는 전 시·군이 구제역 방역에 최선을 다하도록 도지사 특별지시를 시달했다. 특별지시 사항은 전시에 준하는 방역 활동과 구제역 유입·전파 예상경로별 차단 방역대책, 의심신고 발생 시 초동방역으로 피해 최소화, 농장 자체 방어력 강화대책, 시장·군수 및 간부공무원 방역현장 수시 점검 등이다. 이 지사의 시·군 방문 재개 일정은 구제역 추이를 확인한 뒤 검토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어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농어촌개발기금 융자금 11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세부 내용은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한 부지 매입비와 비닐하우스·축사 등 시설물 설치비, 비료·자재·가축입식을 위한 운영자금 등이다. 남부지역(보은·옥천·영동)의 생명농업특화지구육성사업, 농어업 재해복구사업 등 영농에 필요한 다각적인 사업도 지원 대상이다. 지원액은 농·어업인 1억 원 이내, 농업법인(생산자단체) 5억 원 이내다. 운영자금은 농·어업인, 농업법인(생산자단체) 모두 5천만 원 이내로 지원된다. 농·수산물의 유통 안정을 위한 농산물의 매입·가공 등에 필요할 경우에는 운영자금을 10억 원까지 지원한다. 융자 기간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연리 1.0%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농어촌개발기금 융자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충북지식재산센터에 18억 원을 투입, 2017년도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 및 지식재산 기반 창업 촉진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수출을 하고 있거나 예정이 있는 중소기업과 기존 IP 스타기업을 대상으로 해외권리화, 특허디자인융합,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등 충북 전략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IP 기업육성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컨설팅과 스마트IP케어(특허맵·브랜드개발·디자인개발·시뮬레이션)를 적시에 지원, 지역 중소기업이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IP 경영지원단 사업을 수시로 추진한다. 올해 신규 추진되는 지식재산기반 창업 촉진 사업의 일환인 IP 디딤돌 사업과 IP 나래 사업을 통해 예비 창업자나 창업 7년 이내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초기 단계부터 안정적으로 영업활동과 자금조달을 할 수 있도록 IP 컨설팅을 집중 지원한다. 아울러 지재권 소송보험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지재권 분쟁 대응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시·공간적으로 상담하기 어려운 기업·개인을 위해 11개 시·군별 이동특허 컨설팅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 유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현안사업을 대선공약에 넣기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청주 오송을 바이오·헬스 전진기지로 조성하는 계획안을 대선후보들에게 제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도는 최근 대선공약과 내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대외 동향관리 등 당면 현안에 집중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지난달 1일 도를 방문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게 중부고속도로 확장, 동서6축(제천~단양~삼척) 고속도로 건설 등 지역 현안 위주의 11개 사업(세부항목 14건 별도)을 건의했다. 또 2조4천585억원 규모의 '오송 바이오 복합타운(Bio-Multiplex) 조성'사업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을 5조원 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신규사업 발굴·구체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그러나 도의 이 같은 움직임은 광주시가 추진 중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과 광주형 일자리 사업'처럼 지역 경제발전을 확실히 견인할 수 있는 똑떨어지는 대형 프로젝트가 아니라는 점에서 약점으로 꼽힌다. 이는 6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캠프 핵심 관계자와 국회출입 충북 기자들과 가진 오찬자리에서도 지적됐다. 그는 "지자체가 대선공약을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1월11~25일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 쌀 팔아주기'를 추진한 결과 3만9천627포대(7억9천200만 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실적인 3만4천537포대(10㎏기준)보다 5천90포대 늘어난 양이다. 도는 전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설 선물을 고향 쌀로 하고, 소외계층 위문시 고향 쌀 전달, 대형 유통업체의 충북 쌀 전시·판매 등을 중점 추진한 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도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쌀전업농충북연합회 대표브랜드인 '참라이스' 250포대를 판매하기 위해 410포대(850만 원)의 쌀을 구입했으며, 제천시는 설맞이 기탁성금으로 벼 재배농가 및 영농법인에서 생산한 쌀 1천300포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매년 쌀로 성금을 기부하는 진천군 동서식품은 올해도 800만 원 상당의 쌀 400포대를 진천군에 기탁하는 등 고향 쌀 팔아주기에 적극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앞으로 충북 쌀 소비자 인지도 향상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대형 유통업체 지역쌀 전시와 TV 홈쇼핑, 청풍명월장터 e-쇼핑몰 등을 활용 연중 홍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쌀값 하락 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
[충북일보] 충북도는 6일부터 3월31일까지 54일간 6개 분야 45종 중점관리대상인 1만1천여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안전관리 취약시설은 민·관 합동점검으로, 일반시설은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자체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건설현장, 화재취약지구, 전통시장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시설물 구조적 안전뿐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여부, 유지관리체계 등을 중점 검검한다. 2월 중순에서 3월까지는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해빙기 기간으로 해빙기 안전대책과 국가안전대진단을 연계 실시해 실효성을 높인다.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가 접수될 경우에는 해당 전문가의 현지 조사를 통해 시설물 결함 및 위험요인을 점검·보수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법률 상담인 '법률 홈닥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법률 홈닥터는 지난해 취약계층 주민들로부터 236건의 법률 상담을 접수, 처리했다. 법률 홈닥터는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에 상주하면서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범죄 피해자, 노약자와 장애인 등의 임대차, 채권 채무, 임금, 상속, 이혼, 친권, 개인 회생과 파산 등 생활 법률 전반을 상담하고 도와주는 법률 서비스다. 지적장애 3급으로 고령인 A씨는 기초생활 수급비를 받아 생활 중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사채업자가 찾아와 A씨에게 500만원의 채권이 있다며 지급명령신청을 해 확정됐다. 사채업자는 A씨 명의의 예금통장을 압류·추심해 500만 원에 대한 부당한 강제집행이 완료됐다. 돈을 빌린 적이 없던 A씨는 이웃의 도움으로 법률 홈닥터를 찾아 사채업자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을 내 돈을 돌려받았다. B씨는 아버지의 재혼으로 인해 계모의 아들로 돼 있는 가족관계등록부를 정리하고 있다. 법률 홈닥터의 도움을 받아 친생자관계부존재 확인 소송을 진행 중으로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도 관계자는 "법률 홈닥터는 청주시 흥덕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새누리당 이종욱(비례·사진) 의원이 미국 국무부의 '세계 차세대지도자 초청프로그램(IVLP: International Visitors Leadership Program)'에 공식 초청됐다. IVLP는 미국 국무부가 지난 70여 년간 세계 각국의 미래지도자를 선정·초청해 양국 간 정치제도와 경제·문화 등의 상호 이해증진과 협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김대중(1965년)·김영삼(1964년) 전 대통령을 비롯해 한승수·남덕우 등 전직 총리가 초청됐으며, 해외에서는 영국의 토니 블레어 전 총리와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 호주 첫 여성총리인 줄리아 길라드 등이 초청된 바 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주한 미국대사관의 인터뷰와 내부심사, 투표를 통해 추천된 후 6개월 간의 미국 국무부 심사를 걸쳐 최종 선정됐다. 이 의원은 오는 4일 출국해 약 3주 간 '반부패법 구현 및 적용'을 주제로 한 연수를 받게 된다. 미국 민주주의 발전에서 시민사회와 미디어, 특별검사 등의 활동이 정부의 투명성 증진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이해하고, 이를 한국 민주주의에 적용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016년 시·군별 재난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난관리평가를 실시한 결과 충주시와 증평군, 옥천군을 '우수그룹'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민안전처 평가지침에 의거 지난 1월2~23일 16일간 각 시·군의 재난관리 물적·제도적 시스템 구축, 신속한 상황관리, 재난대응 훈련 등 재난관리 역량 전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1차 시·군 자체평가, 2차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자체평가위원회의 현지 확인, 3차 정성지표에 대한 민간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된 결과다. 등급별로는 우수그룹(30%), 보통그룹(60%), 미흡그룹(10%)으로 구분된다. 평가 결과 충주시·증평군·옥천군은 '우수그룹', 청주시·제천시·보은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단양군은 '보통그룹', 영동군은 '미흡그룹'으로 나타났다. 증평군은 전년 대비 7단계 상승, 노력 시·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평가를 담당한 민간위원 관계자는 "각 시·군의 재난관리 이행 실태는 2015년 대비 전반적으로 양호했다"면서 "다만 재난관리부서와 재난 담당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등 근무여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대선공약과 내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대외 동향관리 등 당면 현안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이 지사는 "지난 25일 택시업계의 통 큰 결단으로 KTX 오송역~세종 택시요금 개선 협약을 통해 택시요금 할증제가 폐지되면서 오송~세종간 택시요금이 2 만 원에서 1만5천600원 정도로 인하돼 고속철도 세종역 설치 명분이 크게 약화됐다"며 각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이 지사는 "대선공약은 지역발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지표로 충북도의 입장에서 대선 주자들에게 지역현안을 알리고 지역실정에 맞는 대형사업들이 다수 발굴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내년도 정부예산을 5조원 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신규사업 발굴·구체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브렉시트에 이어 미국의 트럼프 정부 출범과 보호무역주의 기조, 중국의 사드 보복 등 급변하는 대외여건과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특히 충북은 중국이 화장품 위생검사 기준을 대폭 강화해 수출 애로를 겪고 있고, 청주공항을 이용한 중국 관광객 유치에도 직격탄을 맞고
[충북일보]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현장을 돌며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고 부지사는 1일 괴산군과 청주시내 주요 농정현장 5개소를 방문, 업무 추진 상황을 살폈다. 괴산군청 AI 방역상황실을 방문한 고 부지사는 비상근무에 여념이 없는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대규모 가금농장 9개소에 설치한 CCTV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국·도비 등 230억 원을 들여 올해 10월 괴산읍 대덕리 일원에 완공 예정인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와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8월 괴산읍 제월리에 완공 예정인 내수면 양식단지를 찾아 주요 공정현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공사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고 부지사는 또 괴산 산막이 마을 등 관광개발 사업지구와 청주시 북이면 흙살림푸드를 방문, 친환경 농산물 유통사업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