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달콤 쫀득한 맛을 자랑하는 영동 곶감을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2024 영동곶감 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영동 하상 주차장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영동 축제 관광재단과 영동 곶감 연합회 주관으로 다양한 체험·전시·문화행사로 꾸민다. 이번 축제는 '용·감한 영동'이라는 구호를 걸고 연다. 명품 영동 곶감을 생산하는 33 농가와 특산물 농가들이 참여해 깊은 산골의 신선한 바람과 따스한 햇볕 속에 말린 곶감과 각종 특산물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19일)은 난계국악단 축하공연과 김다현, 양지원, 한동근, 손헌수 등이 출연하는 개막식 축하 무대로 꾸민다. 다음 날(20일) 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MBC 충북 한마음 콘서트를 열어 이찬원, 설하윤, 이찬성, 명지 등 인기 가수들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날(21일)은 어린이 뮤지컬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이 열린다. 최은혜 노래 교실, 버드리 축하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장에선 가래떡 굽기 등 추억의 먹거리를 만나고, 곶감뿐만 아니라 와인, 호두, 각종 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볏짚 썰매장, 전통 놀이 체험, 어린이 뮤
[충북일보] 단양군평생학습센터 로비가 학습 아트 갤러리로 변모했다. 센터에 따르면 2023년 평생학습 수강생들의 작품이 센터 내를 가득 채워 활기가 맴돌고 있다. 평생학습도시 15년 차를 맞은 평생학습센터가 수강생들이 자신을 표현한 아름다움의 활기와 배움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학습의 봄'은 See(내면을 봄, 외부에서 관찰자로 봄)와 Spring(새로 시작되는 봄, 피어나는 봄)의 두 의미가 포함된 '나를 바라보고 피어난다'는 중의적인 표현이다. 우선 1층 로비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사진을 찍고 작성한 '포토에세이'와 주민들의 추억이 담긴 '영상인터뷰', 지역 문화재의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를 드는 '영상BOOK'이 상영되고 있다. 또 2층에는 아크릴화 수강생들의 작품으로 미술관 갤러리를 조성했고 3층은 '문해 학습자의 시, 엽서' 작품이 삶이라는 글자로 한땀 한땀 써 내려져 있다. 총 123개의 작품이 전시된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평생학습센터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 관람객은 "배움이란 역시 희망을 주는 것 같다"며 "여러 종류의 작품이 서로 어우러진 전시회가 감동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시간이었
[충북일보] 증평인삼골축제가 5년 만에 충북도 지정 우수축제에 이름을 올리며 위상을 높였다. 증평인삼골축제는 지난 2019년 우수축제 지정 이후 코로나19로 2년간 개최되지 못하다 2022년 3년 만에 재개된 바 있다. 이번 우수축제 선정은 도 축제평가단의 현장 평가 및 지역축제육성위원회의 최종심의 등을 거쳐 이뤄졌으며 도비 2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지난해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30번째 개최된 인삼골축제를 '스무살 젊음! 즐겨라 증평!'의 2030 슬로건으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보강천 일원에서 개최했다. 공연, 체험, 판매, 연계 등 6개 분야를 통해 증평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및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을 기념해 새롭게 진행한 '증평인삼 갓 탤런트'는 외국인 예능장기자랑, 인삼 갓 쓰고 제기차기 대회 등 코로나19 후 달라진 관광수요를 반영한 참신한 프로그램이었다는 평이다. 또한 청바지와 흰티의 드레스코드 사용 및 챌린지 진행, 인맥파티 확대 및 홍삼포크삼겹살 대형구이 시식행사 부활, 군민이 함께 어우러진 공연무대 등 젊고 활력있는 축제로 날로 성장하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도서관 1층 공유공간 '아뜨리움'에 나만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나만의 미니도서관' 1기를 운영한다. 18일 오송도서관에 따르면 '나만의 미니도서관'은 시민과 나누는 공유도서관을 위해 2023년 처음 시도한 사업이다. 시민 개개인이 도서관을 운영할 수 있게 공간을 분양하고, 공간을 분양받은 시민은 자신의 개성과 감성을 담아 공유공간의 책장을 꾸미고 이를 다른 시민들과 공유한다. 오송도서관은 누리집을 통해 2024년 1기 '나만의 미니도서관' 운영자 4명을 모집했다. 운영자는 △철학하는 거위@phil_goose △물고기자리 △도연 △꿈꾸는소녀 등 총 4명으로 운영자 각각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도서로 미니도서관을 구성했다. 1기 나만의 미니도서관은 1월부터 오는 3월까지 운영하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꾸며진 도서의 열람과 대출 모두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운영자 각자의 개성과 감성으로 도서관 로비 공간이 편안하고 개성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앞으로 계속 진행될 나만의 미니도서관에 관심 있는 시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 공무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청주시의회 A의원에 대한 각종 비위 의혹이 연달아 터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A의원이 당선 이전에 운영했던 B단체가 유령단원과 유령사무실로 청주시와 충북도로부터 해마다 수천만원의 보조금을 받아왔다는 추가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B단체가 시에 제출한 보조금 신청서상에는 자신들을 "100여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는 충북의 대표 예술단체"라고 소개했다. 또 "시민의 고급문화 향수 갈증을 해소하여 문화생활을 통한 편안한 삶을 영위케 하며 문화의 뿌리를 지키는 중심이 되겠다"고 보조금 신청 당위성을 피력했다. 하지만 본보 취재결과 이 단체의 상시단원은 100여명이 아니라 사실상 A의원 배우자 C씨, 1명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단원들은 한시적으로 연습을 하거나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며 1년에 한차례 청주지역에서 진행되는 공연에만 참여했을 뿐 상시단원이라고 말하기는 무리가 있다. 더욱이 이 단체의 단장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D씨는 한 대학의 교수로, 예술 관련 경력은 거의 전무한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 D교수의 예술 경력은 과거 B단체가 진행하는 공연에 한 차례 무대 위에
[충북일보] 단양군립도서관이 지역 군민을 대상으로 '희망 도서 신청'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 사업은 도서관에 소장돼 있지 않은 도서를 이용자에게 신청받아 우선 대출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방법은 다누리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danyang.go.kr/danurilib)에서 신청하거나 다누리도서관, 매포도서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한도는 1인당 월 3권 이내이며 소장자료, 구매 예정 및 품절·절판된 도서, 10만 원 이상의 고가 도서, 발행 연도가 5년 이상인 도서, 수험서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내용을 확인하거나 도서관으로 전화(420-2966)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도서 소망을 듣고 적극적으로 수용해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지난해에는 379권의 희망 도서가 주민들에게 찾아갔는데 올해도 여러분의 많은 신청으로 도서관에서 풍부한 지식과 즐거움을 얻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신율봉도서관은 어린이 영어책 교육에 관심 있는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독서동아리 신규 회원모집을 한다. 이번 독서동아리는 다양한 주제의 어린이 영어 도서를 선정해 함께 읽고 자율적으로 토의·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10명 이내로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접수받는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신율봉도서관(043-201-4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는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서관 내 동아리실 공간 제공과 함께 도서, 멘토 지원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히며 "독서동아리 참여를 통해 독서를 매개로 한 소통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업무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설립 후 12년간 비상근제로 운영해왔던 대표이사직을 상근제로 전환한 것이 대표적이다. 재단은 지난달 13일 첫 상근 대표이사직 채용 공고를 내고 최근 누리집에 최종 후보자를 공고했다. 최종 후보자는 김갑수 전 대표이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자는 앞으로 신원조회와 도의회 인사청문회, 재단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그동안 전국 17개 광역문화재단 중 경북과 충북 2곳만 대표이사 비상근 체제로 운영됐다. 이에 재단은 여러 차례 상근제 전환을 검토했지만 예산 등의 문제로 찬반이 엇갈려왔다. 하지만 지난해 조직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책임 경영 강화가 대두되면서 재단은 상근직 대표이사로 체제를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재단은 지난해 관광사업본부를 신설키로 하고 기존 1처(사무처) 6팀(기획전략팀·행정지원팀·문화복지팀·예술진흥팀·예술교육팀·생활문화팀) 체제에서 1처 1본부(관광사업본부) 9팀(관광사업기획팀·관광마케팅팀·마이스뷰로팀 신설)을 거쳐 올 초 3본부(경영기획본부·문화예술본부·관광사업본부) 9팀 체제로 몸집을
[충북일보] 단양군립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초등 1∼5학년을 대상으로 다누리도서관에서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독서교실은 '겨울아, 읽자'를 슬로건으로 독서의 즐거움과 올바른 독서 습관을 갖게 하도록 마련됐다. '책 속 이야기에 나의 마음 비추어보기'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은 도서관 사서, 그림책 전문 강사와 함께 선정 도서를 읽고 독서 대화를 하며 '나의 다짐이 담긴 책자', '나의 하루를 담은 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며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동물에 관한 책을 찾는 것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유숙미 도서관장은 "추운 겨울 독서 교실에 참여한 친구들이 기특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이 16일부터 겨울방학 청소년 문화 교실 참여자와 청소년문화의집 자치 기구 청소년을 모집한다. 겨울방학 청소년 문화 교실은 청소년들의 잠재된 재능을 계발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함께 취미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문화 교실 프로그램은 △애착 인형 만들기 △댕댕이 수제 간식 만들기 △제과 △제빵 △통기타 △반려 식물 키우기 총 6강좌로 구성됐다. 접수는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선착순 방문 접수로 자세한 사항은 전화(642-8380)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꿈과 재능을 발견하고 함께 성장할 2024년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자치 기구 청소년을 모집한다.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자치 기구는 청소년문화의집의 운영과 프로그램 전반에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돼 운영할 수 있도록 활동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지역 사회의 문제점을 파악해 청소년 스스로 기획 및 해결하는 △청소년봉사단,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소년들이 즐거운 여가생활을 위해 소질과 개성을 살려 활동하는 △청소년동아리 총 3개의 분야가 있다. 자치 기구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위촉장 수여, 활동 증명서 발급, 전문 역량 강화교육, 다른 지역 교류 활동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시민을 대상으로 책으로 하나되는 '책 읽는 충주' 독서운동과 함께 할 올해의 대표도서를 추천받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책 읽는 충주' 독서운동은 충주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독서문화운동으로,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와 토론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일반도서와 어린이도서로 총 2권을 선정하는 대표도서는 다양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담은 추천도서를 중심으로 선정하게 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차 선정과정에는 '사서 한책선정단'이 부문별로 5권을 선정한다. 또 도서관에서 항상 책과 함께하는 사서들의 전문성을 더해질 예정이다. 이어 시민투표를 통해 부문별로 3권씩으로 압축한 후, 최종적으로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표도서 2권(어린이 1권, 일반 1권)이 선정된다. 대표도서 선정기준은 △국내 생존 작가 △(일반도서)다양한 계층이 공감할 수 있는 도서 △(어린이도서)유익하고 흥미로운 도서 △5년 내 출간도서 △3권 이상 연작도서 제외 등이다. 참여방법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본관, 서충주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분관, 작은도서관으로 오는 21일까지 대표도서 추천서
[충북일보] 청주시는 통합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청주·청원 통합 관련 기록물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통합 청주시 탄생 이전부터 현재까지 만들어진 청주시 변천·생활사 관련 기록물 △청주시 통합 및 정책, 사업, 행사 또는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청주시 관련 기록물 등이다. 국민 누구나 문서, 시청각물, 간행물, 지도, 카드, 사무용품 등 모든 유형의 기록물을 제출할 수 있다. 소유권과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어야 한다. 15일부터 4월18일까지 청주기록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기록물과 함께 청주기록원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대상(1명) 100만원, 최우수상(1명) 50만원, 우수상(3명) 30만원, 장려상(5명) 10만원, 참가상(20명) 2만원의 상금도 있다. 수집된 기록물은 6월21일부터 9월13일까지 동부창고 6동 일원에서 열리는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 전시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청원 통합의 역사를 되새기고, 변화하는 청주시의 모습과 미래를 그려보고자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전 국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통합 청주시는 주민 찬·반 투표를 거쳐 2014년 7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