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25일 폭우로 피해 입은 지역의 지적측량 수수료를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면 대상은 폭우 피해로 △농경지와 주택의 위치 확인이 어려워 지적 현황 측량이 필요한 경우 △토사 유입으로 경계가 불분명한 경우 △신축·보수를 위해 '경계복원 및 분할 측량'이 필요한 경우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을 받으려면 피해지역의 시·군청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 받아 지적측량 시 제출하면 된다"며 "측량이 시급해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지 못하고 지적측량을 신청했을 때는 사후 제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jsh900128@gmail.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김양희 의장과 엄재창·김인수 부의장이 2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록적인 폭우와 최악의 수해로 도민들께 깊은 아픔과 상처에 잠겨있던 재난상황을 뒤로 한 채 해외 연수를 강행한 것은 그 어떤 사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도의회 의장단 이 자리에서 각종 자연재난과 인적재난, 사회적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정비·구축을 약속했다. 의장단은 "그동안 충북은 재난안전지역으로 인식돼 각종 재난재해에 대한 긴장감이 미약하고 조례 등 제도적 장치가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기존 충북의 의 재난관련 조례는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조례' 및 '지진재해원인조사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정도에 불과해 도 차원의 복구지원, 민간자원 지원, 피해주민 지원 등이 미흡하다"고 밝혔다. 이어 "막대한 수해를 계기로 수해로 인한 피해를 포함한 태풍·가뭄·폭설 등 자연재난, 건물·교량·공장·도로·전기·수도 등 인적 재난, 테러 화학물과 심각한 사회적 대립 등의 사회적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비·구축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장단이 제정을 약속한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에서 주관하는 일자리 분야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4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를 시상하는 자리다. 도는 2016년 광역자치단체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일자리 창출 실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보은군과 괴산군이 우수상을, 음성군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우수상 수상과 함께 국비 시상금 1억 원을 확보하게 된 도는 시상금을 일자리 사업비로 활용해 지역맞춤 사업 발굴·시행으로 도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사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여건을 감안한 지역고용전략 수립 및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사업 발굴을 통해 도의 고용목표인 고용률 72%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jsh900128@gmail.com
[충북일보] 미국의 보호무역 추진 및 사드 관련 중국의 수출 제재 등 통상위기 극복을 위한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충북도가 올 하반기 해외마케팅 사업을 확대한다. 도는 우선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에 편중된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중남미(칠레·페루·콜롬비아), 동남아(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 대양주(호주·뉴질랜드)지역으로 나눠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중남미 지역은 세계 인구 규모 3위, 경제 규모 4위, 국내총생산 5조 달러 규모의 소비와 생산을 겸비한 거대 시장이며 동남아 지역도 특히 베트남, 인도 등이 최근 포스트 차이나로 각광 받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도 각각 2014년과 2015년에 FTA를 체결한 국가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3%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수출 유망지역이다. 도는 상대적으로 수출순위가 낮은 중남미지역과 대양주지역은 본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출액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출 유망지역 중 무역사절단 파견이 어려우나 유력 에이전트가 존재하는 지역을 집중 공략해 주요 거점지역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해외민간네트워크(49개국 135개사)와 세계한인무역협회(72개국 144개지회,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또 사고를 쳤다. 사상 최악의 물난리로 지역이 아수라장이 됐는데, 일부 도의원들은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났다. 도의원들의 일탈이 끊이지 않으면서 내년 7회 지방선거에 대한 전망도 변하고 있다. 폭우 피해를 입은 충북은 현재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각계 지원 활동조차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6일부터 민·관·군은 물론 정치권도 잇따라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삶의 터전은 언제 복구될지 가늠키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8일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위원장인 김학철(충주1) 의원을 포함해 박봉순(청주8)·박한범(옥천1)·최병윤(음성1) 의원 등이 이번 연수에 참여했다. 이들의 연수 프로그램은 모나코 대성당, 피사의 사탑, 베니스 비엔날레 견학 등 사실상 관광일정으로 짜여 있다. 참담한 분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난 도의원들의 행태에 지역사회는 분노했다. 무엇보다 이들 중에는 내년 7회 지방선거에서 단체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물이 상당수다. 김학철 의원은 자유한국당 충주시장 후보군으로 꾸준히 거론되며 몸값을 높이고 있는 중이었다. 박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19일 "도내 모든 호우피해 지역을 하나로 묶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 "현재 관련 규정상 피해액이 청주 90억 원, 증평 75억 원, 보은·괴산은 60억 원 이상이 돼야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이 가능한데, 피해액 산정을 시군별로 독립적으로 하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권역을 하나로 묶어서 일정 금액 이상이 되면 모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보은과 증평 등은 큰 피해를 입었는데도 특별재난지역 지정 가능 금액이 각각 60억 원과 75억 원으로 지자체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금액이 높다"며 제도 정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지사는 "사유시설이나 농작물 피해에 비해 지나치게 공공시설 위주로 피해금액이 산정되다 보니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결과적으로 대도시 위주의 제도가 될 수밖에 없고 농촌지역은 불리하다"며 "현실과 맞지 않는 규정에 대한 문제점을 정리해서 개선될 수 있도록 건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지난 16일 피해복구 현장에서 쓰러져 사망한
[충북일보] 충북도는 내년 태양광 발전소 건립 목표를 160개소 3.2MW(메가와트) 규모로 정하고 농촌마을 태양광 발전소 건립사업 수요조사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마을창고 지붕 등 마을 유휴공간을 활용해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는 농촌마을 태양광 발전소 건립사업은 에너지 복지를 통한 잘사는 농촌마을을 조성하고자 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정부공모사업인 이 사업은 태양광발전소 설치에 드는 비용의 50%(국비·지방비 각 25%)를 지원받을 수 있어 민간 사업자는 설치비의 50%만 부담하면 된다. 태양광 발전소 건립으로 인한 기대 수익은 20년간 운영 시 약 110억 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만큼 사업자는 5년 후 투자비를 건질 수 있다. 도는 1개 마을 기준 20kW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을 경우 연평균 350만 원의 소득이 발생해 마을 자립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태양광 3.2MW는 4인 가족 1천1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해 연간 940toe의 화석에너지를 대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8월 중에 민간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가까운 읍·면·동사무소 및 시·군 경
[충북일보=청주]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18일 충북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대표회의에서 황영호(청주시의장) 충북대표회장은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사람의 터전을 잃고 엄청난 시련을 겪고 있는 충북의 상황을 알린 뒤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문을 채택한 협의회는 "유례를 찾기 힘든 기습폭우로 인해 주택, 상가, 공장 등이 침수되는 등 사상 초유의 재난피해를 당했다"며 "현재까지 청주지역의 경우 23명의 인명피해, 750여 가구 주택침수, 1천㏊이상의 농경지 침수피해 및 산사태 등으로 엄청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밀조사 이후 그 피해액은 눈덩이처럼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삶의 희망을 가지고 생업에 충실히 종사할 수 있도록 청주를 비롯한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피해가 심각한 청주시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의원들이 357회 도의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정 개선을 촉구했다. 엄재창(단양·자유한국당) 의원은 "단양군을 비롯한 5개 농촌 자치단체는 인구가 급격히 감소함을 지적하고 도가 지방소멸에 대비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엄 의원은 "일본 '마스다 보고서'의 분석근거인 인구소멸위험지수(20~39세 가임기 여성 수를 65세 이상 고령 인구 수로 나눈 지수)를 적용해 국내 지역별 소멸가능성을 예측한 자료에 따르면 괴산군, 보은군, 단양군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촌 청년 일자리 창출에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여성이 출산 후 일과 육아 병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영·유아 보육과 양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농촌지역의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병운(청주 10·자유한국당) 의원은 자치단체장의 재의요구 제도의 부당성 및 개선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임 의원은 "현재의 재의요구 제도가 지방정부의 양대 축인 집행부와 지방의회 간의 견제·균형의 원리를 위해 설계된 제도가 아닌, 중앙 집권적 관치 시절의 잔재에 불과한 청산대상, 즉 적폐"라고 강조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14일 옥천관내 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진로직업체험의 날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탐색과 체험을 지원하고, 아울러 타 공공기관, 기업체 등의 진로체험지원활동 참여를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학생들은 옥천교육지원청이 하는 일들을 퀴즈로 배우고, 공무원 멘토와 함께 계획 수립, 기안, 지출품의서 작성 등 실제적인 업무를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멘토에게 업무에 대한 궁금한 내용을 묻고 진로설계에 대한 조언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옥천중 1학년 한 학생은 "멘토 주무관님이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며, 무엇이 필요한지 자세히 알려주셨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교육을 위해 뒷바라지하는 교육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은 공무원을 희망하는 관내 중학생에게 직업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7월과 11월 총 2회에 걸쳐 실시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의 거취가 세간에 화제다. 설 부지사는 2012년 11월부터 현재까지 4년 8개월 간 충북도에서 근무한 장수 부지사다. 설 부지사의 거취는 이시종 지사의 정치적 행보는 물론, 중앙부처 고위직 인사와도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상태다. 정치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일 차관급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7개 처·청장을 임명했다. 이 때 중앙 정치권 안팎에서 주목된 인사는 조달청장이었다. 하지만, 조달청장은 이날 인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설 부지사의 조달청장 낙점설이 조심스럽게 나돌았다. 주로 여의도 정치권 안팎에서다. 설 부지사 낙점설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상당한 설득력이 엿보였다. 우선 내부 승진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기획재정부 고위 공직자가 임명된 사례를 주목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인사에서 지역 안배를 상당한 포인트를 찍고 있는 문재인 정부가 차관급에서도 충청 출신 인사 1~2명 정도를 검토했을 가능성도 감안할 수 있다. 그러나 지역안배를 하고 싶어도 적당한 인물을 물색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점이 최대 걸림돌이다. 실제, 기재부에서 고위직을 역임한 충북 출신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현직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