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030년까지 이응패스도입과 정원도시조성 등 90개 세부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의 40%수준인 86만8천t 감축에 나선다. 세종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집현실에서 '세종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전환,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등 6개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 등 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최민호 시장과 정상만 민간위원장 등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들은 또 '2023년 세종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점검 결과보고서'도 심의·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최종안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219만1천t의 39.617%인 86만8천t을 줄여 132만3천t으로 감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종시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환,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등 6개 부분에서 90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전환'부문에서 오는 2030년까지 1㎿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1곳 설치, 6-2생활권(한별동) 제로에너지타운 조성, 에너지저감형 그린산업단지 전환 등이 진행된다. 세종시는 '건물'부문에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3등급
[충북일보] 공동마케팅을 통한 대규모 관광객 유치 등 세종지역 관광활성화 목적의 민관연합체가 탄생했다.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29일 지역관광, 대규모 관광객 유치산업(마이스) 민관협의체로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 발대식에는 세종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세종시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와 회원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는 정책·관광·마이스 3개 분야의 정책·연구기관, 호텔, 항공사, 행사기획사, 대학, 유니크베뉴 등 산관학을 망라하는 44개 기관과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 협의체 소속 기관과 민간업체는 프로젝트 소모임, 회원사 탐방 프로그램, 공동마케팅 등을 통해 지역관광·마이스산업 활성화에 나서게 된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자족기능 확충방안의 하나로 관광도시로서 면모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관광·마이스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는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 발전방향'을 제언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를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달 29일 세종상공회의소 등 세종지역 경제인단체 3곳과 손을 잡고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로 협력키로 약속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은 이날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이윤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장, 김영숙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장과 시청 세종실에서 만나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약내용은 △기업의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참여·홍보 지원 △박람회장 내 기업정원 조성과 행사 프로그램 지원 △박람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방안 마련 △정원속의 도시, 세종건설 적극 협력 △정원관광 활성화와 정원 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노력 등이다. 최민호 시장은 "정원관광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선 정원속의 도시, 세종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세계적인 명품 정원도시로 한 단계 성장하는 발걸음에 기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지난달 8일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자 재정확보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같은 달 28일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지역학교 통학차량 60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세종시교육청은 통학차량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통학차량 관련 규정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자체 점검반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시청,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자동차검사소) 담당자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통학차량 운영학교를 직접 방문해 △차량 정기점검 △어린이통학버스 요건구비 △안전교육 이수 △통학차량 내 소화기, 구급약, 방역물품 구비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됐을 경우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5월 31일까지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개모집한다.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제도다. 공모대상은 다수의 시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각종 시민편익 향상이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이다.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세종시 소재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는 근로자·학생·비영리단체 회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세종시 시민참여예산제 누리집(seojong.go.kr/yesan.do), 이메일(oceans501@korea.rk), 우편, 팩스(044-300-2329),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2025년 본예산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5월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시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 등을 거쳐 내년 예산에 최종 반영할 예정이다.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이나 세종시 시민참여예산제 누리집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교육청 비정규직 200여명이 처우개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세종지부는 지난달 28일 오후 세종교육청 앞에서 학비노조 세종지부 조합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서 한 유치원 조리실 근무자는 "방학기간 연속해서 근무하는데도 일용직으로 인건비를 계산해 임금을 삭감했다"며 "우리는 일용직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세종지역 초등돌봄전담사들은 "초등돌봄에 행정업무까지 전담하는데 6시간 근무가 웬 말이냐"며 "타 지역처럼 돌봄전담사 8시간 전일제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학교 비정규직 희생을 강요하는 세종교육청을 규탄한다"며 "청소·당직·돌봄 8시간 전일제로 바꿀 것과 시설관리직종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공무직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기숙사 사감과 초중고 급식실 조리원들은 "우리에게도 인권이 있고 노동기본권이 있다"며 "차별을 극복하고 노동자로 존중받기 위해 노동조합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세종지부 강현옥 지부장은 "직원들의 분노가 터져 나온 데는 말로만 교육가족을 외치는 최교진 교육감의 책임이 크다"며 "조합원들과 힘을 합쳐 5년간 체결하지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안에 법안 발의를 목표로 구체적인 세종시법 전면개정을 위한 법률안 작성에 들어갔다. 세종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공공기관장,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두 번째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서 참석자들은 지난 2월 첫 번째 워크숍에서 논의된 법안체계를 바탕으로 부서별 제안과 연구용역을 통해 발굴한 세종시법 특례의 객관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고 집중 논의했다. 세종시는 대한민국 제2의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행정수도로서 지위와 기능을 확보하고, 자족기능을 확충하는 방안을 3개 분야에 걸쳐 마련 중이다. 먼저 입법·사법·행정 등 국가주요기관의 설치근거를 조항별로 명확히 규정해 행정수도로서 지위확보와 특수성을 강화하는 특례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자치시의 기능보강을 위해 행정구설치 등 행정체계 자율성확보와 지속가능한 재정확보에 초점을 맞춰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특례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세종시 자족기능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양자·마이스(MICE)를 포함한 첨단미래산업 육성, 규제자유도시, 한글문화도시, 정원도시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8일 오전 세종 너비뜰교차로에서 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필승 합동출정식을 열었다. 세종시갑 류제화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기 위해 상경하는 바람에 이날 합동출정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기순 공동선대위원장은 출정식에서 "윤석열 정부와 국정운영을 발맞출 사람으로 류제화·이준배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세종시을선거구에 출마한 이준배 후보는 "세종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정책과 공약으로 더 다가가겠다"며 "오로지 동료세종시민들의 행복만 바라보고 서서죽을 각오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류제화 후보는 국회 기자회견을 마치고 세종으로 복귀해 이날 오후 국회의사당 세종부지에서 열린 '22대 국회의원선거 충청권후보 필승결의대회'에 이준배 후보와 함께 참가해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 이전은 행정수도 세종완성과 충청중심시대를 열겠다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4월 10일 붉은 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국민의힘 충청권 후보 필승결의대회에는 충남 공주·부여·청양 정진석 후보, 대전서구갑 조수연 후보, 대전서구을 양홍규 후보, 충북 보은·옥천·영동·괴
[충북일보] 정부가 '구비서류 제로화, 디지털혁신' 모델로 세종시를 선정했다. 세종시는 28일 시청에서 회의를 열어 행정안전부와 '구비서류 제로화, 디지털혁신'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구비서류 제로화'는 정부·공공기관이 이미 수집·보유 중인 정보에 대해 신청인의 동의를 거쳐 기관 사이에 행정정보를 주고받아 처리하고 국민에게 중복으로 구비서류를 요구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안부가 오는 2026년까지 1천498종의 민원·공공서비스에 대해 구비서류를 제로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추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핵심과제 중 하나다. 세종시는 앞으로 디지털 민원혁신 도시로 전환을 위해 민원 구비서류 제로화 테스트베드 도시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민호 시장과 이상민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읍·면·동장 등 관계공무원과 함께 종이서류를 디지털화하는 시연을 지켜보며 디지털 정부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민호 시장은 "민원인 동의를 전제로 관공서에서 발급하는 모든 서류를 제출하지 않는다면 얼마나 편리하겠느냐"며 "세종시는 대한민국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선도하는 혁신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과 이 장관은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세종꿈마루'라는 이름으로 추진해온 초등학교 교실재구성 사업이 마무리됐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종촌초, 도담초, 양지초, 아름초, 세종도원초, 다빛초, 가락초 등 세종지역 초등학교 7곳이 지난 1~2월 공간혁신을 위한 '세종꿈마루' 사업을 완료했다. 세종교육청은 지역학교 7곳의 교실을 통합하거나 재구성하는 공간혁신을 위해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 학교들은 지난해 사용자참여 설계과정을 거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교실을 새로 디자인했다.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세종시교육청 담당자들은 25~28일 '세종꿈마루' 프로젝트를 완성한 학교를 방문해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종촌초 왕창수 교감은 "새로 조성된 세종꿈마루 공간이 학생들에게 즐거운 만남의 장소이자 머무는 곳으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우수한 세종꿈마루 공간조성 사례를 다른 학교와 공유해 교실 공간혁신 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건설을 위해 추진 중인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밑그림이 나왔다. 세종시는 28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시의원, 시 관계자, 정원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용역을 맡은 ㈔한국정원디자인학회는 이 자리서 그동안 수립해 온 박람회 종합실행계획에 대한 세부내용을 보고했다. 박람회 종합실행계획에는 박람회주제 개발, 박람회장 조성·운영, 프로그램, 홍보·마케팅, 재정운용 계획과 교통·주차 대책, 행사 후 활용계획 등 분야별 구체적 내용이 담겼다.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주제는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다. 박람회장은 주제존, 정원존, 수목원존, 생태존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주제존에는 정원도시 세종의 발전과정과 미래상을 보여주는 미래정원관, 앞으로의 정원산업을 엿볼 수 있는 가든파빌리온, 관람객에게 특색 있는 지역 음식을 제공하는 푸드코트 등이 마련된다. 정원존은 박람회의 핵심콘텐츠 역할을 할 상징정원과 물위의 정원, 국내외 작가와 시민·학생·기업·단체가 참여하는 테마정원, 가족
[충북일보] 세종시의 저출산 대응정책 방향을 찾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28일 지하 1층 다목적 강당에서 '저출생 대응 정책발굴 프로젝트'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장인수 부연구위원의 '세종시 저출산 대응 정책수요 진단과 이슈 고찰'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KDI 국제정책대학원 권다은 박사, 고려대 김근태 교수, 가천대 유재언 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장인수 부연구위원은 이날 주제발표에서 "출산에 직·간접 영향을 미치는 정주여건의 중요성을 인식해 수요에 부합하는 정책설계가 필요하다"며 "프로그램 수준을 넘어 사회경제적이나 사회구조적 특성을 고려하는 정책방향 수립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권다은 박사는 지정토론에서 "중·고등 이상 자녀의 공교육 인프라 확대와 높은 경력단절여성 비율을 감안한 세종시의 일자리 확대가 필요하다"며 "최근 저출산 정책의 우선순위로 부각되고 있는 남성 육아휴직 확대를 선도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김근태 교수는 "남성육아휴직 장려와 같이 민간기업의 참여가 필요한 사업에는 포지티브 방식과 네거티브 방식의 인센티브도 고려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