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에 298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모두 35개 세부사업을 통해 청주지역으로의 청년 유입과 청주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2025년 청년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 사업들을 통한 대략적인 교육·취업 지원 대상 청년만 2만1천여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청년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인재양성 정책'은 청년 스스로가 지역에서 취업이 가능한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사업으로 구성된다. 시는 지역 8개 대학교와 5개 기관으로 구성된 '청주시-대학-유관기관' 협의체를 운영한다. 협의체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취업 확대 등을 위한 방안 마련에 협업한다. 급증하는 첨단분야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과 지역 기업 및 산업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훈련을 운영하는 '산업인력양성 지원사업', 지역대학의 취·창업 지원 역량 강화 및 청년고용 촉진을 위한 '대학일자리센터'도 운영한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산·학 연계 대학생 현장실습 지
[충북일보] 증평군이 도심 속 치유 공간 '창의숲'을 새롭게 단장했다. 군은 증평읍 창의파크 일원에 430㎡ 규모로 조성돼 있던 기존 창의숲 면적을 570㎡ 더 늘려 1천㎡ 규모로 확장했다. 창의숲 새 단장에는 사업비 1천500만 원이 투입됐다. 군에 따르면 창의숲은 야외벤치 설치와 잔디식재, 산책로 정비 등을 통해 자연과 감성이 공존하는 시민들의 새로운 쉼터로 재탄생했다. 주민들은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서 잠시 숨을 고르고,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창의숲이 독서와 사색, 산책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창의숲은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따뜻한 휴식처가 될 것"이라며 "창의파크와 연계해 공동체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의숲과 맞닿은 '창의파크'는 돌봄·여가·문화·교육이 공존하는 주민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이다. 아동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 기능이 도입됐다. 세종시는 그동안 골목형 상점가와 전통시장 중심으로 사용처가 제한됐던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을 '땡겨요' 배달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16일 밝혔다. '땡겨요' 앱 내에서 지역화폐인 여민전뿐만 아니라 디지털온누리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대상 가맹점은 앱 주문화면에서 '온누리상품권' 표시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배달플랫폼의 중개수수료를 2%로 낮추며 '땡겨요'를 통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여민전 캐시백 5% 추가 혜택, 매월 11일, 22일 땡데이 할인, 프랜차이즈 할인쿠폰, 배달비 쿠폰 등 풍성한 소비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요식업 소상공인들의 땡겨요 입점과 시민들의 많은 이용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의 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땡겨요'의 가맹점은 1천356곳이며 총매출 규모는 20억 원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팔성리 풍류시대'를 오는 5월부터 ㈜잼토리와 함께 생극면 팔성리 고가에서 진행한다. 이 사업은 고가가 지어진 1930년대 시대상과 풍류를 느끼는 4가지 주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팔성리 풍류하다'는 고가 풍류 명상, 전통 다과 수업, 재담소리꾼과 함께하는 민요 소리 여행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5월 3일 첫선을 보인 뒤 6월까지 총 5회 운영할 예정이다. 회차당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또 'A taste of heritage 풍류 여행'은 외국인 단체를 대상으로 2회 진행한다. 팔성리 마을 산책으로 한국 시골 마을의 고즈넉함을 느끼고, 붓글씨 체험, 난타 민요, 강강술래 등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흥 많은 우리 민족의 풍류를 즐길 수 있다. '풍류 하루 힐링'은 '흐르는 강물처럼, 떠가는 구름처럼 나를 찾는 여행'을 주제로 기와집 형태의 풍경(風磬), 자개 열쇠고리 등을 만들어보고 다과와 꽃차를 나눠마시며 풍류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하루 1팀, 2인 이상 10인 이하 예약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풍류UP 친환경 휴식 여행'은
[충북일보] 충주시가 자동차부품업계 CEO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며 '신산업도시 충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6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회관에서 열린 조찬 포럼에서 전국 230여개 자동차부품 1차 협력사 대표들에게 충주의 투자 환경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도약하려는 충주시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 충주시는 지리적 이점과 산업 인프라, 다양한 투자 지원책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동충주산업단지의 경쟁력 있는 분양가와 우수한 수도권 접근성은 참석한 기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시 관계자들은 산업단지 입주 절차, 기반 시설 현황, 지원제도 등에 대한 질문에 상세히 답변하며, 현장에서 즉석 투자 상담을 진행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허운영 투자유치과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국내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충주는 미래 신산업이 자리 잡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니즈에 맞춘 현장 중심의 유치 활동을 통해 우량기업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자동차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운영 중인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지난달부터 지역별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며, 농촌 지역에 생기를 더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완료지구의 자립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주민 생활에 밀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와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산척면 천지인 문화센터는 천아트, 캘리그라피, 탁구 레슨 등 문화·체육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는 주민 강사 양성과 지역 문화 콘텐츠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동량면 중심지 공원은 스트레칭, 슬로우조깅, 오카리나 강좌 등을 통해 일상 속 여가와 건강을 아우르며 자연스러운 주민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중앙탑면 물빛행복센터는 '행복 빵 배달부' 활동과 배후 마을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며, 교통 불편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노은면 어울림센터는 '소쿠리 아카데미', '국수데이', '미니 소쿠리 마켓' 등을 운영, 교육·소통·소득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소태면 생태고을센터는 고령층 맞춤형 강좌와 찾아가는 서비스
[충북일보] 증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추진한 농촌지도사업 성과와 과제를 담은 '농촌지도사업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식량, 원예, 축산, 특작 등 새 기술보급 시범사업 실적과 성과, 분야별 업무추진 현황, 문제점·개선방안이 담겨 있다. 특히 농촌지도 시범사업 추진과정과 성과를 심층 분석해 앞으로 농업기술보급 실효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충북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증평 정안마을, 죽리 삼보산골마을 등 마을 2곳에서 '충북에서 살아보기' 사업 참여를 신청했다. 이곳에서 도시민 6가구 10명이 이달부터 3개월 간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농촌생활 참가자들은 오는 7월 9일까지 각 마을에 거주하며 △영농체험 △귀농귀촌 일자리체험 △마을주민교류 △증평지역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농촌생활 프로그램은 마을별 맞춤형으로 구성돼 있다. 정안마을에서는 목공, 라탄 공예 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죽리 삼보산골마을은 마을 강사와 함께하는 시골밥상 만들기, 연극과 요들송 배우기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농촌정착 준비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농촌생활을 미리 경험해보도록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와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과 함께하는 농촌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올해로 고용보험 30주년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고용보험제도발전 유공자' 선정을 위한 신청서와 추천서를 접수한다. 유공자 선정은 고용보험 제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시상은 '고용보험 30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포상은 △개인(민간기업 종사자, 학계전문가, 취업지원기관 종사자, 공공기관 종사자 등) △단체(민간기업, 대학·연구기관, 취업지원기관, 보험사무대행기관, 공공기관 및 자치단체, 기타 등)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유공자 추천 또는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청주지청 누리집(www.moel.go.kr/cheongju)에서 확인하거나 청주지청 취업지원총괄팀(043-230-677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는 더 많은 관광객이 지역에 머물도록 유도하는 '체류형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다른 지역 거주자가 일정 기간 도내에 머물며 생활과 관광을 병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충북 일단 살아보기' 사업을 제천시, 보은군, 옥천군, 괴산군, 단양군과 함께 진행한다. 사업 참가자는 도내 대표 관광지 방문, 지역 축제 참가, 농촌 생활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행과제를 이행하게 된다. 숙박비와 활동비 등 각종 경비를 체류기간에 따라 최소 40만 원에서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수행과제는 충북 관광 사이트인 '충북나드리' 게시판에 원고와 사진 제출하기, 개인별 여행 관련 콘텐츠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블로그에 올리기, 만족도 조사 작성 및 제출 등이다. 평일 도내 공공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숙박료의 30%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도 시행한다. 환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은 옥천군을 제외한 도내 10개 시·군에서 운영하는 공공 야영장, 한옥체험마을, 자연휴양림 등 39곳이다. 지역상품권은 시·군 상황에 따라 카드나 종이 상품권으로 환급되며 해당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 등 이차전지 신위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5일 충청소방학교와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신위험 대응 기술·지식·정보 공유 △실험·실습 결과 및 시설 공유 △교수진 간 학문적 교류·협력 확대 등에 협력한다. 정상문 사업단 총괄단장은 "사업단은 이차전지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고등교육 기관으로 이차전지 산업의 발전에 따라 파생되는 신위험 대응의 책무를 소홀히 하지 않고 충청소방학교와 적극 협조해 국가 핵심 산업의 발전과 국민의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4일 진행한 명암관망탑 활성화 리모델링사업 설계 공모에서 총 3개 업체 작품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상당구 명암동 155-8에 위치한 명암타워가 수년째 방치됨에 따라 휴게 명소로서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리모델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오는 21일 작품 심사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 후 실시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9월까지 밑그림을 마친 뒤 연말에 공사를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설계비 5억9천여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하며, 지하 2~지상 13층 연면적 7천625㎡ 규모를 새단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명암타워를 지역의 새 랜드마크로 부활시켜 꿀잼청주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