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출장길에 오른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충북도 대표단이 방문 첫날 성과를 안았다. 대표단은 지난 16일 도쿄에 있는 ERI(Eco Research Institute Ltd)와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공장을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ERI는 펄프나 파지를 갈아 만든 종이파우더를 활용한 '바이오플라스틱'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이다. 바이오플라스틱은 기존 합성수지에 비해 CO2 배출량이 적고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제품으로 식품용기, 생활용품, 건축단열재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안전과 환경을 중시하는 추세에 따라 세계시장도 매년 20%~30% 급성장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급성장하는 바이오플라스틱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ERI는 충주에 200억 원을 투자,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공장을 짓고 생산품은 전량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다. ERI의 충북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국의 무림그룹과 50%씩 투자해 무림ERI바이오머티리얼즈를 설립해 지난달 19일 진천에 종이를 활용해 월 400t의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생산하는 공장을 짓기도 했다. ERI는 진천공장에 이어 충주에 추가로 공장이
[충북일보] 포항에서 지난 15일 발생한 규모 5.4 규모의 지진 있고 난 뒤 여진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포항에서 200㎞ 이상 떨어진 충북도 지진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없다. 도에 따르면 근대문화유산이자 등록문화재 55호로 지정된 도청 본청 건물을 비롯해 도내에는 14개소가 안전진단 등급 D·E등급을 받아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됐다. 등급은 A~E 등 5단계로 D등급 이하는 건물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거나,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유형은 교량 8개소, 연립주택 3개소, 공공청사 1개소, 공연장 1개소, 건축공사장 1개소다. 이 중 보강·보수 조치에 들어간 곳은 5개소로 도청 본관의 경우 이달 보수공사가 마무리되면 안전진단을 다시 받게 된다. 나머지 9개소는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9개소 중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교량은 연내 또는 내년 상반기 중 보강·보수될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 2015년 9월 15일 안전등급 E등급을 받은 음성군 음성읍의 S연립주택 나·다·라동 3개소는 조치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사유재산인 데다 주민 대부분이 영세해 이주 독려 외에는 별다른 조치를 기대하기 어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포항 지진과 관련 16일 긴급간담회를 열어 재난취약시설 예찰 강화 등을 주문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이날 도 재난안전실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에 대해 보고받고 향후 재난취약시설 특별점검 등 후속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면밀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은 "전국을 혼란에 빠트린 포항 지진으로 인해 더 이상 우리나라가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재차 입증됐다"며 "도내 지진 발생 시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임순묵 건설소방위원장은 "현재 기상청에서는 규모 5.4 지진보다 더 강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며 "지진에 대비해 재난취약시설 등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지진발생 행동요령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지력증진과 농약, 화학비료 사용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유기농업자재 자재원료 지원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에 포함된 자재는 규산·석회질·유기질·부숙유기질 비료 등 유기농업자재와 자재원료, 25종의 천적, 헤어리베치, 녹비보리, 호밀, 자운영, 수단그라스 등의 녹비작물종자 5종이다. 대상자는 유기농업자재 및 자재원료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유기·무농약 인증을 받은 농업인이며 녹비작물 종자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관행농업인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소속 최광옥(청주4)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은 14일 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위원회 설치 등 일부 공약사업이 결과물이 없음에도 '정상 추진'으로 공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행감에서 "이시종 지사 공약사항 가운데 '감사기구 독립성 강화를 위한 감사위원회 설치', '여성분야 전담국 신설', '환경전담국 설치' 등은 현재 추진 결과물이 전혀 없다"며 "하지만 '정상추진'으로 도민에게 공표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지사 임기가 6개월여 정도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임기 내 추진 완료하겠다는 집행부의 대답은 감사 전 실시한 선서에 어긋나는 성의 없는 대답"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연철흠(청주9) 의원은 '도·시군 공무원 가족 자원봉사 등록 추진'이라는 공문을 발송한 것에 대해 "강제성은 없다 할지라도 공문을 받은 공무원들은 강압성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 지적했다. 연 의원은 "행정행태는 공무원과 그 가족들의 인권까지 침해하는 후진적 행정"이라며 "일방적 등록 독려보다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무소속 박봉순(청주8) 의원은 해마다 지적되고 있는 도청 주차공간
[충북일보] 충북도는 2019년도 정부예산 확보대상인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신규사업 발굴 TF'를 본격 가동했다. 신규사업 발굴 TF는 분야별로 바이오, 화장품, 태양광, 유기농, ICT(정보통신기술) 등 6대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문화·관광·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대학교수, 국책연구원, 기업인 등 외부전문가 34명으로 구성됐으며 14일 1차 회의를 했다. 신규사업 발굴 TF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 국가재정운용계획 등 정부정책과 연계된 신규사업을 오는 12월 15일까지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시·군, 대학산학협력단, 유관기관 등 다양한 채널은 물론 도민제안을 최대한 활용해 2019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정부예산 반영률은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의 중장기계획, 정책방향 등을 수시로 파악,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을 전략적으로 발굴하고 타당성 논리를 개발하게 된다. 도는 국회에 제출된 2018년도 정부예산안에 지난해보다 2천853억 원 증가한 5조446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월 1회 정도 개최하고, 발굴된 사업은 정부예산 편성순기에 맞춰 신청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 예비
[충북일보]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권역별 SOC예산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SOC예산은 1조2천185억4천500만 원으로 전년대비 42.4%인 8천985억1천200만 원이 줄어 '충청권 홀대'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도읍(부산 북구·강서구을)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2018년도 국토교통부의 권역별 SOC 예산 정부안은 올해 예산 11조6천811억 원 대비 38%인 4조4천361억 원이 삭감된 7조2천449억9천300만 원이었다. 이 가운데 충청권 SOC 예산은 1조2천185억4천500만 원으로 전년대비 42.4%인 8천985억1천200만 원이 줄었다. 수도권 SOC 예산의 전년대비 삭감률 8.2%와 비교해 충청권 삭감률은 5배 이상 높다.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권역별 SOC 정부예산안은 국토부 등 사업부처가 요청한 예산과 비교해 평균 22.9%가 기획재정부 심의 과정에서 삭감됐다. 권역별로 보면 충청권 SOC 예산 삭감률은 28.7%(4천910억3천300만 원)로 가장 높았다. 이어 PK(-27.8%), 강원(-6.8
[충북일보] 고규창(사진)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9일 "열린 혁신은 국민이 만들고 국민이 주도하는 개방적 행정혁신"이라며 공직사회의 변화를 주문했다. 고 부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열린 혁신 특강'에서 주제 강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고 부지사는 "다양한 사회주체간의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열린 혁신의 실천을 위해 공직사회의 적극적인 변화와 참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열린 혁신 특강'은 새 정부의 정책 기조인 열린 혁신을 충북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공직자들의 혁신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를 함양하고 도정혁신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7 열린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작 10건에 대한 시상과 우수사례 발표도 있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11회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시상식에서 의정활동부문상을 받았다. 자랑스러운한국장애인상위원회는 매년 장애인의 자활·복지, 인권화합 등에 공헌한 개인이나 기관에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의정활동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 의장은 충북도의회 최초 여성의장으로 장애인 인권 보호·사회복지 증진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 의장은 취임 후 첫 행보로 지적장애인 강제노역 피해자·가족 위로방문, 본회의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 제공, 발달장애인과의 일일체험 등 사회적 약자 편에서 늘 소통하고 배려하는 의정활동에 역점을 두고 실천해 왔다. 특히 충북장애인인권보장위원회 설치·장애인에 대한 3년 단위의 실태조사 실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충청북도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 도내 장애인의 인권 보장에 대한 명확한 지원근거를 마련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충북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장은 "취임 직후 방문한 지적장애인 강제노역 피해자와 그 가족을 통해 느낀 안타까운 심정을 되새기면서 사회적 약자를
[충북일보] 충북도는 토양환경 보전과 지력 증진을 위한 친환경 농자재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12월 6일까지 접수한다. 먼저 유기질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내년에 사용하고자 하는 비료의 종류, 공급 시기, 공급업체 및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유기질비료는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촉진하고 논, 밭 등 농지 유기물 함량을 증가시켜 토양 비옥도를 증진시킨다. 토양개량제는 3년 1주기 공급계획에 따라 2017~2019년 공급할 토양개량제 신청을 지난해 1~4월 이미 신청을 받았지만 내년도 공급대상지역에 대한 경작관계가 변경되거나 올해 초 신청을 못한 농업경영체는 농지정보, 비료의 종류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규산, 석회와 같은 토양개량제를 사용하면 논의 유효규산 함량을 157ppm으로 높이고, 밭 토양의 산도를 개량(pH6.5)해 지력을 유지·보전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희망 농업인은 조속히 농업경영체 등록 및 농지 등록정보를 현행화하
[충북일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비리로 징계를 받은 충북도 공무원은 7명으로 조사됐다. 징계 수위는 훈계·주의 2명, 견책 1명, 감봉 4명으로 대부분 경징계였다. 비리 유형을 보면 음주운전이 3명, 재물손괴, 공금횡령 및 유용·뇌물향응 수수, 범인도피 교사, 주민등록법 위반은 각 1명이었다. 지난해에는 총 15명이 징계를 받았으며 음주운전이 8명, 폭행·상해·재물 손괴가 6명, 업무방해가 1명이었다. 징계수위는 훈계·주의 2명, 견책 4명, 감봉 6명, 정직 2명, 해임 1명이었다. 한편 업무상 횡령 등으로 검찰 등 수사기관으로부터 통보받은 공무원 범죄 건수는 20건이었고 이 중 13건은 징계 사유가 없어 '불문' 처리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김양희 충북도의회의장이 8일 자유한국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한국당은 이날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2017년 정기총회'에서 김 의장을 이같이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국당 전국여성지방의원 협의회는 지난 2007년 조직돼 현재 한국당 소속 지방여성의원 400여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 의장은 수락연설에서 "실질적 양성평등을 보장할 수 있는 헌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면서 우리 스스로도 여성의 지방정치 참여 확대 및 위상 강화에 대한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자"고 밝혔다. 김 의장은 앞서 열린 '헌법 개정과 여성의 미래'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나서 "지금의 정치는 '여성이 부재한 민주주의', '남성 중심의 민주주의'로 정치적 영향력에 의한 평등은 양성 사이에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정치적으로 균형 잡힌 양성평등 구현을 위해서는 남녀동수 대표성 조항의 개헌 반영 및 지역구의 여성 50% 공천제 도입,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를 보장하는 당헌·당규의 개정, 사회 전반의 저해요소 개선 및 국민적 인식 전환 등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자강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