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 풍계리 일원에서 강행한 6차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4일 열린 358회 2차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에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 및 북한 핵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협력을 요구했다. 도의회는 결의안에서 "국제사회의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감행한 무모한 도발은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의 공존과 세계평화를 크게 위협하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이번 도발로 인해 북한은 국제사회에서의 고립과 경제적 압박 등 강력한 제재들에 처해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은 지금이라도 한반도 정세를 급속히 악화시키는 무력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모든 평화적 조치를 수용해야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남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북한의 그 어떠한 도발도 무력화할 수 있는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통해 북한 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조치를 신속히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안을 청와대, 국무총리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방공무원 401명을 추가 선발한다. 원래 공고 선발예정인원은 688명에서 추가시험을 통해 선발하기로 해 올해 처음으로 한 해 선발예정인원이 1천 명을 넘어섰다. 추가 선발예정인원의 직렬별 내역은 △소방직 77명 △일반직 행정직군 184명 △일반직 기술직군 135명 △연구직 5명이다. 추가선발 구분모집에는 장애인 21명, 저소득층 15명, 시간 선택제 8명을 통해 사회적 약자 공직임용기회 제공 및 일자리 나눔을 시행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추가선발 시험일정은 소방직의 경우 오는 10월 28일 필기시험과 12월 말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일반직은 오는 12월 16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내년 2월 면접시험을 보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홈페이지(www.chungbuk.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9일까지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토지소유자 등에게 열람하고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에 열람되는 토지의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 등 토지이동된 3만1천506필지로, 시장·군수·구청장이 조사해 결정·공시하는 ㎡당 가격이다.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토지 소재지 시·군·구 또는 읍·면·동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를 작성,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개별공시지가는 충북도 홈페이지 '부동산종합정보 바로가기(충북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http://kras.chungbuk.go.kr)'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7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9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월 1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진다. 한·중 우호 교류 증진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는 지난 2011년 대한민국 최초로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금년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K-POP콘서트, 체육대회, 한중 대학 가요제 등 도민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들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한 한중 기업인 콘퍼런스, 한중 문화예술단 공연, 공자학원장 포럼, 한중 총장포럼 등 양국의 경제·문화·사회·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한국 대학생과 도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라며 "한·중 전통문화 체험, 중국예술단 길거리 공연, 한·중 푸드존 등 상설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도민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다함께 돌봄' 시범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다함께 돌봄 사업은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의 공모사업이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공공시설 등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일시·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육 사각지대 해소하기 위한 지역맞춤형 돌봄체계 구축으로 충북에서는 청주시와 단양군 2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청주시는 아파트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12세 이하 아동대상 일시·긴급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언제든 돌봄 나눔터'가 선정됐다. 단양군은 마을회관과 구경시장 고객센터를 활용해 유아놀이방 및 방과후 공부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키움 온(溫)마을 사업'이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8월 중으로 행자부 특교세 3천300만 원을 지원 받게 됐다"며 "인구절벽이 심각한 가운데 다함께 돌봄사업으로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가계부채가 위험 수위로 치닫고 있다. 최근 4년간 연평균 11.1%나 증가하며 전국 평균을 1.4%p 앞섰다. 향후 미국 정책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금리 상승압력 고조, 가계부채 구조 악화 등 다발적 리스크 요인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취약계층과 자영업자 등의 부채 압박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2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 최병현 기획조사팀 과장이 발표한 '충북지역 가계부채 현황 및 잠재리스크 점검'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가계부채는 2012년 22조2천억 원에서 지난해 33조8천억 원으로 11조6천억 원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1.1%였으나 대출 규제가 이뤄진 2016년에는 6.9%로 다소 둔화됐다. 지난해 기준 금융권별 대출 유형은 비은행권 44.8%, 은행권 39.1%, 기타금융권 16.1% 순으로 집계됐다. 비은행권 대출은 2015년 이후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은행권 대출 문턱이 점차 강화되면서 생긴 일종의 '풍선 효과'다. 같은 기간 충북의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42.9%로 전국 평균(50%) 보단 낮았으나 최근 4년간 연평균 13.7% 증가하며 다른 금융상품의 증가폭을 상회했다. 박근혜 정부가 성장세 회복
[충북일보]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충북도 대표단이 대만에서 투자유치, 의료관광과 국제 정기노선 개설을 위한 첫 단추를 끼우고 돌아왔다. 21일 이차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지난 18~20일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대만 타이베이 방문성과를 발표했다. 대표단으로 동행한 ㈜기린화장품, ㈜뷰티화장품, 디투이모션㈜, ㈜노아닉스, ㈜뷰티콜라겐 등 도내 5개 기업은 방문 첫날인 18일 타이베이 샹그릴라 파이스턴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투자유치설명회에서 대만기업 2~3개사와 1대1일 투자상담을 가졌다. 한국병원, 참조은치과, 고은몸매피부성형외과, 자인한의원 등 도내 4개 병원은 대만 유안리 클리닉 병원, 노벨그룹과 협약을 맺고 의료인 연수 등 의료교류를 약속했다. 대표단은 최근 증가하는 관광객 수요를 위해 지난 19일 커원져 타이베이 시장과 명예도민인 임춘산 대만감찰원 고문과 만나 청주공항~타이베이 간 정기노선 개설을 건의했다. 임춘산 고문은 지난 2003년 중단된 청주공항~타이베이 가오슝시 직항로 개설에 공헌한 인물로, 그는 오는 10월 23일 충북을 방문해 발전방안을 논의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면담에는 지난 6월 충북도 명예대사에 위촉된 백용기 거붕그룹 회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최근 살충제 달걀 파동에 대해 "살충제 달걀 문제는 조류인플루엔자(AI)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이 아니다"라며 "농장주들의 협조만 잘 이끌어내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재발방지를 주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축산농가 휴업보상제가 동물복지농장을 만드는 데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다"며 "살충제 달걀 사태와 같은 문제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휴업보상제란 가금류 사육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대신 정부가 피해를 보상해 주는 제도로 이 지사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AI 퇴치의 근본 해결을 위해 가금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한 겨울철(3∼4개월) 휴업보상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 지사는 "휴업보상제가 시행되면 몇 개월간 휴업하면서 청소나 소독을 철저히 하고, 동물복지 설비 등을 제대로 정비할 수 있기 때문에 축사 여건이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한 뒤 "농장주들의 인식 개선을 가져와 위생적인 축산물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공 대피 훈련이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북한의 괌 포위 사격 위협, 미국의 군사적 해법 발언 등 북한 미사일 도발로 촉발된 한반도 위기상황에서 엄중하고 실질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서울 등 40개 도시 상공에 적기로 가상한 전투기가 출현하여 유색 연막탄을 사용하는 등 실제 공습상황과 같은 분위기가 조성된다. 이번 훈련에서 집중호우피해 지역인 충북 청주시, 괴산군, 증평군, 진천군, 보은군, 충남 천안시는 훈련에서 제외되며 병원, 지하철, 철도, 고속화도로, 항공기, 선박 등은 정상 운영·운행된다. 훈련일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주민 이동 및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므로 주민들은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지하 대피소나 지하보도 등 공습상황으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차량은 5분간 통제되며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시동을 끄고 차 안에서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오후 2시 15분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주민들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하다가 2시 20분 경보해제 후에는 정상 활동으로 복귀하면 된다.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 식품개발팀이 식품분석 분야 국제공인 숙련도 평가(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FAPAS)에서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식품분석 분야 국제공인 숙련도 평가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에서 실시하는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으로 식품의 영양성분과 첨가물 및 잔류농약 등의 다양한 분야의 분석능력을 평가한다. 충북농기원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참가해 비타민 A, 비타민 E, 비타민 K 등 지용성 비타민 분야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비타민 K는 국내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충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국제공인 숙련도 평가에서 합격 받은 걸 바탕으로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A, 베타카로틴, 비타민 E 및 비타민 K의 분석시스템을 구축해 국가표준식품성분표 9개정판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시험 분석의 정확도와 정밀도를 향상시키고, 도내 대표 농산물의 신뢰도 높은 분석 데이터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새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 시행을 앞두고 충북개발공사의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조례 개정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정부의 도시개발 정책 및 향후 토지 수요·공급 발생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충북개발공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지난 18일 입법예고 했다. 개정 조례안은 공사의 사업 범위에 토지의 비축 및 도시재생 관련사업 추가했다. 조례가 개정되면 공사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 토지시장 안정을 위한 수급조절용 토지, '공유수면매립법'에 따라 조성된 매립지 및 매립예정지, '국유재산법'에 따른 국유재산 또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른 공유재산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관계 법령에 따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는 토지 등 공공토지를 취득해 비축할 수 있다. 아울러 도시개발사업, 주택재개발사업, 도시환경정비사업 및 주거환경개선사업과 함께 주택재건축과 도시재생과 관련된 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도시재생사업이란 인구 감소, 산업구조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역량
[충북일보] 2017을지연습이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된다. 을지연습은 전시상황을 대비해 민·관·군이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훈련이다. 각종 국가 위기 시 소방대응태세 및 재난 대응능력 강화, 안보 의식 제고를 위해 매년 진행된다. 충북도를 비롯해 도내 지자체는 종합상황실 설치 운영, 국가중요 시설 방호, 주민참여 맞춤형 실제 훈련, 전국 민방공대피 등을 실시한다. 지난 달 수해를 입은 청주시와 괴산군은 이번 을지연습에서 제외돼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게 된다. 음성군은 전 직원 불시 비상소집 훈련, 행정기관 소산훈련, 전시창설기구 훈련, 화재대피 훈련, 전시현안과제 토의 훈련 등에 나선다. 오는 23일에는 404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이 진행된다. 증평군은 이번 을지연습 기간 동안 최근 안보 상황을 고려해 각종 위기상황을 가정하고 대처하는 도상(상황 조치)연습을 통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할 방침이다. 옥천군은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와 업체 등에 인원 및 장비 등의 동원 협조를 요청하고, 연습기간 전 공무원에게 전시계획 및 전시행동 절차를 훈련할 예정이다. / 지역종합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