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이 관내 보호지역 및 생태관광지역 6개소에 자연환경해설사 9명을 배치해 탐방객들에게 체계적인 생태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3월부터 12월까지 충주 비내섬 습지 보호지역,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삼옥), 강릉·괴산 생태관광지역 등에서 운영된다. 탐방객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해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연환경해설사는 탐방 안내뿐만 아니라 생태우수지역의 환경 현황과 생태적 가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또 지명에 얽힌 전설과 유래 등 역사·문화적 내용도 함께 소개해 탐방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원주환경청은 2012년부터 자연환경해설사를 통한 생태해설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지난해는 13개 지역에서 14만1천875명의 탐방객에게 총 1만5천275회 해설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해설사 배치를 살펴보면 충주 비내섬 1명, 괴산 산막이 옛길 2명, 동강유역(삼옥) 1명, 한반도습지 1명, 대암산 용늪 2명, 강릉 가시연습지 2명 등 총 9명이다. 생태관광지역은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높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환경부 지정 지역으로, 원주환경청
[충북일보] 제천시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86대의 노후 경유차에 대한 조기 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 기간은 오는 11월 28일까지다. 제천시청 자연환경과 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기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차량과 5등급 차량(5등급은 경유 이외 모든 연료 포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2004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지게차와 굴착기다. 지원 금액은 차종, 연식, 중량 등에 따라 차등 지급돼 승용차의 경우 4등급 차량은 최대 800만원, 5등급 차량은 최대 300만원이며,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은 기본보조금에 10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연료 제한 없이 신청 가능 △총 중량 3.5t 미만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기본(폐차) 지원율 100% 상향, 신차(중고차 제외) 구매 시 추가 50% 지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4월까지 '봄맞이 가로수 수형관리 가지치기'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가로수가 밀집한 괴산읍 읍내로를 포함, 7개 주요 도로에서 소나무 약 1천40그루를 대상으로 정비 작업을 진행한다. 주요 정비 구간은 △괴산읍 국도 19번 도로(200그루) △군도 19번 도로(640그루) △사리면 군도 8호선(200그루) 등이다. 가로수 가지치기는 수목의 건강을 유지하고 병해충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생육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 등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환경적 효과도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가로수 가지치기 사업은 가로수의 건강을 유지하고 도심 내 녹지 경관을 보존하기 위한 조치"라며, "작업 기간 동안 일부 도로에서 교통 정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괴산군은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전문적인 가로수 관리를 위해 괴산증평산림조합과 협약하고 사업을 진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에 있는 노는 땅을 활용해 '꿈틀꿈틀 텃밭학교'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6일까지 '꿈틀꿈틀 텃밭학교' 입학생 9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충북혁신도시 노는 땅(덕산읍 두촌리 2749)을 지역주민들에게 체험용 텃밭으로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이곳에서 농작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체험하며 농촌과 농심(農心)을 이해하게 된다. 지난해 텃밭을 운영한 한 가정은 "아이들이 시간 날 때마다 텃밭을 가자고 조를 때가 많았다"며 "1년간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가족 분위기도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올해 꿈틀꿈틀 텃밭학교는 4월 26일부터 11월 28일까지 운영된다. 신청자격은 6~10세의 자녀와 함께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한 가구주여야 한다. 희망가정은 신청서를 작성한 뒤 팩스·이메일로 보내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또는 혁신도시 출장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진천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 또는 진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jincheon.go.kr/jcact/)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지원과 지도기획팀(☏539-7513
[충북일보] 10일 충북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2도 등 영하 3도~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5도 등 13도~1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전은빈 기자 dmaqls0504@naver.com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이 여름철 홍수기를 대비해 10일부터 28일까지 3주에 걸쳐 국가하천 11개소에 대한 종합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하천시설물, 홍수취약지구, 하천공사 현장, 재해복구 현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시·군 하천 담당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 방식으로 이뤄진다. 원주환경청에 따르면 점검 대상인 국가하천(11개소, 884.49㎞) 중 원주환경청이 직접 관리하는 한강(184.12㎞)은 원주청과 전문기관이 점검한다. 나머지 지자체 위임구간은 원주청 및 하천별 해당 시·군 담당자와 전문기관이 7개반을 구성해 점검할 예정이다. 원주환경청 관내 국가하천에는 한강, 섬강, 평창강, 원주천, 북한강, 양구서천, 홍천강, 소양강, 달천, 주천강, 삼척오십천 등 11개소가 포함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홍수취약지구를 중점적으로 확인해 토사와 자재가 쌓여 있는 등 현장에서 바로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즉각적으로 개선한다. 또 물 흐름에 지장이 가거나 유실·파손이 발생해 복구에 시간이 필요한 구간은 4월 말까지 개선,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원주환경청은 현재 저지대, 하천공사현장 등 중점관리가 필요한 곳으로 84개소를 홍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5년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운전자가 하루 평균 운행한 주행거리 대비 다음 날 평균 주행거리를 줄일 경우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인센티브는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제공되며, 연말에 계좌이체 방식으로 지급된다. 시가 모집하는 차량은 총 1천762대다.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 승합 자동차여야 한다.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과 법인 및 단체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모집기간에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car.cpoint.or.kr)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의 온실가스 감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행거리를 단축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는 1천152명에게 8천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온실가스 약 508t을 감축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에 자생하는 나무들의 봄철 꽃 피는 시기가 지난 15년간 9일 이상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립수목원과 '기후변화 산림식물종 보전·적응 사업'을 수행하면서 도내 미동산수목원, 속리산·소백산국립공원 내 나무 100종을 모니터링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미동산수목원은 사업이 시작된 후 2010년부터 2024년까지 15년간 봄철 개화 시기가 평균 8.5일 빨라졌다. 수종별로 보면 지난해의 경우 수목원 내 진달래가 3월 11일, 산수유가 3월 18일, 왕벚나무가 4월 5일 개화했다. 5년 전과 비교해 10∼16일 정도 빨라진 것이라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속리산국립공원의 개화 시기는 평균 16.4일, 소백산국립공원은 평균 2일 앞당겨졌다. 연구소는 개화 시기가 빨라진 이유를 봄철 평균 온도가 상승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속리산국립공원은 3∼4월 평균 온도가 15년 사이 6.8도 상승했고, 미동산수목원과 소백산국립공원은 각각 2.3도, 2.1도 올랐다. 다만 올해는 봄철 개화 시기가 작년보다 약간 늦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3월 온도는 지난해보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4개 구청(상당·서원·흥덕·청원) 청사에 텀블러 자동세척기 7대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2임시청사, 의회동 등 3개소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한 데 이어 확대 설치한 것이다. 시는 청사 내 1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고자 지난해 시범 운영해 약 1만7천개 상당 1회용컵 사용을 줄였다. 이번에 설치한 자동 살균 텀블러 세척기는 친환경 세제를 사용해 뚜껑까지 45초 이내로 간편하게 자동 세척이 가능해, 시민들과 직원들이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다회용컵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텀블러 세척기 확대 운영을 통해 청사 내 다회용컵 사용문화를 정착하고,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자원순환 실천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일상화하기 위해 현재 시행 중인 폐전지·종이팩 교환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까지 폐전지 1㎏당 휴지 1롤, 종이 팩 1㎏당 종량제 봉투 1개를 제공하던 것을 올해부터 교환단위를 절반으로 낮춰 0.5㎏당 휴지 1롤, 종이팩 0.5㎏당 종량제 봉투 1개 제공으로 바꿨다. 재활용품 교환 장소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예산소진 때까지 보상제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말부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종이팩 배출량이 많은 카페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 수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7일 충북지역은 새벽~ 아침 사이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3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5도~영하 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1도 등 9도~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전은빈 기자 dmaqls0504@naver.com
[충북일보] 지난 겨울 충북지역에는 눈이 역대 가장 자주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청주기상지청이 6일 발표한 '겨울철(2024년 12월~2025년 2월) 충북 기후특성'에 따르면 지난 겨울에 충북에서는 눈이 내린 일수가 총 38일로 나타났다. 이는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래 최고 기록이면서 평년(23.2일)보다 14.8일 많다. 내린 눈의 양은 30.4㎝로 평년(29.5㎝)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잦은 눈의 원인은 서해상 해기차(바닷물과 대기의 온도차)였다. 지난 겨울에는 차고 건조한 북풍이 우리나라로 자주 불어 강수량은 적었으나, 대륙고기압 확장과 상층 찬 기압골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발달한 눈구름이 유입돼 눈이 자주 내렸다. 이 자료에는 이례적인 늦추위 등 지난 겨울 특성과 원인도 담겼다. 지난 3개월간 도내 평균기온은 영하 1.3도로 평년과 같았다. 다만 지난 2월 이례적으로 일주일 이상 지속된 늦겨울 추위가 2차례 발생했고 그 영향으로 2월 평균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졌다. 평년(영하 0.3도)보다 1.7도 낮은 이 수치는 최근 10년(2016~2025년) 중 두 번째로 낮았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