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중국 관련 전문가와 수출·관광·농산분야 유관기관, 기업체 관계자들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2차 국내외 정치경제상황 대응 TF팀 회의'를 열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는 사드배치 문제로 인한 대중국 수출입 관련 관광·농업분야 동향과 중국 수출 피해사례 및 국내외 경제상황 동향을 보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지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대외 상황의 불확실성 증대와 내부적으로 극심한 내수 부진 등으로 경제여건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지만, 오늘의 위기를 미래의 충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로 삼아 현명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대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해외시장 다변화와 수출전략을 제고하기 위해 산업·시장구조를 세계화·미래화에 걸맞도록 재편해야 할 것"이라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대중국 수출 강화를 위해 중국 위생허가 인증지원 기업 확대와 전시회·박람회 중심의 기업체 참여 수출지원 활동, 중국 내 권역별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기존에 구축돼 있는 대중국 교류기반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시책을
[충북일보] 충북도는 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시·군 대표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정책 집행에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2기 국민안전현장관찰단' 위촉식을 열었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2015년부터 전국 16개 시·도 민간전문가 464명을 안전관찰단으로 위촉했다. 충북에서는 11개 시·군 각 2명씩 모두 22명이 구성됐으며, 임기는 2018년 말까지 2년간이다. 안전관찰단은 △국민안전처가 선정한 월별 활동주제에 대한 추진방법과 절차, 내용 정보 제공 △시·도별 안전혁신 마스터플랜 정책과제 등 현장집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정책설명회, 토론회 등 참여를 통해 현장의견 제시 △현장점검, 교육, 훈련, 캠페인 등 현장참여 및 아이디어제공 △생활 주변의 위해요서 및 수범사례 신고·제보 △주요정책 홍보(SNS·블로그·카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의 활동결과를 시·도의 검토를 거친 뒤 국민안전처로 제출하면 정책에 반영되는 시스템으로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국민안전현장관찰단은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파수꾼으로서 재난안전분야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들이 '재난 없는 안전충북 건설'에 버팀목이
[충북일보] 충북도는 축산농가의 질병·화재·자연재해·사고 등으로 인한 경영과 소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고자 가축재해보험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는 농가당 지방비 지원 금액(35%)을 최대 14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예산도 32억 원에서 40억 원으로 확대됐다. 가축재해보험은 소·돼지·닭·오리·사슴·꿀벌 등 16개 축종을 가입 대상으로 한다. 해당가축을 사육하는 축사와 관련 부대시설 또한 특약 형태로 가입할 수 있다. 보장 내용은 풍재·수재·설해·화재·질병 등으로 인한 사고 시 시가의 60~100%를 보상해주며, 보상내역은 보험회사별 약관내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예산한도 내 계약자 기준 연1회 선착순 지원하며, 가입문의는 관할 농·축협으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농산물 제조·가공·유통시설 지원사업에 36억4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제조·가공·유통시설 지원사업은 농산업 및 향토식품·특산품 가공 등 농촌형 제조업 육성과 기업투자 유치, 농촌 체험·휴양서비스 제공 및 도·농 교류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제천 한약재자원을 활용한 복합화 인프라 조성 외 7개 사업에 국비 18억2천만 원, 도비 3억6천만 원 등을 투입,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향토자원 활용형 제조·가공업체와 식품산업체의 제조·가공분야에 시설과 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1차·2차·3차 복합 산업화를 촉진하고 창업과 기업유치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의 경제활동 다각화와 소득·고용기회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옥천군 묘목테마공원 조성사업에 이달 1억3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올해 국·도비 6억5천 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옥천군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13년도부터 6년간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돼 2018년도 준공 예정인 사업으로, 묘목을 테마로 한 숲속전망대와 묘목전시장, 새싹마당 등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올 연말까지 농촌자원을 활용한 테마공원 8개소를 조성, 농촌주민과 도시민에게 여가활동 및 체험·휴양공간을 제공하는 등 농촌 힐링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옥천군 묘목테마공원 등 도내 농촌테마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타사업과의 연계 발전방안을 강구하고 시·군별 홍보·운영계획 수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국내외 안팎으로 최대 위기에 직면한 경제상황을 언급하며 이를 타개할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 지사는 "중국발 사드보복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중국의 대한국 경제제재 여파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대외무역 중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 지사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 보호무역주의 장벽과 외국인 노동자 점유,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등 경제상황의 4중고를 언급했다. 이 지사는 "그동안 도정이 정상적인 경제성장에 초점을 맞춰 균형발전, 균형배분 등에 주력했면 이제는 비상상황이라는 인식 아래 모든 역량을 경제회복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주 중 전문가, 경제단체장, 기관장 등이 참여하는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경제를 되살리는 방안을 논의하고, 1회 추경은 경제 회복을 위한 수출 지원과 기업 사기진작책 위주로 예산을 대폭 세우는 방향으로 검토하라"며 "내년도 정부예산 또한 경제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화해 중앙정부에 요구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또 나경원 의원이 스페셜 올림픽 청주 개
[충북일보] 가창오리 등 주요 철새가 고창 동림지에서 금강호, 삽교호로 이동하는 등 야생조류의 본격적인 북상이 시작되자 충북도가 철새 예찰·방역활동을 강화한다. 도는 지난달부터 전국적으로 철새에서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12건 검출됐고 강진, 익산, 고창, 고양 등 최근 서해안 영역에서 발생한 19건의 AI 중 13건도 H5N8형으로 밝혀지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머물고 있는 북방철새의 이동과 AI가 무관치 않다고 보고 있다. 철새는 4월 초까지 주로 서해안을 경유해서 이동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는 무리를 이탈해 충북 내륙을 경유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도는 이 기간 동안 고병원성 AI 특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7일부터 4월 초까지 야생조류 분변 검사지역을 기존 무심천(청주 정하동), 미호천(진천 백곡지), 보강천(증평 사곡리) 등 3곳에서 무심천(청주 외남동), 미호천(진천 칠장천), 보강천(증평 화성리)를 추가해 총 6곳으로 늘린다. 기존 발생지역 주변 하천에 대한 모니터링검사를 강화해 지역 내 AI 위험예측 평가를 늘리는 한편, 도내 주요 가금농장에 대한 공수의사 지정 관리, 취약농가에 대한일일 전화예찰 및 주 1
[충북일보] 충북도의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여성참여율이 42.4%로,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6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여성참여율 조사에 따르면 12월 말 기준 충북의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성별 비율은 42.4%였으며, 통계지표지수는 52.8%를 기록했다. 도내에서 운영 중인 위원회는 지난해 기준 96개로, 위촉직 위원 1천299명 중 여성위원은 551명(42.4%)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인 33.9%보다 월등히 앞서는 데다 정부가 양성평등기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위촉직 여성위원 40% 이상과 대비해도 2% 이상 앞서는 수치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충북 여성계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아직도 멀었다'는 반응을 보였고, '남성이 점점 설 자리가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 섞인 일부 남성계의 반응도 있었다. 도는 지역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대표성 제고를 위해 여성발전센터가 주관하는 여성인재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여성인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변혜정 여성정책관은 "각종 위원회 여성참여 확대를 위해 수시로 위원회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
[충북일보] 충북도는 5일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관광객 2천500만 명을 유치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2천61만 명 보다 21% 증가한 수치로, 신규 전략사업을 장착한 14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는 게 도의 구상이다. 도는 봄 여행주간인 오는 4월29일부터 5월14일까지 충북관광의 붐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도내 유동인구 밀집지역뿐 아니라 타 시·도를 방문해 홍보하고, 관광포털사이트 '충북 나드리'와 모바일 '충북톡톡'을 통해 여행주간 대표프로그램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도는 충북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억이 담긴 사진전과 동영상 공모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충북지사와 연계 월별 이벤트를 열어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호수'하면 '충북'이 떠오를 수 있도록 하는 이미지 광고 마케팅도 추진한다. 관광자원인 충주호와 대청호를 테마로 한 '내륙도 호수여행'이라는 대표 관광브랜드를 개발하고, 문화관광해설사 등 관광종사자를 파워블로거로 육성한다. 여행 작가들과 협력해 충북관광을 스토리텔링으로 디자인해 도심지역 매체인 지하철·KTX·전광판 등을 이용한 홍보와 국내외로 발품을 파는 '찾아가는 충북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도지방기업진흥원은 오는 31일까지 '청년단체 활동지원사업'에 참가할 청년단체를 모집한다. 청년단체 활동지원사업은 청년의 경제활동과 사회공헌, 문화예술, 복지증진, 청년발전 등 5개 분야와 관련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만15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을 주된 구성원으로 하는 5인 이상의 법인 또는 단체다. 진흥원은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청년단체에게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충북지방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cba.ne.kr)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예산서, 단체소개서 등을 갖춰 청년희망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충북청년포털(http://young.cb21.net) 공고를 참고하거나, 진흥원 청년희망센터(043-230-9782)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충북도 통합방위지방회의'를 열었다.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군·경 유관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김정남 암살에 따른 북한정세와 대남도발 전망, 2016년도 통합방위 주요성과와 '17년도 통합방위태세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이어 기관별 '통합방위 작전태세 확립', '테러 대비 경찰 안전 활동 계획'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이시종 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주재로 열린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이 지사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김정남 암살 등으로 복잡해진 국제정세에 국익을 위해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북한의 국지도발 등 다양한 위협에 대비해 안보의 모든 요소를 통합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전방위 총력안보 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운영협의회가 지난 3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아동·여성 보호기관 및 각 기관·단체 대표 20명으로 구성된 운영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아동·여성보호 관련 기관간 협력을 통해 폭력피해를 예방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날 운영협의회에서는 아동·여성 폭력피해자를 지원하는 보호시설과 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 교육청, 경찰청, 검찰청, 법률구조공단, 의료기관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신규위원으로 위촉장을 받았다. 이어 아동여성 안전증진사업인 2017년 지역안전프로그램 사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사업 대상 지역인 음성군 음성읍에 대한 정보교류와 안전진단·환경개선 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아울러 도내 범죄 취약지역이나 여성이 불안을 느끼는 지역에 위치한 편의점을 여성안전지킴이집(반딧불편의점)으로 지정·운영하는 반딧불 편의점 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와 향후 확대 운영방안도 발표됐다. 운영협의회 관계자는 "회의에서 논의된 아동여성 폭력 피해예방 방안과 다양한 안전증진사업이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연대 활성화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