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국제결혼으로 인해 해외로부터 이주하는 여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주여성 다문화 강사 양성과정 및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25일부터 오는 12월14일까지 진행되는 이 교육은 이주여성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직업교육과 생활전반의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운영이 절실한 시점에서 실시돼 이주여성들에게 우리나라의 문화와 교육 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우리 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청주시평생학습지원센터와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백제유물전시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데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는 일어·중국어·영어 등 3개국 원어민 강사양성을 월·목·금요일에 개최하며 베트남을 비롯한 7개국 다문화 강사양성과정을 매주 월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는 매주 수요일에 이주여성 부모교육과 3~5세 자녀의 동화표현놀이 교육을, 백제유물전시관에서는 이주여성 초등자녀들의 한국문화 체험학습을 각각 운영하게 된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4월 충북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의
국내 최대의 캐릭터 전시회인 ‘서울 캐릭터페어 2007‘이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닷새간 일정으로 개막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139개 문화콘텐츠 전문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아기공룡 둘리‘의 라이선스를 관리하는 둘리나라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내년 10월 방영 예정인 새로운 아기공룡 둘리 애니메이션 TV 시리즈의 세부 내용을 공개하고 다양한 둘리 캐릭터 상품과 함께 둘리 애호가를 위한 기념품을 마련했다. 또 ‘뽀롱뽀롱 뽀로로‘를 기획 제작한 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KBS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태극천자문‘의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다음달 27일부터 EBS에서 방영 예정인 ‘치로와 친구들‘을 비롯한 아이코닉스의 차기 기대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 업체인 넥슨은 문구, 완구, 출판, 의류, 생활용품, 스포츠용품, 식음료 등 다양한 부문에서 1천여 종 이상의 캐릭터 라이선스 상품을 출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행사장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하며 ‘선물 공룡 디보‘의 제작사인 오콘은 홈에듀 아카데미를 비롯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산리오도 헬로키티 탄생 30주년을
충북도내에서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기초노령연금 제도의 혜택을 받는 사람은 노인인구의 60%정도인 10만5천500여명이 될 전망이다. 24일 충북도는 도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7만6천명이며, 이 가운데 소득과 재산 등으로 기초노령연금을 받게 될 수혜자는 60% 정도인 10만5천500여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기초노령연금 대상자에게는 매월 약 8~9만원(국민연금 전체 가입자 월평균 소득액의 5%)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초노령연금제도는 내년도에 2단계에 걸쳐 시행되는 데 1단계사업으로 내년도 1월 1일 기준으로 70세 이상 되는 노인에 대하여 금년 10월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소득과 재산에 대한 조사를 거쳐 내년 1월 31일부터 연금을 지급하게 된다. 2단계로는 65세 이상 노인에 대해 내년 4월 이후 신청을 받아 7월부터 연금을 지급한다. 이 연금 신청은 주소지를 관할하는 읍·면·동사무소나 가까운 국민연금관리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대상 여부는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과 재산 수준에 의하여 결정되므로 월급명세서나 근로소득원천징수부 사본(근로활동을 하는 노인에 한함), 임대주택이나 전월세 주택에 사는 경우에는
도내 각 지자체의 보건소마다 지역 어린이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인력부족으로 인해 보건소의 구강보건실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더욱이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증진계획2010에 의거해 구강보건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나 오히려 인력수급은 늘지 않고 있어 형식적인 제도가 될 우려를 낳고 있다. 청주시상당보건소의 경우 용성초교와 내덕초교, 특수학교인 혜원장애인학교에 각각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당보건소는 구강보건실이 설치된 학교에 주 1회 공중보건의와 치과위생사가 출장을 나가 충치치료와 교환기 유치 발치 등 진료를 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치과위생사는 주 3~4회 구강보건교육 등 예방사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구강실을 보건복지부의 구강보건사업지침대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치과위생사들이 보건소를 비운 채 학교에서의 예방교육에만 집중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상당보건소에는 공중보건의 2명과 정규직과 계약직 등 3명의 치과위생사가 근무하고 있는데 공중보건의는 2명이 교대로 학교구강보건실과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업무를 볼 수 있으나 계약직을 포함해 3명이 근무하고 있는 치과위생사는 각 학교의 구강보건실에서 3
청주시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자원화시설이 고장을 일으켜 청주시내의 음식물쓰레기가 이틀 동안이나 방치돼 시민들의 민원이 빗발쳤으나 청주시가 이를 사전에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수거불가사실을 은폐하려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일고 있다. 더욱이 청주시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는 청주자원화(주)측이 유사시 이용하도록 대체처리시설과 협약을 맺었다고 하고 있으나 실제로 이를 이용하지 못했고 이에 대한 자료를 일체 공개하지 않고 있어 그 이유에 의문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청주시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청주자원화(주)의 청주시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에 큰 돌이 투입돼 스크류 축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 가동이 중단됐다. 청주자원화(주)와 청주시는 사고가 발생하자 유사시 이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은 청원군 내수읍의 (주)청명, 대전의 (주)화성그린, 충남 공주의 청명산업 등 대체처리시설에 청주시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해줄 것을 부탁했으나 이들 3개 업체가 모두 청주시의 음식물쓰레기 반입을 거부해 20일 아침까지 청주시내의 음식물쓰레기가 모두 방치됐으며 이로 인해 악취가 시내 일원을 뒤덮는 사태가 발생했다. 청주시와 청주
도청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활후견기관, 의료급여 등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충북도청 복지정책과(과장 김명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지난 4월부터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충북현양복지재단 성덕원(원장 한상우)을 방문해 화장실과 방 청소 등 몸으로 펼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2개 팀으로 나눠 매월 1회씩 이곳을 방문해 봉사를 펼치고 있는데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과 관계된 업무를 맡고 있으면서도 실제로는 잘 느끼지 못해 이곳에 와서 봉사를 하면서 직접 체험하고 싶어 시작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언행일치(言行一致)와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이라는 고사성어를 깨닫게 하고 있다. 처음 이들 도청공무원들이 성덕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사를 밝혔을 때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부랑인들은 물론 사회복지사 등 종사자들도 서먹한 느낌을 받았으나 이들이 몸을 아끼지 않고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점차 마음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다. 21일 성덕원을 방문한 도 복지정책과 직원들도 아예 양말을 벗고 방바닥을 일일이 걸레질 하는가하면 화장실 구석구석과 복도 모서리까지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최기영)와 대전지사 직원 30여명이 지난 20일 충청지역본부 앞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해 최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에 도움을 줬다. / 도공 충청지역본부
‘곱디 고왔던 젊은 시절 너무 가난했던 시절에 가정을 이루고 7남매를 기르신 헌신적인 희생에 청춘이 가는 줄도 모르고 세월은 덧없이 흘러 이제야 이런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청춘을 저희를 위해 희생하시고 정작 나의 행복 나의 편안함보다는 자식들을 위해서 하루하루를 보내셨으니 앞으로 남은 인생은 두분만의 행복을 위해서 서로를 위해서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부모님에게 쓴 편지를 사회자가 읽어 내려가는 동안 파뿌리가 된 머리와 밭고랑처럼 패인 주름살이 가득하지만 면사포와 드레스, 턱시도를 입은 부부는 손을 맞잡고 함께 입장한다. 하객들은 꽃가루를 뿌리며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고 결혼식을 마치기 직전 하객들이 신랑신부를 위해 단체로 인사를 올린다. 19일 청원노인복지회관에서는 반세기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온 노부부들을 위한 황혼결혼식이 열려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이 결혼식에서는 52년 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아 온 이범우(76·청원군 강내면 저산2리)·노복순(76·여) 부부와 56년 만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된 김용덕(80·청원군 강외면 오송2리)·전영임(76·여) 부부, 약혼식은 했으나 가정
자원순환사회연대가 청주시의 비닐류 배출 실태 및 재활용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바람직한 재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19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홍수열 자원순환연대 정책팀장은 ‘필름류 포장재 관리실태 및 개선방향-부산지역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발표에서 “부산지역 지자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현행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중 가장 시급하게 개선돼야할 과제로 필름류 포장재의 EPR 선정 재검토를 뽑을 만큼 시민들의 분리 배출참여율이 가장 낮다”이라며 “필름류 수거를 위한 전용봉투 지급 등 분리수거를 위한 노력과 충분한 기술력을 갖춘 업체의 선정·지원, 고형연료기준의 완화 등을 통한 재활용시장의 활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휘만 청주시 청소과장은 ‘청주시 비닐류 처리현황’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청주시는 2004년부터 필름포장재(EPR 비닐류)도 재활용 가능품으로 지정·분리수거하고 일괄매각계약을 통해 처리하고 있으나 최근 재활용가능품 판매가격의 하락으로 경영이 악화되자 비닐류가 함유된 경우 반입을 거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필름류 포장재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실제 재활용이 불가능한 비닐류가 다량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 이하 공동모금회)는 18일 청주시 서문동의 ‘쌈촌’음식점에서 착한가게 현판식을 실시했다. 지난달 도내 처음으로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토명’음식점을 착한가게 1호점으로 지정한데 이어 한달만에 열린 현판식에서 한장훈 공동모금회장은 “2호점 가입으로 인해 점차 착한가게 캠페인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충북도내의 모든 업소가 착한가게로 이루어져 기부문화가 사회전반에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쌈촌의 김태성 대표는 “업체를 운영하면서 사회에 대한 환원사업의 방법을 찾던 중 착한가게라는 캠페인을 안내 받게 돼 2호점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더욱 뜻깊은 자리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자가 매출액의 일정액을 사랑 나눔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사업으로 그동안 공동모금회중앙회 차원에서 진행해오다가 지난달부터 지역사업으로 전환돼 진행되고 있다.
저출산으로 앞으로 5년간 충북도내 초등학생수가 3만명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도내 초등학교 학생수용계획을 분석한 결과 내년 11만4천125명에 달하는 초등학생수는 2009년 10만8천97명이 줄어들고 2010년에는 10만2천64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11년에는 처음으로 도내 초등학생수가 10만명을 밑도는 9만6천168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2013년에는 8만376명으로 5년 사이에 3만명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초등학교 학급수도 2008년 3천974학급에서 2013년 3천181학급으로 약 800학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학교 학생수도 같은 기간에 8천명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6만2천167명에 달하던 도내 중학생수는 해마다 줄어 2009년 6만1천264명, 2011년 5만8천325명에 이어 2013년에는 5만4천143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급수도 2008년 1천888학급에서 2013년 1천709학급으로 약 180학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초중학생수가 감소할
연세의료원 노조는 14일 병원측과 실무교섭조차 벌이지 못한채 닷새째 파업을 이어갔다. 병원 관계자는 "지난 5일 동안 교섭한 결과 노사가 접점을 찾지 못해 각자 내부조율을 거친 뒤 실무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으나 아직까지 시간과 장소가 정해지지 않았다"며 "노사 양측의 파업 피로도가 누적돼 오늘은 노사협의가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평소에도 주말에는 응급수술 외엔 따로 수술일정을 잡지 않으며 오늘도 낮 12시 현재까지 암수술과 장기이식 등 수술 일정은 없다"고 말했다. 병상가동률은 전날 병원 마감시 45%였으나 이날 낮 12시 현재 43.9%로 떨어졌다고 병원측은 전했다. 신촌ㆍ영동ㆍ용인 세브란스, 광주 정신건강병원, 치과대학 부속병원 등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 5곳은 임금ㆍ단체협상이 결렬돼 지난 10일부터 파업중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