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지난 8일 충북도청 행정부지사 집무실에서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동옥 행정부지사와 송영란 충청북도 여성단체협의회장, 김춘남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뤄졌다. 이날 충북도 여성단체협의회와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엑스포 홍보, 단체관람 협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직위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충북도 여성단체협의회와 이번 협약을 통해 엑스포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영란 충북도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적극 협조해 엑스포가 꼭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춘남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장도 "제천시에서 열리는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충북도 협의회와 함께 열심히 홍보 및 관람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 6학년 강승우 학생이 최근 청주에서 열린 제54회 충북소년체육대회 태권도 종목에 참가해 46㎏급 이하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에 5월에 개최예정인 전국소년체육대회의 태권도 충북 대표로 선발돼 향후 전국 무대에서 기량을 뽐낼 수 있을 전망이다. 강승우 학생은 "좋아하는 운동을 하며 꾸준히 훈련에 임한 결과로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따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열리는 전국 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8일, 적성면 독립유공자 장충식·장익환 지사의 묘소를 찾아 참배와 헌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북부보훈지청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문근 단양군수,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유족, 지역 보훈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장충식(1836년생) 지사는 1896년 을미의병 간부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장에 추서됐으며 아들 장익환 지사(1866년생) 역시 의병 활동을 통해 건국훈장을 받은 바 있다. 부자가 함께 독립운동 유공자로 등록된 이들은 단양 지역사회는 물론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도 의미 있는 인물들로 평가받고 있다. 김 군수는 "이번 참배는 과거의 희생을 되새기고 미래세대에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의 정신을 군민 모두가 함께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전개하며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기억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수사과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신속하고 빈틈없이 선거범죄에 대비한다. 수사과 16명을 중심으로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범죄 단속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및 검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곽동주 서장은 "공명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각종 선거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엄격한 중립의 자세로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라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성심맹아원과 함께한 중앙탑 공원 산책·유람선 체험 세아특수강 충주공장의 스마일봉사단이 최근 충주성심맹아원 시각장애인을 위한 봄나들이를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일봉사단 회원들과 성심맹아원 소속 시각장애인 30여명이 함께한 뜻깊은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충주의 대표 명소인 중앙탑 공원을 함께 산책하며 봄기운을 만끽한 뒤, 카페에서 따뜻한 차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 탄금호 일렉트릭 유람선 체험과 점심 식사까지 이어지며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스마일봉사단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분들과 함께 시간을 나누며 오히려 우리가 더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번 나눔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인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순기 원장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외부활동은 쉽지 않다"며 "이처럼 봄을 맞아 안전하고 따뜻한 나들이 자리를 마련해준 스마일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성심맹아원은 충주시 호암동에 위치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시설로,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세아특수강 충주공장의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9일 오전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병원 관계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병원 화재의 특수성, 피난 시 환자 대피 우선순위 선정, 소방시설 유지관리 등을 중심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심규남 예방총괄팀장은 "거동 불편 환자들로 인한 병원 특성상 관계자의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골프협회가 정연환 신임 회장의 취임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신임 정 회장은 지난 주말 열린 제10회 단양군수배 골프대회 직후 진행된 취임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협회 수장 자리에 올랐다. 현재 일간신문 국장으로 재직 중인 정 회장은 언론인으로서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군 골프협회의 새 시대를 이끌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취임식에서 정 회장은 "앞으로 단양군 골프협회가 더욱 많은 군민에게 열려 있고 친숙한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골프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체육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골프협회는 정 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회원 간의 유대 강화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확대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골프 문화 정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9일 본서 3층 중원마루에서 승진대상자를 축하하기 위한 승진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식에는 각 과장, 동료들, 승진대상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무과 경무계 김준완 경위가 경감으로, 여성청소년과 여성청소년계 송수빈 순경이 경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승진 임용식은 임명장 수여, 계급장 부착, 꽃다발 전달, 축하 메시지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준완 경감은 "언제나 함께해준 가족, 동료들의 도움으로 승진을 하게 돼 감사하다"며 "새로운 직책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승진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언제나 묵묵히 자신의 일을 수행한 개인의 노력의 결과이며, 자신을 믿고 지지해준 동료들과 가족 그리고 시민들이 보내준 신뢰와 믿음의 결실"이라며 "영예로운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새로운 직책에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어린이과학관은 제58회 과학의 날을 기념해 오는 19일 오후 2시, 지역 내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해담별 과학자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어린이들에게 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관심과 과학적 호기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꿀벌이 멸종할까 봐'의 저자이자 곤충 DNA 전문가인 김영호 경북대 곤충생명과학과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김 교수는 강연을 통해 꿀벌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멸종의 원인, 그리고 자연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역할에 대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꿀벌이 사라질 경우 자연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를 실생활 사례 중심으로 전달함으로써 과학적 사고력과 환경감수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연 외에도 참여형 퀴즈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배운 내용을 재밌게 복습하고, 과학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네이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박병준 관장은 "이번 강연회가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생태계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가족이 함께 즐기며 배우는 과학문
[충북일보] 충주농협은 최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37회 NH농협생명 농축협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연도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시상식은 NH농협생명이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1년간의 생명보험 분야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사무소 및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자리다. 충주농협은 2023년에도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3년 연속 사무소 부문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수상에서는 단체 부문 외에도 충주농협 소속 임직원이 개인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보험 담당자 중심의 학습조직 '탄금스터디'가 학습조직 부문에서도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는 충주농협의 조직 내 전문성 강화와 자발적 학습문화 조성이 실제 성과로 연결됐음을 입증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최한교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고객 여러분의 성원, 그리고 임직원의 헌신이 빚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농협으로 더욱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농협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내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조합원 중심의 다양한 복지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
[충북일보] 충주국토관리사무소는 봄 나들이 철을 맞아 충북 북부지역의 국도 터널과 지하차도 총 31개소에 대한 대청소를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이번 정비는 충주, 제천, 괴산, 음성, 단양 지역 국도터널 27곳과 지하차도 4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운전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정기 정비의 일환이다. 청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1개 차로씩 교대로 통제될 예정이다. 단, 국도19호선 느릅재터널(대면터널)의 경우 청소 당일 양방향 전면 통제되며, 우회도로(구국도)를 통해 차량 통행이 유도된다. 교통량이 많은 박달재터널, 다릿재터널 등은 신호수를 추가 배치하고, 터널 입구마다 입간판과 라바콘 등 안전시설을 설치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청소 7일 전부터 국도 전광판 등을 통한 사전 홍보도 병행된다. 박광현 소장은 "봄철 나들이 인파가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터널 운행 시 신호수 지시에 따라 서행 및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로환경 정비와 관리로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터널·지하차도 청소 주요 일정은 △
[충북일보] 충주시가 겨울철 제설작업과 각종 공사, 물동량 증가로 손상된 도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5년도 도로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후 포장도로 보수, 도로 안내표지판 정비, 차선도색, 안전시설 개선 등을 주요 정비 내용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약 62억원을 확보해 연중 순차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제설작업과 각종 공사, 산업단지 물동량 증가로 인한 대형차량 통행으로 손상된 도로시설물을 대상으로 3월 현장 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차선도색 17개 구간(17.3㎞), 아스콘 포장보수 14개소(2.7㎞), 기타 안전 시설물 830개소를 사업 대상지로 정했고, 4월 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하수도사업소에서 추진 중인 '빗물하수관 설치' 사업의 임시 포장 구간 8개 노선(2.9㎞)도 이달 말까지 완전히 복구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긴급보수는 도로 보수원이, 소파보수는 연간 단가계약을 통해 추진한다. 대규모 정비 구간은 예산을 반영해 전면포장 복구를 추진해 시민 교통 불편을 더 신속하게 해소할 계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