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일보 등 전국 지방신문 29개사로 구성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4회 자치분권대상'을 시상했다. 김 지사는 자치분권 조기 실현과 균형발전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치분권의 든든한 버팀목인 지역신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신협은 이날 이석분 충북일보 기획마케팅국 부국장 등 회원사 우수사원 29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시상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김중석(강원도민일보 회장) 회장의 연임도 의결됐다. 김 회장은 현재 한국신문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이사, 한국기자협회 한국기자상 심사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제도분과 위원장, 대한석탄공사 이사 등을 역임했다. 대신협은 이날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공동으로 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관련 국내외 선진사례 기획 보도를 올해부터 4년간 연차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으며 창립 20주년 맞아 대신협 위상 제고와 영향력 강화를 위한 회원사 공동 프로젝트 추진키로 했다. 오는 4월 28~30일 3일간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는 '2023년 1분기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로 KBS청주 이정훈·최승원·송국회 기자(기획취재), CJB청주방송 박언·주홍정 기자(일반보도 부문)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충북기자협회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보도된 기사를 대상으로 3개 부문에 출품된 8개 작품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기획취재 부문에서는 KBS청주 이정훈 기자 등이 낸 '전국 곳곳 활성단층…대비 시급'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일반보도 부문은 CJB청주방송 박언 기자 등이 출품한 '성폭력·학대에 은폐까지… '희망' 속 감춰져 있던 진실' 작품이 선정됐다. 1분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다. 기자상 심사에는 김영일 심사위원장과 김찬석 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이영은 서원대학교 국제교류센터장이 참여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향수시네마 영업시간과 할인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수탁업체인 작은영화관㈜의 운영 안정화로 이달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연중무휴로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했다. 영화관 관람료는 일반영화(2D) 7천 원, 입체영화(3D) 9천 원이다. 일반영화는 할인 대상에게 6천 원의 관람료를 적용한다. 군은 지난달부터 관람료 할인 대상을 추가하고 동반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중증장애인, 군인(현역 병사, 현역 간부, 사회복무요원) , 경찰·소방공무원에 대해선 본인 외 동반 1인까지 혜택을 추가했다. 작은영화관 관계자는 "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운영시간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군민의 문화복지 공공성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TBN충북교통방송 2대 사장으로 이기동 전 충북도의장이 취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2일 열린 취임식에서 "충북교통방송은 충북 유일 교통전문방송으로서 도민의 권익을 대변하고, 빠르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겠다"며 "AI시대를 맞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최첨단 시스템을 바탕으로 하는 스마트 교통방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5년 2월 27일까지 2년이다. 음성 출신인 이 신임 사장은 충주고와 충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충북도의회 교육사회위원장, 충북도의회 의장 등을 지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인의 신문' 충북일보의 창간 20주년 기념 행사가 21일 청주 가화한정식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 강태억 전 대표이사, 본보 임직원, 이사·감사진, 2023년 본보 독자권익위원, 충북리더스클럽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청주첼로앙상블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근속 20주년·10주년 사원 기념패와 우수사원 표창, 감사패 전달, 인사사령장 수여식, 독자권익위원위촉장 수여, 2023 어젠다 발표, 축하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근속 20주년 수상자는 김병학(진천·증평) 편집국 부국장, 임순묵 기획마케팅국 부장이, 근속 10주년은 이희정 기획마케팅국 부장과 안혜주 기자가 상패와 시상금을 받았다. 우수사원은 김금란 편집국 부국장, 김기준(보은·옥천·영동) 부국장, 이희정 기획마케팅국 부장, 김정하 기자, 임선희 기자가 수상했다. 본보의 지속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최영환 영동지사장, 송재두 석탑지국장, 우종갑 운천지국장, 오세은 동청주 지국장과 충북리더스클럽 장현봉 ㈜동신폴리캠 대표이사, 임영숙 ㈜지엘모아 대표이사가 감사패를 받았다. 독자권익위원회 선정 우수
[충북일보] 충북일보 창간 20년을 하루 앞둔 날 아침 책상 앞에 앉는다. 비로소 주필(主筆)이란 자리의 엄중함을 느낀다. '과연 내가 주필이란 막중한 자리를 맡을 자격이 있나'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역사의 무게'란 걸 느낀다. 두렵다. 일제강점기 신문사 주필들은 온갖 옥고를 다 겪었다. 수감이 되면 죽음 직전의 몰골이 되기도 했다. 때론 감옥에서 죽음을 맞기도 했다. 군부 독재시절엔 정권의 언론 탄압에 분연히 맞서곤 했다. 지금도 각종 부당한 사건이 있을 때마다 비판의 펜을 들곤 한다. 그분들을 떠올리니 그저 송구하기만 하다. 2023년 2월 21일은 충북일보가 창간 20주년을 맞는 날이다. 편집인으로서, 논설과 칼럼 책임자로서 신문의 역할을 다시 생각한다. 신문은, 언론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를 따져본다. 신문은 멋진 글을 쓰는 곳이 아니다. 격문을 쓰는 곳은 더욱 아니다. 독자들이 좋아할 내용만 쓰는 곳은 더더욱 아니다. 권력의 마음에 드는 글을 쓰는 곳은 절대 아니다. 신문은 사실(事實·fact)을 찾아 기록하고 알리는 곳이다. 내가 30년 넘게 쫓아다닌 것도 다르지 않다. 지금도 충북일보 기자 수십 명이 매일 찾으러 다니고 있다. 하지
◇어젠다의 의미 우리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자연 앞에 무기력한 인간, 환경보존과 기초학문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과정에서 나타난 강대국들의 백신 독점 현상, 글로벌 경제 인플레이션 등 자국이기주의 현상도 목격하고 있습니다. 국내 상황도 다르지 않습니다. 지역인재 수도권 쏠림현상 심화, 저출산 문제 등 지방소멸이 가속화하는 모습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인재육성이 필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북일보는 창간 20주년인 올 한해를 인재육성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기획보도, 관련사업 등을 통해 지방소멸과 지역발전의 해법을 찾고자 합니다. ◇연중기획 보도 *산학협력의 현장을 가다 : 기업과 교육 기관이 협동, 원조를 통해 기술 교육과 생산성 향상을 이루고 있는 곳을 찾아 소개 *지역인재를 만드는 사람들 : 인재 육성에 헌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돈 버는 사업' : 지역 전통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경영하는 이들을 찾아 지방소멸 극복 방안 모색 *지역 커뮤니티 : 건강한 공동체 구축 현장을 찾아 지역현안을 짚어보고 대안 모색 *'인재가 경쟁력이다' 포럼 :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들을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영화관(with 씨네Q) 영화관람료를 3월 1일부터 1천 원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화 배급사들의 지속적인 관람료 인상 요청 따라 군 영화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1천 원 인상하기로 했다. 일반 관람료는 6천 원에서 7천 원, 3D 영화관람료는 8천 원에서 9천 원을 받는다. 단, 청소년과 우대 대상자(65세 이상,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사병) 관람료는 5천 원으로 동결했다. 보은읍 이평리 결초보은 문화 누리관에 있는 보은영화관은 54석, 37석 규모의 2개 관을 갖추고 있다. 입장권 구매는 보은영화관 씨네큐 누리집(www.cineq.co.kr.)에서 예매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하면 된다. 이미화 군 문화 누리관 운영팀장은 "관람료 인상은 영화 배급사의 현실적인 요청에 따라 최신영화 상영과 안정적인 영화배급을 위해 내린 결정이다"며 "영화관 서비스 질 향상과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조석준(47) 신임 동양일보 사장이 선임됐다. 동양일보 이사회는 지난 3일 2023년도 정기이사회를 열고 조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선임했다. 조 신임 사장은 청주대와 동대학원을 나와 2004년 동양일보에 입사, 기획실과 편집국 취재부장, 대외협력실장 등을 거쳤다. 조 사장은 창업주인 조철호 사장(현 회장)과 조성훈 2대 사장에 이어 3대 사장이다. 조 사장의 취임식은 오는 9일 오후 2시 동양일보 아카데미홀에서 사내행사로 치러진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가 2023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 신문사에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30일 '2023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충북일보를 비롯, 전국 지역 일간지 30개사와 지역 주간지 45개사 등 총 75개사를 선정·발표했다. 올해는 지역 일간신문 39개사와 지역 주간신문 60개사가 공모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 신문사는 기획취재, 지역민참여보도, 취재장비, 공익활동 사업 등을 지원받는다. 충북일보는 지원기금을 활용해 지역현안을 짚어보는 국내·외 기획취재와 직원역량 강화 연수, 시민기자 운영, 지역공동체 안전 캠페인 등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2004년 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기반을 조성해 여론의 다양화, 민주주의의 실현,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매년 경영건전성, 편집자율권 보장, 지역사회 공헌, 중장기 비전 등을 종합 평가해 권역별로 우선지원대상 신문사를 선정한다. 올해 선정된 일간지는 충북일보, 강원도민일보, 강원일보, 경기일보, 경남도민일보, 경남신문, 경남일보, 경북매일, 경북일보, 경상일보, 경인일보, 광남일보, 광주매일
[충북일보] TBN충북교통방송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안전한 길, 행복하길 2023 TBN 설날교통특별방송'을 송출한다고 19일 밝혔다. 교통방송은 21일과 22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 23일과 24일 오전 7시부터 11시,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지역 자체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한다. 나머지 시간대는 전국 특별방송으로 구성했다. 이번 특별방송은 지역 고속도로와 국도 등 주요 도로의 귀성·귀경길 실시간 교통상황을 빠르게 알리고, 경찰 등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각종 사고 소식을 신속히 전달한다. 또 명절 특집 코너를 집중 편성해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음주·졸음운전 예방 등 운전운전을 유도하고, 재난이 발생하거나 기상특보가 내려지면 빠르게 재난방송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충북교통방송 관계자는 "충북 유일 교통전문 방송으로서 설 연휴 기간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시간 교통 상황과 다양한 생활안전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TBN충북교통방송은 FM라디오 충북 103.3MHz(충주 FM 93.5MHz)로 충북 전역에서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TBN교통방송)으로도 청취가 가능하다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7기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8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의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며 비상임이다.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에 따라 7기 위원회는 △김진호 전 한국지역언론인클럽 회장 △김찬영 전 강원도민일보 부사장 △윤재준 전 경인일보 부사장 △이용성 전 한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전영식 배재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 △정윤경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정일용 전 한국기자협회 회장 △한관호 전 남해신문 대표이사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7기 위원회는 지역신문 발전지원계획 수립에 관한 의견 제시, 지역신문발전기금 조성과 운용에 관한 사항,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선정 등 지역신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주요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첫 회의를 연 7기 위원회는 김찬영 전 강원도민일보 부사장을 위원장으로, 한관호 전 남해신문 대표이사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위원회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병극 문체부 1차관은 "지역신문이 지역민과 지역사회를 단단하게 연결해 지방소멸을 막고, 지방시대를 본격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수 있도록 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주길 바란다"고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