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할린 희망캠페인단 충북지원은 지난 26일 한국교원대 종합교육연수원에서 '3회 전국 고등학생 사할린 총회 및 심포지엄'을 실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각 지역 대표학생과 지도교사, 충북도의원, 충북 사할린 한인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해 심리학, 역사학, 법학, 정치외교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할린 동포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하고 더 좋은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향후 캠페인단은 사할린 동포들의 상황을 국민들에게 알려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국내외 단체들에게도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충북지원의 분과장을 맡고 있는 교원대부설고 정성윤(2년) 학생이 '사할린프로젝트' 기획안을 충북도의회에 제출해 충북아동청소년포럼에서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대소원면에 위치한 ㈜대영베이스의 나눔봉사단은 지난 17일과 26일 대소원면 일대의 저소득층 14가구에 연탄 5천500장과 쌀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26일 ㈜대영베이스의 나눔봉사단 약 30여명의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대소원면의 10가구에 연탄과 쌀, 라면 등 가구당 2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에앞서 지난 17일에는 약 30여명의 직원들이 대소원면 저소득주민 3가구와 교현안림동에 거주하는 1가구에 112만 여원 상당의 연탄을 전달했다. 대영베이스는 매년말에 연탄과 생필품을 인근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임직원 송년행사에서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대영베이스 류두열 사장은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회사에서도 나눔의 실천과 대영 나눔 봉사단의 활동에 대해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는 23일 1사1촌 마을인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동림리와 희망재활원을 방문, 후원 물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충북일보=청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생크림 케이크와 갓 구운 빵이 전달됐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이하 한적 충북)는 23일 지사 2층 빵나눔터에서 흥덕지구협의회 적십자봉사원 10여 명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레드산타크로스 빵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원들은 4~5시간 동안 생크림 케이크 10개, 빵 200여 개를 만들어 시각장애인시설인 광화원과 가출청소년 등이 머무는 청주청소년쉼터, 저소득 가구 등 30여곳에 전달했다. 빵 나눔터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지원하고 봉사활동 장소 제공,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문을 열었다. 적십자 봉사원이 아니더라도 참가비만 내면 빵과 케이크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 있다. 제빵 경험이 없어도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생크림 케이크와 소보루빵, 단팥빵 등 다양한 제빵체험이 가능하다. 빵 나눔터 참가비는 1단체(20명 내외)에 30만원이며 참여 문의는 한적 충북(☏043-230-8641~5)으로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24일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수탁기관 적격심사를 앞두고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충북연대회의)가 투명한 심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연대회의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노인병원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공정한 수탁기관 심사가 담보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심사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수차례 수탁기관 선정위원회의 구성과 심사 기준 공개 등을 청주시에 제안했지만 누가 심사위원이고 어떠한 방식으로 심사가 이뤄지는지 기본적인 상황도 공개하지 않은 채 밀실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노인전문병원의 장기간 폐쇄는 부적격한 수탁기관 선정과 불합리한 병원 운영에서 비롯된 만큼 새 위탁 운영자는 노동자들의 고용을 승계해야 할 것"이라며 "고용 승계 의지도 수탁기관 선정 심사에서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지난 16일 청주 등 전국 7개 의료법인으로부터 노인병원 수탁기관 공모 신청서를 접수, 24일 서원구청 회의실에서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기준은 객관적 심사(40점), 주관적 심사(50점), 면접심사(10점) 등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
[충북일보=증평] 증평복지재단이 주민 및 기관·단체의 후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복지재단은 지난 2014년 12월 기획재정부에 기부금 단체로 등록했으며, 올 12월에는 CMS(자금관리서비스)계좌 등으로 후원금을 받을 수 있게됐다. 증평복지재단은 내년부터 2018년까지 1억원의 기금을 조성, 군 재무과의 기부금 심의 후 조성액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및 재정여건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의 공모사업을 신청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증평복지재단 신재영 이사장은"재단의 기부금 활성화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마중물 같은 역할이 되길 바라며 지역 내 시설에는 공모사업을 통해 어려운 시설 재정을 돕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 3만2천417명을 발굴하고 4억9천만원을 연계 지원했다. 시는 민선 6기 복지브랜드인 '365! 두드림'을 지난 2월 선포한 뒤 읍면동 민·관 복지협의체 1천7명과 복지이통장 1천600명 등으로 구성된 인적 안전망을 갖추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먼저 우체국 집배원, 한국전력 전기검침원, 충청에너지 가스안전점검원 등 400여 명을 발굴인력으로 적극 활용했다. 시는 보건복지부와 우체국 공익재단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각 4천500만원과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723명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하고 1억5천여만원의 민간자원도 연계해 지원했다. 특히 청주복지재단과 함께 읍면동 민관복지협의체 지역보호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9개 읍면동에 사업비 2천700만원을 지원해 1만1천143명에게 1억400만원의 민간자원을 발굴해 지원했다. 일정한 자격을 갖추지 못해 법적으로 보호 받지 못하는 소외이웃을 위해 충북에서 유일하게 청주시가 복지포털을 통한 긴급지원사업을 펼쳐 현재까지 12가구에 6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365!두드림' 복지사각지대 지원사업
[충북일보=진천] 진천군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손광영) 는 아이 돌봄 서비스 이용가정 아이들에게 아주 뜻 깊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돌봄이 20여명은 23일 아이 돌봄 서비스이용 가정 어린이들에게 전해 줄 눈사람인형을 직접 만들었다. 이들 인형은 24일 밤 서비스 이용가구에 돌봄이들이 산타로 변신, 아이들을 직접 찾아 전달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도록 할 계획이다. 손광영 센터장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만든 인형을 받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크리스마스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이 돌봄 지원 사업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가정 내에서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양육 공백을 해소하고 고령화 시대에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결혼 이민여성들이 만든 앞치마, 원피스 등 다양한 봉제 작품들이 오는 31일까지 오송종합사회복지관 3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전시에 선보인 작품들은 복지관이 결혼이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봉제의 달인'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제작한 것으로, 전시를 통한 판매 수익금은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돕는 데 사용된다. 자세한 문의는 오송종합사회복지관 사회사업과 (043-234-5479)로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한적 충북)가 연말을 맞아 고령 이산가족 중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구를 방문해 위로금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지역별로는 청주, 충주, 영동, 옥천, 진천, 괴산, 보은 등 모두 8가구다. 22일에는 허온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흥덕지구협의회장과 허정옥 총무부장 등 봉사원들이 봉명동에 사는 차모(여·88) 씨의 집을 방문해 위로편지와 위로금, 생필품을 전달했다. 차씨는 "이산가족상봉을 신청했지만 올해도 북에 있는 동생들을 만날 수 없었다. 눈 감을 날은 다가오는데 올해도 이렇게 지나간다는 생각에 상심이 컸는데 적십자에서 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4일 후원이벤트 '해피투게더'를 통해 모금된 41만원을 지난 17일 독거노인 3가구에 내복, 수면바지, 수면양말 등 방한용품과 식료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해피투게더'는 충주 지역 독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복지관 이용어르신 및 복지관 자원봉사 단체 등 후원자 200여명이 함께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후원 이벤트이다. 김웅 관장은 "독거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독거 어르신을 위한 후원 이벤트를 꾸준히 전개, 정이 넘치고 어르신이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종합자원봉사센터가 올해 마지막 으뜸봉사상 수상자로 개인분야 영동군 정영옥(여·56)씨와 단체분야 영동군 발사랑봉사단을 각각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씨는 저소득 재가노인식사배달사업에 참여, 매주 영동지역 홀몸노인 가정에 직접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노인복지관에도 정기적으로 방문해 무료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난계국악축제 등 지역행사에서는 행사장안내, 홍보물 배부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영동군 발사랑봉사단은 지난 2010년부터 지역 내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가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보건소도 방문해 중증 장애인들에게 발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