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생맞춤통합지원 명칭을 공모한 결과 '모두이음'으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4월 22일부터 지난 3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에 대한 명칭을 공모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공모결과 모두 276건의 명칭이 접수됐다. 교육청은 창의성, 적합성 등 평가항목에 따라 공정한 내부 심사를 거쳐 최우수 명칭으로 '모두이음', 우수 명칭으로 '온자람', '이로우미'를 선정했다. 당선작인 '모두이음'은 복합적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위해 기초학력·심리정서·다문화·특수·교육복지 등을 모두 아우르고,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하나로 연결돼 학생들에게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모두이음'으로 기초학력과 심리정서 등의 영역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개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통합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자 교육복지과장은 "'모두이음'이라는 명칭처럼 지역사회와 협력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
[충북일보] 세종시 신도심에 들어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가 국내는 물론 해외서도 주목하는 새로운 지역공동체 시설로 떠오르고 있다. 세종시 '복컴'은 다양한 공공시설을 한 곳으로 모으고 각종 생활기능을 유기적으로 배치하는 집적화를 통해 이웃과 소통·공유의 공간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행복도시에 도입돼 운영 중인 '복컴'은 사회적 단절과 고립이 불러온 고독사 등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단순한 공공시설에서 벗어나 우수 공동체 모델로서 전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 2012년 7월 문을 연 2-3생활권 한솔동 복컴을 시작으로 행복도시에는 5월 현재까지 15곳의 복컴이 건립·운영 중이다. 최소 행정단위인 인구 2만~2만5천명의 기초생활권에 12곳의 복컴이 주민센터와 도서관, 체육관, 어린이집, 노인문화센터 등을 집약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편리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초생활권 복컴 2~5개가 모인 인구 5만~10만명 규모의 거점생활권 중심에는 수영장,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등 광역기능을 추가한 복컴을 마련해 주민편의를 높였다. 행복도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24일부터 시민과 함께 지역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읍면동 시민과 대화'를 재개한다. 시민관심 분야, 체감정책 등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기 위해 마련된 '읍면동 시민과 대화'는 오는 10월까지 이어진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시민과 대화'는 지난해 24개 읍면동별로 열린 것과 달리 읍면동을 인접성, 생활권 등 특성에 맞게 8개 권역으로 묶어 진행된다. 또한 단순히 주민건의 사항을 듣고 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동 지역은 권역별 공통현안 위주로, 읍면은 현안 또는 시민관심 사항 등의 주제를 탄력적으로 선정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올해 첫 '읍면동 시민과 대화'는 24일 오후 4시 30분부터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정음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한솔·새롬·다정·나성동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별 주제는 △한솔동 지역문화 경관개선 △새롬동 여성친화거리 활성화 △다정동 반딧불이 야간정원 조성 △나성동 유휴부지 활용방안 등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충북일보] 세종시는 22일 부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최민호 시장과 김종오 장군의 장남 김관식 씨, 유관기관 단체장, 6·25참전 유공자, 주민·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웅 김종오 장군 탄신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세종시 부강면 출신인 김종오 장군은 6·25전쟁 춘천-홍천 전투에서 6사단 지휘를 맡아 북한군의 남진을 저지해 국군의 한강 방어선 구축과 UN군이 참전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또한 중공군 3개 사단을 격퇴하고 백마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끌면서 김홍일 장군, 더글라스 맥아더 원수, 워크 대장과 함께 1983년 국방부 선정 4대 영웅에 이름을 올렸다. 국군과 중공군은 1952년 10월 6일 열흘간 강원도 철원군에서 전개된 백마고지 전투에서 고지 탈환을 두고 12차례에 걸쳐 뺏고 뺏기는 격전을 벌였다. 최민호 시장은 "김종오 장군의 업적과 호국정신은 역사적으로 재조명돼야 한다"며 "오늘 탄신제가 김종오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시민 모두가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에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는 '학교장터(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학교장터는 행정안전부가 지정·고시한 교육기관 전용 전자조달시스템으로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교육기관의 학교장터 활용도를 평가해 계약실적에 따라 매년 청렴계약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세종시교육청은 계약담당자 연수, 계약실무편람 보급 등을 통해 학교장터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올해 '학교장터 청렴계약' 우수기관에 뽑힌 시·도교육기관은 세종시교육청과 충북도교육청, 부산시교육청 등 3곳이다. 세종시내 학교 중에서 나루초등학교가 학교부문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22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중부권 시·도교육청과 소속기관 등 우수기관 13곳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진행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복도시 개발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활용되지 않고 있는 유휴부지가 97%에 이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다정동·사진)은 지난 20일 89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정동 유휴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 행복도시 내 유휴부지는 775곳, 968만㎡로 행복도시 총면적의 13.27%를 차지한다. 세종도심 유휴부지는 특정 용도로 부지가 조성됐으나 수요자에게 공급되지 않은 토지 738곳, 822만㎡와 장래여건 변동 등을 고려해 토지의 용도를 지정하지 않은 미개발 토지 37곳, 146만㎡다. 이 가운데 주차장·차고지 18곳, 정원·텃밭 7곳, 야적장 1곳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유휴부지는 26곳(3.35%), 24만㎡에 불과해 749곳(96.65%)이 부지조성 당시의 원형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다정동의 유휴부지는 3곳, 5만1천582㎡로 행복도시건설 계획이 수립된 이래 지금까지 노는 땅으로 남아 있다. 이 유휴부지에 대한 소유권과 관리책임은 행복도시 건설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있다. 김 의원은 "LH 소유 유휴부지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벼농사 과정에서 투입되는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드론 등을 활용하는 벼 직파단지 확대 보급에 나섰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 설치와 기계이앙 작업 없이 논에 바로 볍씨를 뿌리는 농법이다. 담수여부와 파종법에 따라 드론 직파, 무논점파, 건답점파로 나뉜다. 직파재배 중에서도 볍씨를 드론으로 살포하는 드론 직파 방식은 기계이앙 수준의 생산성을 높이면서 노동시간과 경영비를 최대 85%까지 줄여 생산비를 대폭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기계이앙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산지와 경지정리 상태가 불량한 농경지에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드론을 활용한 직파재배 기술을 도입했다. 이후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4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 레이저균평기, 종자 코팅기 등 직파재배 성공을 위한 농기계를 보급해 왔다. 앞으로도 직파재배 기술확산을 위한 파종기, 종자 코팅제, 제초제 등 농기계와 농자재를 지원하는 신기술 보급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젖은 논에 직접 파종하는 무논점파 재배기술을 보급해 직파재배 안정성을 높이는 등 벼 직파 재배면적을 지난해 14㏊에서 올해 20㏊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임신부터 출산까지 원스톱으로 책임지는 '가임력케어클리닉'을 확대해 지난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2021년 3월 보건복지부 난임시술 의료기관(인공수정 시술), 같은해 5월 질병관리청 배아생성 의료기관(체외수정 시술)으로 지정돼 여성의학센터에 난임클리닉을 마련하고 운영해 왔다. 특히 인공수정과 체외수정 시술에 필요한 전문의와 연구원, 전담간호사를 확보해 성공적인 임신부터 출산까지 원스톱 진료시스템으로 난임 부부들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기존 난임클리닉을 업그레이드한 최고 수준의 무균배양과 동결보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자채취실, 동결보관실, 회복실, 환자 대기공간 등을 확충해 새롭게 단장했다. 이곳에서 난임·가임력 보존에 대한 1대 1 맞춤 상담을 바탕으로 검사를 시행하고 진단된 여러 부인과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지원도 이뤄진다. 임신 이후 태아 초기부터 전문 산과 의료진의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시술 후 생길 수 있는 합병증 진료와 처치, 출산 후 발생할 수 있는 산후출혈, 초미숙아 분만 등 응급상황 진료대응도 가능하다. 또한 여러 부인과적 기저질환으로 인해 난임 시술에 잘 반응하지 않을 경우
[충북일보] 세종지역 학교급식에서 남는 식품을 사회복지법인 등을 거쳐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기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김현옥(사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교육청 학교급식의 잔식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89회 정례회에 제출됐다. 김 의원은 환경보호와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에서 학교급식의 '잔식'은 학교급식에서 배식하지 않고 남은 식품으로 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 출고한 포장상태 그대로인 제품을 말한다. 이 조례가 제정되면 학교급식에서 남은 식품을 사회복지법인 등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된다. 세종시교육감은 학교급식 잔식기부를 장려하고,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어 실제 시행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학교장도 학교급식 잔식기부가 학교 안에서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잔식기부를 통해 환경보호와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을 이해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조례안은 또 교육감이 잔식기부의 지원·장려와 체계적인 관리·지도·감독을 위해 세종시교육청 잔식기부 활성화 계획을
[충북일보] 세종시가 문화시설 사용자들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시장 등 운영자의 귀책사유로 사용허가가 취소된 경우 배상금을 추가 반환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세종시 '입학축하금'이 '입학지원금'으로 바뀌고, 입학지원금 사용범위도 시장의 재량에 맡겨진다. 이와 함께 만 나이 통일법이 지난해 6월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만 나이'를 포함하고 있는 세종시 17개 조례에서 '만'자가 모두 삭제된다. 세종시는 이 같은 내용의 조례개정안을 20일부터 시작된 세종시의회 89회 정례회에 제출했다. 세종시가 이번 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한 조례개정안은 8건으로 이 가운데 문화시설 사용자들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세종시 문화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가 개정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세종시에 따르면 천재지변, 문화시설 수리·정비, 점검으로 사용허가가 취소된 경우나 사용자가 사용예정일 14일 전까지 사용을 취소한 경우 사용료 전액이 반환된다. 여기에 사용자는 시장이나 수탁자 등 문화시설 운영자의 귀책사유로 사용허가가 취소된 경우 사용료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더해 반환받을 수 있게 된다. 운영자의 귀책사유로 사용허가가 취소된 경우 배상금을 추가 반환하는 조항
[충북일보] 세종시는 20~21일 이틀간 시청 여민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김정환·정승호 전문강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 행동강령에서 정한 사적 노무요구 금지,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 행위의 금지, 감독기관의 부당한 요구 금지 등 직무상 갑질 금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직원들에게 일상 속 청렴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렴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샌드아트 공연형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매년 반부패·청렴시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365일 24시간 청렴세종' 비전을 실천하는 등 시민들이 신뢰하는 청렴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광남 감사위원장은 "전 직원의 자율적 청렴의식 고취를 위해 청렴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반부패·청렴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고운동(1-1생활권) 고운뜰 공원 둘레길을 지난 10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운뜰 공원 둘레길은 기존 산책로와 연계하는 약 2.6㎞의 순환형 산책길이다. 급경사구간은 데크를 설치하는 등 보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행복청 이준식 도시공간건축과장은 "고운뜰공원 둘레길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조성됐다"며 "둘레길이 지역민의 신체와 정신건강을 지키는 행복한 '웰니스 라이프'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