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대표 난전시장인 구경시장에 전통시장의 향수를 만끽하려는 철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의 팔도장터 투어 관광열차에 선정된 구경시장에 지난달 1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 등 수도권에서 1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구경시장 상인회는 이 기간에 맞춰 다채로운 공연을 비롯해 이벤트, 체험 행사, 먹거리 등을 마련해 훈훈한 인심과 정을 느끼도록 배려했다. 또 윤상도 군 지역경제과장을 비롯해 소속 직원들이 열차도착 시간에 맞춰 관광객을 환영하고 구경시장을 안내해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열차 관광객들은 구경시장에서 마늘과 고추, 산나물 등 각종 특산품과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했으며 구경시장만의 정겨운 멋과 맛을 온몸으로 만끽했다. 최근 마늘을 넣어 만든 만두와 순대, 통닭 등 구경시장의 먹거리가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며 식도락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관광객들은 단양에 8시간 정도 머물며 구경시장 외에도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다누리아쿠아리움, 도담삼봉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군은 팔도장터 투어 관광열차 운행에 따른 시장 매출실적 등 직접경
[충북일보=청주] 청주 수암골 골목여행, 옥천 용암사 마애불 등 도내 5개 여행지가 집배원이 추천하는 겨울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크리스마스와 연말·새해 일출, 방학을 맞아 겨울에 가볼만한 여행지 100곳을 담은 '집배원이 전해 드리는 겨울여행(사진)' 책자를 발간했다. 여행지는 전국의 집배원들이 겨울철 여행지로 추천한 곳 중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일출명소, 온천, 겨울산, 썰매장, 야경명소 등 경치가 빼어나고 휴가를 즐기기 좋은 곳을 담았다. 여행지는 △서울(10곳) △경인(16곳) △강원(14곳) △충청(15곳) △경상(16곳) △전라(19곳) △제주(10곳) 등 7개 권역으로 나눴다. 충청권 여행지는 15곳이 수록됐다. 이 가운데 충북 도내 여행지는 △제천 '추위를 날려줄 겨울 물놀이-리솜포레스트 스파' △청주 '상당산성과 수암골 골목여행' △옥천 '여명과 일출의 운해-용암사와 마애불' △옥천 '우리 아이 자연놀이터-장계국민관광지' △충주 '힐링로드 비내길과 따뜻한 앙성탄산온천' 등 5곳이다. 충청권의 타 여행지는 아산 공세리성당과 영인산 썰매장, 태안 신비한 모래 언덕-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서천 일몰이 아름다운 마량리 동
[충북일보] 다양한 체험 여행을 위해 최근 핫하다고 소문난 단양 1박2일 여행을 선택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 다녀온 사람들의 블로그를 검색하니 체험 시설과 관광지들은 물론 먹거리까지 풍부하다. 방송에도 여러번 방영된 유명한 곳이 많다. 주말 1박2일 여행을 계획하고 숙소를 예약했다. 숙소를 검색하니 소백산자연휴양림과 정감록명당체험마을, 소백산 화전민촌 등 자연과 가까운 숙박시설이 나온다. 자연 풍광은 좋지만 단양시내와는 거리가 있다. 밤늦게까지 시내를 돌아다닐 생각에 그냥 가까운 곳에 숙소를 정했다. 여행 당일 일찍 출발해 12시도 안돼 단양에 도착했다. 일단 먹거리로 유명한 단양구경시장으로 갔다. 워낙 종류가 많아서 한참 고민한 끝에 단양마늘로 많이 소개된 마늘 순대전골을 먹었다. 생각보다 마늘 향이 많이 나지는 않지만 독특한 순대다. 추운 날씨에 몸이 따스해지는 게 최고의 점심이었다. 본격적인 관광을 위해 만천하스카이워크로 향했다. 최근 만들어진 관광명소로 전망대도 있고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라는 체험시설도 있어서 꼭 가고 싶었다.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 두가지 다 체험할 수 있는 티켓으로 구매하고 만천하스카이워크로 가는 버스에 탑승.
[충북일보=단양] 호반관광도시 단양군이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우뚝 섰다. 단양군은 문화마케팅연구소가 주최하고 트래블아이·트래블투데이가 주관한 제4회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 관광콘텐츠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전라남도 광양시 락희 호텔에서 진행됐다. 군은 지역 호감도와 축제, 관광수용태세, 관광시설, 관광마케팅, 관광콘텐츠 등 심사 전 부분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이름난 단양군은 소백과 태백이 갈라지는 곳으로 예부터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단양 팔경으로 유명하다. 도시브랜드인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이 가리키는 대로 소백산과 단양강이 빚어낸 단양의 비경은 문명의 피로를 씻고픈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대표 관광지인 단양팔경은 2013년부터 3회 연속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팔경 중 하나인 도담삼봉은 한국관광공사와 SKT가 주관한 티맵(Tmap) 빅 데이터로 본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름과 겨울철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민선 6·7기 들어 단양호를 중심으로 한 뱃길과
[충북일보=단양] 한국판 잔도(棧道)로 관심을 끌고 있는 단양강 잔도에서 열린 걷기행사가 지난 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단양읍청년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걷기 행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맞아 2천여 명의 참가 인파가 몰려 단양강 잔도의 전국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소금정공원을 출발해 단양강 잔도에 이르는 3.2㎞ 구간에서 진행됐다. 단양강 잔도 1.2㎞ 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위에 설치돼 걸을 때 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증평] 좌구산 휴양림 방문객에게 만족스러운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증평군이 시설 전반을 개선했다. 2일 군은 △숙박시설 정비 △휴양랜드 진입도로 재포장 △명상의 집 주변 인도선형구조 개량 △병영하우스 신축 등 산림휴양시설 보완사업에 총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숙박시설 정비사에는 5억 원을 투자해 숲속의집 10동, 황토방 5동의 출입구와 테라스 목재데크, 난간 및 화장실 타일을 새롭게 보완하고 베란다 창틀 등을 교체했다. 또 이용객들의 출입이 많은 관리사무실의 내부를 리모델링하고 외부 주차장에 잔디블럭 포장공사를 마무리했다. 매년 급증하는 이용 수요에 맞춰 6억 원을 투입해 4실 최대 40명이 숙박할 수 있는 병영하우스와 방문객이 잠깐 쉬어 갈 수 있는 휴게쉼터를 조성해 내년 1월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다. 휴게쉼터에는 카페를 마련해 지역일자리창출효과도 노린다.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1면의 주차 공간도 추가로 마련했다. 특히 명상의 집 주변 인도선형구조 개량 사업에도 6억 원을 투입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추가로 5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휴양림 진입
[충북일보=충주]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사무소는 만수 미래세대 자연놀이터를 12월 중순정식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사무소가 월악산 만수계곡 자연관찰로에 조성한 미래세대 자연놀이터는 국립공원 최초로 자연관찰로에 만들어진 체험형 탐방 기반시설이다. 지형지물을 활용한 놀이시설은 아이들의 운동능력과 자연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자작나무 모래놀이, 잔디 미끄럼틀, 키즈 활강기, 로프 오르기 등의 놀이시설로 구성됐다. 또 농리터 주변에는 야생화 단지와 만수계곡이 있어 사시사철 자연과 소통할 수 있으며 특히 최근 닷돈재 야영장과 만수계곡 관찰로를 연결하는 보행로가 있어 가족단위 야영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무소는 지난 16일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꿈나무 체험교실'을 시범운영한데 이어 30일 유치원생들에 시설을 개방해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사무소 관계자는 "만수 미래세대 자연놀이터가 어린이 환경교육과 생태복지의 구심점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와 관련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신생도시인 세종시는 각종 레저·스포츠 시설이 크게 부족한 편이다. 특히 실내는 물론 야외 스케이트장이 하나도 없다. 그러다 보니 겨울방학이면 상당수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인근 대전·청주·공주 등으로 가야 한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 세종시청 광장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야외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이 문을 연다. 또 내년 3월에는 신도시 전월산에서 오토(자동차)캠핑장이 개장된다. ◇12월 21~23일은 무료로 개방 스케이트·썰매장은 세종시가 5억 원의 예산으로 지난 19일 착공했다. 12월 21일(금) 개장된 뒤 내년 2월 17일(일)까지 59일간 휴일 없이 운영된다. 내년에는 2월 5일이 설날이어서,같은 달 2~6일이 설 연휴다. 이곳에는 국제 아이스링크 규격에 준하는 스케이트장(60m×30m)과 민속썰매장(30m×30m) 외에 휴게실, 수유실, 의무실, 매점, 포토존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동시 최대 수용 인원은 스케이트장이 400명,썰매장은 100명으로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같다. 세종시는 "지난 2016년 12월 23일 대전시가 엑스포시민광장(서구 만년동 396 둔산대공원)에서 문을 연 스케이트·썰매장과 함께 전국에
[충북일보=보은] 올 겨울은 보은서 얼음놀이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보은 잘산대대박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29일 선정·발표한 '12월에 가 볼만한 농촌체험휴양마을 5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 여행지는 전국을 충청권, 경기권, 강원권, 전라권, 경상권 등 5개 권역을 나눠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정했다. 충청권은 보은 잘산대대박마을, 경기권은 양평 질울고래실마을, 강원권은 평창 어름치마을, 전라권은 무주 초리넝쿨마을, 경상권은 군위 삼국유사화본마을이다. 충청권 보은 잘산대대박마을은 내년 2월까지 '잘산대 겨울얼음왕국 축제'를 연다. 썰매타기와 빙어·송어 낚시 등 겨울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양평 질울고래실마을에서는 산에서 직접 나무를 캐 불을 피우고 요리를 해먹는 나무꾼 체험과 움집 모닥불에 둘러앉아 옥수수·밤을 구워먹을 수 있다. 평창 어름치마을에서는 겨울철에만 운영하는 야생동물 관찰 체험인 야간 탐사와 백룡동굴 탐험을 할 수 있다. 스카이라인(짚라인)과 칠족령 트래킹도 체험 가능하다. 무주 초리넝쿨마을은 '초리 꽁꽁놀이 축제'를 연다. 썰매 타기와 겨울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군위 삼국유사화본마
[충북일보=단양] 단양 소백산이 지난주 내린 첫눈으로 눈꽃 장관을 연출하며 겨울 등산객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전국 명산 중 하나인 단양 소백산은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하지만 겨울풍경이 빼어나기로 손꼽힌다. 눈이 시릴 만큼 아름다운 설경에다 정상부근에는 나뭇가지마다 상고대(서리꽃)가 만개하기 때문이다. 바다의 산호초를 연상케 하는 순백의 상고대는 습도와 기온차이로 생기는데 전국의 명산 중에서도 단양 소백산이 특히 아름답다. 이 때문에 단양 소백산은 겨울 산으로도 불리며 등산마니아들 사이에 겨울철 인기 산행코스다. 단양 소백산은 등산객들의 체력에 맞게 정상인 비로봉까지 오를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가 마련돼 있다. 산행코스는 죽령휴게소에서 출발해 연화봉과 비로봉을 거쳐 천동으로 내려오는 16.5㎞ 구간과 천동·새밭에서 출발해 비로봉을 거쳐 반대편으로 내려오는 11㎞ 구간으로 나뉜다. 천동∼새밭 코스는 4시간 정도 걸리는데 산행의 난이도가 높지 않아 초보자들에게 추천된다. 비로봉 정상에서 맞는 일출은 겨울 소백산행의 백미다. 산봉우리를 드리운 운해(雲海)위로 솟아오르는 광경은 흡사 한려수도의 해돋이를 보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비로봉 정
[충북일보] 겨울이 다가오면서 해가 짧아졌다. 아침 일찍 길을 떠날 수 없었던 어느 날, 날이 어두워져도 갈 수 있는 나들이 장소를 찾았다. 길이 200m, 폭 5m의 지하 시설물인 수양개 터널을 국내 최초 빛 터널로 만들어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는 단양 수양개 빛 터널은 단양의 유명 관광명소 만천하 스카이워크에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나온다.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들렀다 수양개 빛 터널로 가는 게 더 효율적인 나들이가 됐을 것 같다. 무지갯빛 찬란한 조명이 설치된 작은 터널을 지나 이끼로 뒤덮인 신비한 느낌의 이끼 터널을 통과하면 수양개 빛 터널이다. 수양개 빛 터널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과 붙어 있어 아이들의 체험학습장소로도 안성맞춤인 관광지다. 빛 터널은 아무래도 조명이 주가 되는 곳이라 해가 저문 뒤에 둘러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관람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과 수양개 빛 터널을 묶어서 볼 수 있게 해뒀다. 관람 순서를 살펴보니 유물전시관-카페-수양개 빛 터널-야외정원 순으로 둘러보는 것이 좋다고 소개돼있다.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으로 들어서니 생각보다 많은 볼거리가 준비돼있다. 신석기시대, 구석기시대 등
[충북일보=충주]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동절기 야영객 안전사고 예방 및 야영장 정비를 위해 공원 내 일부 야영장을 임시 폐쇄한다고 28일 밝혔다. 폐쇄기간은 12월1일~2019년 3월31일까지며 용하야영장, 덕주야영장 및 송계자동차야영장 3곳으로 폐쇄기간 중 시설물 개선 및 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닷돈재풀옵션야영장과 닷돈재자동차야영장으로 구성돼 야영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닷돈재야영장은 축소 운영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