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내 물놀이장이 오는 20일 일제히 개장한다. 군은 △금왕 생활체육공원△대소 생활체육공원 △맹동 혁신도시 수변공원 △음성 설성공원 △생극 수레의산 자연휴양림 △금왕 백야자연휴양림 등 6곳의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조성한 혁신도시 물놀이장은 49억 원을 들여 윗맹골 수변공원에 조성했다. 5천405㎡ 규모로 조합놀이대(3대), 물놀이 기구(13종), 유아풀, 탈의실 등을 갖췄다. 이에 어린이를 비롯한 혁신도시 이주 공공기관 임직원 및 주민들의 여가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8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수레의산 자연휴양림과 백야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은 유료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장은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고 다수의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요원과 운영 보조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그동안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던 제천여행 어플리케이션을 애플의 IOS 운영 체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개발을 완료하고 시민에게 선을 보였다. 이제부터는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제천여행' 앱 회원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방식 또한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제천여행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만 받으면 되는 간편 방식이다. 제천여행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은 관광객은 관광지 및 문화재 주변에 부착된 QR코드 인증을 통해 퀴즈를 풀면 500원에서 5만원까지 랜덤방식으로 주어지는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마트폰에 적립된 제천관광 하나로 마일리지는 제천여행 어플리케이션 회원으로 가입된 음식점 및 특산품 판매점 등 50여개 업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제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며 마일리지를 적립한다면 제천의 주요 관광지와 체험 관광시설을 최소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도심 속 물놀이터를 조성했다. 시는 세계무술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터를 조성해 19일 정식 개장한다. 물놀이터는 7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는 휴무일로 지정 운영한다. 물놀이터 이용 권장 연령은 3세부터 10세 이하다. 물놀이 겸용 조합놀이대와 눈꽃버켓, 워터벤치 등과 함께 휴게 쉼터, 샤워실, 탈의실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접근성과 이용편리성이 높은 세계무술공원 내 물놀이터를 조성했다. 라바랜드, 나무숲 놀이터,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한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해서다. 시는 개장에 앞서 17일까지 어린이집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1일 100여명의 어린이들을 입장시켜 시험 운영 중이다. 시험운영 중 발견된 개선사항은 정식 개장 전에 보완할 계획이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무술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물놀이터를 개장하게 됐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의 지시와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주는 삼국시대 때부터 내려오던 중원의 땅으로 전략적 요충지다. 호국보훈의 달을 지나 아이들과 여행도 하고 역사 공부도 할 수 있는 장소가 바로 이곳인 것 같아 방문해봤다. 느끼는 바가 많아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충주는 지형 특성상 산맥을 가로지르는 위치에 접해 있어 산성이 많이 축조돼있다. 그만큼 국가 간 전쟁을 치르며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충주는 충주산성, 대림산성, 장미산성 등 삼국시대부터 이곳을 차지하는 나라가 전성기를 맞을 만큼 중요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음이 틀림없다. 충주의 장미산은 꽃 이름으로 예쁘게 지어졌는데, 어떤 유래가 있을까. 충주를 가로지르는 남한강변의 줄기를 감싸고 있는 산의 모양과 형태가 긴 꼬리와 유사하다는 의미로 장미산이라고 한다. 이런 남한강변 전략적 요충지에 산성이 축조됐고 남한강변이 천연 해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충주 장미산성은 유일하게 충주산성의 사적으로 지정돼있다. 고구려, 백제, 신라의 유물이 차례로 발견되는 점으로 미뤄 삼국시대 무렵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지던 공간이라는것을 알 수 있다. 장미산성은 충주 중앙탑면에 있는 높이 337m의 장미산 능선을 따라 쌓은 석성
[충북일보] 산림청은 단양군에 소재한 소백산 천동계곡 숲을 7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백산(1천440m)은 1987년 산악형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지리산·설악산·오대산에 이어 네 번째로 면적(322㎢)이 넓다. 산림청은 소백산을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1993년부터는 생태·환경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56㏊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소백산 천동계곡은 비로봉에서 발원한 물줄기에 의해 형성된 계곡으로, 소백산 정산에 오르는 가장 짧은 코스(6.8㎞)로 알려져 있다. 이 코스는 산 오름이 완만해 쉽게 비로봉 정상까지 오를 수 있고, 시원한 계곡물과 수려한 기암괴석 등을 볼 수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선호한다. 천동계곡 주위는 활엽수가 빼곡히 들어서 음이온, 피톤치드 등 산림치유도 즐길 수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도 인기가 많다. 또 연화봉에서 비로봉에 이르는 초원능선과 철쭉 군락, 비로봉 기슭에 200∼600년 수령(樹齡)의 주목 숲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자세한 방문·체험 안내는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043-420-0341) 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북부사무소(04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백사천과 백곡천 물놀이장 2곳을 오는 1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무료로 개장한다. 백사천 물놀이장은 지난 2016년 진천대교에 아래 둔치에 8억2천만 원의 예산을 들어 유아용 수영장 415㎡, 어린이용 수영장 264㎡ 규모로 조성해 2년간 약 8만 명이 이용했다. 백곡천 물놀이장은 옛 예비군 훈련장 일원에 1천300㎡의 규모로 종합물놀이시설 920㎡(조합놀이대 9종), 수영장 265㎡, 샤워시설 및 화장실 등을 설치해 지난해부터 개장하고 있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50분 가동 후 1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시설물 정비, 수질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 휴장한다. 군은 자체 정화시설을 가동하고 물을 매일 교체하는 등 수질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함은 물론 배상책임 보험에 가입해 각종 안전사고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의 농촌체험 휴양마을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관광객 맞이에 들어갔다. 증평군에 따르면 군내 농촌체험 휴양마을은 '정안마을'과 '삼기조아유휴양마을', '장이익어가는마을', '삼보산골마을'이 있다. 지난해 휴양마을 4곳의 수익은 3억2천900만 원으로 방문객이 증가해 전년(2017년)도 수익 2억4천만 원에 비교해 37%가 올랐다. 2014년에 조성된 '삼기조아유마을'은 좌구산휴양랜드 길목에 자리잡이 인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계절·테마별 농촌 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마을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의 '여름휴가 떠나기 좋은 농촌여행 마을 5선'에 이름을 올렸다. '삼기조아유마을'은 군이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증평읍 남차리 및 덕상리 일원에 66억 원을 들여 실시한 삼기권역 마을종합정비 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이 마을에서는 야외 물놀이, 명상, 다도, 삼색인절미떡 만들기, 에코백만들기, 산나물 채취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마을주민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1만8천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충북일보=단양] 명실상부한 단양의 랜드마크이자 관광 버킷리스트 1위 단양만천스카이워크가 방문객 154만 명을 돌파하며 개장 2주년을 맞는다. 체험형 대표 관광시설로 전국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체류형 관광을 이끌고 있는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는 2017년 7월 13일 개장 이후 2019년 6월까지 154만6천459명이 다녀갔으며 66억 원의 관광수입을 기록했다. 시설별 이용객으로 스카이워크전망대는 136만7천명, 짚와이어 8만9천명이며 운영 1년차인 알파인코스터의 경우 8만4천명이 이용해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주요 시설로는 단양강 수면으로부터 200여m에 위치해 마치 물안개 속 연꽃의 꽃봉오리처럼 보이는 30m 높이의 스카이워크 전망대와 980m 와이어 줄에 모든 걸 맡기고 시원하게 비행을 체험하는 짚와이어, 카트에 탑승해 960m의 레일을 따라 미끄러지듯 바람을 가르며 내달리는 알파인코스터 등이 있다. 군은 관광객 증가를 위해 지속적인 시설 보완을 추진한다. 향후 240m 상당의 미끄럼틀인 만천하슬라이더와 남한강과 단양의 명산을 감상하며 매표소에서 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는 모노레일, 관광객이 쉬어갈 수 있는 카페테리아를 20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좌구산 썰매장이 오는 20일 재개장 한다. 군은 튜브이송기, 동시출발대 등 시설물의 정상 작동여부에 대한 점검을 비롯해 운영요원 대상 안전교육을 마치고 수질검사와 환경정비를 통해 이용객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는 환경도 마련했다. 휴게쉼터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트렘플린도 추가했다. 썰매장은 길이 총연장 82m, 폭 12m로 6명이 동시에 출발할 수 있다. 여름에는 스프링클러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와 무더위를 떨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월요일은 휴무다. 요금은 입장료 포함 성인 1만 원, 청소년(7~18세) 8천 원, 유아(4~6세) 2천 원이다. 증평군민과 20인 이상 단체, 휴양랜드 숙박객과 가족친화인증기업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7년 개장한 좌구산 썰매장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시설로 지난해만 7천500여명이 찾는 등 이용객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즐겁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올해 어린이회관 시설 관람객이 지난해보다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월 어린이회관 입장객은 28만 명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동물원은 같은 기간 3% 늘어난 14만 명을 기록했다. 어린이회관에는 기후변화 체험관, 신재생에너지 체험관, 어린이체험관, 디지털 체험실, 공룡관, 천문관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마련됐다. 지난해 7월 개관한 어린이체험관은 개관 후 14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관람객 유치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포항시와 광양시 등에서 벤치마킹도 이어지고 있다. 동물원은 관람데크 설치와 교육장 리모델링 등으로 관람객 편의를 위한 각종 시설 개선 사업이 꾸준히 전개되고 있다. 사업소 관계자는 "자연생태학교, 천문우주 탐구마당, 동물 생태 교육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대청호에 '스트레스를 확 날려줄' 수상레저시설이 처음으로 개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대청호는 물이 맑은데다 바람마저 크게 불지 않아 호수가 잔잔한 편이어서 수상레저 활동을 하기 에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에 문을 연 'CK수상레저'는 지난 1월 군으로부터 받은 수면이용면적은 19만8천920㎡, 계류대, 1천120㎡다. 이천규 대표는 수상레저를 가장 안전하게 탈수 있는 곳으로는 전국에서 이만한 장소가 없다며 기대가 대단하다. 지난해 수상스키 전국대회에서 1등을 하는 등 선수권을 갖고 있는 이 대표는 전국을 다녀봤지만 대청호가 바람, 수질, 수온 등 3박자가 맞는 최고의 조건이다. 그는 수상레저 인들이 이곳에서 스포츠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옥천을 사랑하고 홍보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이 대표는 수상스키 꿈나무 육성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3년 전부터 전국체전 정식종목으로 됐기 때문에 지역 초등학교 학생을 장학생으로 발탁해 3년 정도 연습하면 훌륭한 선수로 육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같은 계획이 실현될 날이 멀지 않았다. 당장 자녀를 선수로 키우고 싶어
[충북일보=단양] 소백산 대자연 속에 위치한 단양 천동 물놀이장이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관광객 맞이에 분주하다. 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천동물놀이장은 시설 개보수를 마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오는 27일 개장한 뒤 다음 달 말까지 한 달여간 운영한다. 천동물놀이장은 소백산 청정 계곡물을 사용해 수질이 맑은데다 단양도심에서도 비교적 가까워 여름철이면 주민과 관광객들의 알뜰피서지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소백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청정 계곡물을 여과해 사용하기 때문에 여름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 버릴 만큼 차고 시원한 게 장점이다. 천동물놀이장은 전체면적 5천480㎡에 성인용 풀장 406㎡과 유아용 풀장 116㎡, 유수 풀장 381㎡ 등 다양한 형태의 풀장을 갖추고 있으며 물놀이 슬라이드(성인용 46m, 유아용 12m) 시설과 비치볼장, 썬텐장, 샤워장,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이용요금은 어른 6천원, 청소년 5천원, 어린이 4천원이다. 단양관광관리공단은 물놀이장 운영기간 동안 수상인명구조원 등 안전요원 15명을 물놀이장 곳곳에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