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황토대추’ 명품화를 위해 사활을 걸었다.이향래 군수도 지난해 7월 취임 일성으로 대추를 명품화해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천명했다. 이 군수는 ‘대추군수’로 불릴 정도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대추고을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의미다.이에 따라 군은 연간 800t을 생산해 5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보은대추의 군 대표 브랜드 육성을 군정 최대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주력하고 있다.이번 호에서는 보은 황토대추의 대표 브랜드 육성 방안을 짚어봤다. / 편집자 주‘대추’. 크기는 작지만 약용 효과는 크다. 대추는 강장작용, 피로해소, 해독, 해열작용 등 약리작용이 크다. 또 황토는 시멘트 독을 없애 새집증후군 해소 등에 탁월한 효과를 지녔다.보은대추는 46종의 약리효과가 있고, 다른 작물보다 소득률이 높은 작물로 보은군이 최대 적지다. 보은지역은 9∼10월 일교차가 18∼19도로 커 당도가 높고, 황토질이 섞인 사질양토로 재배에 적합해 웰빙식품으로 해마다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생산기반 조성보은군은 대추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도계와 군계, 관광도로변 등 가시구역 내 1천㏊에 사업비 37억1천700만원을 들여 탄부면 등 고속도로 IC
기술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양산화를 거쳐 세계적 센서와 모듈 회사에 대량으로 매출을 확대하며 오직 기술력만으로 승부하는 회사가 있다. 청원군 오창과학단지에 있는 기술집약 벤처 회사인 옵토팩(주)(대표 김덕훈). 옵토팩은 이미지센서의 소형화를 위해 패키징하는 기술로 카메라 모듈의 큰 부피 또는 휴대전화 카메라 등의 슬림화 및 다기능화 할 수 있도록 이미지센서 칩을 패키징하는 회사다. 옵토팩은 지난 2003년 10월 벤처기업을 설립한 후 연구개발을 거쳐 기술력을 전세계에 인정받아 해마다 늘어가는 납품 물량으로 그동안 외주 생산해 오던 이미지 센서 패키지 공정을 자체 생산하기 위해 지난 7월 청원군 오창과학단지 안에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본사도 이전했다. △새로운 기록 써나가는 옵토팩 옵토팩은 새로운 반도체 패키지 설계방식을 채용해 포토센서를 완벽히 보호할 수 있다는 점과 공정, 양산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미지센서 응용분야 중 시장규모가 제일 큰 카메라 모듈 회사가 옵토팩의 이미지센서 패키지를 사용하면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카메라의 모듈 크기를 크게 줄이고 40%이상의 가격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전세계 유일한 웨이퍼레벨 CSP(Ch
수안보온천은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앙에 위치하며 자연용출온천과 뛰어난 주변경관으로 1970년대 말부터 전국의 관광객들로 부터 각광을 받아왔다. 그러나 현재의 수안보온천은 관광객 감소 등 위기상황으로 지역경기에도 치명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 수안보지역 주민들은 자정결의대회 등을 통해 옛 명성을 찾으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호에서는 충주지역의 대표 브랜드였던 수안보온천의 침체 원인과 극복 방안 등을 진단한다./ 편집자 주“어, 시원하다.”온천욕을 즐기는 한 나이 지긋한 남성의 입에서 저절로 나오는 한 마디다.‘여름이 지나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處暑)가 이미 20일 전 지났지만 한낮 더위는 여전히 기승을 부린다.이처럼 더위에 지쳐 무기력해질 때 가족이 함께 건강을 챙기며 할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온천욕이 아닐까 싶다.온 가족이 충주 수안보온천을 찾아 주말을 함께 보내면 더 없는 추억거리를 쌓을 수 있지 않을까.◇수안보온천의 효능 수안보온천은 자연적으로 용출한 전국 최초의 천연온천이다. 온천의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고려사’ 현종 9년조에 ‘有溫泉(유온천)’이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수안보 온천지대의 지층은 옥천계의 천
정부가 지난 7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함에 따라 참여정부 최대의 통상정책인 한미 FTA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 심판대에 올랐다. 지난 4월 한미 FTA 협상이 타결되고 협정 결과의 내용이 공개되면서 농업부문의 협상이 매우 불리하게 결정됐다고 주장하는 농업관련단체들이 많다. 이러한 주장들은 한.미 FTA 협상과정에서 농업부문은 다른 부문에 비해 양국의 차이가 매우 컸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것이다. 이에 충북개발연구원이 기존 한국 농업에 대한 주요 품목별 영향 추정치에 충북지역의 해당 품목이 한국 농업에서 차지하는 재배면적 또는 사육두수 비중을 이용해 추정한 충북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지면에 담는다. / 편집자 주 미국은 여러 산업 분야 중 특히 농업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절대우위를 지닌 강국이다. 따라서 이번 한미 FTA 협상타결로 인해 농업부문의 개방이 봇물처럼 터질 것이라고 걱정하는 농업인들이 많다. 그러나 지난 10여년간 쌀 등 주요 품목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농산물이 개방되어 있는 상태다. 향후 DDA 협상이 재개되면 쌀을 포함한 모든 농산물이 완전 개방될 전망이고 그 속도도 더욱 빨
지역 대표 브랜드를 키우자(5)-단양 육쪽마늘단양군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육쪽마늘’은 전국 어느 곳에서 생산되는 마늘보다 품질의 우수성과 장점을 갖고 있다.그러나 최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속칭 보기 좋은 상품을 만들어 내기 위한 마늘 재배법의 변경으로 오히려 품질저하를 불러오며 그 명성이 퇴색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단양군의 대표적인 농산물 브랜드이자 전국을 대표하는 단양육쪽마늘의 명품브랜드화를 위한 고품질화와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알아본다. / 편집자 주‘단양 육쪽마늘.’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몇 안되는 충북의 대표적 농산물 중 한 가지. 충북 북부에 수려한 경관을 으뜸으로 하는 단양군이 ‘마늘의 고장’으로 이름을 떨치게 된 것은 전 지역이 석회암 지대여서 마늘 재배에 최적의 지형적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이 일대에서 나오는 석회석은 이미 오래 전부터 전국에 뿌려지는 석회비료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단양 육쪽마늘이 명품 농산물의 대명사가 된 이유다.토양의 산도는 대개 마늘재배에 유리한 pH6~7 정도. 여기에 주야간의 큰 일교차에 의한 광합성 산물이 호흡 작용으로 소모되지 않고 축적돼 단단하고 품질이 우수하다.단양 마늘은 쪽수가 대개 6쪽인 것이
영동군이 갖고 있는 ‘국악’이란 주제는 다른 지역과 분명한 차별성과 독특한 장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대중성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영동군만의 숙제가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극복해야 할 과제다. 이번 호에서는 영동군의 대표적 지역 브랜드이며 국가적 브랜드이기도 한 ‘국악’의 대중적 한계성 극복을 위한 노력을 통한 문화관광산업으로서의 ‘영동의 국악’을 진단해 본다. / 편집자 주4번 국도를 타고 대전에서 영동방향으로 오면 영동군에서 제일 먼저 외지인의 발길을 맞이하는 곳이 심천면이다.이곳 심천면 고당리는 난계 박연 선생의 탄생지다. 조선 초 세종조에서 우리음악을 새롭게 집대성한 우리나라 3대 악성의 탄생지답게 난계사, 난계국악박물관, 난계국악기제작촌, 난계국악기체험박물관이 조성돼 국악 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문화관광산업이 굴뚝 없는 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동군은 이 일대를 국악 타운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렇게 영동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악이라는 우리나라의 전통적 테마를 육성시켜 왔으며 올해로 40회를 맞이하는 ‘난계국악축제’를 개최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 문화브랜드로서 국악이 자리잡아가고 있다.난계
‘무선자동차, 무선비행기, 무선모형보트….’ 흔히 우리 주변에서 무선조종기를 통해 실현할 수 있는 장비들은 진화를 거듭하면 점점 더 실사에 가까운 모습으로 매니아층을 흥분시키고 있다. 특히 무선조종(radio control RC) 시장은 자동차 뿐만아니라 로봇까지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진출하고 있어 향후 틈새(니즈) 전략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세계의 RC 시장은 미국·유럽·그 외지역(일본과 호주) 등 3대 시장으로 양분된다. 이 가운데 미국과 유럽시장은 전체 60~7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RC업계에서 ‘계란의 노른자’인 셈이다. 그러나 RC 시장이 전문성이 높은데다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어 신생기업의 시장진입은 오히려 철저하게 차단되는 클로우즈(폐쇄적) 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런 RC 분야에 국내 중소기업이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어 세계 3대 시장을 서서히 잠식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주)하이텍알씨디코리아(대표 이주영·이하 HiTEC)는 지난 1992년 미국 법인을 시작으로 2002년 독일 법인, 지난해 일본 법인 설립을 마치고 비로소 3대 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 1973년 서울 성동구
막바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후텁지근한 이런 날이면 수령 수백년 된 정자나무 아래서 부채질하며 시원한 수박 한 입 먹는 게 제격이다.하지만 괴산군 소수면 소암리 명덕마을(멍딩이마을) 노인들에겐 어림없는 풍광이다.최근 짚풀공예로 전국의 명성을 얻고 있는 이 마을 노인회원들은 폭염 속에서도 마을공동작업장에서 짚풀공예품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전국 각처는 물론 미국 등에서 주문한 물량을 제날짜에 맞춰 납품 해야하기 때문이다.이들 노인회원들은 힘든 작업이지만 연실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배어 있다.비록 인생의 황혼기를 맞고 있는 노인들 이지만 어느 젊은이 못지 않는 일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고, 또 이에 따른 가정경제에 보탬을 주고 있다는 자부심 때문이다.괴산군은 예부터 예의범절과 충효를 중히 여기는 예향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있으며, 현재도 이를 입증하는 각종 중요 문화재와 문화 유적이 산재해 있다.그러나 경제현실로 비춰볼때 괴산군은 충북도내 자치단체 중 재정자립도가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등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다.이에 따라 지역 관광지와 연계하고 이에 걸맞는 브랜드 사업이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된다고 볼 수 있다.현재 괴산군의 경우 괴
주5일 근무제 확대와 정착은 단순히 보고지나치는 여행 문화를 체험과 여가를 하나로 이어내는 새로운 문화로 바꿔가고 있다.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농촌관광이야 말로 방문객과 농촌 모두가 원하는 새로운 문화이다. 영동지역 최대 과수마을답게 사계절 풍부한 과일을 생산해내고 정보화 마을의 이름을 걸고 브랜드가치 향상과 체험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발전을 이뤄내고 있는 복사꽃 마을. 주문진 등 피서지로 유명한 바다와 가까이 있으면서도 신선한 과일과 잡곡류 등 먹거리가 풍부한 살기 좋은 복사꽃 마을을 지면에 담는다. / 편집자 주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2리에 자리잡은 복사꽃 마을은 주문진 바닷가에서 4km내에 위치해 있는 숨은 진주와 같은 무공해 청정마을이다. 이 마을은 산과 바다, 신리천이라는 자연자원과 공동체험시설, 다수의 숙박시설, 전통농기구 체험장 등 축적된 인프라를 통해 녹색농촌 체험과 정보화마을의 든든한 체험 시스템으로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만족을 주고 있다. 이 마을은 100여가구 240여명이 살고 있으며, 특히 복사꽃·허수아비 축제 방문객을 포함해 연간 4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농촌체험 마을의 성공사례로 평가받
우리 주위에는 먹을 것이 없어 끼니를 거르는 등 의식주 해결을 제대로 못하는 어려운 이웃이 많다. 정부를 비롯한 지자체, 공기업, 기업체, 사회단체, 개인 등이 이들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치며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종교계도 너나 할 것 없이 신도(자)를 비롯한 많은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이웃사랑실천에 나서 어려운 이웃의 배고픔을 해결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살아갈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지역 종교단체로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구세군 ‘푸드뱅크1377’과 대한불교 조계종 법인정사 무아스님이 운영하는 ‘불지촌(佛地村)’, 관음사 불자들로 구성된 ‘관음봉사단’의 치매노인돌보미 활동을 지면에 담는다. / 편집자주# 구세군새청주교회 △구세군 푸드뱅크(Food Bank) 식품의 생산·유통·판매·소비의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남은 먹거리들을 식품제조업체나 개인 등 기탁자들로부터 제공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복지시설이나 개인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식품지원 복지 서비스 단체다. 결식아동·독거노인·재가장애인·무료급식소·노숙자쉼터·사회복지시설 등의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또한 먹거리 자원을 사회적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설립된 ‘식품은행
청주 고인쇄박물관.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 일명 직지(直指)’를 인쇄한 흥덕사지에 들어선 고인쇄 전문 박물관이다.이곳은 학기 중에는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로 붐비고, 방학기간에는 가족단위 입장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또 청주를 찾은 외국인들도 관광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이곳을 방문, 우리나라의 인쇄문화를 감상하면서 감탄사를 연발한다.취재진이 만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모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가 우리 선인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는데 대한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시민 김주영(47·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씨는 “아이들이 직지를 올바로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왔다”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말로 알려주는 것보다 훨씬 좋은 시청각효과를 봤다”고 말했다.직지본은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로 우리민족의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다.기성세대들이 중·고교에 다니던 시절만 해도 독일 구텐베르크의 성경이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로 만들어진 책자로 배웠다.하지만 지난 2002년 7차 교육과정 개편으로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국어일기교과서에 ‘정보를 찾아가며 읽어봅시다’
농촌 체험관광이 주목받고 있다. 도시민은 휴식과 활력 충전을 할 수 있어 좋고, 농어민들은 돈을 벌 수 있어 더욱 좋다. 제주도 서귀포시 신풍리에 자리 잡은 ‘어멍아방잔치마을’은 외부 사람의 발길이 좀처럼 닿을 것 같지 않은 곳이지만 활기가 넘쳐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의 향취를 느껴보려는 도시민이 밀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생업으로 바쁜 시기지만 마을 주민들은 피곤함도 잊고 즐거운 표정으로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이곳의 농촌 체험관광이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가면서 참여 농가도 짭짤한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 연간 5천~1만여명이 다녀가는 관광지로 거듭난 ‘어망아방마을’을 찾았다. / 편집자 주△쪽빛바다와 푸른 하늘 한눈에 제주공항에서 자동차로 40분을 달려 마을 초입에 들어서면 탁 트인 쪽빛바다와 푸른 하늘이 한눈에 들어온다. 조랑말이 뛰놀고 난대림이 빼곡한 곳, 성읍민속마을과 이웃한 곳이다. ‘어멍아방’이란 제주 사투리로 어머니와 아버지라는 뜻. 지난 2002년 농진청에서 지정하는 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된 뒤 만든 신풍리(新豊里)의 브랜드 이름이다. 제주의 전통문화와 농·어업을 관광과 연계시킨 그린투어 마을이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