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능안마을 천년 역사의 향기가 배어 있는 곳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능안마을. 수려한 천혜의 자연경관이 살아 숨 쉬는 곳. 음성군 생극면 수레의산 남쪽 산기슭 언덕에 자리한 ‘방축리 능안마을’은 푸르름으로 가득한 고즈넉하면서 생기가 넘치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검정찹쌀이 생산되는 흑미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이 곳 능안마을은 지난 2005년 여름부터 팜스테이 마을로 지정돼, 그해 년간 3천여명이 이 마을을 찾았고, 3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또 지난해에는 수도권지역 도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 5천여명이 다녀가 6천여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이 마을은 그동안 농촌체험관이 없어 농촌체험에 어려움을 겪다 농협중앙회로부터 ‘농촌사랑 시범마을’로 지정, 지난달 3일 농촌체험관이 준공됐고, 지난달 말까지 두 달간 500여명이 다녀가는 등 2천200여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리며 팜스테이 마을로 정착해 나가고 있다. 특히 능안마을은 농협에서 팜스테이마을로 육성하는 마을로 검정찹쌀 소포장 판매와 추청쌀과 오곡을 혼합한 15곡 농산물을 포장.판매하면서,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 또 농촌체험관에 설치된 참새방앗간에서는 각종 떡을 가
오는 10월 아르헨티나 대선에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현 대통령이 출마하지 않고 그 부인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사진) 상원의원이 집권당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고 정부 대변인이 1일 확인한 지 하루만에 ‘대선후보’ 크리스티나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멕시코 일간지 레포르마와 엘 우니베르살의 3일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각종 추측이 난무했지만 크리스티나가 결국 출마하기로 확정됐다는 발표가 있은 다음 날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곳곳에는 크리스티나의 포스터가 나붙어 대선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2일 아침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지하철과 건물벽 그리고 주차장에는 수 천장의 크리스티나 ‘대선후보’의 포스터가 붙어있었다. 인물사진과 함께 ‘크리스티나’라는 표기, 그리고 ‘변화는 이제 시작됐다(El cambio recien empieza)’는 글귀가 전부였다. 그러나 남편 키르치네르 대통령의 정책을 계승해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중도좌파의 집권여당 ‘승리를 위한 전선’이 오는 19일 크리스티나 의원을 집권당의 차기 대선 후보로 공식발표하면 크리스티나 상원의원의 행보는 더 분주해 질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현지 전문가들은 현재 키르치네르 대
불의의 버스전복사고로 목숨을 잃은 김리우(23)상경이 4일 밤 청주의료원으로 옮겨져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일 충북청 최원태차장이 조문을 하고있다. 김리우 상경의 영결식은 5일 오전10시 청원군 미원면소재 2707전경대 연병장에서 경찰서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인터넷 상에서 상대방의 인격적 가치를 떨어뜨리는 댓글을 달았다면 `모욕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인터넷 게시판에서 다른 사람이 쓴 글에 대해 그를 비방하는 댓글을 단 혐의로 기소된 서모씨에게 유죄를 인정해 벌금 3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인터넷 사이트 상에서 `알거지‘라는 필명을 사용하는 사람이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모욕적인 표현을 했다는 점이 인정되고 그 모욕행위가 피해자의 인격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평가를 침해해 피해자의 외적 명예에 손상을 가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어 "모욕죄는 사람의 외부적 명예를 저하시킬 만한 추상적 판단을 공공연하게 표시하는 것으로 성립하고, 또 표시 당시 제3자가 인식하든 그렇지 않든 다수의 사람들이 보게 되는 인터넷 사이트에 피해자를 모욕하는 글을 게재한 행위도 모욕죄가 성립한다"고 덧붙였다. 서씨는 2005년 11월~12월 4차례에 걸쳐 인터넷 한 사이트 게시판에 `알거지‘란 필명의 글쓴이가 누군지 알고 있으면서도 그가 게재한 글에 대해 `추잡스러워‘ `한심스런‘ `냄새조차 역겨우니까‘
범여권 대선주자 6인은 4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첫 연석회의를 갖고 국민경선과 대통합신당 창당에 참여하고 국민경선 준비작업을 초.재선 의원들이 주도하는 `국민경선추진협의회‘(국경추)에서 진행토록 한다는 데 합의했다. 범여주자들은 회동 직후 발표한 합의문을 통해 "민주평화개혁 세력의 대선 승리를 위해 하나의 정당에서 국민경선으로 단일후보를 선출하는 데 동의한다"며 "민주.평화.개혁의 가치를 공유하는 모든 정치세력이 함께 하는 대통합신당 창당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국민경선을 위한 규칙과 제반 준비사업은 대통합신당 창당 이전까지 국민경선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후보간 합의를 기초로 국경추가 중심이 돼서 진행한다"는 데 합의했다. 김근태(金槿泰) 전 의장의 초청 형식으로 열린 연석회의에는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 정동영(鄭東泳) 전 열린우리당 의장, 이해찬(李海瓚) 한명숙(韓明淑) 전 총리, 김혁규(金爀珪) 천정배(千正培) 의원 등이 참석했고, 김병상 신부, 박형규 목사 등 진보성향 종교계 인사들이 배석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은 4일 "서청원 전 대표는 좀더 자숙해야 할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울산시당에서 열린 지역기자 간담회에서 전날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 캠프의 서 상임고문이 "이 전 시장이 지난 90년대 서울 도곡동 땅을 자신의 땅이라며 포철에 매입을 권유했다고 들었다"고 말한 것과 관련, "무책임한 발언은 삼갔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서 전 대표는 지난번 정치자금을 사용(私用)했다는 것 때문에 구속됐었다"고 상기시킨 뒤 "전직 당 대표까지 지내신 분이 공개석상에서 그런 무책임한 말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서 전 대표는 전직 당 대표로 저도 애정을 갖고 있다. 자신을 위해서도 자숙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라며 "한나라당은 너나없이 정권교체를 해야 하는데 경선에서 너무 상처를 입히면 좋아할 사람은 상대당"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시장은 그러면서 "서 전 대표의 어제 발언은 즉각 상대방(김만제 전 포철 회장)이 부정한 것으로 보도됐다. 사실 자체가 아니다"면서 "뭐가 그리 조급해서, 무엇 때문에 없는 말을 만들어 같은 당내 후보를 공격하느냐"고 반문했다.
17대 후반기 국회의 최대 쟁점법안이었던 사립학교법 재개정안과 로스쿨법안이 6월 임시국회 종료일인 3일 일괄처리됐다. 국회는 이날 한나라당, 열린우리당, 중도통합민주당 3당 원내대표의 요청에 따라 임채정(林采正) 국회의장 직권으로 사학법 재개정안과 로스쿨법을 본회의에 상정, 처리했다. 사학법 재개정안은 표결에 부쳐져 재석의원 186명 가운데 찬성 143표, 반대 26표, 기권 17표로, 로스쿨법은 재석의원 187명 가운데 찬성 149표, 반대 18표, 기권 20표로 각각 통과됐다. 국회는 이에 앞서 9%인 현행 보험료율을 유지하되 급여대체율을 현행 60%에서 오는 2028년까지 40%로 하향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지난 2005년말 열린우리당의 사학법 개정안 강행처리 이후 1년6개월이 넘도록 파행 국회를 초래해온 3대 쟁점법안의 처리가 마무리돼 정국이 정상화의 물꼬를 트는 동시에 각 당이 본격적인 대선체제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사학법 재개정안은 개방형 이사 추천위원회 구성과 관련, 일반사학의 경우 학교운영위(또는 대학평의회)와 이사회 추천 비율을 6대 5로 정해 학교운영위측이 과반을 차지하도록 하되, 종
3일 청주명암타워에서 열린 박근혜 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박 후보를 지지하는 당원들이 대통령 후보 경선 승리를 기원하며 준비한 장미 1천송이 중 마지막 1송이를 박 후보가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정성스럽게 장 식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한나라당 경선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 측이 3일 “(궁지에 몰린) 이 전 시장이 혹여 전 재산을 사회에 헌납하더라도 국민은 마음이 흔들려선 안 된다”며 이 전 시장 측 재산헌납 전략을 제기했다. 박 전 대표 측의 홍사덕 경선대책위원장은 이날 청주명암타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예비후보 초청간담회’에서 “여러 문제에 봉착한 이 전 시장이 국민 앞에 자신은 ‘자라면서 근검절약하고 열심히 일해 재산을 모았을 뿐 법을 어긴 적은 없지만 자신의 명의로 돼 있는 재산 전액을 헌납 하겠다’고 할지도 모른다”며 “이때 국민들이 마음이 아파 흔들리면 안 된다”고 말하고 “이 경우 건국 이래 헌정사상 최대 규모의 매표부정사건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이 전 시장을 몰아 세웠다.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도 인사말에서 “이 전 시장이 국회의원 시절 당시 포항제철회장을 3번 방문해 자신의 서초동 땅을 사 달라고 했다”며 “포철이 막상 계약하려하자 이 땅의 주인이 이 후보의 형과 처남이었다”며 이 전 시장의 땅 관련 의혹을 재차 제기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정권을 교체하고 5년 안에 선진국 만드는 일은 당
초대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유명호 증평군수는 취임 1년 동안 ‘꿈과 희망의 도시 변화하는 증평’이란 군정목표 아래 증평지방산업단지 내에 국내 유수의 우량 대기업 유치를 비롯해 각종 대규모 현안사업 추진 등 역동적인 군정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균형발전 기반 구축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계획 수립안에 증평군 2대 전략을 반영시켰고, 사통팔달의 기간망 구축과 30억원이 투입된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 2천828가구 규모의 송산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사업과 대규모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했다. 또 증평읍 내성리 도시계획도로와 남부우회도로 건설, 상그린권역개발, 율리 웰빙타운 조성 등 각종 지역개발사업과 숙원사업을 해결했고, 2005년부터 3년간 모두 84억3천500만원의 균특예산을 확보, 지역활력회복을 위한 신활력사업(3개 테마)을 본격 추진해 전국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9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등 지역균형발전기반 구축을 공고히 했다. ◇국내 유수기업 유치 증평읍 미암리에 986억원을 투입, 2008년 완공을 목표로 한 증평지방산업단지 조성을 활발히 추진, 자산규모 1조 2천억원의 SK케미칼(주)와의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주)롯데브랑제리, 한국철강(주) 등
단양군이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단양’의 기치아래 달려온 민선4기 1주년을 맞아 군정주요성과와 비전을 제시하며 지방자치의 선진모델로 거듭나고 있다. 민선4기 김동성 군수는 역동적 군정, 생산적 군정, 혁신적 군정의 3대 군정목표를 정하고 활력 있는 지역경제 실현 등 6대 실천 전략과제를 마련해 내실 있게 추진한 결과 전국단위 최우수상 등 16개 부문의 표창을 수상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행복한 단양 실현을 위해 4대 분야 26개 군수 공약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면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선진농업 육성, 문화예술 진흥 및 관광복지시책 등을 다양하게 추진해 단양군이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다지고 있다. 지난 민선3기부터 추진해오던 눈썰매장 및 야경가꾸기,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 등의 각종 관광시설 확충사업과 매포 소도읍 가꾸기 사업, 평동 수해복구 공사, 농촌마을종합개발 등의 지역균형발전사업과 노인복지 시책사업의 착실한 마무리가 추진 중에 있다.민선4기 들어 2차례에 걸친 커다란 수해로 시름에 잠겼지만 군민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743억원의 수해복구예산을 확보하고 항구복구사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 8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일 메인주 케네벙크포트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미사일 방어(MD) 체제 구축 문제 등을 논의했으나 체코와 폴란드 기지 설치 문제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체코와 폴란드에 새로운 시설을 설치하는 대신 아제르바이잔 내 러시아 기지를 사용하자고 전격 제안한데 이어 이날은 MD체제 구축에 보다 많은 유럽국가들을 참여시키고, 러시아 남부의 첨단 레이더 기지도 활용하자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MD체제 구축에 관심이 있는 유럽 각국을 폭넓게 참여시킴으로써 모스크바에서 브뤼셀에 이르는 지역의 목표물들을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방어해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자고 부시 대통령에게 제안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 같은 제안이 “아주 건설적이고 과감한 전략적 움직임”이라고 평가했으나 체코와 폴란드가 MD체제 구축에 포함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부시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내놓은 MD체제의 지역적 접근개념에 강력히 동의한다면서도 이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며 “체코와 폴란드는 이 시스템에 포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두 정상은 이로써 MD체제 구축에 대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