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 부설 예술영재교육원은 연극학교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연극을 통해 꿈과 재능을 펼쳐보려는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 15명이다. 원서접수는 다음 달 8일부터 18일까지이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에 심층면접(실기 포함)을 한 뒤 4월 4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예술영재교육원은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4∼11월 토요일에 100여 시간의 수업을 진행한다. 체험 중심의 연극 영역 교과 활동과 방학 중 특별 프로그램, 공연 관람, 발표회 등 교과 외 활동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문화원 누리집(cbec.go.kr)에서 확인하거나 교육문화원 문화기획과( 043-229-2616)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과 충북도 문화재연구원(원장 김양희)이 5일 보은군청에서 국가 유산 보존·활용에 관해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서에 보은 호점산성 학술·발굴조사, 보은 대야리 고분군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연구, 보은 뽕나무 재배와 누에치기 '잠시잠간' 전승 교육 등에 두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공동 대응하는 내용을 담았다. 모두 2024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두 기관은 2022년부터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 지역 무형유산 보호 지원사업, 대야리 고분군 학술발굴조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해 경주 세계 국가 유산 산업전을 통해 군의 무형유산을 5천여 명의 관람객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최재형 군수는 "군이 보유한 국가 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전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문화자원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국가 유산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평생학습 도시의 지위를 강화하고자 체계적인 평생학습 정책을 추진하고 다각적인 프로그램별 결과분석을 통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이는 시가 2005년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된 이후 2021년도 평생학습 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재지정됨으로써 확인됐다. 시는 2020년 3차 평생학습 5개년(2021~2025)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이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평생 교육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운영 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는 등 제천시의 평생학습에 대한 헌신과 발전 의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러한 노력과 함께 제천시 평생학습관이 2006년 개관 이후 약 20년 만에 (구)노인종합복지관(독순로65)으로 새로 이전한다. 이번 이전 및 리모델링을 통해 제천시 평생학습관은 새로운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학습 기회와 경험을 제공해 더욱 체계화되고 발전된 평생학습 도시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설 노후화 및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참여자 증가에 부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위치로의 이전은 더욱 나은 학습환경과 교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충주체험관광센터가 설 연휴와 탄금호피크닉공원 재개장을 맞아 9~12일까지(설날 당일 제외) 중앙탑공원 일원에서 설날 체험관광 종합 이벤트 '새해 복 받드래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앙탑공원 내 지정된 장소에서 미션을 완료하고 스탬프를 획득해 여의주를 완성한 관광객에게 충주 특산품을 증정하는 '청룡 여의주 스탬프 투어'로 이뤄진다. 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 △전통 놀이터, 장난감 기마 활쏘기 체험 △청룡 타고 활쏘기 △개신남 포토 스튜디오 등의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센터 이용객 대상으로는 △사진 보관용 복주머니 만들기 △쉐이커 노리개(중앙탑의상실) △미니미니용 날리기(중앙탑자전거) △실용 가능한 청룡 수세미를 증정받을 수 있는 퐁퐁 용용(탄금호 피크닉공원)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설캉스'를 계획 중인 관광객을 위한 2박 3일 오감힐링 패키지, 새해 복 많이 받드래곤 투어를 11~13일, 20~22일까지 두 차례 준비했다. 이번 투어는 연휴 동안 잠시 몸과 마음의 재충전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코스로, 신년 천체 관측, 천연 염색, 충주사과한과 만들기, 유기농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김수현드라마아트홀(대표이사 변광섭)이 오는 16일까지 '2024 올해의 좋은 드라마' 선정에 함께할 시청자 평가단을 모집한다(사진).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올해의 좋은 드라마'는 '좋은 시청자가 좋은 드라마를 만든다'는 기치 아래 '기획한 드라마아트홀의 어워즈 형식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총 3편의 연속극(2023년 낭만닥터 김사부3, 2022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021년 갯마을 차차차)과 1편의 단막극(2023년 산책)을 선정하고 제작진들에게 선정패 등을 전달했다.이 프로그램은 선정적인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기에 인간의 본질과 사람 사는 이야기가 담긴 따뜻한 'K-힐링 드라마'를 발굴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었다. 시청자 평가단은 K-드라마를 사랑하는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으며, 최종 8인을 선정한다. 평가단에 최종 선정되면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방영하는 TV드라마(지상파, 케이블, 종편 등)를 모니터링하고, 전문위원과의 회의를 통해'2024 올해의 좋은 드라마'를 함께 선정하게 된다. 드라마아트홀 프로그램 우선 참여 기회와 함께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6일 밤 1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지난 2일 '2024년 충북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 일정을 공고했다. 2024년 충북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충북도민 누구나 더 가까이, 더 깊게 누리는 문화예술교육'을 비전으로, 생애주기별 충북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이 사업은 도민 체감형 문화예술교육 지원 확대와 문화예술교육 주체자로서의 예술가 역량·협력 기반 강화를 목표로 총 4개(문화예술교육거점지원사업, 충북형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헬로우아트랩, 문화예술교육 배달 지원) 세부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문화예술교육거점지원사업 8개 내외 △충북형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34개 내외 △헬로우아트랩 15개 내외 △문화예술교육 배달 지원사업 11개 내외로 총 70여 개 문화예술교육단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총 2차로 진행된다. 1차 공모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문화예술교육거점지원사업 △충북형생애주기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을, 2차 공모는 3월 11일부터 15일까지△헬로우아트랩 △문화예술교육배달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공모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재단 누리집(www.cbf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충북일보]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가 꿈을 지원해줄 든든한 응원군을 모집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온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가 4일 정기 후원자 모집에 돌입했다.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 빈민층 아이들을 위해 펼쳐진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 철학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연주·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사회통합범주 아동과 청소년 등 음악에 대한 꿈을 가진 아동의 음악적 재능을 키우고 긍정적인 자아와 공통체적 인성을 갖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후원회 가입은 연중가능하다. 개인 정기 후원은 월 5천 원부터 시작할 수 있으며 일시후원도 가능하다. 간식·악기 후원 등 후원 방식은 다양하게 열려 있으며 기부금 영수증도 발행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715-6962)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과 세계무대를 빛낼 좋은 연주자를 길러내는 일에 동참해달라"고 독려했다. 오케스트라 측은 한정된 예산 속에서도 13년 동안 유지해올 수 있었던 것은 이들을 응원하는 후원회 덕분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청주 용화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해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품성을 갖춘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4일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 40여 명은 사찰 전통문화재를 둘러보고 타종, 싱잉볼 소리 명상 체험, 심신 풀이 기체조, 자비 힐링 명상 시간을 가졌다.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유학생 TRAN VAN HIEU(베트남 23세) 씨는 "명상의 시간으로 몸과 마음이 편안해져 좋았다"며 "한국의 불교문화와 다양한 체험활동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걸 좋아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국내 입학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의림문화 총서 제12집 '지도와 기사로 보는 의림지'를 발간해 전국의 대학도서관과 연구자에게 배부를 준비하고 있다. 의림문화 총서 제12집은 전 충북학연구소장이며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원인 정삼철 박사가 제천과 관련된 고지도와 고 신문 기사 자료를 국내는 물론 오랜 기간 외국의 도서관 등을 뒤져가며 수집한 제천 관련 자료들이다. 총서에는 제1장 지리지를 통해 본 의림지 제2장 고지도를 통해 본 의림지 제3장 고 신문을 통해 본 의림지 제4장 그림, 사진, 엽서를 통해 본 의림지 제5장 기타 의림지 관련 수집 참고 자료 등 총 5장으로 구성된 내용을 담았다. 정삼철 편저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찾고 발굴하기 힘든 제천 관련 향토 역사 사료의 발굴과 더불어 제천지역 로컬 콘텐츠 원형과 문화 유전자(Cuiture-DNA) 소스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지역 혁신 가치 창출을 위해 로컬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의도를 밝혔다. 최명현 제천문화원장은 "본 기획 총서가 제천향토사 연구와 현장 중심의 제천지역교육에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개인적으로 총서가 필요한 분은 제천문화원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제천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1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2024년도 지역 예술단체 통합지원사업 공모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통합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지역 예술단체(인)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통합지원사업의 발전 및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합지원사업 설명회 주요 내용으로는 지원 분야의 세분화다. 지난해 '육성지원사업', '청년 예술인(단체)' 지원사업', '생활문화동호회 지원사업' 등 3개 지원 분야에서 올해는 '예술 꿈나무 지원사업(어린이, 청소년 지원)'이 신설됨에 따라 총 4개 지원 분야로 세분됐다. 또한 '지원금 상한제 도입'과 '문화행사 시설 이용 시 발생하는 대관료 지원 불가', '지원사업별 중복신청 불가' 등이 안내됐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제천문화재단은 지역 내 문화예술기관 및 청년 기획자들과의 원탁회의를 통해 2024년 제천문화재단 지원사업을 이끄는 '자유와 열정'이란 두 단어를 올해의 키워드로 선정했다"며 "이번 키워드를 통해 제천시 예술인들이 하나가 되어 지역 문화예술 위상을 높이고 하나가 되는 예술계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분야
괴산군에는 청안면이라는 곳이 있다. 지금은 인구 3천여 명의 작은 면에 불과하지만 조선 시대에는 청안현, 그 이후에는 청안군으로 괴산의 중심 고을이었던 곳이다. 이 청안면에 전교생 17명인 청안중학교라는 작은 사립중학교가 있다. 필자는 10여 년 전 이 학교에 미술 교사가 없어 인근 학교에 근무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 미술 수업하러 나간 적이 있다. 이 학교 졸업생 중에 장수현(1962-2012)이라는 화가가 있다. 그녀는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것이 아니라 미술대학 다닐 때 가르침을 받은 교수와 결혼해 큰 화제거리가 된다. 사제지간에 결혼한 것이 별 대수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결혼할 당시 장수현은 30세, 남편은 73세로 나이 차이가 무려 43세였다. 부모님보다도 나이가 많은 사람을 남편으로 맞아들인 것이다. 두 번 결혼에 두 번 이혼하고 세 번째로 장수현과 결혼한 남자는 김흥수 화백이다. 결혼식에서는 JP가 주례를 봤는데 "만년 청년과 절세가인의 결합"이라고 덕담하기도 했다고 한다. 장수현이 세상에 알려진 건 1990년 파리 뤽상부르미술관에서 열린 하모니즘 초대전 때 김 화백과 동행하면서다. 혹자는 청안중학교 출신 중에 가장 유명 인사
[충북일보] 김갑수 (재)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가 1일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2011년 출범 이래 13년간 비상근 대표이사제를 유지하다가 관광본부 신설과 재단의 책임경영 도모를 위해 상근 대표이사제로 전환했다. 체제 전환과 함께 공모를 진행, 김갑수 전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을 9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재단이 이제까지 수행했던 문화예술 진흥업무 이외에 관광업무까지 맡게 되는 중차대한 시기에 첫 상근 대표이사가 된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도민의 문화기본권 보장을 위해 적극 힘쓰고 도와 11개 시·군에 대한 문화예술, 관광업무 지원과 컨설팅 등 기능을 제대로 하는 조직으로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문화예술의 생태계 활성화와 예술인 활동여건·창작 안전망 구축 지원 확대, 지역여건에 맞는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 충북갤러리 운영 △충북 메세나 사업의 활성화 △충북문화예술교육 허브 구축 △예술의 강 사업(주요 명소 대상, 상설 공연)의 활성화 △전통시장 문화 활성화 사업 △충북 도립극단 설립 △충북문화재단 기능 강화를 7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