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상반기(1~6월)에 0.5% 오른 전국 주택 평균 매매가격이 하반기(7~12월)에는 0.3%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주택시장 불황이 수도권보다 훨씬 심각한 지방은 하반기 하락률이 상반기(0.4%)의 2배인 0.8%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018년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김덕래 주택연구실장,권영선 책임연구원,변서경 연구원 공동 작성)'를 8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올 상반기는 '정책 발아(發芽)에 따른 주택시장 조정 국면기'였다"며 "하반기에는 불안한 상승압력이 크게 낮아지면서 수도권 중심의 안정적 하향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하반기 매매가격이 수도권의 경우 상반기 1.5%에 이어 0.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지방은 0.8% 하락, 전국적으로 평균 0.3%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원은 "특히 아파트 매매가 하락폭이 커지고 있으나 단독주택값 상승세가 이를 상쇄하기 때문에 전국 주택가격 하락 수준은 현장에서 체감되는 수준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 전세가 하락률은 상반기 1.0%보다 높은 1.2%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연구원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해 만료될 예정이었던 공유토지분할에 관할 특례법이 오는 2020년 5월 22일까지 연장 적용됨에 따라 공유토지분할 이용 홍보에 나섰다.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건축법 등 각종 법률에 저촉, 분할하지 못한 건물의 공유토지를 개인별 지분만큼 분할해 각자의 명의로 등기하도록 해주는 제도로, 소유권 행사와 토지 이용에 따르는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해 왔다. 분할신청 대상은 1필지의 토지를 2인 이상이 소유하고 있는 공유토지로서,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그 지상의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 지분에 상당하는 토지부분을 특정해 점유한 경우이다. 다만 공유물 분할에 관한 판결이 있었거나 이에 관한 소송 중인 토지 또는 소유자 간 분할하지 않기로 약정한 토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금까지는 관할법원에 공유물 분할 소송을 통한 분할을 함으로써 소송비용과 시간·경제적 부담은 물론 건물 신·증축과 은행의 담보제공 등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나, 지난 2012년 5월 23일부터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을 통해 단독소유 필지로 분할이 가능하게 됐다. 신청은 공유자 총수 5분
[충북일보=세종] 최근 1주 사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아파트 매매가가 오른 지역은 서울·세종·제주 등 3개 특별 시·도 뿐인 것으로 밝혀졌다. KB부동산(국민은행)은 7월 2일 조사 기준 전국 아파트 주간(週間) 시세 통계를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당 평균 매매가는 △서울특별시가 712만 원에서 714만 원 △제주특별자치도가 357만 원에서 358만 원△세종특별자치시는 335만 원에서 336만 원으로 각각 올랐다. 이들 시·도는 이날 기준 단위면적 당 평균 시세도 각각 전국에서 가장 비싼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최근 지역경제 사정이 매우 나쁜 울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내렸다. 나머지 13개 시·도는 변동이 없었다. 아파트가 있는 세종시내 17개 읍·면·동 중에서는 △소담동(432만 원→435만 원) △도담동(411만 원→412만 원) △새롬동(422만 원→423만 원) 등 3개 동만 올랐다. 나머지 지역은 1주전과 차이가 없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올 상반기(1~6월) 전국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지역 간 차이가 매우 컸던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과 광주는 1순위 접수 마감률이 100%를 기록한 반면 충북과 제주는 0%였다. 문재인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가 계속되면서 인기· 비인기 지역 간의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도 경기·인천은 청약 1순위 마감률 낮아 부동산 조사 전문업체인 리얼투데이는 금융결제원 자료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시·도별 아파트 청약 1순위 마감률을 조사,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마감률은 세종과 광주가 각각 100%로 가장 높았다. 특히 세종(신도시)은 강남 등 서울시내 11개 구와 함께 정부에 의해 작년 8월 3일 이후 '투기과역지구' '투기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3중 규제를 받고 있는데도 전국에서 청약 실적이 가장 우수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리얼투데이는 "세종은 행정기관 이전 등으로 인프라(도시 기반시설)가 풍부해지고 있어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세종·광주에 이어 이어 △서울(93.8%) △대구(92.9%) △대전(75.0%) △부산(50.0%) 등 4개 시·도가
[충북일보] 정부가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한 또 하나의 칼을 빼 들었다. 종합부동산세제 개편이다. 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 3일 과세형평성 제고를 위해 자산 및 자본이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상반기 재정개혁 권고안'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조세분야는 △종합부동산세제 △금융소득 종합과세 △주택 임대소득세 △환경 관련 개별소비세 개편에 대한 내용이 실렸다. 정부는 권고안을 이달 말 세제개편안에 반영하고, 9월 국회 입법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권고안 확정과 동시에 충북 도민을 비롯한 전국민의 관심을 끈 것은 '종합부동산세제 개편'이다. ◇충북은 일단 영향 없어 종부세 개편 권고안에 따르면 부동산가격 상승에 따른 공시가격 현실화를 감안해 공정시장 가액비율이 해마다 5%p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현행 80%인 공정시장 가액비율이 2022년에는 100%까지 오르는 것이다. 특히 주택분 세율은 과표 6억 원 초과 구간에서 0.05%~0.5%p 인상된다. 변경되는 주택 과세 표준은 △6억 원 이하 0.5% 유지 △6~12억 원 0.75% → 0.8% △12~50억 원 1% → 1.2% △50~94억 원 1.5% → 1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초지법 제24조에 따라 7월 한 달 간 초지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초지는 초식 가축의 안정적인 사육기반 마련을 위해 조성된 것으로, 군은 초지 내 무단형질 변경 및 불법 전용 등에 대한 초지 사용 실태 파악을 위해 군에 신고 된 초지면적 149.85ha를 전수 조사한다. 이번 초지 실태조사를 통해, 하급초지는 보완대책을 수립하고 지속적 관리를 통해 우량초지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무단농작물 재배, 조경수 식재, 토지의 형질변경 등 초지의 이용에 지장을 주는 행위나 불법 전용은 관련 법률에 따라 사법처리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통해 초지 사후관리에 경각심을 고취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세종] 올 상반기(1~6월) 세종시의 주택 매매가 상승률이 서울·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수도권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상승률이 높았던 반면 지방은 가격이 떨어지는 등 '양극화'가 뚜렷했다. 한국감정원이 매월 발표하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 자료를 세종시와 관련된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수도권 더 오르고, 지방은 크게 내리고 4월까지 오르던 전국 평균 매매가는 5월 들어 내리기 시작했다. 월간 하락률은 5월 0.03%, 6월은 0.02%였다. 정부의 규제 강화, 신규 공급 물량 증가, 지방선거(6월 13일),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등이 주요인이다. 올 상반기 전국 평균 상승률(0.47%)은 작년 같은 기간(0.54%)보다는 0.07%p 낮았다. 하지만 정부 규제에도 불구,이 기간 수도권 상승률(1.49%)은 작년 같은 기간(0.81%)보다 크게 높았다. 반면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지방 14개 시·도 전체적으로는 평균 0.44% 하락했다. 지방은 작년 같은 기간에는 0.30% 올랐었다. 올 상반기 시·도 별 매매가 상승률은 △서울(3.14%) △대구(1.37
[충북일보=세종] 올해 2분기(4~6월) 세종 등 지방 주요 지역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1분기(1~3월)에 비해 모두 떨어졌다. 세종은 3개월 사이 0.62% 하락했으나, 5월 이후에는 하락률이 크게 둔화됐다. 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9개 시·도(8개 특별·광역시 및 경기) 오피스텔 가격 동향 조사 결과(3월 12일 대비 6월 11일 기준)에 따르면 이 기간 매매가격은 평균 0.18% 올랐다. 하지만 서울(0.50%)과 경기(0.24%)만 올랐을 뿐 나머지 지역은 모두 내렸다. 하락률은 울산(1.22%), 세종(0.62%), 대전(0.60%), 부산(0.48%) 순으로 높았다. 세종 하락률은 4월 0.60%, 5월 0.00%,6월에는 0.03%였다. 세종의 평균 매매가격은 1억343만 원으로, 대구(9천49만 원)나 광주(6천333만 원)보다는 비쌌으나 대전(1억798만 원)보다는 쌌다. 감정원은 "지방은 전반적으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에 따른 매물 증가, 지속적 신규 공급, 지역경기 침체로 인한 인구 유출 등의 영향으로 투자수요가 줄어들면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
[충북일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정 후 청주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재개발사업인 탑동2구역 재개발이 내년 초 착공한다. 청주시는 탑동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를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시행계획 변경고시로 단지 내 아파트 동수는 줄었지만 층수는 높아졌고 주차장을 지하에 건립하는 등 녹지와 휴식 공간을 늘어나게 됐다. 변경 내용을 보면 정비구역 면적은 7만8천627㎡로 변동이 없지만 건축 면적은 1만2천792㎡에서 1만1천775㎡로 1천17㎡ 줄었다. 건축 연면적은 20만5천968㎡에서 22만3천349㎡로 1만7381㎡ 증가했다. 이에 대지면적 대비 건축 바닥면적 비율인 건폐율은 20.70%에서 19.05%로 1.65% 감소했다.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연면적 비율인 용적률은 236.32%에서 246.43%로 10.11% 늘어났다. 용적률이 높아지면서 아파트 동수는 19개에서 16개로 3개 동으로 줄었다.로층수는 최고 28층에서 35층, 가구수는 1천371가구에서 1천368가구로 줄었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2천76개로 법정 1.2대보다 많은 1.5대를 확보했다. 조합은 2021년 입주를 목표로, 조합원 이
[충북일보] 올해 상반기 충북 아파트 시장은 그야말로 '핵폭탄'을 맞은 것처럼 초토화됐다. 청약은 번번이 미달사태를 빚었고 미분양 가구는 쌓여만 갔다. 하지만 수도권은 달랐다. 청약, 분양시장에 타격을 받지 않았고, 불타오르듯 과열하던 시장이 잠잠하게 안정세에 접어든 수준이다. 28일 리얼투데이와 아파트투유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281개 사업지에서 11만2천391가구가 분양에 나섰다. 수도권 일부단지에서는 수백대 일의 청약경쟁률이 나타났지만, 충북을 비롯한 지방에서는 '완판' 자체가 쉽지 않았다. 8개 단지에서 분양이 이뤄진 충북은 모두 미달 사태를 빚었다. 단 한 명도 접수하지 않은 곳도 2곳에 이른다. 미달 상태별로 △전 평형 미달은 오창센토피아 롯데캐슬(2월), 청주 흥덕파크자이(4월), 청주 동남지구 B7블럭 우미린 1차(5월), 음성 감곡 대신리치빌(5월) 등 4곳이다. 특히 청주 흥덕파크 자이는 450명 모집에 1순위 3명, 2순위 3명이 신청했을 뿐이다. 또 △일부평형 미달은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3월), 청주 힐즈파크 푸르지오(5월) 등 2곳이다. 아예 신청자가 단 한
[충북일보] 이름을 바꾼다는 것은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뜻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지난 2015년 대한지적공사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사명을 바꿨다. 지적측량을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공간정보사업을 수행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국토정보사업은 국민의 토지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를 가능케 하며, 재난·재해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내달 1일 LX는 사명 변경 3주년을 맞이한다. 사명 변경 과정에서 당시 기획조정부장으로서 많은 역할을 한 이종환 충북지역본부장을 만나 LX가 써나갈 새로운 이야기를 들어봤다. ◇입사 후 지금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나 "1985년 대한지적공사에 입사해 단양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다, 청주와 보은 지사 등을 거쳐 2010년 본사로 갔고 충북지역본부장으로서 2018년 1월, 8년 만에 고향인 청주로 돌아왔다. 본사에서는 공사의 전략과 예산을 담당하는 기획조정실과 경영관리를 맡는 경영성과관리처에서 근무했다." ◇7월 1일 사명 변경 3주년을 맞이한다. 대한지적공사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을 변경한 배경은 "38년 만의 일이다. 사명을 변경한 이유는 지적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가 다시 크게 오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부세종3청사 신축,행정수도 이전 추진,첨단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 조성 등 각종 개발 호재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원은 6월 4주(25일) 기준 주간(週間)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전국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같이 0.05%가 내렸다. 그러나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0.20%) △서울(0.10%) △대구·광주·전남(각 0.05%) 등 5개 시·도는 올랐다. 나머지 12개 시·도는 내렸다. 하락률은 △경남(0.33%) △충북(0.30%) △울산(0.22%) △강원(0.19%) △충남(0.17%) 순으로 높았다. 세종시의 최근 주간 상승률은 6월 11일 0.00%, 18일은 0.08%였다. 한국감정원은 "세종시는 신도시 내에서 입지 조건이 좋은 종촌동 등에서 수요가 늘면서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종의 이번 주 상승률(0.20%)은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약 11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세종의 주간 상승률은 대책 발표 직전인 작년 7월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