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보은읍 보청천 우드 볼 장에서 군내 1~2학년 31명을 대상으로 초등 1권역 어울림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공동교육과정은 인근 2개 이상의 학교나 학급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여건과 환경을 반영한 교육활동을 서로 협력해 편성·운영하는 일이다. 보은교육지원청은 군내 14개 초등학교 가운데 6학급 이하 12개 학교를 4개의 권역으로 나눠 '보은 초등 어울림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 1권역 어울림 교육과정의 주제는 '존중과 협력의 세대공감 놀이 교육과정'이다. 중심 학교인 수정초등학교는 산외·종곡·내북초와 1권역 어울림 교육과정을 공동 계획하고, 군 우드 볼 협회원을 강사로 초빙해 학년 군별 우드 볼 수업을 매 학기 1회 운영하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나머지 3개 초등 권역별 어울림 공동교육과정도 '함께 배우고 즐겁게 성장하는 어울림 교육공동체', '몸으로 배우는 어울림, 함께 성장하는 우리', '마음 탄탄 책으로 함께 영그는 어울림 교육과정'이라는 주제로 1년 동안 운영한다. 군내 초등학교는 두 학교를 제외하고 모두 6학급 이하의 작은 학교들이다. 전 교육장은 "보은교육지원청은 수년 전
[충북일보] 영동군은 최근 전국에 발령한 일본뇌염 주의보에 따라 군민에게 예방접종과 함께 모기 회피 행동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군 보건소 따르면 3급 법정 감염병인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주로 논이나 고인 물에 서식하는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이 모기는 8~9월에 많이 발생하며, 주로 오후 10시께 활발히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발열과 두통 증세를 보인다. 드물게는 고열, 발작, 떨림,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현재까지 일본뇌염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사망률은 20~30%다. 보건당국은 예방수칙으로 야외 활동 때 밝고 품이 넓은 긴 옷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한편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할 것, 가정이나 캠핑 때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집 주변 물웅덩이나 막힌 배수로 등 고인 물을 제거해 모기 서식지를 없애는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우리 군민도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고, 모기 회피 수칙을 지켜 건강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난 4일 군서면 하동리 충민사에서 3.1만세운동 뒤 옥중 순국한 김순구(1867∼1919) 선생과 항일 투사 25인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 제향을 지냈다. 군이 주최하고, (재) 순국선열 김순구 선생 외 25인 기념재단(이사장 김학형)이 행사를 주관했다. 추모제 제관은 황규철 군수가 초헌관, 강귀영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이 아헌관, 김학형 이사장이 종헌관을 맡아 예를 올렸다. 김 선생의 영정과 독립운동가 25인의 위패를 모신 충민사는 2002년 3월 1일 건립한 국가보훈처 현충 시설이다. 황 군수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하며, 그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미래세대와 지역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주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연중 운영하는 '2025년 주민정보화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활용법, 문서 작성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짰다. 교육은 초급부터 고급까지 단계별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한다. 수강생들은 교육 시작과 함께 배움의 기쁨에 진지한 눈빛으로 강사의 설명을 듣고, 직접 실습하는 동안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등 학습 열기를 달구고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고령층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배움에 관한 열정이 교육 현장을 더 활기차게 만들고 있다. 한 수강생은 "처음에는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웠는데, 하나씩 배워가다 보니 자신감이 생긴다"라며 "손주와 영상통화도 하고, 필요한 정보도 직접 찾아볼 수 있어서 참 좋다"라고 했다. '2025년 주민정보화교육'은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하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1~3월엔 강좌당 20~30명이 수강했다. 교육은 영동읍 행정복지센터 3층 주민정보화교육장에서 한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이 일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만큼, 노인들도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앞으로 주민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는 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패널 청소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6일 밝혔다. 보은지사에 따르면 이번 태양광 패널 청소는 리튬이온배터리 대신에 발전기 장착 차량이 드론에 전력을 실시간 공급하고, 고온의 물을 고압 분사해 패널에 붙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했다. 쉬워 보이지만 성공 사례는 거의 없다는 게 보은지사의 설명이다. 보은지사는 공사에서 보유·관리하는 보은군 수한면 동정리 태양광 발전시설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패널 청소를 성공적으로 시행해 발전 효율을 높였다. 보통 드론용 리튬이온배터리는 20~30분마다 교체해야 하고, 이 때문에 수시로 기체 비행을 멈춰야 한다. 보은지사는 공사는 최장 200m 길이 노즐을 기체에 직접 연결해 실시간으로 전력과 정화 장치를 거친 패널 세척용 물을 동시에 공급함으로써 이런 번거로움을 해결했다. 패널을 교체하지 않아도 되고, 비용을 아끼고, 환경도 보호하는 일거양득의 방법을 찾은 셈이다. 석월애 지사장은 "적잖은 청소 인력과 사다리·물걸레를 사용하지 않고도 짧은 시간에 오염물질을 완벽히 제거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지사가 관리하는 수상 태양광 패널 청소에도 드
[충북일보] NH농협 영동군지부(지부장 이한국)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일 (재) 영동군민 장학회에 출연금 6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 출연금은 장학회 운영과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직접 활용하기 위해 출연한 공익자금이다. 이날 기탁식에 이 지부장을 비롯한 조순자 군청 출장소장, 안진석 회원지원단장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살렸다. 군 지부는 지난 2023년부터 군 금고 약정에 따라 매년 협력사업비로 6천만 원을 군민장학회에 냈다. 영동군민 장학회는 군민과 기관·단체의 자발적인 출연과 기부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지부장은 "농협은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일에 늘 함께 나설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중학교는 지난 4일 정문 앞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 존중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기 초 학생들에게 폭력 예방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타인과 생명을 존중하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학생자치회의 학급 반장과 피어 리더들이 주도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 존중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들은 옥천교육지원청 생활교육팀의 지원을 받아 관련 프로그램을 홍보하며 체계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폭력에 관해 좀 더 신경 쓰고, 그것이 잘못된 것임을 모두가 인식하는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아침 일찍부터 나와 참여했는데, 학교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이바지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자살 고위험 시기인 '스프링 피크(Spring Peak)'에 맞춰 군내 학생과 교직원, 군인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나선다. 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4월 한 달간 부용초, 황간고, 영동고, 충북산업과학고 학생과 교직원 620명을 대상으로 '생명 보듬이' 교육을 펼친다. 또 인근 군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의식을 강화하는 '보듣말(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인증 자살 예방 프로그램이다. (사)생명문화라이프호프 소속 자살 예방 전문 강사들이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자살 위험을 조기에 인지하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짜였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내부 자살 예방 전문 강사 6명을 중심으로 아동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대상자에 맞춘 자살 예방·생명지킴이 교육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 존중 의식 고취를 통해 지역 내 정신건강 인식을 높이고,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에 관한 스크리닝을 강화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회는 지난 4일 군 의장 집무실에서 2024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검사 위원을 위촉했다. 위촉장을 받은 위원은 대표위원인 최부림 군의원과 장은영 군의원·이중재·안광윤·김기혜·김명동 전 공무원 등 6명이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20일간 지난해 군에서 집행한 세입·세출, 계속비, 명시·사고이월비, 채권·채무, 재산·기금·금고에 관한 예산집행의 적법성을 들여다본다. 이를 토대로 결산 검사 의견서를 작성해 군수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윤대성 의장은 "2024년도 예산을 적법하고 목적에 맞게 잘 사용했는지를 검사하는 과정인 만큼 위원들께서 세세하게 검사해 예산 사용의 투명성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신현광 영동군 의회 의장이 지난 4일 우경관 충북지방병무청장으로부터 특별한 감사패를 받았다. 군 의회에 따르면 우 청장은 청년들에게 입영지원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영동군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를 대표 발의해 청년들의 군 복무에 관한 자긍심을 고취한 신 의장에게 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영동군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는 명예로운 국방 의무를 다하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병역법에 따라 현역병과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하는 군 청년들에게 1인 20만 원의 입영지원금을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내용이다. 이 조례에는 2025년부터 입영일 기준 1년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다가 현역·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하는 군민에게 입영지원금을 지급해 병역의무 이행을 격려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5월 1일부터 시행한다. 신 의장은 "명예로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영을 앞둔 지역 청년들을 조금이나마 격려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옥천읍 금구리 일원에 추진한 마을 정비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9년 5월 군과 LH의 공동업무협약으로 시작했다. 2022년 12월부터 LH 건설비와 군비 등 174억 원을 들여 공사를 시작한 뒤 2년 만인 지난달 준공했다. 전체 면적 4천386㎡의 용지에 영구 임대 34가구, 국민임대 36가구가 들어섰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의 생계·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무주택 저소득층 등이 입주 대상이다. 영구 임대 주택 월 임대료는 4만8천~12만천 원으로 보증 금액에 따라 다르다. 국민임대 주택 월 임대료는 전용면적과 보증 금액에 따라 다르지만, 16만4천~28만7천 원으로 인근 일반 공동 주택보다 저렴하다. 군은 오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45일간을 입주 기간으로 지정해 세대별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이 사업을 마무리함에 따라 군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이 안정될 것으로 본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복지향상과 '행복 드림 옥천' 건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2024년 3분기 평균 생활인구가 25만 명을 넘기면서 중부권 생활 거점 도시로서 입지를 더 확고히 했다. 통계청과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7일 전국 89개 인구감소 지역의 2024년 3분기 '생활인구'를 산정한 결과를 공표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군의 등록인구는 약 4만9천 명이지만, 실질적인 생활인구는 이보다 5배 이상 많은 25만1천49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류 인구는 20만1천269명으로 2024년 1분기 18만3천175명보다 9.9% 증가했다. 이는 군이 단순한 거주지를 넘어 활발한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 숫자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군의 재방문율이 42.7%로 충북 도내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부분이다. 재방문율이 높다는 건 단순한 일회성 방문이 아닌 지속적인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말한다. 군의 인구성장은 수도권과 대전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우수한 지리적 접근성과 균형성 있는 생활 기반 인프라 덕분으로 군은 분석했다. 생활인구는 '등록인구(주민등록인구, 등록외국인)'와 '체류 인구(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사람)'를 합산해 산정한다. 황규철 군수는 "옥천군은 이제 단순한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