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국악의 고장 영동, 특히 난계 박연 선생의 출생지인 심천면에는 특별한 자전거가 있다. 경부선의 한 간이역인 심천역에서는 심천면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역의 역사·자연·문화 명소를 느낄 수 있는 '심천여행 파랑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본격 실시하고 있다. 심천면과 심천역은 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 테마여행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 7월부터 이 사업을 시행중이다. 청정자연의 맑고 푸른 심천 여행을 상징하는 파란색 자전거 20대가 심천역 앞 광장 보관소에 비치돼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친환경 교통수단을 활용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심천의 관광자원 연계로 이용객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옥계폭포, 금강변은 물론, 난계박연의 발자취를 찾을 수 있는 난계사, 국악체험촌, 국악박물관 등 심천의 우수한 역사·자연·문화를 느낄 수 있는 총 3개의 코스로 운영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쉬운 코스로 구성돼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자전거로 여행할 수 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금강변을 달릴 수 있고, 고즈넉한 풍경을 즐기며 추억가득한 시골길을 가로지를 수도 있
[충북일보=단양] 단양 느림보길은 느림보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다. 단양군은 2017년 각양각색으로 불리던 트래킹코스를 단양 느림보길로 이름붙이고 계절마다 다채로운 행사와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느림보유람길은 선암골생태유람길(1구간)과 방곡고개넘어길(2구간), 사인암숲소리길(3구간), 대강농촌풍경길(4구간)로 구성된 36.1㎞ 순환코스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걷기 여행길로 떠나는 휴가지 10선에 선정된 바 있는 선암골생태유람길은 봄의 청취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 특히 인기다. 물소리길로도 불리는 선암골생태유람길은 선암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평탄한 탐방로이다. 단양팔경 중 하나인 상선암과 중선암, 하선암이 있어 매년 걷기 행사가 열릴 만큼 봄에 피는 야생화와 계곡이 빚어낸 한 폭의 풍경화로 촬영명소로도 손꼽힌다. 자연휴양림과 민박, 펜션, 오토캠핑장 등 다채로운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점도 장점이다. 제2구간인 방곡고개넘어길은 단양천을 거슬러 올라가는 계곡길로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도락산을 원경으로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이 구간의 종점에는 도공들이 사
[충북일보=증평] 증평 좌구산휴양랜드의 병영하우스가 인기가 치솟고 있다. 지난 1월 좌구산휴양랜드에 문을 연 병영하우스가 방문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병영하우스는 군대를 다녀온 사람에게는 군대 생활의 추억을 되살리고 다녀오지 않은 사람에게는 병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병영하우스는 2층 규모에 침상식 3실, 온돌식 1실로 구성돼 각 실마다 10인이다. 침상식은 군용 매트리스, 관물함 등을 갖춰 옛 군대 내무반을 떠올리게 했다. 병영하우스 이용료는 성수기(7~8월) 15만 원 비수기는 10만 원으로 지난달 말까지 1천여명이 이용했다. 또 병영하우스 인근에 조성된 3천㎡규모의 병영체험장에는 암벽타기, 고무튜브통과하기, 외줄타기, 산악행군길 등 11개의 군 유격 시설물이 갖춰져 있다. 증평군에는 37사단과 13공수특전여단이 주둔하고 있는 군사 도시로 군은 이를 활용해 병영하우스와 병영체험장을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 좌구산휴양랜드에는 좌구산 명상의 집, 명상구름다리, 천문대, 오토캠핑장, 사계절 썰매장 등이 운영중에 있는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조성중인 VR체험장이 본격 운영되면 연간 관광객 100만명 돌
[충북일보]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불경기를 느낄 틈 없이 항상 손님들로 왁자지껄한 시장이 있어 찾아가봤다. 2007년 전통시장으로 등록한 제천 내토시장은 관공서와 연계해 장보기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시장에 설치된 작은 야외무대에서는 내토 음악회, 어머니 아버지 노래자랑과 함께 지역사진작가 동호회원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사진전시회, 가을에는 국화 동호회원들의 국화전시회도 열린다. 찾고 싶은 시장문화 활성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곳이다. 가을이면 국화 향기 가득한 시장. 이곳 국화 동호회원들은 제천시 농촌지도소에서 분재기술과 대국, 소국 등 전문적인 기술을 교육받은 회원들로 구성돼 매년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기타 연주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제천에는 전통시장이 여러 곳 있는데 내토전통시장은 한블럭 간격으로 오른쪽에는 중앙시장, 왼쪽에는 동문전통시장이 위치한 중간에 자리잡고 있다. 제천 내토시장은 1차 식품류를 주로 판매하는 전통시장으로 크기는 크지 않지만 상인과 주민들을 연계한 다양한 행사로 불경기의 파도를 훌륭히 이겨내고 있다. 주말이라 그런지 손님들로 시끌벅적하다. 특히 농산물 매장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복합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과일나라체험공원의 볼거리가 보다 풍성해진다. 군에 따르면 과일나라테마공원 내에 곤충 체험장이 조성돼 나비를 비롯한 장수풍뎅이 등 다양한 곤충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게 됐다. 이 곤충체험장은 곤충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시설로 864㎡의 규모로 비와 바람이 통과하는 망 구조물 형태로 돼 있다. 충청북도 3단계 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됐으며, 3억9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 12월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나비 생태를 고려해 5월 나비를 방사하게 된다. 자연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5종류의 나비 날개짓을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란부터 번데기, 나비로 성장하기까지 나비의 일생을 관찰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감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군은 곤충체험장에 5종류의 나비 1천290마리와 번데기 120마리를 지난 8일 첫 방사를 시작으로 일주일 간격으로 3회에 나누어 방사할 계획이다. 성충과 번데기가 생육할 수 있도록 후박나무와 케일, 제라륨 등 나무와 꽃도 같이 식재해 나비의 한살이를 곤충체험장에서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보강천 미루나무 숲 일원 등 아이와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은 4곳을 선정했다.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 숲 일원은 지역 주민들의 대표 쉼터로 보강천 미루나무 숲 물빛공원에는 실개천과 바닥분수가 있어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간단하게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로 붐빈다. 미니 줄타기 시설 등의 놀이시설과 5m 높이의 풍차, 벽천분수, 형형색색의 꽃밭도 갖추고 있다. 물빛공원 건너 천변공원 그린시티 스카이파크에도 특색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이 조성돼 있다. 이곳에는 80m 길이의 자가발전 현수식 모노레일과 에너지트리시소, 회전놀이시설과 다양한 조경수목, 휴게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이와 함께 6월 개장예정인 보강천 첨벙첨벙 물놀이장도 아이들에겐 유명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장소다. 시가지를 조금 벗어나면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증평읍 남하리에 있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을 찾으면 사계절 농경문화체험, 공예체험 등 아이들이 쉽게 경험하지 못한 우리만의 전통을 느낄 수 있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과 멀지않은 곳에는 매년 1만여명 이상이 찾는 증평군 어린이 자전거 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자전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지역 특산 어종인 쏘가리를 소재로 한 축제를 10일부터 12일까지 수변무대 일원에서 개최한다. 한국쏘가리협회가 주최하고 단양군과 NS블랙홀이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루어낚시인 3천여 명의 출전이 예상된다. 단양은 하천과 여울, 담수 지역이 골고루 발달해 쏘가리 서식지가 많은 곳으로 군은 2012년 쏘가리를 군어(郡魚)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 축제 첫날인 10일 오후 3시 수변무대 일원에서 맨손물고기 잡기 체험과 드론경연대회, 띠뱃놀이 재현행사가 열리고 오후 6시부터는 풍선마임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신인 댄스 아이돌과 대학교 락 밴드팀, 댄스 동아리팀이 출연하는 다양한 전야제 행사와 함께 개막식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둘째 날인 11일 낮 12시에는 단양강 일원과 수변무대에서 견지낚시 대회와 각종 체험행사가 펼쳐지며 드론경연대회 및 드론원투낚시 경연이 이어지고 오후 7시부터는 박상철, 조항조 등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의 막이 오른다. 축제 마지막 날인 12일 오전 5시 전국 루어낚시 동호인들이 집결해 행사의 안내와 안전교육을 받은 후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제13회 단양군수배 전국쏘가
[충북일보] 밖으로 나오기만 해도 온몸으로 봄을 느낄 수 있는 신록의 계절이다. 지난달까지는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컸지만 낮에는 반소매를 입을 만큼 따뜻해졌다. 나들이 다니기 좋은 시기가 도래했다는 말이다. 충주에는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복합체험형 관광지들이 개발되고 있다. 그 대표주자로 떠오른 '충주 오대호 아트팩토리'를 소개한다. 충주 오대호 아트팩토리는 2007년 폐교한 충주시 앙성면 구 능암 초등학교 부지에 국내 정크 아티스트 제1호 오대호 작가님의 작품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로봇 테마파크다. 단순 관람을 위한 전시관이 아니라 작품을 만지고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야외에는 직접 탈 수 있게 제작된 작품이 다수 전시돼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폐기물이나 쓰레기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정크아트와 리사이클링 아트, 에코아트 콘텐츠로 구성된 이곳은 초등학교 부지의 넓은 운동장을 잘 활용했다. 조용하게 관람해야 하는 전시장과 달리 자연 속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함께 뛰어놀 수 있어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이제 충주시에도 정크아트(Junk Art)를 테마로 한 복합 문화공간이 생겼다. 다소
[충북일보=충주] 충주체험관광센터의 대표 관광프로그램인 감성투어가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으며 지역관광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충주시는 감성투어프로그램의 운영을 시작한 작년 3월부터 5월까지의 이용실적과 올해 같은 기간 이용 및 예약실적을 비교한 결과, 무려 150%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본격적으로 날씨가 풀린 4월부터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 지난달에만 1천54명이 감성투어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5월 예약자만 900명이 넘어선 상황이다. 4월에는 삼성화재 60명, 도봉구 통장협의회에서 420명이, 5월에는 교통대학교 음악학과 및 행정학과 100여명 등이 감성투어를 이용하는 등 단체관람객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봄 여행주간(4.27.~5.12)에는 총 6회에 걸쳐 청주에서 520여 명의 관광객이 충주를 방문하는 등 외지인의 감성투어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체험관광센터는 최근에 운영을 시작한 자전거대여프로그램이나 의상대여소 역시 주말 기준 1일 80여명이 이용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하반기 리마인드웨딩투어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감
[충북일보] 3월17일, 트레킹 열 하루째다. 다시 하산을 준비한다. 습관처럼 오전 6시 일어난다. 식사를 마치고 잠깐 휴식을 한다. 길을 나선다. 오늘 종착지는 캉중마(3550m)다. 풍기댕가까지 고도를 600m 낮춘다. 그리곤 다시 500m를 올라서야 한다. 하산길은 전날 내리 눈으로 하얀 세상이다. 페리체 마을을 지나 완만한 고개로 접어든다. 잦은 헬기의 출현으로 시끄럽다. 페리체에서 루크라 혹은 카투만두까지 가는 헬기들이다. 부상을 당하거나 지친 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한다. 소슬바람이 불어온다. 으스스하게 춥다. 1시간을 더 걷는다. 오를 때 보았던 갈림길에 다시 선다. 오를 땐 딩보체 쪽으로 길을 잡는다. 내려갈 땐 페리체 쪽이다. 내려오는 내내 키 작은 관목들뿐이다. 초지의 야크떼 풍경이 평화롭다. 딩보체와 페리체 계곡물이 합류한다. 두물머리 풍경이 아름답다. 우윳빛을 내는 옥빛 물이 예쁘다. 물 흐름이 힘차다. 물소리를 따라 걷는다. 계곡을 따라 날리는 눈발이 꽃눈이 된다. 오전 10시20분 팡보체를 통과한다. 디보체 현수교에서 눈 맞은 야크 행렬과 마주한다. 20분 넘게 기다린다. 그 사이 계곡 풍경을 감상한다. 눈 맞은 랄리
[충북일보=청주] 어린이날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4일부터 청주 문암생태공원에서 '도심승마체험행사'를 한다. 도심승마체험은 한국마사회에서 비용 전액을 부담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주는 지난해 3월 마사회의 도심승마체험지로 선정됐다. 이날 첫 승마체험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주말,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20회 이어진다. 승마체험은 물론 관상용 말 전시, 사진촬영 부스 운영 등 부수적인 행사도 열린다. 승마체험은 키 105cm이상, 체중 75kg 이하면 누구나 가능하다. 안전장구를 착용한 후 말을 타고 일정구간을 돌아볼 수 있다. 말 만지기, 먹이주기 등 관상마 체험과 카우보이·모형말체험, 건초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당일 현장에서만 가능하며 선착순이다.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대기시간 최소화를 위해 승마시간을 탄력적으로 배분한다. 말 휴식시간 보장은 물론 행사 후 말 청결상태 및 건강상태도 점검한다. 한국마사회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대인, 대물, 치료비 배상 등 스포츠안전공제 배상책임보험에도 가입했다. 시 관계자는 "승마체험은 정서발달과 신체 평형·유연성을 길러주는
[충북일보=영동] 금강과 100년 송림이 어우러진 명품 휴양지, 송호관광지에서 즐기는 카누·카약체험장이 1일 개장했다. 군에 따르면 카누·카약체험장이 이날부터 개장을 해 오는 9월까지 짜릿하고 색다른 수상레포츠의 재미로 관광객들을 맞는다. 지난해 처음 문을 연 이 카누카약체험장은 금강을 벗삼은, 힐링과 여가 활동의 장으로 큰 인기를 끌었었다. 송호관광지 축구장 바로 옆 강변에 자리잡은 카누카약체험장 계류장은, 강 유역이 넓고, 물 흐름이 완만하여 수상 레포츠를 즐기기에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잔잔한 물살의 금강에서 유유자적 천천히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자들이 높았다. 올해 카누카약체험장에서는 카약 12대, 레프팅 보트 2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1시간 기준 일반인 1인용 8천 원, 2인용 1만 원이며, 청소년·군인·단체는 1인용 5천 원. 2인용 7천 원이다. 군은 관광객 수요와 의견을 수렴해 올해부터는 민간의 전문성과 유연성을 한껏 살려 민간위탁 운영하기로 했다. 무엇보다고 수상 레포츠 활동은 이용객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군은 안전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